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개최 ▲이홍재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 12일 충북 오송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1층 교육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 농가를 위한 ‘표준화된 통합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전국 지자체가 매년 관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사양관리 기술뿐만 아니라 질병예방과 치료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교육이 강사진마다 제각각 달라 교육생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가령 교육을 통해 실제 배운 내용을 현장에 활용할 경우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농가들에게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귀농·귀촌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걸맞는 표준화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교육에 초빙된 전문 강사진도 자질과 역량을 평가받아 이를 정예화 할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이유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양관리와 질병치료 방법의 변화가 뚜렷한데도 수십 년 전의 내용과 교육방식은 그대로여서 현장과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양봉업은 질병관리, 월동관리, 양봉산물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전 과정을 농가 스스로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양봉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충남도의회는 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도의회 양금봉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서천2)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조례 안에는 ▲양봉산업의 체계적 육성·발전을 위한 기본·시행계획 수립 ▲친환경농약 사용 촉구 등 꿀벌 관리 사항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양봉 관련 연구·기술개발 추진 ▲밀원식물 조성 사업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양 의원은 “양봉산업은 우리 농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산업이지만 그동안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밀원식물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지난 12일부터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양봉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양봉장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체험양봉장 지원사업은 대덕구 관내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양봉자재 지원과 함께 체험과 교육을 제공해 전문적인 양봉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벌통에서 생산되는 양봉산물(벌꿀, 화분)도 제공할 예정이다.선정된 주민은 꿀벌 관리부터 벌꿀 생산방법 등 전반적인 양봉사육에 필요한 교육을 총 5회 10시간 받게 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수입돼지고기의 시장잠식이 가속화 돼온 국내 양돈산업.그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제 정부의 FTA피해보전 직불금 지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칠레와 미국, EU 등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들과의 FTA 발효 이후 돼지고기 수입이 급증해 왔다.지난해에는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로 소비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 적지 않은 돼지고기가 수입되며 국내 돼지가격 폭락을 촉발하는 주요 배경이 되기도 했다.대한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돼지고기 수입증가에 따른 국내 양돈산업 피해가 지난해 정부의 FTA피해보전 직불금 지원 조건에 부합되는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판단, 이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요청했다.지난해 평균가격과 총 수입량. 협정대상국으로부터 수입량 등 FTA피해보전직불금 적용대상 3개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는 자체분석에 따른 것이다.농경연은 42개 모니터링 품목 또는 피해산업계의 신청을 받아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여부를 조사분석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돼지고기는 농경연의 모니터링 품목에 포함, 농경연 독자적으로 조사분석 후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대상임을 정부에 보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피해지역 양돈농가들은 지난 11일 차량시위를 통해 명확한 재입식 기준과 일정의 조속한 제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거듭 촉구했다.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 이하 비대위) 주최로 이뤄진 이번 시위는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서 시작, 국회를 거쳐 마침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이뤄지고 있던 청와대 앞까지 이어졌다. 비대위 이준길 위원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방역대책을 믿고 희생하니 남은 것은 굶주림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오전 통일동산에는 80대의 차량이 집결했지만 실제 시위에는 당국이 허가해 준 21대만이 참가했다. 비대위측은 “신종코로나 사태를 감안, 재입식 강행이라는 당초 계획을 바꿔 차량시위를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앞에서 차량시위가 이뤄지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사진>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할인행사는 오는 19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특별행사는 지난해 ASF 발생으로 위축된 이후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고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양돈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농협은 할인행사 기간 동안 수도권의 양재, 창동, 고양 등 하나로클럽과 지역거점 계통매장, 양돈축협 하나로마트 등 총 80여개 매장에서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990원(100g)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행사를 주관하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에 해당하는 2월에 집중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해 활발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나아가 3·3데이(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해 하루빨리 양돈농가가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농협은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해 정부·생산자단체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11일 공포, 오는 5월12일부터 시행한다.법률 개정 주요내용은 소비가 생산을 견인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품(친환경농수산물·무농약원료가공식품 또는 유기식품)의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기관 및 단체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친환경 인증품 소비 확대의 초석이 될 이번 개정된 우선구매 조항을 근거로 지자체·어린이집·유치원 및 군대 등에 인증품 사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을 줄 알았던 닭고기 값이 급락하고 있다. 이미 원가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던 산지 육계시세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때 1천400원(kg, 대닭 기준)을 기록했던 육계산지시세가 명절직후인 지난달 29일부터 요동치기 시작하더니 현재(5일 기준) 800원으로 조사되며 불과 일주일새 40% 이상이 급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하는 닭 유통가격 동향은 이보다 더해, 같은 날인 5일 산지생계 유통시세가 646원에 그쳤다. 1천300원 이었던 일주일 전 가격에 비하면 반토막이 났다.예년 같았으면 명절연휴의 도계공백으로 가격이 오히려 올라야 할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닭고기는 명절이후 수요의 변화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예상되는 공급량을 토대로 당분간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또 다른 복병을 만나고 만 것. 한국육계협회 권정오 부장은 “명절 연휴가 끝나는 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며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 마트, 백화점 등에서의 소비가 절벽상태다. 중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신종 코로나’사태가 국내 양돈업계의 시장공략 노선까지 바꿔놓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홍보 방향이 ‘면역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소비확대 사업의 타깃도 온라인시장으로 급선회 되고 있는 것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는 ‘신종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우리가족 건강지킴이, 우리 돼지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산 돼지고기가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임을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인터뷰 형태로 구성된 홍보영상을 긴급히 제작, 온라인 광고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산 돼지고기에는 면역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B는 물론 신체 면역세포의 재료인 아연 ·철분 뿐만 아니라 류신, 라이신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품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타민 B의 경우 소비자들이 많이 섭취하는 마늘, 양파, 생강 등에 함유된 ‘알리신’과 결합될 경우 인체 흡수율이 10~20배 더 높여지면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돈자조금은 ‘돼지고기=면역식품’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밀키트 판매가 시작됐다. 농협하나로유통(사장 김병수)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100% 국내산 농·축산물로 만든 한우·한돈 밀키트 출시를 기념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그에 맞는 소스를 세트로 구성해 손쉽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해 축산식품개발TF를 가동해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농협몰 등 온라인에서 시범 판매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출시기념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에게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밀키트를 판매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안병우 사장이 전국 12개 지사·공장을 순회하며 진행한 현장경영<사진>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안병우 사장은 지난달 3일 취임 이후 13일부터 30일까지 12개 지사와 공장을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경영을 했다. 설 연휴를 제외하면 거의 매일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안 사장은 현장경영에서 지사와 공장별 업무보고에 이어 직원들과 상생토크를 통해 사기를 독려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방문한 전북지사(지사장 정준)에서는 현장 직원들과 오랜 시간 동안 상생토크를 진행하면서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병우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생산현장의 직원들과 첫 교감을 하고 업무파악을 통해 지난해 달성한 연간 배합사료판매 실적 361만 톤을 뛰어 넘는 올해 목표인 365만 톤 달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