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점검 조정회의 개최 ▲김태환 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5일 농협본관 대표이사실에서 현안 점검 및 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과 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마켓컬리를 통해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농협이라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물류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B2B 물류 역량과 마켓컬리의 B2C 콜드체인 물류·배송 역량을 결합해 수도권과 영남권의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이를 시작으로 온라인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농협은 농축산물을 체계적으로 통합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연중 안정적인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마켓컬리의 마케팅 및 상품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한 PB상품 공동개발 등 상품 다각화도 추진한다.양측은 K-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도 추진키로 했다.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을 공동 개발해 마켓컬리와 농협의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판매처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윤태일)와 축산물유통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10월 2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기산1리에 위치한 행복한 사과농장을 찾아 일손돕기<사진>를 했다.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사과 수확작업, 과수원 반사필름 수거, 주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유문재) 직원들은 지난 10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마늘심기와 생강 수확 작업, 고추밭 정리<사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농협친환경방역부는 11월에는 2회에 걸쳐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양평과 가평지역 축산농가를 찾아 축사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해 축산환경 개선 활동도 이어간다고 예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이찬호)는 지난 10월 28일 자매결연마을인 경기도 안성시 갈전리를 찾아 양파 심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했다.농협축산기획부는 매년 영농철 일손 돕기, 태풍 피해 농가 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특히 자매결연마을은 매년 꾸준히 찾아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피해 막대 꿀벌 전염병 확산방지 큰 도움 기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부-생산자단체 공동펀딩(이하 역매칭사업) R&D사업지원을 통해 낭충봉아부패병과 미국·유럽 부저병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월 29일 밝혔다. 역매칭사업은 생산자단체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연구비를 투자(50% 씩)하여, 농업인·농업경영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연구개발을 통해 해결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낭충봉아부패병과 부저병은 꿀벌 유충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된 유충은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부패해서 죽게 된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운데다 인근 벌통에 쉽게 전염되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양봉농협은 이들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병 초기에 발견해서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질병 진단키트 전문업체인 포스트바이오(주)와 공동으로 현장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에 나서게 됐다. 개발된 진단키트는 낭충봉아부패병 진단용과 미국·유럽 부저병 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6~9월엔 5천원대…1천820만두 도축 예상도 내년 한해 평균 돼지가격이 올해 수준에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생산비는 웃도는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모돈사료 생산량과 계절지수, 돈육수입량 예측치 등을 반영한 2022년도 양돈시장 전망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돼지도축두수는 1천816만1천두, 연 평균 돼지가격은 지육 kg당 4천450원(등외, 제주제외)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천830만9천두로 예상되는 돼지 도축두수는 0.8%가 줄고, 올해 평균 4천642원으로 예상되는 연평균 돼지가격은 4.1%가 낮을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특히 내년 6~9월에는 5천원대의 가격도 예상했다. 정P&C연구소는 이에 대해 도축두수가 올해 보다 소폭 감소하지만 수입량이 조금 증가하는 만큼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코로나 사태가 돼지고기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감소하면서 예년보다 높은 올해 수준의 돼지가격을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멸위험 지수 상위 10곳 ‘한우산업 버팀목’ 분석 저출산 고령화로 많은 농촌지역이 소멸 위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한우산업이 이들 농촌지역의 경제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우산업이 농촌경제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최근 감사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2047년까지 전국 157개 시군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이 2021년 7월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0.98명이 지속될 경우 국내 인구수는 2047년에 4천771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7년 229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3개에서 2047년에는 229개 전 시군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 중 157개 지역은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예측됐다. 