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경제사업 고른 성장 통한 실익 증진 축산물 직거래 확대…판매조합 역량 강화 올해 연합사료 판매량 20만톤 달성 목표 “무술년 새해를 맞아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더욱 성장 발전을 위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조합원 권익보호와 손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 이사로서 중앙회 사업 경영에 함께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힌 손연식 안양축협조합장은 특히 “올 한해 조합경영에 있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안양축협이 전국 최고의 조합, 조합원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합 구성원 모두의 유기적 협력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조합장은 “판매조합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물 직거래망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5곳인 전문 판매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조합원은 품질 높고 친환경적인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 손 조합장은 특히 “안양축협은 2017년을 기점으로 신용사업 예수금 1조원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금융정책에 발 맞춰 직원역량을 결집하고 건전성 강화로 이자 수익증대는 물론 비이자 수익
전북축협 조합장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를 국회가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대외 설득활동에 올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서충근)는 지난 15일 전북농협 7층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와 전북축협조합장 일동, 지사무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최근 인사 발령으로 자리가 이동된 지사무소장들의 인사말과 회원조합들의 신년 각오를 경청한 후 회의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 대비한 AI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AI 없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축산지도자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축산경제 대표로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축산농가의 권익 증진에 매진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서충근 협의회장은 회의 안건으로 축산인들의 생존과 직결된 시급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해 중앙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회, 정부부처에 대한 대외 설득활동을 배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예우 명품관 도청점에
일선축협·축산단체와 긴밀 소통 도내 축종별 산업 고른 성장 유도 “친환경 축산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 생산·공급체계를 확립하고 무엇보다 가축질병, 냄새문제로 인한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에 역점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2일 충북도 신임 축수산과장으로 부임한 유호현 과장은 “충북 축산업 발전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질병과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축산업은 농촌 경제의 핵심 산업이자 국민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는 유 과장은 “충북도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견인하며 지속 발전가능한 산업으로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일선 축협 및 축산단체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축산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깨끗한 목장 가꾸기, 동물복지 농장 확대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차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과장은 또한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지원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충북한우가 전국 제일의 고급육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6일 일로 가축경매시장에서 조합원 및 이용고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떡국을 나눠 먹으며 2018 년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축산인 신년하례회’<사진>를 개최했다. 축협 임직원들과 축주모(축산농가 주부모임) 회원들은 일로 가축경매시장을 찾은 조합원 및 이용고객에게 정성스레 마련한 떡국과 소머리고기를 대접했으며, 2018년도 무탈하게 모두가 복이 깃드는 한해가 되도록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다짐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우리 축협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축협 중 유일하게 계통사료 4만톤 달성탑 수상, 전국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축시장부문 대상, TMF사료부문 최우수상 수상, 전남한우경진대회에서 2015년∼2016년 종합우승에 이어 2017년도에는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제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사업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조합원들의 축산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추진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축산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활동은 끝이 없다. 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은 지난 10일 강변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대신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12개 학교 학생 1명씩 추천을 받아 노트북 12대<사진>를 전달했다. 여주축협은 여주관내 중요 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하는 여주축협의 이미지를 구축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덕 조합장을 비롯해 여주시 권병렬 축산과장, 여주축협 여성대학 황재옥 회장과 차용자 총무가 참석해 축하했다. 이재덕 조합장은 “여주축협은 여주시 핵심기관으로서 여주시에서 꿈을 품고 자라나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더욱 따뜻한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축협은 지난해 12월 7일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이날 행사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행복나눔 일일 주점을 마련해 수익금 1천200만원을 마련해 이날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했다.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관내 풍세면 풍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운영, AI로부터 양계산업을 지키는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천안지역은 지난 2016년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막대한 농가 피해가 발생한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19일 풍세면 풍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천안축협은 천안삼거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한 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차단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이 조두식 천안시 지부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서 정문영 천안축협조합장으로부터 초소 운영상황을 설명 받고 소독 시연<사진>을 실시한 바 있다. 