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반대 TV광고가 심의결과 ‘사실상 방송불허’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은 국정홍보처가 제작해 TV에 방영되고 있는 한미FTA체결 홍보광고가 한미FTA에 대한 왜곡된 여론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 구랍 12월부터 한미FTA저지를 주제로 하는 TV광고 ‘고향에서 온 편지’를 제작해 오는 15일부터 방송3사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는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현과 국가기관에 의한 분쟁조정이 진행중인 사건에 대한 일방적 주장을 다루는 관련멘트 일체를 수정해야 방송가능’이라고 밝혔다. 이에 범국본은 “뜻있는 영화인들이 제작경비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농민들이 나락을 모아 방송광고료를 마련해 6차 협상 시작일부터 방영하려던 일정이 무산됐다”며 “한미FTA 체결에 혈안이 된 정부의 손은 들어주고, 반대입장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의도”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에 범국본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심의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오세관)는 낙농가들이 쉽게 검정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에서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난 연말 개발,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참여조합에 배포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검정조합에서 기존 운영하고 있는 유우군검정기록시스템에 접속해 언제든지 관내 검정농가에 대한 검정성적표를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B4양식을 A4양식으로 변환해 검정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새로 개발된 검정성적표 출력양식은 모두 8종이다. △검정농가의 월별검정성적을 종합해 볼 수 있는 ‘종합검정성적표’ △검정성적을 종합해 요약 서술한 ‘검정성적결과 요약표’ △개체별 유량 및 유성분 등의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개체검정일 성적표’ △개체별 해당 산차의 누계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개체검정누계 성적표’ △개체별 검정일유량과 305일 유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개체검정성적표’ △개체별 월별 체세포 변동추세를 볼 수 있는 ‘체세포관리통지서’ △개체별 공태일수, 분만예정일, 추천종모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번식관리통지서’ △개체별 최근 수정내역이 확인 가능한 ‘번식관리 통지서’ 등이다. 특히 검정성적 결과 요약표는 농가가 가장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10일 일산 백석동 소재 퀸스웨딩홀에서 ‘2007년 고양시 축산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고양지역 원로 축산인들과 고양축협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고양시의회 의원, 고양시 축산관련 공직자 등 1백2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고양축협은 고양시 축산발전을 위해 축산인들과 축산관련단체, 행정기관 등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신년인사회를 주관하고 있다. 김윤영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한미FTA 협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축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농지법 개정을 통해 농지 내 축사를 전용 허가 없이 신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앞으로도 고양시 축산인 신년인사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축산인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축산인들은 고양축협은 물론 축산관련단체, 축산인들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고양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양=김
오른쪽부터 송석우 대표,강기갑 의원,권오을 위원장, 윤봉중 본지회장,박홍수 장관, 황민영 위원장, 김낙성 의원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시루떡 절단을 위해 손을 모으고 있다.
【전북】 전북축협광역브랜드 ‘참예우’사업단 운영협의회(회장 강병무)는 지난 10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황의영 지역본부장과 참여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사업단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섬유질사료 통일에 대해 논의하면서 참여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섬유질사료공장을 통해 축산사료연구소의 프로그램에 의한 단계별 사양관리 시스템을 적용, 생산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참예우사업단 예산과 △사업단 운영비용 분담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후 의결했다. 강병무 회장은 이날 “전북축협은 그동안 독자적으로 축산물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온 조합이 많아 충분한 경험이 축적돼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우 사육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참예우’의 이점을 살려 올해 초부터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올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참예우’ 브랜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참예우’ 전북축협한우광역브랜드는 전북지역 7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 15만여두의 사육기반에서 현재까지 4만2천두가 참여하고 있다. 참예우사업단은 올해 말까지 참여두수를 5만두로 확대
시계방향으로 농림부 장관상을 받은 안영기 안일농장대표, 축산신문회장상을 받은 임병희 양구농장대표, 농협축산경제대표상을 받은 김상수 안성축협장, 한우협회장상을 받은 태영농장 권기자 여사, 특별상을 받은 조충희 축산과장, 양계협회장상을 받은 한익교 한흥부화장대표, 양돈협회장상을 받은 이제만 아람농장대표, 낙농육우협회장상을 받은 정창영 대일목장대표.
