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낙농 조합원 59가구 젖소 8천여두 대상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 확산세에 따라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이 당진 관내 조합원 소를 대상으로 조기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당진낙협은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자 긴급히 백신 접종에 들어가 지난 10월 21일 당진 관내 조합원 낙농가 59가구 젖소 8천여 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조합은 백신투여량 1cc씩 1회용 주사기에 소분으로 나눠 농가에 전달함으로써 빠른시간 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백신 400병을 1cc씩 1회용 주사기에 소분으로 나누는 작업<사진>을 하고 백신을 냉동고에 넣어 농장에 직접 전달해 하루 만에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조합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당진낙협은 럼피스킨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 해충구제를 위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경용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백신 소분과 농가 전달로 조기에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며 “하루속히 럼피스킨병이 종식되어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낙농서 한우로 전환…혼자서 120두 일관 사육 포유기 어미소 착유사료, 전 구간 대두박 급여 안양사료 꾸준히 이용…‘가성비’ 최대강점 꼽아 10년 차 한우 사육 농가가 경기도 최고의 고급육 명장으로 등극해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설가로 301번길 119 현지에서 ‘한강수목장’을 운영하는 장민수(46세·사진 오른쪽) 씨. 장민수 농가는 올해로 10년째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 사육 농가로서는 다소 짧은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제55회 한우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는 16개 시군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한우 73두가 목장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 결과 장민수 농가의 출품우가 경산 1부 최우수상과 함께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장 농가가 처음 축산업을 시작한 것은 24살 때이다. 어려서부터 낙농업에 종사하던 부친의 모습을 보면서 대를 이어 목장을 경영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오다 24살이 되던 해부터 본격적으로 낙농업을 시작했다. 장 농가가 낙농에서 한우로 갈아타게 된 것은 10년 전. 건강 악화로 인해 노동의 강도가 높은 낙농업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0월 24일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조합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조합원 양돈농가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축산영농자재(충전식 분무기)를 전달<사진>했다. 이번 축산영농자재 전달은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양돈농협 소속 조합원 농가에 총 8천800만원 상당의 축산영농자재를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축산환경개선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애쓰는 양돈농가에 적시적기에 축산영농자재를 지원함으로써 양돈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상반기 이어 각종 지표 1위 기록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사진)이 지난 2023년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상호금융대상 1위,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 달성, 서민금융 프로모션 1위 등 신용사업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특히, 상호금융대상 전국 그룹평가 1위는 총 1천111개의 농·축협 중 29개소 조합만이 1위의 영예를 누렸으며,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 역시 10개소의 조합만이 선정됐다. 제주지역 서민금융 프로모션 또한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를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 각종 분야에 걸쳐 3분기에도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김용관 조합장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전 임직원이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친 결과가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2023년 4분기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고의 신용사업 실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이 지난 10월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원을 달성했다. 제주도 산남지역 농·축협 중 가장 늦게 지난 1988년 설립한 서귀포시축협이 지난 10월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원을 달성, 이제는 당당히 산남지역 대출 규모 2위로서 지역사회의 신용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김용관 조합장 취임 후 ‘변화와 개혁’이라는 중점 과제 아래 과감한 사업추진 결과 2천억원에도 못 미치는 대출 규모를 단숨에 3천억원까지 끌어올려 무려 2배가량 성장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건전여신 및 여신(연체)관리의 최고의 척도이자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약 10개소 정도밖에 선정되지 않는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을 2019년부터 4년 연속 달성한 것은 서귀포시축협이 얼마나 건전·우량 여신을 추진하고 여신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김용관 조합장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임직원의 의지로 3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신용사업은 조합의 각종 지도·경제·교육지원사업의 원동력임을 명심하고 지속적으로 건전여신을 추진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와 함께 조합원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럼피스킨병이 횡성에도 유입됨에 따라 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10월 26일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확진됨에 따라 횡성축협은 방역 인원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린 총 10개팀을 가동해 1차 현장 예찰 실시 후 2차로 축사와 축사주변 소독활동<사진>을 실시했다. 특히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애 등 흡혈곤충이 매개체인 만큼 곤충 방역에 최적화된 연막 방역 소독기를 긴급 공수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횡성에도 유입되면서 축산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축협은 철저한 방역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럼피스킨병은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만큼 시름에 빠져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한우 소비를 줄이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10월 25일 연암대학교 연암관에서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회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제3차 정기세미나<사진>를 가졌다. 