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0월부터 인상한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되면서, 인상분 21원은 지난 8월 1일부로 반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 비용 및 고품질의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는 것이 서울우유측의 설명이다. 서울우유의 흰 우유 1리터 기준 제품 가격이 5.4%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천500원 중반이었던 우유 가격이 2천700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취침 전 따뜻한 우유 한잔, 숙면에도 도움 국내 전문가들이 우울증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 우유섭취를 추천했다. 가을과 겨울은 사계절 중 비교적 해가 짧아지고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이 증가하는 시기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도 우울증 증상을 높이는데 한 몫 거들고 있다.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를 느끼는 코로나 레드, 좌절과 정말까지 느끼는 코로나 블랙까지 등장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우울감 해소를 위해서는 개인의 일상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꾸준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특히 꾸준한 우유섭취를 권장했다. 우유 속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행복감과 활력을 주는 신경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로 마음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몸의 긴장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편안함을 주어 숙면에 도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사체계 유지할 수 있는 체온 관리 필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이등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등유는 목장에서 집유 전 신선도 측정을 위해 실시하는 알콜검사서 응고되거나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원유를 말한다. 이등유는 살균과정에서 응고물을 형성하기 때문에 유제품 생산에 적합하지 않아,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전량 폐기하고, 이등유 발생 개체에 대한 치료와 함께 개별 착유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이등유는 갑작스러운 사료 교체, 영양소 불균형, 저질 조사료 급여, 질병 및 대사장애 등 문제가 있는 젖소에서 낮은 확률로 발생하나, 환경적 스트레스도 주의해야 할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 여름만 하더라도 평년에 비해 고온다습한 기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대사기능 악화로 이등유가 발생했다는 농가들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절기 역시 이등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체온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젖소들의 체력이 약해지기 쉬워져, 평소에는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환경변화에도 스트레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에 전문가들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간척지농업연구회와 함께 지난 15일 전북 김제 소재 새만금 광활시험지에서 ‘2021 간척지 영농기술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간척농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영농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안전재배, 간척지 온실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영농기술이 소개됐다.특히 간척지 적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품종, 파종량, 시비량 설정, 염해 경감기술을 소개했다. 간척지 적합 온실 구조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와 간척지 전용 트랙터 등에 대한 기술도 소개됐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새만금 광활시험지 연구 재배지 확대 및 연구동 신설 계획도 소개됐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이병규 팀장은 “간척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새로운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신규 사업에는 대규모 디지털 재배실증을 통한 경제적 농업 기술 개발, 간척지를 탄소중립 실현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등 간척지의 미래지향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지난 23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 ‘2021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에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는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공공기관을 심사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3년 첫 인증 이후 세 번째 인증이다.농어촌공사는 앞으로 3년간 Best-HRD 인증기호 사용과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특히 평가에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학습 등 에듀테크(Edu-tech) 활성화 ▲신입사원 교육시 체계적인 현장실무과정 및 OJT교육 운영 ▲고졸채용, 지역사회 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의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를 지속 육성해 우리 농어촌의 발전과 농어업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는 지난 13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을 방문,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4천5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사진>에는 노명수 충북 사회복지모금회 회장, 이민영 한돈협회 청주시지부장, 홍용표 한돈협회 괴산지부장, 정경화 충북도 농정국장,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한돈은 충북 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충북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김춘일 협의회장은 “강원도에 ASF가 발생학고 있어 충북의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이 많지만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돈농가들의 뜻을 담아 충북 도내 소외계층에 한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지난 16일 방역본부 세종청사에서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전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자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역본부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전을 위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고성)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액이 목표 대비 현저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한중FTA를 앞두고 시장개방 위기에 놓인 농어업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한 여야정 합의로 FTA를 통해 이익을 얻는 민간기업 등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2017년부터 매년 1천억원씩 10년간 총 1조원을 조성키로 한 법정 기금이다.하지만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출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총 1천293억원 밖에 조성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매년 1천억원씩 모금하기로 한 목표액에 30%도 이르지 못한 수치다.게다가 정부가 공기업 경영 평가에 동반성장 평가지표를 반영하면서 조성액의 대부분인 공공기관이 909억원(약70.3%)을 출연하고 민간기업은 381억원(약29.5%)을 출연하는 등 당초 민간기업 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다는 기금조성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정점식 의원은 “대기업들이 FTA 체결로 상당한 수혜를 보고 있지만 농어촌 발전을 위한 기금 출연에는 인색한 것이 현실”이라며 “국정감사를 통해 기금출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무더위가 지나가고 일교차가 벌어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호흡기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지난 23일 환절기를 맞아 가축의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축종별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축산원이 소개한 사양관리 요령을 정리해보았다. ◆한우‧젖소폭염으로 줄었던 사료 먹는 양이 늘어나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신생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바람막이와 보온관리(적정 온도 25℃)로 호흡기 질환과 설사병을 예방한다.무더위로 번식이 지연된 암소(번식우)는 아침, 저녁으로 발정을 관찰해 알맞은 시기에 수정하도록 유도해 번식률을 높여야 한다.분만 후 비유 초기인 젖소는 충분한 영양소가 함유된 에너지 사료를 급여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인 착유관리가 필요하다. ◆돼지축사 내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많아지고 습도가 낮으면 돼지의 기도가 건조해져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적장 습도(50~70%)를 유지해야 한다.환기량은 내부 가스 발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27일부터 2021년 하반기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이번에 모집하는 직원은 일반정규직의 경우 6급 3명, 통합행정 7급 1명이며, 운영직은 사무보조 1명, 시간선택제 사무보조 1명, 상담행정 분야 3명 등 총 9명을 채용한다.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의 단계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 임용될 예정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금번 채용에서 고졸자 등에 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소득층·다문화가족·이전지역인재 등 사회형평적 인력을 적극 우대하는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할 방침이다.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공정성을 우선으로 한 직무능력 중심 채용으로 기관 적합인재를 선발하며, 사회형평적 인력 우대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원서접수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기관별 초동대응반을 미리 편성했다.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에는 ‘전국 일제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 지자체 보유 소독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차량, 군 제독차 등 가용한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전국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지난 2019년 9월과 2020년 10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에 경기‧강원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농식품부는 연휴 다음날인 지난 23일 다시 한 번 ‘전국 일제 축산 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했으며,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UN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참석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3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