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이번 ‘부화중지란 공급' 사건에 대해 최대한의 법적조치를 해달라고 관련기관에 요구했다. 두 단체는 현재 국내산 계란이 농가의 의식 변화와 정부의 지도 등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에 의거해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두 단체는 “우리나라는 최근 닭에 대해서 복지가 추구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의해 한국형 복지형 사육방식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도 허가제를 통한 신개념의 농장운영을 위한 법제화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선진국형 양계생산을 위한 다각화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산란계자조금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소비자들을 초청해서 농장과 G.P센터 팸투어를 개최해 계란이 농장에서부터 식탁에 오기까지 생산과 유통의 모든 과정을 직접
㈜올품 변부홍 대표는 지난 4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프로축구 상주홈경기 개막전에서 식전 행사인 상주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 후원금 전달식사진에 참석했다.변부홍 대표는 “상주상무 구단 덕분에 시 전체가 한데 어울려 즐기는 축구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우리 올품은 상주시 체육문화 발전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한영농조합법인이 올해 계란 2억6천만개 생산과 산란율 83.5%에 도전한다.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광주 소재 다한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2012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다한은 올해 2억6000만개의 계란생산 및 출하를 통해 11개 농장 총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또한 평균 산란율 83.5%를 목표로 잡았다.올해 중점적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G마크 인증 브랜드 계란판매 확대와 농축협, 계란자판기 인터넷을 통한 계란 직거래 물량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오늘생일란’과 ‘기능성계란’의 브랜드를 오는 9월경 출시키로 했다. 또한 HACCP을 전 조합원이 받은 만큼 정기검사와 친환경인증 연장으로 안전하고 품질 높은 계란을 생산키로 다짐했다.이날 생산성 평가에서 1위의 영예는 갈
김국록 신임 도지회장 취임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20일 대구 소재 알리앙스웨딩홀에서 회원 및 유관단체 인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송인환 전 도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일을 벌려놓고 신임 김국록 도지회장에게 떠넘기는 것 같아 죄송하다. 회원들도 김 지회장을 선장으로 양계산업 발전이 되도록 많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임 김국록 도지회장은 “한미 FTA가 발효가 되고 중국도 한국시장을 넘보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농가들이 똘똘 뭉쳐 품질 좋은 가금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우리것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국록 도지회장은 구미시 축산연합회 회장, 본회 구미 지부장, 구미·칠곡 축산업협동조합 이사를 지낸바 있으며 현재 주원농장 대표로 있다.
강력한 재발방지 조치 당부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2일 병아리 부화에 실패한 ‘부화중지란’을 폐기하지 않고 빼돌려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계란 유통업자 김모씨와 부화장 업주 정모씨 등 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정씨 등은 경기·충남 등에서 부화장을 운영하며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부화중지란을 팔아 4천700만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일당에게서 1판당(30알) 500~600원에 부화중지란을 구입한 김 씨는 다시 이를 제빵공장 등에 납품, 3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얻었다.이에 대해 양계협회는 “현재 국내산 계란은 농가의식변화와 정부의 지도 등으로 철저한 위생관리에 의해서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지만 이번일로 계란소비가 감소할 경우 양계농가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올까 노심초사 한다”며 “이번 사건은 도저히
소비자와 업계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산란계자조금이 계란자조금으로 명칭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19일 서울 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1차 관리위원회사진를 갖고 자조금 명칭변경(안)과 거출향상 방안을 논의했다.명칭변경에 대해 자조금측은 “산란계자조금의 어려운 문구보다 보다 알기 쉽게 하고 소비자 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업계의 참여를 유도키 위해 ‘계란자조금위원회’로 변경키로 했다고 강조했다.계란자조금 명칭변경은 오는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의결한 후 농림수산식품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농식품부에서 승인이 받아 들여지면 앞으로 산란계자조금은 계란자조금으로 명칭이 변경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는 자조금 거출 향상방
