(서울대학교 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5. 축산냄새 문제에 대한 해결책 친환경 축산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또 하나 중요한 문제는 바로 축산냄새 문제이다. 축산냄새의 문제는 축산업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고, 인구증가로 인해 주거지역이 주변으로 확대되면서 냄새문제를 둘러싼 축산농가와 인근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축산냄새는 일반적으로 가축분뇨에 대한 관리가 미숙한 축사나 가축분뇨의 퇴·액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기체에 대해 사람이 느끼는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말한다 (농촌진흥청, 2017). 축산냄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과다한 단백질이 포함된 사료 공급을 들 수 있다. 이런 경우 단백질이 충분히 소화·흡수되지 못하고 분변으로 배출되면서 냄새가 발생한다. 또한 축사 내외부의 분뇨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지 않는 경우와 퇴·액비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운영 등으로 분뇨가 혐기 발효되면서 냄새가 발생한다. 이에 대해서 주요 원인별로 적용할 수 있는 축산냄새의 저감 방안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농촌진흥청, 2017). 우선 사료의 조단백질 함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배합사료들은 적정 요구량보다 높은 수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이하 강화축협)이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화축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강화군과 협조 하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 강화축협은 지난달 24일 강화군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원 요청이 들어와 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방제단 방역차 3대를 파견해 오전에는 강화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사진>하고 오후에는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부터는 강화읍사무소에서 축협 방역지원팀(3개 팀)을 배정하고 강화읍내 관공서, 학교, 마을회관(노인정)등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강화축협은 현재 강화군 북부지역에 소재한 105개소의 교회 및 사찰이 대상으로 방역을 전개하고 있고, 남부지역에는 126개소의 교회 및 사찰이 대상이며 매일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수 조합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심각단계다. 강화군 재난 상황실과 공조해 긴급방역업무에 만전을 다해 강화군에 코로나19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로 불
CJ Feed&Care(대표 신영수, 이하 CJ사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은 코로나19로 겪는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신제품 개발로 돌파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ASF 발생으로 축산업계가 잔뜩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까지 발생함에 따라 엎친 데 덮쳐 축산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은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그럼에도 더욱 난감한 것은 향후 미래에 대한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은 됐어도 계도기간 1년 연장이라는 숨통은 당장 트여줬지만 축산산업의 각종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CJ사료는 낙농산업의 지속적인 유지 성장을 위해 낙농사료의 명가답게 ‘낙농의 기본은 착유우의 건강에 있다’는 모토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품을 출시했다. 강성훈 축우PM은 “국내 현 낙농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향후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 발전시켜 업계를 선도 할 수 있는 목장이 되기 위해서는 생산성의 근간인 착유우의 건강부터 최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PM은 이어 “CJ사료 신영수 대표는 2020년을 창립원년으로 삼고 ‘Asia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가 소통 방법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ASF 상황에서 방역 등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유튜브로 소개했던 팜스코가 또 다시 유튜브를 통해 한돈 농가를 찾아간 것이다.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돈 농가와 소통에 나선 것.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 요즈음엔 대면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사회 각 분야에서 비대면 마케팅이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한돈농가에 이같은 방법을 통해 새로운 소식과 정보, 기술 교류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팜스코TV를 기획한 정영철 양돈PM은 “시장 상황과 전망, 농장 경영 진단, 성적 향상 방안 등 한돈 농가가 고민할 만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에 유튜브로 소통을 시작했다”며,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편안하게 드리는 시간과 우수한 성적의 농장과 그 비결을 공유하는 영상도 꾸준히 공유하면서, 한돈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컨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팜스코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 SNS를 통
