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당 축제<사진>를 펼쳤다. 팜스코는 지난 10월 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구성원 1천여명과 함께 한마당 축제를 갖고, 자축했다. 1973년 이후 50년간 대한민국 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해 온 팜스코는 대리점, 협력농장, 협력사 대표를 초대해 임직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인 체육행사를 가졌다. 팜스코의 핵심 가치관인 ‘소통, 성장, 도전, No.1’의 키워드로 팀을 나눠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단체 게임과 포토부스, 과녁 맞추기 같은 소규모 오락거리를 준비해 전 구성원이 즐겼다. 또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밴드 ‘팜스홀릭’, 사물놀이패 ‘팜소리’의 공연과 초대가수 홍진영의 무대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팜스코는 늘 그래왔듯 축산식품산업을 선도하여 고객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5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또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환절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양돈 스페셜 스쿨<사진>을 개최했다. 팜스코는 지난 10월 1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양돈 지역부장을 대상으로 2023년 2차 양돈 스페셜 스쿨을 열고, 우리나라의 양돈 생산성은 특유의 기후(하절기, 환절기)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영양·사양관리와 질병관리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양돈 스페셜 스쿨은 내외부 전문 수의사를 초빙, 환절기에 가장 문제 되는 호흡기 질병에 대한 내용으로 집중했다. 돼지 호흡기 질병의 이해, 진단 및 해석 교육을 시작으로 폐병변 지수를 점검할 수 있는 도축검사를 통해 유행성폐렴과 흉막폐렴을 파악하고 농장의 선제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도축검사를 통한 폐병변 지수 교육은 실제 돼지의 폐를 갖고 유행성폐렴과 흉막페렴을 직접 진단해 보는 실습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돈 영양학 교육과 열화상카메라로 농장에서 새어나가는 열을 잡는 단열의 중요성 및 농장 화재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열감응 스티커 활용법 교육도 이뤄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고객과의 소통 뿐만 아니라 조직 내 세대간 소통 문화 확산<사진>에 나섰다. 팜스코는 조직 내 소통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팜스코 리버스멘토링’을 운영하면서 반응이 좋자 지난해 시작된 1기에 이어 ‘제2기 팜스코 리버스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팜스코 리버스멘토링에서는 임원 5명과 직원 15명이 참여, 멘토와 멘티간 허심탄회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버스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이 아닌 젊은 세대가 선배나 고위 경영진에게 트렌드,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역발상적인 멘토링 활동이다. 팜스코 리버스멘토링은 11월까지 운영하는데 경영진 또는 임원 1명(멘티)과 직원 3명(멘토)이 한 조로 구성되어 활동 내용을 SNS 또는 사내 그룹웨어에 공유한다. 또 리버스멘토링의 일환으로 ‘팜스코피니언(FARMSCO+OPINION)’을 병행하며 멘토와 멘티가 함께 팜스코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 보는 획기적인 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번 팜스코 리버스멘토링의 멘토는 활동 내용, 장소를 주도적으로 선정하여 멘티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트렌드, 디지털 툴 이용 등 그들의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를
한재규 대표 “고객가치 극대화 위한 현장경영”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소 럼피스킨병(LSD)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에 해당된다. 잠복기는 보통 4일에서 14일 사이이며, 최대 28일까지도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과 피부결절이 있으며, 유생산 급감, 도체 손상, 유산, 불임, 폐사(10% 이하)의 문제를 야기한다. 우성사료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농가들과 함께 럼피스킨병 확산을 방지하고 빠른 극복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백신 역가 상승을 위한 특별처방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장으로는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소독제(우성양행 원클린액)를 대리점 및 농가에 지원했다. 또 럼피스킨병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별, 시간별 주의사항 및 방역 정보들을 파악, 신속하게 농가에게 안내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고객가치 극대화의 현장중심 경영’이라는 경영이념 하에 농가들이 겪는 고통을 가장 가까이서 나누며 럼피스킨병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우성사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 10월 18일과 26일 각각 광주소비자연맹(회장 오미록), 전남목포소비자연맹(회장 박난숙) 회원들을 대상으로 ‘닭·오리·계란 이력제’에 대해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소비자 교육에서는 이력제 시행 목적, 닭·오리·계란 이력제 단계별 신고 정보, 이력제 앱을 통한 이력정보 확인 방법, 원패스 등을 활용한 자녀 급식정보 확인 방법,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 앱을 활용한 스마트한 축산물 구입 방법 등을 교육했다. 승종원 지원장은 소비자에게 “가금이력제 정보제공을 하고 있으나 소·돼지 이력제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소비자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월 27일 ‘올드림 에듀 5기 교육 수료식’<사진>을 갖고 7개월간의 교육이 마무리됨을 알렸다. 특히 이번 ‘올드림 에듀’ 5기는 지난 6월, 10일간의 네덜란드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해외 우수 양돈장의 사양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수료식은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교육생 약 30명이 참석했다.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올드림 에듀’ 교육은 후계 축산인을 육성하기 위한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장기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교육이다. ‘올드림 에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조합원에겐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장 경쟁력 강화가, 후계 축산인들에겐 축산업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수료식에는 높은 학구열을 보여준 우수 교육생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했으며, 13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과 더불어 농장 운영에 필요한 태블릿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드림 에듀 교육생들은 장차 우리 양돈산업를 이끌어나갈 미래 주역라는 자부심으로 배우고 익힌 전문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서 십분
