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자돈전용사료인 신제품 ‘까만사료’ 내놓고 설사병 해결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한제당이 설사병에 초점을 맞춘 ‘까만사료’를 개발하게 된 것은 이유 후 많이 발생하는 설사병 해결을 통해 양돈농장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를 풀기 위해서다. 돼지만성소모성질병(4P)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도 이유 후 2차 감염에 의한 것으로 2차 감염중 하나가 설사병인 만큼 설사병을 줄임으로써 폐사율을 감소시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장의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까만사료’는 양돈농가들로부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스티뮤레이트’를 업 그레이드한 후속작으로 ‘까만사료 2호’에는 아예 항생제를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제당에 따르면 ‘까만사료’를 소화기가 약한 갓난돼지에 먹이게 되면 설사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 특히 갓난돼지사료 급여구간에서 설사병이 발생되더라도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사료로 해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사해결을 통한 출하일령 단축 및 성장률 개선과 함께 농장 생산비 감소에다 노동력도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전분구조가 서로 달라 소화기관이 서로 다른 곡류를 특수가공처리한
【국회 농해위 현장 스케치】 ○…지난 19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의 주요농정현안보고와 질의 내용 대부분이 ‘축산’이 주류를 이뤘다. 우선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권오을 위원장은 물건(쇠고기)을 살(한국) 사람이 물건을 보여 달라고 하는데도 팔(미국) 사람이 그 물건을 보여주지 않는데 어떻게 거래가 되겠냐면서 미국 쇠고기 수입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표명. 이는 지난해 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차원에서 미국의 쇠고기 수출작업장을 방문하려 했으나 미국측 반대에 부딪혀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한국 정부에서도 당연히 항의할 사항이라고 주문. 권 위원장은 수출작업장(도축장)을 보여 주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게 아니냐며 미측의 행태에 거듭 불쾌감을 표시. ○…한광원 의원은 ‘벼멸구스’ ‘경운기스’ ‘비닐하우스’ 등을 말하며 무엇을 말한 것인지 아느냐고 물은 뒤 이는 네티즌들 사이 농협이 인수하겠다는 현대야구단의 이름이라며 농협이 야구단을 인수하겠다는 발상을 한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면서 농림부의 입장이 뭐냐고 물어. 이와는 달리 김광원 의원은 농협의 야구단 인수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양창근(사료본부·사진) 대한제당 본부장이 올 무지개사료의 화두를 ‘가치 혁신’으로 선언하고, 그 일환으로 갓난돼지 전용사료인 ‘까만사료’를 개발, 출시했다. 양 본부장이 올 사업 추진 방향을 ‘가치 혁신’으로 한 것은 무지개사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함으로 사료공장도, 제품도, 양축가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는 물량 위주의 경쟁보다는 품질로 경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그 의지의 표현이 이번 신제품 ‘까만사료’에 담겨져 있는 것. 이런 강한 의지가 앞으로의 대한제당 행보에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 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미FTA 미국측 수석대표인 웬디 커틀러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전면허용에 대한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커틀러 대표는 한 공중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과 합의했던 쇠고기 수입 위생검역기준을 일방적으로 해석해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를 반드시 사라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시장이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향후 한미FTA 막바지협상에서 쇠고기 시장전면개방에 대한 요구를 본격적으로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돼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이태식 주미대사가 17일 오전 미 상원의원들과의 쇠고기 수입관련 비밀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농축산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이와 같은 사실은 몬태나주 상원의원인 보커스 의원이 회의직후 “한국이 쇠고기 분쟁해결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고 말한 것을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데 따른 것.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한미FTA농축수산비대위는 “밀실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팔아먹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는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조건을 절대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주미대사관측은
“더 깨끗하게, 더 행복하게”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11, 12일 이틀동안 전국의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조직 및 영업스텝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주제의 ‘2007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더 깨끗하게, 더 행복하게”의 의미는 축산환경은 더욱 깨끗하게, 축산인은 더욱 행복하게 하겠다는 우성사료의 경영이념을 담은 것으로 이는 현재의 축산시장과 앞으로 나아갈 축산업의 비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평은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지난한해 동안 영업일선에서 노력한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사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사업 안정화를 통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우성사료는 지난 2003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우성비나를 설립해 안정화에 들어섬에 따라 양돈사료 공장을 추가로 증설 중에 있다. 또 2005년 6월에는 중국 산동성 덕주시에 해외법인 2호인 우성사료유한공사를 설립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새롭게 영업본부 책임을 맡고 있는 오종균 상무이사의 2006년 사업성과 보고에 이은 2007년도 사업전략에서는 사양가의 대규모화와 전문화에 걸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한 축종별 전문화
“어떻게 하면 사양가에게 더 많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까.” 대상팜스코(사장 조광수)는 지난 8일부터 5일 동안 경기도 안성 소재 본사에서 전국 각지의 특약점 판매부장을 대상으로 축종별 제품 교육에서부터 시설, 환기, 수의분야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교육에 나섰다. 이는 판매부장들로 하여금 기술 컨설팅 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결국에는 사양가에 수익을 안겨주기 위한 대상팜스코 경영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이번 교육과 관련 오명호 대상팜스코 마케팅 실장은 “대상팜스코는 사료업계에서 최초로 구축한 축산과역연구소 조직과 연계하여 사양가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서비스 제공의 가장 접점에 서 있는 판매부장의 활동성이 대상팜스코 기업 이미지 고취와 판매량 증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 실장은 특히 “‘Fresh for well-life’를 캐치프레이즈로 사양가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제품 개발 및 시스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교육도 이를 위한 방안중의 하나로 대상팜스코는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일에 선도적으로
전국 수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산업동물 임상교육시설의 건설을 제안한다. 수의학의 학제가 6년제로 바뀌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다. 학생들 중에는 산업동물 임상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학생도 상당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산업동물 임상실습을 하려고 해도 제대로 된 시설이 없다. 뿐만 아니라 자가진료가 합법화돼 있기 때문에 양축장에서의 실습도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동물 임상교육이 부실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축산업계로 돌아간다.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전국 수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상교육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우수한 산업동물 임상 수의사가 배출될 수 있는 터전이 필요하다.