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에서 2006년 결산총회를 겸한 2007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상옥 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축산업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영인출신 축협 조합장들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활발한 농정활동은 물론 조합 자립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서로 활발한 정보공유와 벤치마킹을 통해 협동조합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조합장들은 임기가 만료된 회장단을 새로 선출했다. 회장에는 홍성권 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서응원 남양주축협 조합장과 최삼호 경주축협 조합장이, 감사에는 이정우 해남축협 조합장과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또 고문에는 나상옥 회장과 이석래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전 농협중앙회 이사)이 위촉됐다. 이날 홍성권 신임회장은 “동지적 개념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협의회와 농협 축산경제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우리는 지난해 한마음으로 농지법 개정과 기반시설부담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축산업의 지
【전남】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은 지난 9·10일 1박2일 동안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랜드에서 7개 참여축협 조합장, 책임자, 실무자, 롯데쇼핑 담당 바이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순한한우브랜드 워크샵’을 가졌다. 신강식 순한한우브랜드협의회장(고흥축협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리산 순한한우가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며 “선도 광역브랜드로서 자리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제2도약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전진하자”고 말했다. 지리산 순한한우브랜드사업의 그동안 추진성과 분석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선도 광역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열린 이날 워크샵에서는 순한한우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7개 축협 실무자들의 각 조합별 브랜드사업 추진현황 설명을 비롯 추진성과 및 과제를 제시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하동축협 조철수 과장을 초빙해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동솔잎한우 브랜드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발표도 마련, 양 지역 브랜드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은 올해 각종 인증사업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쇠고기 생산이력추
【강원】 강원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9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홍덕표 강원도 축산과장, 김명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원유석 농협사료 전무, 강원지역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김대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우리 축산인들에게 기쁜 일과 안타까운 일 등이 도내에서 발생됐다”며 “기쁜 일은 도내 한우브랜드 모두가 소시모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이며, 안타까운 일은 인제·평창지역의 집중호우로 많은 농가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수해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화천양구축협이 노사갈등으로 인해 해산되고 계약이전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0년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강원지역의 축협들이 22개에서 11개로 6년 동안 절반이 합병으로 줄었다”며 “더 이상 줄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원활한 노사관계를 적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석우 대표는 “지난해 농지법 개정은 우리 축협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농정활동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조합장들의 농정활동을
【경기】 양계인들과 계란유통업자, 협동조합이 손을 잡고 선진 계란유통 시스템을 정착시켜 농가의 소득증대를 시킨다는 목적으로 계란유통센터를 개장, 본격 유통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과 김포지역 산란계 농가는 지난 11일 산란계, 양계전문 유통업체인 김포물류센터(대표 강병수)와 손잡고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786번지에 ‘김포계란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계협회 김선웅 채란분과위원장, 한국계란유통협회 최흥근 회장, 양계협회 이효재 김포강화지부장, 김포축협 임재룡 이사와 이용현 전무, 안양축협 오경석 배합사료공장장 등이 참석해 양계인과 유통, 협동조합의 ‘연합’을 축하했다. 김포계란유통센터는 생산자, 조합, 유통업체가 함께 선진 계란유통체계를 확립하고 균일하고 고품질을 지닌 상품성 높은 계란생산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지역사회 경제산업 발전에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은 앞으로 김포계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양계산업을 주도해 나가면서 서로 상생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계란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계란유통센터는 참여농가들이 김포축
【충북】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조위필)는 지난 11일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김정수 보은군 부군수, 조규운 보은축협장, 곽덕일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비롯해 보은군 의원,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위필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9월3일 보은군 한우축제를 통해 보은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여 전국 제일의 한우 고장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안정적인 소득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회원들은 하나가 되어 우리의 자존심 한우를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보은한우협회는 고문에 이재문·박순창·김금득 회원을, 조규운 보은축협장, 박성환 농협보은군지부장, 이영복·김인수 도의원, 최상길·구은자 군의원, 최상호 가축병원장, 보은군청 최윤식씨, 이충은 씨 등을 보은한우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보은=최종인
【전남】 전남도는 전국한우협회의 ‘한우고기전문 취급 음식점 인증제’ 시행과 관련해 올해 도내 5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개소에 이어 올해는 전국 인증계획 100개소의 50%인 50개 음식점이 ‘한우고기 전문취급 음식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까지 도내 인증대상 음식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음 달부터 인증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대해 인증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고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전문취급 인증을 받는 음식점을 매년 확대키로 하고 올해 50개소에서 내년 100개소, 오는 2009년 150개소 등 추가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최초로 인증한 한우고기 전문취급음식점은 전국 12개소이다. ■무안=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