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신문(사장 김종철)은 최근 산림청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山 세계는 기적이라 부른다’를 출간.
필리핀 농림자연자원연구개발청(PCARRD)의 Faylon(파일론) 청장 일행이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양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필리핀 대표단 방문은 작년에 체결된 농촌진흥청과 PCARRD 간의 ‘농업과학기술협력 약정서’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양기관의 신규 협력사업 중 필리핀 박사후 연구생을 농촌진흥청에서 활용하는 방안과 국제화시대를 대비하여 농진청 연구원의 국제전문가 양성 어학프로그램 실행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농진청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1994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14년째 접어든 양기관 간 농업기술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올 들어 국내 쇠고기 시장에 진출하려는 미국의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6일자 유명 일간지를 통한 미국육류수출협회 이름의 ‘미국산 쇠고기,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는 그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함으로써 수입이 중단된 이후 3년만에 재개됐다. 그러나 지난 한해 3차례에 수입된 쇠고기에서 모두 뼛조각이 발견됨으로써 국내 쇠고기 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이 틈에 호주는 지난해 수입된 쇠고기 17만9천여톤중 약 80%에 해당하는 13만7천여톤을 수입했다. 그동안 미국이 누리던 시장 셰어를 호주가 차지한 셈이다. 동시에 국내 한우고기와 육우는 물론 돼지고기 시장도 호황을 누렸다. 따라서 새해 미국이 2004년 이전의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 될 것임은 어렵지 않게 짐작된다. 일간지 전면 광고에 나타난 광고 내용 또한 공세적 자세가 확연하다. ‘미국산 쇠고기는 무조건 위험하다’거나 ‘뼛 조각은 BSE 위험 물질’이라는 것은 오해라고 강변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또,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음으로써 한국 소비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쇠고기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며, 미국
3년만에 재발한 HPAI로 인해 가금산물 소비위축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많은 양계인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03년과 마찬가지로 방역당국은 물론 전 양계인들이 HPAI 조기 청정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모든 질병이 기본적으로 농장내 소독을 지속적으로 하고 외부 출입자에 대한 관리 강화 등만 충실히 이행한다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때문에 농가들은 가격하락, 소비위축 등 외적인 요인을 점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 농장의 기본부터 지켜나가는 것이 HPAI 조기 청정화의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을 전면 시행키로 하고 있으나 현재의 상황으로는 그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12일 이상길 농림부축산국장이 파주축협 경제사업 물류센타를 방문, 쇠고기 이력시스템에 대해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날 파주축협은 지난 1년여 쇠고기 이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사업을 벌인 결과 이표 탈락, 농가의 문전 거래시 신고 누락, 미지정 도축장의 비협조, 이표의 재질과 부착 방식 부적절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파주축협은 특히 생산, 도축, 유통 단계를 총괄하여 관리하는 기능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브루셀라검사와 이력제를 통합 관리하는 개선책을 건의했다. 또 지자체 조정 기능강화와 미가입 도축장의 이력제 관리의무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인들은 모든 소의 이표 작업시 큰소의 근출혈등을 우려하며, “의욕만 앞선 나머지 모처럼 좋은 제도가 정착되기전에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내년 전면 시행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은 간담회에 앞서 “쇠고기 이력시스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생산단계의 문제점을 미리 찾아 이 제도 시행에 따른 시행착
이번 한미FTA제6차협상에서는 쟁점사항에 대해서 만큼은 고위급 회담으로 넘긴다는데 양국이 합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문제도 이번에는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이번 의제로 쇠고기 건을 넣지 않은 것은 한국 정부에서 ‘뼈는 뼈, 살은 살’이란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수입위생조건 완화를 요구해도 송곳도 안 들어갈 것이 뻔하기 때문에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을 모색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지 않나 경계심을 갖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5월 열리는 OIE(국제수역사무국) 총회에서 미국이 자국의 광우병 발생 위험 수준을 낮추면서 청정국 지위 수준에 육박하는 등급을 획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처럼 위험국가이지만 관리국가, 즉 청정국 지위 수준에 달하는 등급을 받게 되면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취해오고 있는 30개월령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살코기만으로 수입을 제한 할 수도 없다는 것. 그러니까 뼈 있는 살코기, 즉 갈비도 교역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이같이 되면 사실상 전면 개방이나 다름없게 돼 늦어도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재개되는 상황
올 처음으로 돼지콜레라·단독 혼합 예방약과 소 설사병 예방약을 정부에서 무상 공급한다. 농림부에 따르면 돼지콜레라·단독 혼합 예방약의 경우 지원 대상을 전 양돈농가로 하되, 접종대상은 모돈에만 한정하여 접종토록 하고 있다. 또 예방약 공급은 모돈 사육규모에 따라 회전율(2.2회전)을 기준으로 하여 모돈 이외는 공급을 하지 않기로 하고, 두당 약품비 2백49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중 국비는 1백74원이고, 지방비는 75원이다. 이 예방약의 접종 시기는 종부 2~4주전으로 예방약은 100% 지원하지만 예방접종 시술은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해야 된다. 소 설사병의 경우는 브루셀라병 발생농가에 우선으로 실시하되 영세농가에 만 지원키로 하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전기업 양축농가의 소는 농가 자율로 접종토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예방약은 한육우·젖소의 가임암소에만 접종토록 하고 있으며, 접종시기는 분만 2주전과 4주전 각각 1회(2회 접종)로 두당 2회분 8천20원(국비 5천5백44원, 지방비 2천4백76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림부가 올 처음으로 돼지콜레라·단독 혼합 예방약과 소 설사병 예방약을 지원키로 한 것은 현장에서 이 질병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음에 따라
