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농협은 상호금융 여수신 잔액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서울우유농협은 지난 6월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1조5천억원에 이어 9월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조5천억을 달성하며 상호금융 총 잔액 3조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 총 잔액 2조원 대비 잔액 규모 50%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상호금융 3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낙농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상호금융 신용사업을 시작한 서울우유농협은 현재 본점 외에 서울, 경기 지역에서 12개의 금융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왕영일 금가돈 대표 돼지 사육두수 대비 권역내 도축장의 수용능력을 감안할 때 경기 북부지역 양돈농가들의 출하난이 불가피한 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도 인천과 경기남부권역의 3개 도축장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권역을 넘어선 도축장 지정시 교차오염의 가능성에 대한 방역당국의 고민을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방역의 근본적인 목적과 함께 사회적 측면까지 고려할 때 이미 결론이 나와 있는 것 아닌가. 언제까지 도축장 추가 지정을 미룰 수는 없는 일이다. 돼지출하가 더 늘어나고 도축장 부족사태가 심화된 시점에서 추가 지정은 너무 늦다. 아울러 추가 지정 계획을 해당지역 양돈농가들에게 사전 고지, 육가공거래처 확보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출하 도축장 변경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배려해 주길 기대해 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 발생과 확산 위험이 높은 특별방역기간이다. 가축분뇨와 출하차량이 가축질병 전파 온상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출하차량에서 흘러내린 가축분뇨는 질병 확산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수차례 지적에도 불구, 이에 대한 방역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 여전히 방역 사각지대다. 사진은 경기도에 있는 한 도축장에 들어서는 출하차량에서 차량 바닥 내 구멍을 타고 가축분뇨가 도로 위로 흩뿌려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이 내달부터 비료 생산업체 점검 및 불량비료 신고전화 운영 등 비료 품질관리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비료 품질관리 업무는 원래 농촌진흥청 업무였지만 올해 8월 12일 비료관리법 개정‧시행으로 인해 업무가 농관원으로 이관됐다.농관원은 업무 이관에 따라 비료 품질관리 관련 행정규칙 제정, 비료 품질관리 업무매뉴얼 마련 및 지원‧사무소 담당직원 교육, 비료업체 간담회 개최 등 비료 품질관리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으며, 11월 중 지자체와 협력해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490여 개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비료업체의 불법원료 사용 여부, 비료 생산 및 판매기록 관리, 생산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이 중점 점검 사항이다.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비료관리법에 따른 조치가 이뤄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가입 시 농식품 수입액 57% 비중 축산강대국 수입국 이행의무 강화…동물검역 ‘구멍’ 우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CPTPP 가입결정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축단협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이미 개방화농정의 최대 피해자로 생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농가들은 정부의 끝없는 축산홀대 통상정책에 분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식품 HS코드 기준 CPTPP 회원국 농식품분야 평균 관세철폐율은 96.3%이며, CPTPP 회원국으로부터 들여오는 국내 농식품수입액 중 축산강대국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로부터의 수입액은 무려 57%를 차지한다. 기존 회원국 만장일치 가입조건에서 우리가 후발주자로 뛰어드는 것인 만큼 쇠고기, 낙농품, 돼지고기 등 추가개방 압력이 거세질 것은 자명하며, 지리적으로 최근접한 의장국 일본의 가입승인 전제의 강한 개방요구도 우려된다는 것. 동물검역도 문제다. CPTPP의 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SPS) 규정은 수입허용 검토기준을 기존 지역화(국가단위) 개념에 구획화(농장단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양돈장 일제점검 결과 일각 ASF 방역관리 ‘미흡’ 고병원성 AI 유럽·亞 발생 급증…철새 유입 비상 구제역, 중국·몽골 등 주변국 발생…철통방역 요구 기온이 내려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농장 단위에서의 철저한 차단방역도 강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매년 반복되어 왔지만 올해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발생 시군도 총 17개에 달하며, 최근에는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검출 지역이 접경지역을 시작으로 가평‧홍천‧평창‧정선 등 강원 중부지역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을철 농장종사자의 영농 활동이 늘며 농장에서의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ASF 방역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과 울타리 설치로 남하를 차단하고 농장 차단방역 강화 및 오염지역 확산 차단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영
