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신개념 부형제 ‘ME' 탑재…강력·신속 면역반응 높은 효능·안전성 입소문 …‘필수백신' 자리매김 퓨오바이더스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일생연 ARBP·ME’<사진>가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양돈장으로부터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일생연 ARBP·ME’는 모돈 접종을 통해 자돈 위축성비염(AR)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일본 일생연㈜이 생산한다. ‘마이크로 에멀젼’은 오일 부형제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초고속·초고압 호모나이저를 이용해 오일 입자 직경이 50~200nm에 불과하다. 미세입자(나노입자)다.이 백신은 특히 신개념 부형제 ‘마이크로 에멀젼(ME)’을 사용해 모돈에만 백신을 접종해도 초유 중 높은 항체를 형성해 자돈에 고도 면역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극소량 오일 성분만으로도 강하고, 신속한 면역반응을 갖는다. 면역 지속기간도 길다. 게다가 주사 부위 국소반응과 잔류가 없다. 실험결과 높은 수준의 보데텔라(Bb) 항체가 자돈으로 이행됐고, 파스튜렐라 독소(Pm-T) 방어력은 6개월령까지 지속됐다. 접종부위에 육아종이 형성되지 않았고, 유의적인 체온상승도 없었다. 또한 모돈 번식성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3일 방글라데시 축수산부와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와 방글라데시 축산국 중앙질병연구소(CDIL)는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대응 공동연구, 연구원 교류, 학술정보 상호 이용과 교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합력하게 됐다.특히 올해부터 방글라데시 측과 5년간 방글라데시 구제역바이러스 분석 공동연구를 수행해 방글라데시 최근 발생 유형, 신종 바이러스 출현 등을 감시할 예정이다.검역본부는 구제역 방역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방글라데시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광물질 합성·에너지 주입 세라믹 음용수 체내흡수 용이…가축면역력·생산성 증진 지구의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도 인간과 생명체가 음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양은 극히 일부분이다. 산업의 발달로 대기와 토양의 오염, 가뭄으로 인한 상당수 좋은 물이 고갈되고 있어 좋은 물에 대한 욕구는 오래 전부터 갈구하고 있다. 그러나 오염상태가 일반적으로 가시적인 불순물의 제거 즉, 필터링 효과만으로 이룬 깨끗한 상태의 물을 좋은 물로 잘 못 알고 혼용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가축을 사육해야 하는 축산에서 물의 중요성이 간과되어 상당부분 오염된 음수 불합격 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 적지 않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축의 양계 초생추 체성분의 85%, 자돈 80%, 산란계 55-60%, 성돈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탈수가 10%되면 생리적 타격을 입고 20%가 탈수되면 폐사한다. 그 만큼 물이 중요한 것이다. 지방의 98%, 체조직 단백질의 50%가 손실되어도 생존할 수 있다. 가축별 음수량은 평상온도에서 사료섭취량의 2배 정도이며 가축의 품종, 주령, 생산성, 증체율에 따라 달라진다. 섭취·흡수된 물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사진)은 지난 6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최근 어려움에 처한 양돈 농가를 위해 양돈 배합사료 특별할인을 단행키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지속된 돈가 하락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소비부진 영향으로 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들과의 고통분담차원이다. 현재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양돈농가들이 극심한 소비 부진에 따른 산지가격 급락, 생산비 이하의 돈가 형성으로 적자를 감내하며 돼지를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자체 양돈 배합사료’(이하 올드림 사료)의 전 품목을 지난 11일 주문 분부터 4월 10일 출고 분까지 약 2개월 동안 kg당 20원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 이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체 편성한 예산만 2억2천만원을 웃도는 규모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일반사료회사의 사료가격 인상을 억제시키는 한편, 스스로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상용 조합장은 “사상 최악의 돼지가격 폭락 사태로 조합원을 비롯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사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은 지난 6일 광주유통센터에서 제6기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19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승인했다.2019년도 매출액은 목표 670억원 대비 852억원으로 127% 달성, 경영손익은 목표 3억5천만원 대비 4억2천100만원으로 120% 달성해 6년 연속 건전결산을 실현했다.또한,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7개 축협에 법인세 차감 후 조합별로 5천400만원씩 지분배당을 해 지난해 말 누계기준 조합당 7억900만원씩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브랜드사업 평가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도 3년 연속 명품인증으로 인증패와 인센티브 1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받았으며, 소비자시민의 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브랜드로 14년 연속 인증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지리산순한한우 TMR사료공장에서는 사료 품질개선(배합비 변경)을 통한 고에너지 사료 첨가와 육량강화를 위한 최고의 첨가제 사용으로 품질을 강화했으며, 회원농가 할인공급으로 1년간 1억원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줬다.엄기대 대표는 “2020년도에도 계속적인 협력사업으로 NH순한한우조공법인과 참여조합의 공동이익 실현에 최선의 노력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6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장 퇴비화 부숙도 의무검사 시행 대비를 위해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협조 하에 퇴비유통센터 사업 설명회 및 교육<사진>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이날 심재집 조합장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퇴비사 관리 및 적절한 교반 시기와 부숙 퇴비 관리에 있어 축산농가가 꼭 해야 할 부분 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이 어려운 겨울철 양질의 퇴비를 얻기 위해서는 축사의 바닥관리(깔짚)부터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익산군산축협 퇴비유통센터 관계자는 “퇴비 부숙도 의무검사제도 시행과 관련 홍보 리플릿과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축산농가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사업 내용을 축산농가가 사전에 숙지하고 혼란을 최소화하며,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깨끗한 축산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재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한우선형심사 사업의 결과를 평가해 개량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보고회를 마련했다.