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의 공익적 역할,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축산발전이라는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있는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친환경 축산을 기반으로 이웃과 상생하고자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냄새 잡지 못하면 지속가능 축산은 없다’는 슬로건으로 밀양축협이 시행하고 있는 이웃과 상생하는 ‘깨끗한 농장 만들기 캠페인’은 조합 자체예산을 긴급편성, 축산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냄새를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 탈취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특히, 밀양축협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축산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점살포기간으로 설정·운영<사진>했으며, 고령화 등으로 인력이 필요한 축산농가에는 직접 인력을 투입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밀양축협은 관내 축산농가 중 환경개선 필요성이 높은 농가를 선정해 매년 정례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된 축산농가에는 직접 축협에서 제작한 매뉴얼에 따라 자율적으로 농장 내·외부 청소 및 정비와 꽃 심기, 울타리 정비, 외벽 도색 등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합에서도 환경개선을 위해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이 조합원 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총 4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평택축협은 지난 13일 안중유통사업소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조합원 및 손·자녀들을 격려했다.평택축협은 이날 장학생들은 조합원 손·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농촌과 축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한 학생들이라고 선발 기준을 설명하고, 고등학생 9명에게 50만원씩 450만원, 대학생 20명에게 200만원씩 4천만원 등 29명에게 4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평택축협은 이날 장학생들 명의로 축협통장을 개설해 통장으로 전달했다. 축협통장을 개설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자녀에게 통장 개설은 당연한 일이며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이재형 조합장은 “평택축협은 지난해부터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 조합원과 직원들간 더욱 가깝게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통해 조합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조합이 발전하는 만큼 조합원에게 환원할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변함없는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불리한 기상여건 감안해 조사료 수확에 차질 없어야 합니다.”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서충근·익산군산축협·사진)는 지난 11일 전주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전북축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지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충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사료 수확철이 다가오지만 기상여건이 불리할 것으로 예상돼 자칫 볏짚품질 저하가 우려 된다”며 유기적이고 신속한 가을걷이를 위해 수확팀 정비와 장비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CPX)실시와 공동방제단 13개반 추가편성 운영에 대한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계란 GP센터 유통 활성화 사업 참여 조합 수요조사에 관한 세부 추진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농민신문사 대의원에 김창수 전주김제완주 축협장과 김투호 동진강낙협 조합장이 추천돼 선출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전북 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사진)이 추진하는 젖소 육성우 위탁사업이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받아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3분기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사무소’ 시상식에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젖소 육성우 위탁사업은 농가로부터 위탁 받은 생후 3~5개월 령 젖소를 농협의 전문목장을 활용해 10개월가량 사양관리한 후 수정 전에 농가에 반환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농가 입장에서는 후보우 사육비율 감축을 통해 착유우 관리에만 전념할 수 있다. 또 농협이 육성우 성장단계별로 전문 사양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생산비가 절감되고 젖소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젖소 육성우 위탁사업은 조합원 호응에 힘입어 2015년 195두, 2016년 286두, 올해 현재 월평균 490두로 규모화 됐고 이를 바탕으로 사양관리비도 2015년 한 마리당 7만2천228원에서 올해는 5만6천104원으로 22%가 절감됐다. 더불어 농협이 육성우 성장단계별로 전문 사양관리를 통해 젖소의 산차수가 전국평균 대비 0.7산 증가해 6억5천900만원, 산유량도 전국평균 대비 3리터 증가해 4억7천만원의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1일 구리역지점 이전식<사진>을 갖고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경춘로 274 성원메스티지 상가 201호에 자리를 잡은 구리역지점(지점장 박수길)은 조합의 11번째 금융사업장으로 지난 2011년 현 건물 1층에서 개점해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450억원, 대출금 230억원으로 보유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현재 남양주축협은 예수금 6천500억원, 대출금 5천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간 남양주축협 구리역지점은 6개 상가를 임대해 영업점을 개점했으나 임대료에 따른 경영 부담을 겪어 왔다. 이번 구리역지점 이전에 따라 앞으로 고정투자 분담금이 5천만원으로 줄어 조기에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덕우 조합장은 “구리역지점 주변 주택가가 내년부터 재개발 된다. 앞으로 열심히만 하면 충분히 조기 경영정상화를 통한 흑자 손익으로 돌아 설 것이다. 구리역 지점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사업실적 향상에 더욱 매진해 전국에서 1위하는 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 대의원인 김앙수(54), 윤춘임(49)부부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본부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사진>을 수상했다. 김앙수씨는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서 28년 동안 한우 사육업에 종사하며, 한우 14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과 2011년 한우산업 발전과 조합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영광축협으로부터 우수조합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영광축협 대의원과 영광군 한우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앙수씨는 수상소감에서 “한우산업의 성공적인 열쇠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친환경축산물인증(무항생제 축산물)을 기반으로 3통(사료, 혈통, 사양관리)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으며, 한우 전 두수에 대해 농협사료를 급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농협사료에서 제공하는 급여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동행한 구희우 조합장은 “김앙수씨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을 축하하며, 지난 6월 새농민상 선발심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추천 받은 농가로, 클린업축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영광청보리한우 브랜드육 생산과 한우사업 개량에 앞장서는 등 축산인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진항구)이 숙원사업이었던 가축시장 증축을 통해 새 도약의 날개를 달았다. 