농진청 농업전문학교의 올해 정시 모집에 3백31명이 지원해 3.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축산학과가 4.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한우 전공은 7.87대 1이나 되는 경쟁률을 보임으로써 농촌의 경제를 이끌어갈 산업으로 축산이 매우 전망있는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이는 농축산업 경제 통계로 뒷받침되고 있기도 하다. 농촌 경제에서 축산 생산액이 쌀 생산액을 앞질러 11조를 넘어서고 있음은 이 란을 통해서도 여러번 언급된 바 있다. 때문에 농촌에서 삶의 행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앞으로 희망있는 품목으로 축산을 꼽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더욱이 농업 전문학교 입학생의 상당수가 축산 대물림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축산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축산에 처음 뛰어드는 학생이나 대물림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축산 현장에 들어 왔을 때 그런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물림을 하는 후계자가 됐든, 새로 축산을 시작하는 새내기 축산인이 됐든 축산 현장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와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나
육우산업의 활성화는 한우산업과 낙농산업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그 가치와 역할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비현장에서는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선정한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금천의 ‘우리보리소’가 인증됐다. 이에 금천의 ‘우리보리소’를 통해 육우산업이 한우와 수입육 사이에서 가격과 품질 양면에서 곁코 등한시 할 수 없는 중간 역할의 가치를 생산, 가공, 유통 측면에서 다시 한번 조명해 봤다. ==================================================== (주)금천은 국내최초의 육우브랜드인 ‘우리보리소’를 출시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으로 입소문을 통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에 현재 육우를 한해 5천두정도를 출하하고 있으나 연간 만두이상으로 규모를 넓히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사업은 사육농가중심이라면 금천의 우리보리소는 유통경영체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사업이다. 금천은 생산, 도축, 가공 유통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괄적인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생산농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HACCP 적용작업장에서 위생적
“‘우리보리소’라는 브랜드를 통해 육우가 맛있는 고품질의 쇠고기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하겠다.” (주)금천의 조흥연 대표는 “브랜드사업이 의미하는 것은 일정한 품질의 안정적인 출하에 대한 생산농가와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며 우리보리소를 통해 육우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호언했다. 조대표는 “우리보리소의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무엇보다 국내 최초 육우브랜드의 정부인증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금까지는 우리보리소의 품질과 같은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본다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육우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대표는 특히 “이번 인증을 통해 육우에 대한 인식을 보다 개선하고 판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며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어려운 만큼 새로운 사업분야에 도전하기 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인증을 내세워 한걸음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현하고 영업력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조대표는 “우수한 맛과 품질, 저렴한 가격 등 수입육과 비교할 수 없는 신선도와 안정성 등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일선 양돈현장에 PED 비상이 걸렸다. 양돈농가 및 일선수의사에 따르면 올들어 경기북부 지역 등을 중심으로 PED 발생이 급격히 확산, 해당양돈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추세는 일기변화가 심화, 모돈관리가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는게 주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태모돈 처리 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이 느슨해진 추세도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지역의 한 수의사는 “모돈관리에 실패할 경우 백신접종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때문에 농장마다 그 전파속도나 피해정도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PED에 감염된 농장의 경우 2주~한달정도분의 분만자돈들이 폐사 또는 위축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를위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토록 하고 모돈이 일기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치 않도록 돈사시설 점검 및 개선에 보다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2006년도에는 어느 업체가 축종별 사료를 가장 많이 생산했을까. /표참조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가 양돈사료를 가장 많이 생산해 역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우성사료는 한육우사료를 가장 많이 생산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낙농사료 부문에서는 한일사료가 1위로 등극했다. 그런데 퓨리나코리아와 천하제일사료는 양돈·한육우·낙농사료 3축종에서 모두 ‘TOP 5’에 올라있다. 한국사료협회가 집계한 축종별 사료 생산량에 따르면 양돈사료 부문에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가 59만6백10톤을 생산, 왕좌를 지켰으며, 뒤이어 CJ가 43만3천6백7톤을, 대한제당이 31만1천9백79톤을 생산하여 3위를 차지했다. 대상팜스코는 26만5천1백6톤으로 4위를, 천하제일사료는 25만1천4백85톤을 생산, 그 뒤를 이었다. 한육우사료 부문에서는 우성사료가 15만1천5백75톤을 생산, 1위를 지켰으며, 삼양사는 11만3천9백33톤을 생산하여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11만3천7백4톤을 생산,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4위인 천하제일사료는 10만4천5백31톤을 생산했으며, 대상팜스코는 8만1천4백96톤을 생산, 5위를 차지했다. 낙농사료 부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