한종협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5일 강원도내 한우개량농가 및 지자체, 지역축협 등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강원도 한우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사진>을 개최했다.강원도내 24개월령 이상 암소에 대해 체형 및 산육능력에 대한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개체별로 순위화해 선발과 도태의 자료를 제공한 이번 보고회는 농가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 늘푸름홍천한우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를 위해 지난 한 해 도 사업으로 추진한 3만두의 선형심사를 받은 암소에 대해 혈통을 추적하고 후대축 및 형매도축 성적을 활용해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했으며, 개체별로 능력을 확인해 선발과 도태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강원도청 축산과 박근수 팀장이 ‘강원도 한우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종협 강원지역본부 이재윤 본부장이 ‘한우산업 동향과 개량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한종협 유전정보사업부 손지현 대리가 결과보고를 했
장 인 석 교수(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생명과학과) 최근 건강, 환경 및 동물복지를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축산물의 소비 트렌드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축산물의 소비 트렌드는 다양한 내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으므로 모든 요인을 분석하여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미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사회구조 및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식품 소비문화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 한다. 물론 검증되지 않은 가짜 지식이 대중매체를 통해 전파되어 소비자의 축산식품 소비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은 사회구조에서 지금까지 축산식품 소비문화는 사회활동이 많은 젊은 세대에 의해 양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그러나 과거 고도 경제성장기를 벗어나 저 성장기에 접어들고 4차 혁명 시대로 불리는 지금 우리는 ‘뉴라이프 스타일 시대’로 변환하고 있다. 1인 세대 가구 급증, 베이비 붐 세대 은퇴, 인구 구조 급변과 같은 사회구조 변화와 1인 간편식, 동물복지, 대체육류 등장에 따른 사회 가치관의 변화로 식문화 가치관이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질적 소비문화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가축 질병 발생도 국내외 육류시장의 판도를 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 울주군은 소 번식농가에 난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 야간 분만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에는 군비 1천800만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지난 10일부터 시행됐다.지원조건은 야간(저녁 9시부터 아침 5시까지)에 발생한 난산의 경우 1두당 치료비의 절반(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동절기(11월~2월)에는 야간시간을 저녁 7시부터 아침 6시까지 확대 운영한다.축산농가에서는 야간에 난산이 발생할 경우 관내 수의사에게 연락해 처치를 받고 비용을 지급한 뒤 제반서류를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로 제출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6~7개월령 한우 송아지 시세는 300만원 이상으로 번식 농가에서 난산으로 송아지가 폐사할 경우 농가에 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야간에 난산 발생 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피해 예방과 축산업 생산성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이하 강원농협)는 돼지가격 하락과 소비 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들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범 농협 구내식당 돼지고기 메뉴편성 운동’<사진>을 전개한다.강원농협은 매주 2회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먹는 날을 지정 운영하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메뉴 편성으로 직접적인 돼지고기 소비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한편,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월 평균 kg당 3천원 미만으로 양돈농가 돼지 1마리 판매 시 약 10만원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학교 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2. 차세대 축산업의 발전전략 1) 안전한 축산물의 경제적 생산 ① 현재 축산업은 FTA 개방으로 유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차별화 된 안전한 친환경 기능성 축산물을 경제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그동안 필자는 ‘친환경 축산 및 기능성 축산물’ 분야의 발전이 우리 축산업에 닥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출구이자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축산을 위해 가야할 길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연구 활동과 강의를 해왔으며, 축산분야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무엇보다도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안전성)의 경제적 생산을 최우선으로 강조해왔다. 필자는 1988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부임 한 이래 기존 전통 축산분야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시켜서 동물자원과학 분야를 고부가가치 친환경 동물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친환경 사료 첨가제 개발을 통한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 가축 생산성 향상, 건강 증진, 축산환경 개선, 질병예방 및
Q. 우리나라의 한우 우수브랜드가 궁금합니다. A. 축산법 제3조(축산발전시책의 강구)에 따라 2013년 소비자단체에서 인증한 한우 우수브랜드는 29개입니다. 축산물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축산물브랜드종합 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www.hqbrand.net/) Q. 소는 윗니가 있나요? A. 소의 어금니는 위, 아래 모두 있지만, 앞니에서 윗니가 없습니다. 소는 위턱에 앞니가 없어 풀을 잘라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입안 쪽에 있는 어금니로 씹어 삼키며, 풀을 먹을 땐 긴 혀로 휘감아 입에 넣은 뒤, 아래턱의 앞니를 위턱으로 밀며 뜯어 먹습니다. 또한 소의 나이를 추정하는데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나 이빨의 모양 변화로 추정합니다. 암소는 각륜, 뿔의 크기, 피부나 피모의 상태를 보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소는 성장월령이 증가되면서 단계적으로 유치(젖니)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데,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되는 정도에 따라 연령을 추정하게 됩니다. 소의 치아는 문치(겸치, 내중간치, 외중간치, 우치)와 구치(앞어금니, 뒤어금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2개의(문치 8개, 구치 24개)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치가 유치에서 영구치로 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