[축산신문] 이 만 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한국의 낙농관련 단체는 낙농진흥회, 낙농육우협회, 낙농협동조합 등이 있다. 대부분의 낙농가는 이 단체들에 귀속되어 있다. 한편 낙농가들이 생산한 원유를 사서 유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유업체들은 유가공협회를 결성하고 있다. 이렇듯 낙농산업은 원유를 생산하는 낙농가들의 단체와 유가공업을 영위하는 유업체들로 구성된 이익 대변 협회가 있고 이 두 그룹은 낙농산업이라는 수레바퀴의 한쪽 씩 역할을 맡아 어느 한쪽도 서로가 필수 불가결한 존재로 유지되어 왔다. 그러면서도 서로가 이익이 상반되는 거래 교섭의 상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구도는 정부가 낙농산업의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격경쟁력이 높은 외국의 우유제품을 관세장벽과 같은 울타리를 치고 국내 낙농가들을 보호하여 우유, 유제품을 자급하고자 하는 정책의 결과로 나타나는 구도이다. 그러므로 유가공업체는 낙농가들이 미우나 고우나 붙들고 있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그러한 구도는 2년 후 가격경쟁력이 두, 세배나 더 막강한 외국산 유제품의 무제한 수입 개방을 앞둔 지금 이제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유가공업체들은 이제 힘주어 꽉 잡고 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을 방문, 축산업‧농업기술 등 네팔과 농축산분야의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고위급 면담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농식품부 장관이 네팔을 방문한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정황근 장관은 네팔 젖소 보내기 프로젝트의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적합한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네팔에 한국 전문가를 상주 파견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네팔은 인구의 약 3분의2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2%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낮은 농업 생산성으로 인해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 역시 상당히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면담에서 네팔 측도 낙농업 발전과 농산물 품종 개량, 인적역량 강화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황근 장관의 네팔 방문이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관계를 긴밀히 하고 농축산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반세기만에 식량과 젖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사진)이 정부가 EU산 쇠고기 수입 확대를 추진하면 축산농가들의 생존권이 파탄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승남 의원에 따르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료비 1kg당 가격은 2021년 433원에서 2022년 550원으로 27%가 상승, 송아지 1마리당 생산비가 2021년 378만원에서 2022년 437만원으로 약 59만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한우 숫송아지 1마리당 산지가격은 2021년 455만원에서 2022년 386만원으로 한우 암컷 1마리당 산지가격은 2021년 646만원에서 2022년 556만원으로 각각 15.1%, 13.9%가 감소했다. 특히 한우농가의 1마리당 소득은 2021년 141만원에서 2022년 48만7천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5.5%가 감소했고 순수익 역시 2021년 56만3천원에서 2022년 -40만9천원으로 무려 172.6%가 감소해 농가들이 송아지를 키워도 1마리당 41만원의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승남 의원은 “집에 불이 나면 불부터 끄는 것이 당연한데 정부는 축산농가에 난 불은 끄지 않고 EU산 쇠고기 수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농기계의 충돌‧전복사고나 농작업 중 의식을 잃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족 등에게 도움 요청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될 수 있게 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농촌현안해결리빙랩프로젝트)을 통해 농촌 안전 서비스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엔틱스(대표이사 최종진)는 농기평과 함께 온열질환이나 농기계 사고로 의식을 잃더라도 미리 입력해둔 지인에게 도움 요청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게 되었다. 온열질환의 발생여부는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밴드로 심박수와 혈압을 측정해 알 수 있다. 평상 시 측정한 정보를 스마트폰 앱에 기록하여 분석함으로써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다. 온열질환의 판단 기준은 의료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았으며 오판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한다. 농기계 전복·충돌 사고는 지름 3cm 정도의 부착식 센서(비콘)를 이용하여 감지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농기계에 부착해 둔 센서가 농기계의 기울어짐 정도나 충격 정도, 이후 움직임 등을 감지하여 스마트폰에 전달한다. 이렇게 스마트 밴드와 비콘에서 전달된 정보를 분석해 사고로 판단되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럼피스킨 백신 접종도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단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 실적은 11월 6일 14시 기준 407만6천두 중 385만9천두에 완료, 95%의 접종률을 보였다. 럼피스킨 확진 건수는 11월 7일 08시 기준으로 8개 시도, 27개 시‧군, 81건이며 5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 명령 기간인 11월 10일 전까지 모든 개체에 대한 접종을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부터 소 럼피스킨병을 ‘럼피스킨’ 약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쇠고기와 우유는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럼피스킨병이라고 할 경우 국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쇠고기, 우유에 대한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럼피스킨’ 약칭으로 사용키로 했다. 과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코로나19’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고병원성 AI’로 약칭해 사용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에도 약칭인 ‘럼피스킨’을 사용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