소멸위험지수 상위 10개 시군구의 분포를 살펴보면, 전남과 경북이 각 3개, 전북과 경남이 각 2개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소멸위험 지역에서 한우가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경북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가 “유지율 비슷한 일본, 사료비 증가율 현격한 격차” 사료가격 안정화 미온적 정부 대응 지적…근본대책 촉구 유량·유지방 중심의 가격결정구조 때문에 원유가격이 상승했다는 주장에 대해 낙농가단체가 반박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12일 개최된 낙농산업발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쿼터제와 유지방에 부여되는 높은 인센티브로 낙농가들이 고품질의 사료를 선호하다 보니 생산비가 증가하고 결국 연동제로 인해 원유가격이 상승하게 됐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생산비 절감 방안 중 하나로 사료적정투입과 산차증가 유도를 위한 가격구조개편 세부내용을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낙농가단체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부의 제시안은 젖소생리와 사양관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유지율 향상을 위해 사료급여를 하면 두당산유량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작정 생산비가 증가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는 것. 특히, 착유우의 경우 양질의 조사료를 적정하게 급여하지 않을 시 에너지 보충 및 영양소 공급, 반추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음용유용 기준, 유가 산정 시 유지율 3.5%로 환산하
Q. 백색계란과 황색계란의 차이가 뭔가요? A. 계란의 색은 갈색과 흰색 두 종류가 있으며 계란을 생산하는 닭의 품종에 따라 그 색이 결정 됩니다. 깃털의 색이 흰색인 품종(백색 레그혼종)의 닭은 껍질이 흰색계란을 생산하고 깃털이 갈색 또는 검정색 계통의 품종은 갈색계란을 생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80년대 이전에는 계란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닭(산란계)품종으로 백색레그혼종을 많이 사육했기 때문에 흰색계란 생산비중이 매우 높았으나 현재는 계란유통은 갈색계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흰색계란을 생산하는 레그혼종이 질병에 약한 경향이 있어 사육농가가 줄어들기도 했고 갈색계란에 대한 국내산 이미지(토종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강하게 작용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계란의 상품화 과정에서 세척하지 않고 유통되는 계란에 있어 흰색계란은 껍질에 묻은 이물질(분변, 사료찌꺼기 등)이 갈색계란에 비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판매상과 소비자가 외면하는 등 흰색계란의 설 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계란의 성분구성이나 영양적 가치에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Q. 계란과 메추리알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계란과 메추리알의 크기는 다르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자율주행급이기·깔짚 자동살포기 등 접목 최근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축사에서 사람없이 알아서 척척 작업하는 로봇화‧자동화 장치들이 본격 도입되고 있어 화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10월 27일 디지털축산 실현을 위해 사료 급이로봇‧로봇 착유기‧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 등 로봇화‧자동화 장치들을 축산농가에 활발히 접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료 급이로봇은 농장주가 사료를 주는 시간과 횟수, 양 등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알아서 소에게 먹이를 주는 자율주행로봇이다. 사료 급이시간이 되면 급이로봇은 TMR(섬유질 배합사료) 사료 배합기 앞으로 이동해 배합기와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필요한 양의 사료를 공급 받는다. 이후 소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초음파센서 등 각종 센서를 이용해 소 먹이통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사료를 준다. 특히 고감도 전자저울을 이용해 균일하고 정밀한 급여량 조절이 가능하며, 운행 중 소나 장애물 등과 부딪힐 위험이 감지되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춘다. 무선 배터리로 작동하는 급이로봇은 임무를 마치면 자동충전장치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충전 후 다음 사
양창범 석좌교수(제주대학교) 농업에서 종자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것은 늘 잊어서는 안 되는 불변의 진리와 같은 것이다. 우리 조상은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라는 정신으로 종자를 지켜왔다. 특히 21세기 들어서 세계 각국은 종자의 경제적 가치의 무한한 잠재성 등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생한 것 중의 하나가 ‘나고야의정서’이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에 대한 보유국의 주권적 권리를 인정하고, 접근과 이익공유의 원칙(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을 분명히 했다. 특정 국가가 보유한 동식물, 미생물 등의 생물자원뿐만 아니라 생물자원 관련 전통지식을 해당 국가의 허가 없이 이용할 수 없다. 그리고 연구개발(R&D), 상품화 등 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 제공국과 공유해야 한다. 공공재처럼 모든 국가가 자유롭게 사용해왔던 생물자원에 대해 자원 보유국의 배타적 소유권을 인정한 것이다.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도 농업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식물유전자원의 경우 3천33종 26만여 자원을 보존 관리(농진청)해 오고 있어 양적으로는 세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