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서 유완식 전 조합장<사진>이 당선됐다. 고양축협은 지난달 29일 조합장 보궐 선거를 실시해 유완식 전 조합장을 재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고양축협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총 유권자 414명 중 393명이 투표에 참여해 95.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남상길 후보가 74표, 유완식 후보가 211표, 박승대 후보가 107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날 당선의 영예를 안은 유완식 조합장은 “빠른 시간 내에 조합의 안정화, 정상화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들 간 화합, 단결을 최우선으로 해 조합 안정화를 이뤄내는데 노력하겠다. 최근 축산이 정말 어렵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청탁금지법 등 축산농가 생존권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온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15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자작나무 숲에서 조합·조합원으로 구성된 마홀촌 산악회 정기 산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산행에는 양기원 조합장을 비롯해 산악회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천축협은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산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11월 산행은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진행됐다.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산행은 자작나무숲 산행 전에 포천축협 산악회원들을 반기듯 올 겨울 첫눈이 내려 회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인제 특산품인 황태구이로 점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산행에서 양기원 조합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축산환경에서도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포천축협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에 포천축협도 여러분께 한발 더 다가가 친근한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률)은 지난달 28일 양양읍 일출웨딩홀에서 제8회 ‘원로조합원 초청대잔치’<사진>를 열었다. ‘오래 오래 함께해주세요! 사랑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원로조합원(65세이상)945명 중 600여명이 참석해 조합에서 마련한 만찬을 즐겼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원로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며, 소통으로 선배의 노하우를 후배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종률 조합장은 “원로조합원의 조합사랑이 주춧돌이 돼 오늘날의 속초양양축협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하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오래 함께하며 고견과 질책으로 조합 발전의 방향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 역시 원로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달 21일 ‘조합원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조합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자리로 이 자리에는 조합의 역사와 함께하며 축산업 발전에 헌신한 원로조합원, 대의원, 임원 등 총 260여명이 참석했다. 사천축협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인 노고와 시름을 잊을 수 있게 순천만 정원 관광에 이어 지리산온천 랜드에서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욕을 제공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여기에 계신 원로 조합원, 대의원, 임원들은 조합발전의 씨앗을 뿌리고,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왔다”며 “사천축협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조합과 조합원이 따뜻한 온정을 나눠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천축협이 축산물 정 나눔을 통해 훈훈한 세밑사랑을 실천했다.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지난달 27일 진천군청을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국거리 쇠고기 250상자(500만원 상당)를 충북 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사진>했다. 이날 최병은 조합장은 “소외된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천축협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뜻 깊은 나눔축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달 27일 조합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는 여성조합원 20여명과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직접 담근 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등촌동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여성조합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10kg짜리 175박스다. 이중 등촌동사무소에 25박스를 전달해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해 줄 당부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조합원에게 100박스를 전달한다. 이밖에 현재 서울축협 28개 지점에 50박스를 전달해 각 지점에서 선별한 불우이웃에게 전달토록 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내년에는 1천포기를 담가 더 많은 불우이웃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담근 김장김치가 곳곳에 사랑으로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한다는 취지 아래 조합의 여성조합원과 임직원, 노조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불우이웃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의 축협 조합장들이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축산분야를 추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내고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축산분야를 추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고, 세이프가드 발동조건 개정 및 국내산 유제품 사용량과 연계한 관세할당제도 도입 등 기존에 있던 불합리한 조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성명서에서 “축산농가는 시장개방의 소용돌이 속에서 끊임없는 희생을 요구받아 왔으며, 2012년 발효된 한·미FTA로 국내 쇠고기 자급률이 19.3% 감소하고 농가 수도 32.7% 감소하는 등 축산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향후 10년 내에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관세율이 철폐되면 국내 축산업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천안축협장)은 “현재 청탁금지법, 무허가축사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들로 농가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FTA 개정협상에서 축산분야가 추가 개방 대상에 포함되면 한국축산은 회생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국축협운영협