최근 코로나19의 위협이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돈산업 역시 불안한 돈가의 흐름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때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가 ‘힘내라 대한민국! 고객 위로 캠페인’을 펼치며, 특별 선물세트를 선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옛날 사위가 처갓집에 오면 장모가 특별히 토종닭을 대접했다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도드람B&F가 레트로 감성을 담아 진짜 ‘마니 큰 닭’ 특별 선물 세트를 고객에게 전달하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탰다. 고객들은 2kg에 달하는 큰 닭을 선사받은 데 한번 놀라고, 식감이 쫄깃하고 감칠맛이 좋아서 그 특별한 맛에 한번 더 놀라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정식으로 간편하게 몸보신하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니 또 놀랐다고 한다. 편명식 도드람B&F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렇게 진짜 ‘마니 큰 닭’을 본지가 언제였던가 기억이 안 날 정도라
협의회서 현안 논의 ▲진경만 회장(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서울축협장)=지난 24일 보령소재 머드린호텔에서 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사회서 현안 논의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8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하나로마트 공사현장 점검 ▲장주익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23일 곡반정동 소재 하나로마트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사현황을 점검했다. 축산단체협의회 참석 ▲정광진 조합장(안성축협)=지난 25일 조합 세미나실에서 열린 축산단체협의회에 참석했다. 인사위원회 개최 ▲박광진 조합장(양평축협)=지난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서 현안 논의 ▲홍순철 조합장(인천축협)=지난 23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정기이사회 개최 ▲이중호 조합장(춘천철원축협)=지난 19일 조합소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간부직원회의 실시 ▲정문영 조합장(천안축협)=지난 19일 조합회의실에서 간부직원회의를 개최했다.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이성기 조합장(순천광양축협)=지난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정기 이사회 개최 ▲김종암 조합
Q. 돼지는 왜 진흙에서 구르나요? A. 체온관리 및 벌레나 기생충을 떨어드리기 위한 행동으로 보시면 됩니다.(이와 같은 행동은 코끼리나 코뿔소 등의 동물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돼지는 체표에 두꺼운 지방층이 덮여 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못하여 체온의 발산을 원활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덥거나 체온이 높을 때 입을 벌리고 헐떡거리거나 분변, 분뇨를 통해 열을 밖으로 내보내게 되지요. 그리고 물이나 진흙 등에 뒹굴어서 체온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야생상태나 방사장이 있는 농장의 경우에는 이렇게 진흙에 뒹굴거나 할 수 있지만 요즘과 같은 현대식 축사에서는 대부분 에어컨이나 환풍기, 닥트와 같은 시설을 이용하여 돈사 온도를 조절하고 돼지가 심하게 헐떡거릴 경우에는 돼지에게 직접 물을 뿌려준다든지, 목덜미 위쪽에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게 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몸에 진흙을 뒤집어쓰거나 진흙에 뒹굴어서 몸에 붙은 벌레나 기생충을 떼어내기도 합니다. 원래 돼지는 마찰성 즉 몸을 비벼대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몸이 가렵거나 기생충 등의 있을 때 기둥이나 나무, 바닥과 같은 곳에 비비는 습성이 있습니다. 출처 &l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12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도 많은 확진자를 양산하며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각 나라별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코로나19와의 전쟁이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통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접촉을 피하고 가능하면 대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는 농축산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외식을 자제하자는 분위기 속 농축산물 소비패턴은 가정소비 위주로 변화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국가간 왕래도 줄어들었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15% 가량이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라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여행은 물론 수출입 문제로 왕래가 이어져도 행여나 바이러스도 함께 전파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일부에선 ‘국경 폐쇄’ 같은 극단적인 모습도 벌어지고 있다. 