“1월 중순부터는 DDA 협상이 모든 분야에 걸쳐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지난 1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DDA 논의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를 발표한 농림부 주제네바 김종진 농무관이 이 같이 밝혔다. 김 농무관은 “협상의 초점이 미국의 국내보조 문제에 놓여 있어 미국이 신축적 입장을 보일 경우 EU, G10, G33의 시장 접근문제로 초첨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며 “금년 3월말까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협상에 대비하고,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그룹 내에서 협상력을 높여 향후 협상에 우리 입장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의 2007년 농업법 제정과 WTO’란 주제를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임송수 연구위원은 “2007년 미국농업법 가격기준보조에서 수익기준보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2007 미국 농업법의 제정 방향은 고정 직불, 유통융자 지원, 가격보전 직불 등의 수정이 필요하고, 농업인당 보조 상한(현 36만 달러)의 축소, 채소와 과일 농가에 대한 보상지원 등이 추진 될 것”으로
횡성 한우문화촌 조성 사업이 횡성군의 신활력 대표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장수군의 장수한우 브랜드 파워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임실군의 임실 치즈밸리 육성사업, 남해군의 화전한우 혈통 번식우단지 조성사업도 각각 신활력 대표사업으로 뽑혔다. 농림부는 행정자치부로부터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이같은 신활력사업을 이관받아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활력사업은 지역이 주체가 되어 혁신역량을 키우고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양성, 교육 및 소득창출사업 등을 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내생적·자립적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행정자치부에서 신활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농촌 관련 사업의 종합·체계화 및 지역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내용의 대부분이 농업·농촌과 관련이 많은 신활력사업을 농림부로 이관하게 됐다. 금년 신활력사업 예산은 1천8백82억원으로 농림부는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1차(05~07년)의 차질없는 마무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림부는 내년부터 기존 농림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내용을 조정하는 등 전통적 산업인 농업이외에 농촌경제를 이루는 농촌주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활성화 및 농가소
내년부터는 동물학대 행위를 하면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반려동물(애완동물)에 대해 등록제를 실시, 등록대상동물에 대해서는 인식표를 부착해야 된다.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이 지난해 12월 2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1년의 유예기간을 둔 다음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 내용에 따르면 목을 매는 등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벌칙을 현행 2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하여 동물보호에 관한 법령의 실효성을 확보토록 했다. 또 시·도지사는 등록대상동물 소유자로 하여금 시장·군수에 등록토록 하여 등록대상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날 경우 인식표를 부착토록 했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동반 외출시 인식표 부착과 안전장구를 휴대해야 하고 예방접종, 특정지역에서의 사육 및 출입제한 등의 조치를 하도록 반려동물 소유자의 관리의무를 강화했다. 동물 운송시 적합한 사료의 공급, 상해를 방지하고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로 된 차량의 사용 등 운송업자의 준수사항을 정해 동물보호의 수준이 향상되도록 했다. 실험동물의 보호와 윤리적인 취급을 도모하기 위해 대통령이 정하는 동물실험 시설에는 동물윤리위원회
【박현진(전기 컨설턴트)】 전기사용 시설물에서 접지(어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치로서 접지 시설이 부적합하면 인명의 감전 사고로 이어지고, 장비의 파손 및 오동작의 주원인이 되므로 사고 방지 및 고가의 장비 보호와 오작동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접지를 설치해 유지관리해야 한다. 또한 접지 공사는 건축물 준공 검사를 위한 시설물이 아니라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이므로 설계에서 시공 및 관리까지 완벽해야 한다. 접지 시설이 부적합할 때, 문제점은 전기 사용 장비가 과부하 발생시에 차단기가 정확한 동작을 하지 못해 장비의 파손을 막지 못하거나 장비로부터 누전이 될 때 차단기가 정격 동작을 할 수 없어 인체에 감전 사고나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습도가 많은 장소나 우천시에는 더욱 위험하며, 특히 여름철의 낙뢰로 인한 서지전압(수억~수십억볼트)이 발생하므로 곧바로 장비 파손 및 화재의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나 대부분 일반 가정에서는 이러한 중요성을 알지 못한 채, 전기를 사용하여 사고로 연결된 재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디. 특히 농촌지역 양축농가의 사육장이 과거의 목재 건축물에서 스틸 파이프 또는 에치빔으로 대체 시공돼 낙뢰나 누전의 위험에
자연 순환 친환경 축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천종합농업기계(대표 김정식)가 폐사축위생처리기PO-3000형과 액비저장조 트랙터 이동식 교반기 EC-TR형, 유기질 만능 살포기 EC-1000L형을 개발해축산농가와 관련기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 폐사축위생처리기 폐사축위생처리기PO-3000형은 박스형으로 농장 및 질병 발생으로 대단위 처리에서 위생적 처리가 가능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계는 스테인리스로 부식성이 없으며, 차량 배터리로 작동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유압에 의한 작업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따라서 이제는 폐사축위생처리기 공급으로 농장에서 자연사나 질병에 의한 폐사축 위생처리가 한결 손쉽고 동시에 질병 전염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폐사된 가축을 처리기에 담아 상단부분의 뚜껑을 밀폐해 처리장까지 이동 후 처리기만 덤프식으로 하차시켜 처리에서 일손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자체 소독처리로 더욱 안전성 있게 처리가 가능하다. 이천종합농업기계는 이와 아울러 최근들어 폐사축에서 지방과 단백질을 위생적으로 처리해 공업용 원료나 단백질 사료원으로 활용도가 강구되는 가운데 위생적인 운반 처리가 문제인 점을 감안, 냉장형과 급속 냉동형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