또한 새 단장한 제천가축시장에서 충북한우경진대회로 성대한 신고식도 가졌다. 제천단양축협은 지난달 28일 제천가축시장 준공식 및 제 33회 충북한우경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이응걸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축협장, 양축농가,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해 제천 가축시장 증축 준공식을 열렬히 축하했다. 그간 제천가축시장은 2014년 전자경매 시설을 갖추고 수용규모 150두 규모로 운영돼 왔으나 관내 우량 한우송아지의 원활한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제천단양축협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가축시장 현대화 증축에 나서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총 5억8천만원의 예산(도비 1억1천300만원, 시비 2억6천400만원, 자부담 2억300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150평 규모의 경매장이 277평으로, 155평 규모의 사무실이 223평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경매시장 확장에 따라 전자경매시설 수용규모가 기존 150두에서 230두까지 늘어나 이용농가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의 2017년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가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지난달 20일 지도지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고양축협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사진>는 21일 송포지역, 22일 신도지역, 25일 화전지역, 26일 벽제1 지역, 27일 원당지역, 28일 일산지역, 29일 벽제 2지역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각 지역별로 실시된 고양축협 전이용대회는 대부분 인천 월미도에서 진행됐으며, 21일 실시된 송포지역 대회만 강화 전등사에서 개최됐다. 유완식 조합장은 “35년 전 원로 조합원들이 고양군 축산업 발전이라는 희망과 염원을 담아 고양축협을 설립했다. 설립초기에는 지도사업, 구매사업만을 하던 소규모 조합이었지만 지금은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무한한 조합사랑과 단합된 힘으로 성장 발전을 이끌며, 현재 고양시 전역에 14개 신용사업 본·지점과 유통사업센터, 축산종합지원센터, 친환경사업소를 갖춘 고양 축산인의 생터로, 100만 고양시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 조합장은 또 “현재 고양축협은 8월말 예수금 8천39억원, 대출금 5천590억원으로 올해 상호금융 1조3천억원을 달성하는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달 27일 추석명절을 맞아 장수군 장수읍에서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 무진장축협 직원들이 참여해 축산시설 인근에 위치한 용계·안양부락을 방문해 경종농가 150여 가구에 축산물(돼지고기 5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마을길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축산물 정 나눔 행사는 축산인과 농업인 간의 상호이해 증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송제근 조합장은 “앞으로도 축산인들은 경종농업인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냄새나지 않고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데에도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군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당부했다.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이 산행을 좋아하는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축협 산악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0일 강원도 춘천 소재 삼악산 등산<사진>을 시작으로 산악회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삼악산 등산에는 양기원 조합장을 비롯해 130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삼악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고 산행을 통해 건강과 조합원간 소통 활성화로 조합 발전을 다짐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산악회를 운영해 조합원들의 건강과 조합사업의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조합원이 참석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포천축협은 양축조합원들에게 든든한 울타리 역할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하 논산축협)이 나눔축산운동 실천의 하나로 관내 아동센터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논산축협은 지난달 18일 논산시 내동 본점 앞에서 임영봉 조합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쌀 3천kg을 논산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 전달<사진>했다. 논산축협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축산경제 발전을 선도함은 물론 사회적 기업으로서 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논산축협이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 8월 30일에 열린 ‘논산계룡축협 창립 60주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에서 축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사회단체에 기부한다는 조합의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조합원 한마음대회에 참가한 여러 단체 및 개인들은 이런 조합의 취지에 부응해서 상당량의 쌀 화환을 보내주었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은 지난달 26일 안산시 대부도 액스퍼트연수원 운동장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조합사업 전이용 및 한마음 체육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 양기대 시장,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이대훈 상호금융대표, 경기농협 한기열 본부장과 관내외 농·축협조합장, 관할구역 7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안양축협은 1954년 설립해 올해로 63년이 지났다.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오랜 시간 안양축협이 계속해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조합원과 원로, 경로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조합 사랑과 조합사업 전이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합원 모두가 선배조합원들의 숭고한 협동조합 정신을 이어 받아 안양축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손 조합장은 “삼국지에 ‘봉산개도 우수가교’란 말이 있다. 즉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뜻이다. 고사 성어처럼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불굴의 투지로 함께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방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