이번 정기세미나는 한국양돈연구회가 개최한 제42회 전국양돈세미나에 참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양돈경영자들은 전국양돈세미나에 참석해 덴마크 연수기 및 후계양돈인, 여성양돈인의 사양관리 노하우 및 양돈업 승계 과정에서의 경험담 발표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국양돈세미나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 브랜드 농가이기도 한 김인수(꽃밭농장) 조합원이 ‘가족 경영과 3주 그룹관리의 경쟁력’을 주제로 양돈업 승계 및 경영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성윤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후계양돈인의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바쁜 시간 중에 참석해 준 협의회원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전충남양돈농협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세미나 종료 후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은 간담회 시간을 갖고 올 하반기 협의회 운영방안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방역단을 구성해 농가 소독 강화는 물론 방역물품을 공급하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 수원축협은 지난 10월 25일부터 긴급 방역단을 꾸려 농협중앙회 지원 방역차 3대와 자체 구입한 방역기 4대를 관내(수원·화성·오산·안산 일부) 조합원 농가에 긴급 투입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지역별 축산계 사무실(수원1, 화성9, 오산1, 안산1)에 긴급 방역 물품(소독약, 방역복)을 공급해 관내 조합원이 방역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농가 소독 강화 및 방역물품 공급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 장주익 조합장이 지난 10월 27일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 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마약 근절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사진>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마약’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는 범국민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최근 언론 보도로 연이어 발생하는 마약 범죄를 접하며 일상 속 깊이 파고든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체감한다”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준 전 국세청장(세무법인 율현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장주익 조합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석규 광주지구축협 조합장과 방희력 평택축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18개 부문서 수상도…“최고 품질” 한목소리 3개 테마 부스존 구성…사료 우수성 ‘소통’도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선강)의 제품력과 기술력이 입증되면서 뜨겁게 조명받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18, 19일 이틀간 열린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CJ피드앤케어 사료를 이용하는 목장이 총 18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그 중 특히 대흥목장(대표 최광현)이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을 수상 <사진>했기 때문이다. 이경진 한국마케팅센터장은 “6년만에 열린 홀스타인품평회에서 CJ피드앤케어 낙농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사료브랜드 리치메이드를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우리 고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과 그 외 다수의 상을 수상한데 대해서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우수한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면서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이의 일환으로 CJ피드앤케어는 이번 홀스타인품평회에 총 3가지 테마로 부스존을 구성했다. 낙농기술의 변천사에 대해서 설명한 사료 히스토리존, 글로벌 사료브랜드 리치메이드존, CJ의 메탄저감사료가 접목된 아침미소목장, 제주우유 고객과 함께하
서부사료 기술연구소 정세형 소장이 말하는 신제품 ‘레이업’의 경쟁력 서부사료는 올해로 양계사료 생산 54주년이다. 그 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산란계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제품 ‘레이업 ’을 하반기에 출시,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부사료 기술연구소 정세형 소장을 만나 출시 배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계군 관리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 건강 면역 개선…사료이용률 최대 발현케 건강한 겨울나기 위해서는 온도·환기 관리 중요 레이업 출시 후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 레이업은 어떤 제품인가. “레이업(Lay-Up)이라는 이름은 산란계의 ‘Layer’와 높이다 ‘Up’의 합성어다. 산란계 전용인 이 제품은 장 건강을 통해 사료의 이용효율을 최대로 발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당사만의 기술이 집약된 사료(영양소)를 공급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레이업을 출시하게 된 배경은. “사회적으로 항생물질 사용에 대한 제한과 부정적 인식, 가축질병이 농장 수익향상에 문제를 야기시키는 환경에 대한 극복방안이 필요했다. 서부사료의 장점인 FC(Farm Consultant)의 활동을 통해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양계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0월 19일 전주에서 ‘제 6회 난중일기’<사진>를 열고, 양계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양계PM 이정우 부장은 양계 시황 발표를 통해 “지금 우리는 3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0년후 세계 아시아 주요국의 계란 성장이 약 8% 증가를 나타낼 것이며, 그만큼 우리는 의미 있고 성공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며, 내년 단기적인 시장 악화를 걱정하기보다는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J3 영업본부 마승혁 부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CPR’이라는 발표를 통해 천하제일사료의 다양한 양계 전문 과학 서비스 소개와 함께 양계 질병 상황 및 CPR 제품의 개발 배경, 활용 방법 그리고 실증 등을 논의했다. 이어 대영농원 정한민 본부장이 ISA의 역사와 품종 특성에 대한 설명과 호남양계대리점의 고객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J3 영업본부장 정권성 이사는 “지금 이 시기에 우리 양계 농장에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생산성이다. 고객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천하제일사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