[축산신문] 이중호 조합장(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협동조합에 축산물 군납 50년 동안 맡긴 건 공급 안정화·급식 질 개선 위한 최선의 조치 경쟁입찰, 수입식품 소비·기업 배만 불릴 것 축산물 군납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하겠다는 국방부와 군 당국의 계획은 한마디로 소탐대실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축산물 군납이 생산자조직인 협동조합으로 50년 동안 일원화된 데는 민관(民官)일체라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많은 병력과 각종 장비가 동원되어 교통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훈련이 잦고 군부대 주둔으로 개발 제한 등 접경지역 농민들의 애로를 감안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차원인 동시에 군납의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군 당국이 이와 같은 역사적 배경을 간과한 채 올해부터 시범 실시를 하고 공개 경쟁이라는 명분 하에 2025년부터 민간기업에까지 전면 개방하려는 방침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군 당국의 방침대로라면 앞으로 축산물 군납은 민간기업이 장악할 것이고 국군장병의 식탁은 값싼 수입 축산물로 뒤덮이고 말 것이다. 이럴 경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겨울철새가 우리나라로 날아오자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방역당국이 전국 각지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 검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검출된 항원이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AI 발생 위험이 높아져 가고 있어 가금농가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이달 중순 제주시가 철새도래지에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사진)이 지역 금융기관으로 빠르게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축협은 사천시 관내 농·축협 최초로 지난 9월 말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원을 달성,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본점을 포함 6개의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사천축협은 진삼성 조합장 취임 이후 6년 6개월 동안 상호금융 규모를 2천800억원 순증시켜 현재 6천250억원의 사업물량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에 달성한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원은 지역 경기의 악화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이룬 쾌거로 사천축협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진삼성 조합장은 “지역민과 함께 더욱 비상하는 사천축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을 선도하고 조합원을 위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사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횡성축협은 지난해와 올해 클린뱅크(재무구조가 안전한 은행) 등 2회 인증과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지난 8월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공로로 횡성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이에 횡성축협은 횡성축협한우로 대표되는 경제사업은 물론 신용사업에서도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엄경익 조합장은 “우리 조합을 믿고 소중한 자산을 맡겨주시는 고객들께 감사 드린다”며 “횡성축협은 언제나 든든한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이 조합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하루 동안 통 큰 축산물 할인행사<사진>를 실시해 인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인천축협에 따르면 창립일인 지난 15일 인천축협 축산물 전문 판매장 본점과 구월점·연수점· 중앙점·계양점·부평점 등 6곳 전 매장에서 창립 64주년 기념 할인 판매 및 사은행사를 진행했다.할인품목은 1+등급 채끝 및 삼겹살 반값 할인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또한 사은품으로 볼펜을 제공하고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쌈무를 증정했다.이번 할인 행사는 오전 중 조기 종료가 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날 하루 동안 총 1억235만원의 매출을 올려 일일 소매 최고 금액을 찍었다.홍순철 조합장은 “요즘 축산물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축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50%의 통 큰 할인행사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인천축협을 한 번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은 올해 신규 복지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체 조합원 대상 독감 예방 무료접종<사진>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예방접종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과 환절기 등에 대비해 조합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조합원은 각 지역별 인근병원에서 접종하면 된다.가평축협은 매년 조합원 복지 증진사업 일환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데 이어 새롭게 독감 예방접종을 추가했다. 특히 가평축협은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만65세 이상)에 한해 다른 예방접종으로 대체(4만원 한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용 조합장은 “조합원이 건강해야 축산업이 건강한 만큼 조합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축산업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가평축협은 전방위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