4조 육박 사업규모…69억 당기순익 시현 수원화성오산축협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사진)은 내년도 4조원에 육박하는 3조8천505억원의 사업을 통해 69억1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화재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육가공사업이 정상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육가공공장이 있는 우경도축장은 지난달 22일 돼지시험도축을 마쳤다. 소 도축도 27일에 시험도축을 진행했고 본격적인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의 큰 관심인 분뇨처리시설은 다양한 축종의 분뇨를 퇴비와 액비로 처리함은 물론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한 전기를 생산해 손익구조를 견실화하는 방향으로 화성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내년도에는 예수금평잔 1조8천678억원, 대출금평잔 1조5천257억원, 보험료 230억원, 경제사업 2천234억원, 조합원 지원실 756억원, 에코팜사업 2억4천200만원, 안산연합사료 1천346억원, 교육지원사업 35억200만원을 책정했다. ■수원=김길호 판매역량 강화…교육지원 사업 대폭 확대 안성
TMR 사료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가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TMR공장 경영내용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이익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치열한 시장경쟁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농협이 분석한 일선축협 44개 TMR공장 경영분석자료(3/4분기)에 따르면 공장전체 매출액은 3천226억6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순수한 TMR사료 매출액은 2천497억4천100만원이었다. 공장전체 매출액에는 TMR사료매출에 조사료, 집유, 배합사료 등 공장에서 취급한 모든 실적이 포함된다. 공장전체 매출액 기준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5.7%(439억원) 증가했고, TMR사료 매출액도 같은 기간 11.6%(251억원) 늘었다. 대부분의 축협TMR공장에서 매출 증가 현상이 나타났지만 6개 공장은 매출이 27억800만원 줄어들었다. 농협축산자원부는 매출증가 배경에 대해 국내산 및 수입산 조사료 수급불안으로 TMR사료를 이용한 농가들이 늘었고, 폐업농 증가와 경쟁심화 등에도 축협마다 신제품 개발과 함께 자체적으로 판매 확대에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매출총이익은 237억6천700만원으로
축협조합장들이 정부에 내년도 수입조사료 쿼터를 시장현실에 맞춰 운영해 달라고 건의키로 했다. 전국조사료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장)는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올해 제3차 정기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내년에 국내 조사료시장에서 공급부족이 예상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비쿼터 물량을 제외한 조사료 할당 쿼터물량을 110만 톤 내외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지난해 말 정부가 볏짚 부족에 따른 조사료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수입조사료 쿼터물량을 대폭 늘린 것을 아주 잘 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내년에 다시 예년 수준으로 쿼터물량을 축소할 것이라는 소식에 현장에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조합장들은 내년 국내 조사료시장은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쌀 생산조정제로 인해 논 면적 감소로 동계작물 재배가 줄고, 볏짚 생산 감소 등으로 올해 대비 생산량이 4~5%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농가와 TMR공장의 안전 재고물량 미확보(1~2%)도 조사료 공급부족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조합장들은 이런 전망을 근거로 “국내 조사료시장의 수급안정과 고품질의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사진)은 지난달 22일 축산물유통센터를 최신식 설비로 전면 교체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현대화시설로 재탄생한 축산물유통센터는 당초 22일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북 관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본격 가동하게 됐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무진장축협의 축산물유통센터는 사업비 15억원, 도비 7억5천만원(50%), 군비 4억5천만원(30%), 자부담 3억원(20%), 조합 자체 추가예산 2억원 등 총 17억원이 투입돼 약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료됐다. 지난 19년 전 설비된 낡은 시설을 HACCP 기준에 충족하도록 최신설비로 전면 교체해 작업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번 유통센터 개선을 통해 연간 돼지 2만두에서 3만두로, 한우가공두수는 500두에서 1천두 규모로 생산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이번 최신식 축산물유통센터 가동으로 인해 자체브랜드인 ‘마이돈포크’와 ‘장수한우’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더불어 무주, 진안, 장수지역의 축산업 성장기반을 견고하게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조합 축산물 브랜드의 유통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문 판매·음
건전 재무구조 초점…총 사업량 2조1천여억 안양축협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사진)은 지난달 24일 엠타워컨벤션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2018년 안양축협 사업계획 예산안은 사업부문별, 세부항목별로 요약·정리해 보고했고, 국내외 경제, 사회 전망 속에서 조합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재무구조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작성했다”며 “안양축협은 지난 6월 경기도 축협 중 두번째로 예수금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전국최고의 조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양축협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조합사업을 더욱 이용해 달라.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축협은 내년도에는 예수금은 7.8%늘어난 1조1천억원, 대출금은 8.4% 늘어난 9천억원, 경제사업은 7.0% 증가한 1천627억원으로 총 사업량은 1천609억원 증가한 2조1천791억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4.0%가 증액된 30억8천700만원으로 책정했다.■안양=김길호 한우 우량 번식우 생산 전초기지 구축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