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곽덕일)는 지난 15일 청주시 율량동 우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곽용화 충북도 축산과장, 황의동 충북한우조합장, 시군지부장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곽덕일 지회장은 “한미FTA협상, 쇠고기 수입압력 등 한우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우농가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곽용화 축산과장은 “조류 인플루엔자, 브루셀라 등 축산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축농가들은 책임의식을 갖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 과장은 또 “양축농가들은 자연순환농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축산과 철저한 사양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하면서 충북도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우판매점 인증제 관련설명과 한우농가들의 협회 가입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또 그동안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전임 지부장에 대한 도지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청주=최종인
임실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전상두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2122명중 1763명이 투표에 참여 83.1%의 투표율을 보인가운데 전상두조합장과 김학주전이사가 후보로 출마, 전상두조합장이 974표를 얻어 당선됐다.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 이경복 진부지점장이 지난 12일 퇴임식을 갖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71년 협동조합에 첫 발을 디딘 이 지점장은 36년간 조합의 발전과 함께해온 협동조합 전문가이다. 평창군 진부면 진부리 신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유관기관장 및 양축가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이 지점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이경복 지점장은 “조합과 함께 일하며 지낸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도 조합에서의 기억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평창=홍석주
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 임원진은 지난 16일 농림부 박홍수 장관을 면담하고 지자체 축산행정조직 강화와 축발기금 재원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등 축산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홍성권 회장(왼쪽 두 번째)이 박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응원 부회장, 홍 회장, 박 장관, 이경용 감사, 최삼호 부회장, 박선흠 한농연 옥천군 전 수석부회장. / 관련기사 12면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경남】 울산남부한우회 이재동 회장은 구랍 28일 울주군 엄창섭 군수를 예방하고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150만원은 울산남부한우회가 송년회를 취소함에 따라 남는 비용 100만원에 이재동 회장이 쾌척한 50만원이 보태진 것이다. 이재동 회장(오른쪽)이 울주군 관계자와 한우협회 관계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엄창섭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권재만
경기서북부 5개 축협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시작된 양돈광역브랜드인 ‘돈모닝포크’가 경기도지사가 우수농축산물에 대해 인증하는 ‘G마크’를 획득했다. ‘돈모닝포크’ 사업 주관조합인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해 12월26일자로 경기도로부터 ‘G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로부터 ‘G마크’ 인증을 받은 축산물은 한우고기는 ‘안성마춤한우’,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 ‘양주골 한우’ 등 3개 브랜드이며, 돼지고기는 ‘도드람포크’, ‘동충하초포크’, ‘청미원포크’, ‘아이포크’, ‘돈모닝포크’ 등 5개 브랜드이다. 닭고기의 경우는 ‘마니커’와 소래영농조합법인의 ‘궁궐 닭’, 남양주 고센영농조합법인 ‘고센토종닭’이, 계란은 (주)조인의 ‘강남농장’과 화성 장안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 등 모두 14개이다. 이철호 파주축협 조합장은 “G마크 인증획득을 계기로 더욱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를 생산, 소비자에게 한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길호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이 8억여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홍천축협은 지난 15일 홍천관광호텔에서 임원과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홍천축협은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의 열정적인 업무추진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병천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홍천축협은 특유의 결집력과 인화단결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농협창립 45주년, 통합7주년 기념식서 ‘총화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2006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는 ‘늘푸름한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성과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홍천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8백20억원, 대출금 9백90억원을 달성했고, 구매사업도 전년 대비 130%의 신장세를 나타냈으며, 마트사업에서도 46억원의 사업물량으로 130%의 실적을 달성했다. 홍천축협은 결산총회 결과 조합원들에게 각각 1억1천1백만원과 2억6천만원의 이용고와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홍천=홍석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계한우연구회는 지난 11일 기계면 내단리 가축시장내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외준포항축협장 등 한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호 신임회장과 이상태 전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은 지난 9일 본소에 가축약품 판매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세찬 안성시의원과 박춘수 농협안성시지부장,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조합장은 이날 “가축질병이 축산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실 속에서 축산농가의 가축약품구입 및 진료비가 생산비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양축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축약품 판매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성축협은 관내 동물약국의 약품가격이 인근 지역보다 높다는 축산농가의 불만을 해소하고 견제 역할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가 기대된다며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강화해 축산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축협 가축약품 판매장은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동물약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안성축협의 가축약품 판매장은 40평 규모로 모든 동물약품을 갖추고 있다. ■안성=김길호
【경북】 대한양돈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김성곤)는 지난 11일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을 비롯해 대구, 경북지역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레회를 겸한 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곤 지회장은 이날 “지난 한해 축산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양돈인들은 자기 자리를 잘 지켜주었다”며 “양돈시세가 좋다고 안주하지 말고 소모성 질병 해결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확산에 역량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영열 회장은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과 가축분뇨 자원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농장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자금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모성 질병 극복과 가축분뇨 자원화가 잘 이루어지는 지역과 기관을 연결해 서로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심근수
【충남】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장장길)는 지난 13일 보령 대신회관에서 대한양돈협회 최영열 회장과 김동환 부회장, 시군지부장과 사무국장 등 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군지부장을 비롯한 양돈인들은 양돈업계 최대현안인 소모성질환으로 인한 폐사의 심각성에 의견을 모으고 깨끗한 농장관리와 예방으로 폐사방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새롭게 결의했다. 장장길 회장은 이날 “소모성질환으로 인한 폐사를 줄이는 일은 양돈업계에서 절대절명의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한·미FTA타결로 양돈업계에 가져올 영향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폐사방지와 분뇨처리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서 양돈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돈인들은 이날 협회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가축질병과 환경문제 등 양돈현안에 긴밀하게 대응해 전국에서 모범적인 충남도협의회를 만들기로 결의했다. ■보령=황인성
“올해는 회원사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헤아려서 적극 돕도록 할 것입니다.” 한국유가공협회 이규태회장(65세)은 “FTA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많지 않은 직원 가운데서도 담당자를 지정하여 정책을 개발토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현재 갖고 있는 정보서비스사업을 누구나 활용토록 데이터베이스화 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강조했다. 특히 이규태회장은 “산업자원부 제조판매상생협의회와 함께 불합리한 거래질서 특히 유통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규태회장은 또“사실 지난 한 해 동안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하여 많은 회원사들이 우유를 끼워 파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올해는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에 부지런히 찾아가고 낙농자조금을 조성하는데 동참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규태회장은 이어 “낙농업계가 어려울 때는 그 현실을 감으로 잡는 것 보다 직접 현장에 가서 느껴야 한다”면서 “올해는 업계의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전 임직원들이 시장조사를 통해 눈과 귀로 확인하고, 피부로 느낀 후 업무에 접목 시키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경북고와 중앙대 상대, 영남대 경영대학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