국경 폐쇄 움직임 속 국민을 지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부터 축사 내 가축사육 시설 면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축종별 ‘적정 사육면적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 축산농가와 지자체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축산농가는 축종별·성장단계별로 사육 면적기준이 다르고 계산이 복잡해 스스로 사육밀도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지자체 담당공무원의 경우에도 관내에 적게는 수십마리부터 많게는 수만마리까지 사육하고 있는 농장이 가축 사육밀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적정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을 통해 축산농가가 가축 사육밀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축산농가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에 접속해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축종별 성장단계별 가축 사육마릿수를 입력하면 적정 사육면적과 실제 사육면적을 계산하고, 해당 농가의 사육밀도 기준 초과 여부를 알려준다.지자체 공무원에 대해서는 축산물 이력제 누리집에서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정보와 축산물 이력관리 정보를 비교하여 농장별로 사육밀도 초과 여부 알림
‘팔방미인’ 멀티파머 트랙터…1대로 어떤 작업도 척척 국내 원조 원형베일러 해외서 각광…준대형·소형제품도 국산화로 AS 체계 탄탄…부품 공급 용이·신속 서비스 국내 조사료 생산장비 선두주자인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이 조사료 생산에서 배합 및 급이까지 사용되는 기계와 설비를 시스템화함으로써 더욱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맥은 1993년 설립, ISO9001와 INNOBIZ 인증 받은 조사료 관련 제조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 및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지형 및 작물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 장비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현재 새롭게 공급되는 조사료 장비로는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팔방미인 트랙터 멀티퍼머(Multifarmer)와 소형 미니베일러(형식명:L305), 베일랩핑기(형식명:Ez-WRAP 930), 원형베일러, 베일랩핑기, 집초기, 랩핑기, 사료작물수확기 등의 조사료생산기계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멀티파머(Multifarmer) 트랙터 효율적인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트랙터 1대로 조사료작업과 축사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파머 Merlo는 텔레스코픽
랩·네트 겸용 복합기, 완전 자동화 베일러, 3암 랩핑기 등 ‘유일’‘최초’‘최고’ 수식어 붙은 자타공인 고성능 장비 제공 지력 증진·파종·수확에서 TMR 배합까지 기계식 자동화 구현 노동력 줄이며 작업 편의성 높여…양질의 사료작물 생산 기여 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세계적인 조사료 전문 업체의 선진화된 조사료 장비를 공급하면서 국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더욱 더 주목받고 있다. 원인터내셔널은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제일주의’, ‘고객 및 협력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실현’, ‘노사의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 원인터내셔널은 올해로 창립 18년된 국내 최대 조사료 장비 공급업체로 2002년 평택시 고덕면에서 시작하여 2004년 9월 법인 전환 후 아일랜드의 McHALE, TANCO, 프랑스의 KUHN, 이태리의 MASCHIO 등 세계적인 조사료 전문 업체와 교류하면서, 2008년 평택 도일동으로 사옥을 신축 입주 후 2019년 11년만에 안성시 동항산업단지에 사옥을 확장 신축하며, 조사료 자급화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원인터내셔널은 국내 조사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정주농축산기계(대표 김희광)는 양질의 조사료 수확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정주농축산기계는 지난 1984년부터 착유 시스템 및 축산 작업기를 처음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품질 좋은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독일 웰거 베일러, 덴마크 J/F 예취기, 집초기 일본 스타 사각베일러, 기타 조사료 수확 장비 등 조사료 수확장비를 공급에 나섰다.그동안 많은 시행 착오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유수 작업기인 독일 크로네(krone)조사료 수확장비, 존디어(JOHNDEERE)베일러, 아그로닉(AGRONIC)마이즈 베일러, 켐퍼(kemper)옥수수 수확장비, 솔라(Sola)옥수수 및 목초 파종기를 수입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제작 생산기종은 베일 칼날 연마기, 진압기 등이다. 존디어 베일러인입량·속도 증가 5열 방식픽업가이드 내구성 극대 존디어 베일러의 픽업부는 2천200MM의 광폭픽업을 채택했다. 캠 트랙방식의 픽업을 사용하며 존디어만의 특별한 기술력으로 내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픽업 베어링 트랙방식을 단조방식(열처리로 가공하여 하나로 만든 캠 트랙방식)인 복열베어링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