종계의 적정한 수급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산지육계 값은 강세로 전망된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 소재 대명가든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종계수급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위원들은 “올해 상반기 종계주문이 완료됐지만 올해 GPS(원종계) 수입량은 13만수로 소비증가에 비춰볼 때 종계물량이 과잉 상황이 아닌 만큼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국내의 종계입식물량은 7백만수가 최대다. 나머지 잉여물량은 계열사에서 계획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병아리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분과에서는 종계부화업 허가기준(안) 중 ‘폐사축처리시설’에 대해서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위원들은 “허가제와 쿼터제가 시행되고 있
노계도태·학교급식 물량 증가 원인계란값이 32일만에 전품목 8원이 인상됐다. 대한양계협회가 조사 발표하는 가격에 따르면 지난 20일 특란 개당 146원으로 지난달 17일부터 138원의 약세에서 8원이 인상된 가격으로 거래 됐다.올해 전반적으로 계란가격의 약세를 전망하지만 초·중·고등학생의 개학으로 인한 학교급식으로 물량이 많이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형할인마트에서 3월 둘째주에 계란 할인행사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농가에서도 지난 1월부터 지속적인 계란 가격하락으로 인해 노계도태를 지속적으로 출하한 결과로 그나마 가격이 상승했다는 평이다.하지만 그다지 전망은 밝지 않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산란계 한 전문가는 “지난해 AI로 종계가 부족했지만, 현재는 종계의 과잉상태가 되버렸다. 아울러 농가의 마구잡
올해 들어 미국산 냉동닭고기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냉동 닭고기 수입량은 1만98톤으로 전년 7천162톤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미국산 닭고기는 5천545톤으로, 브라질 4천373톤, 칠레 44톤, 덴마크 112톤, 헝가리 24톤보다 적게는 1천톤 많게는 4천톤 이상이 더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앞서 지난 1월 냉동닭고기 수입은 8천754톤 중 미국에서 6천239톤이 수입됐다.특히 냉동 닭다리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월 미국 닭다리 수입은 5천477톤이 1월에는 6천194톤의 많은 물량이 들어왔다.육계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체인 뷔페집이나 집단급식소에서 많은 양의 닭고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내 닭고기는 체형이 작아 부분육으로 사용하는데 문제점이 있어 수입 냉동닭고기가 많이 수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야생조류 분변 3천6백여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AI 바이러스 검출률이 2.7%로 1월의 3.5%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환경과학원 관계자는 “3~4월에는 먹이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야생조류가 민가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지난해 여름 대만의 고병원성 AI 발생지 부근으로 남하했던 저어새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까지 겨울철새 출몰 우려지역과 여름철새 집중도래지역인 서해연안의 AI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란값 공급 과잉으로 지속 하락…원가도 못미쳐다소 높은 산지육계가격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계란 값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품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산지육계가격은 지난 2일 전체중에 걸쳐 kg당 2천300원으로 오른 뒤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구정설 명절 연휴기간 입추물량이 감소한 데다 이달들어 극심한 일교차로 인한 사육현장의 호흡기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생산성 저하 현상이 만연하고 있는 추세가 주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여기에 올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을 우려, 각 계열주체마다 자체적인 수급조절에 나서고 있는 것도 한요인으로 분석됐다.다만 안심할 수 만은 없다는게 관련업계의 지적이다.2월말 기준 주요 육계계열업체의 냉동 비축량은 714만2천수로 지난해 대비 47.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육계 생산
도계장 대표 “종계노계도 출하가격 3배수 적용해야”종계업계 “가치 차이 있어…산란노계 보다 더 받아야”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3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4개 도계장 대표와 종계노계출하와 관련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날 노계전문 도계장 4개(정우식품, 유진, 신우에프에스, 싱그린시스템)는 산란노계 출하가격에서 3배수를 적용한 값으로 종계노계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종계업계에서는 종계와 산란계 병아리 원가와 종계노계의 가치가 더 높은 만큼 산란노계보다 값을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으로 도계장과의 가격 합의에 실패했다.아울러 도계장 대표들은 양계협회에게 현재 주 2회 노계시세 발표를 주 1회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도계장 대표들은 현재 주2회(매주 화·금) 발표하고 있지만 금요일 시세는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