천안축협은 그동안 주로 오리에서 발견되던 AI가 산란계농장에서까지 검출됨에 따라 조합이 보유한 방역 인력과 조직을 총동원해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이 큰 AI로부터 천안지역 양계농장의 유입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8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사업목표 달성 서약식<사진>을 갖고 결연한 의지를 불태웠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김포축협의 전 직원들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하기 위해 새벽부터 본점 대회의실에 모여 스스로가 사업목표를 설정,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며 조기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김포축협은 지난해 사업부문별 우수 직원을 선정해 자체 제작한 금메달을 수여했으며 출산장려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출산 한 직원들에 대한 장려금도 지급했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었으며 조합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직원간의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화합해 지역축산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의 디딤돌이 되자”고 말했다.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지역 내 양봉 조합원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월동용 기자재 무상 지원<사진>해 양봉 농가에게 힘을 불어 넣고 있다. 밀양축협은 지난해 12월 27일 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양봉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김인수) 정기총회 날 양봉 조합원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화분 및 월동용 설탕을 전달했다. 밀양축협이 양봉농가들에게 월동용 기자재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종 조합장은 “지난 여름, 폭염과 벌레 등으로 인해 꿀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등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겨울철 꿀벌에 제공할 월동 기자재를 지원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밝히며 “밀양축협은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통해 양봉농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만료가 다가오지만 적법화 진도는 진척을 보이지 않자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이행강제금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축협은 자체예산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해당 조합원에게 긴급 지원, 적법화율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논산축협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농가들을 대상으로 개별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농가들이 이행강제금 납부에 매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자체 예산으로 이행강제금을 지원하는 긴급처방에 나선 것이다. 논산축협은 오는 3월 24일까지 적법화 완료 시한을 앞두고 관내 적법화 추진 농가들의 애로점을 파악해 건축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납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1천800만원을 긴급 보조해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가축시장 계류 중 인근 산으로 도주 축협직원들 몇 차례 수색 끝 포기 제보 받고 한 달 만에 포획 성공 가축시장에 계류 중인 송아지가 산으로 탈출해 산속에서 한 달간 생존하다 포획돼 다시 경매시장으로 돌아오는 해프닝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21일 평택축협 가축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경 운반차량에서 경매시장으로 계류하던 중 송아지가 놀라 인근 함봉산으로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평택축협 직원들은 그날 이후 10일 동안 함봉산 구석구석 찾아보았으나 송아지의 흔적조차 못찾고 포기했다. 하지만 15일 함봉산 입구에 있는 톱밥창고에서 톱밥을 운송하려던 운전기사가 송아지를 목격하고 축협에 제보해 축협직원들이 다시 함봉산을 수색했으나 또 실패하고 말았다. 16일 오전 8시부터 함봉산을 수색하던 도중 오후 1시경 송아지 은신처로 보이는 장소를 파악하고 송아지를 확인했으나 행동이 민첩해 송아지를 포획할 수 없었다. 오후 3시경 은신처 부근에서 송아지를 발견하고 인근 소방서에 연락해 포획하려 했으나 송아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이날도 송아지 포획을 실패했다. 18일 송아지 은신처 부근에 송아지를 포획하기 위해 송아지 방을 설치하고
안양연합사료(위원장 손연식·안양축협장)는 구랍 28일 운영위원회<사진>를 갖고 2017년도 손익 및 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양축협사료공장이 12개 조합이 참여하는 연합사료로 출범한지 1년이 지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결산결과 18만5천677톤을 판매해 당초 목표치인 20만톤에 1만4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6억700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주관조합이며 투자금액의 73% 지분을 갖고 있는 안양축협이 11억7천400만원의 배당 받고 나머지 4억3천300만원을 참여조합에 배당키로 했다. 안양연합사료는 11월 자료에 따르면 양계사료 1만1천91톤으로 6.50%, 양돈사료 1만5천823톤으로 9.27%, 낙농사료 3만8천21톤으로 22.28%, 비육사료 10만2천483톤으로 60.04%, 기타 3천259톤으로 1.91% 등 총 17만677톤을 판매했다. 포장별로는 지대가 7만5천762톤, 벌크가 9만4천915톤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연식 조합장은 “연합사료 출범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영업활동을 전개해 더 많은 배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참여조합장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사료
경기도 최대 가축시장인 양평가축시장이 지난 8일 송아지 경매시장을 올해 첫 개장하고 가축시장 활성화와 무사고를 기리는 고사<사진>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가축시장 주관조합인 윤철수 조합장을 비롯해 양평가축시장을 함께 이용하는 인근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 여주축협 이재덕 조합장,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이 참석해 가축시장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시장 내 무사고를 기원했다. 이날 첫 송아지 경매시장에는 양평지역은 물론 남양주, 가평, 여주, 광주지역에서 출하한 송아지 총 230두가 출하됐다. 이중 숫송아지 121두, 암송아지 80두, 암소 29두가 출품돼 모두가 낙찰됐다. 이날 암송아지는 최저가 174만원, 최고가는 366만원으로 평균 283만원에 거래됐다. 숫송아지는 최저가 127만원, 최고가 456만원으로 평균 354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윤철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평가축시장이 경기도 동부권 송아지 경매를 통해 최고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경매시장 활성화와 농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대화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부지 물색과 함께 이전 계획이 수립된 상태이다. 최신식 시설을 통해 농가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