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와 꽃꿀 작황을 미리 예측하기 위한 민관 합동현장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한국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양봉장 합동현장 실태조사는 남부와 중부, 북부 등 권역별로 나뉘어 조사가 이루어진다.이번 합동 조사는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연구원들을 비롯해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표본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양봉장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지난 5월 6일 남부권인 경남 함안군과 창녕군 일대 4개 양봉장에서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아울러 꽃송이 수, 개화기간, 벌무리(봉군)의 일벌 활동, 벌무리 당 꿀 생산량 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현재 남부권은 지난 4월 아까시나무 생육기간에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꽃 형태와 꽃송이 수는 지난해보다 좋은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밤 기온이 내려가 저온 현상으로 인해 유밀이 잘 안 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합동조사 이외도 자체조사를 통해 8개 권역별 16개 지역 총 40여 양봉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권인 세종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강원도 영월군은 최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벌꿀 보관용기(스테인리스 드럼)를 지원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벌꿀 생산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전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 벌꿀 보관용기 지원사업이 농가 및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어 올해에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벌꿀 보관을 위해 스테인리스 드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 벌꿀 보관용기(스테인리스 드럼. 200리터) 240개를 공급한다.영월군 관내 양봉사육 농가 현황으로는 2020년 147호 1만1천625 벌무리(봉군)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1호에 426 벌무리가 증가한 상황이다. 청정자연환경을 간직한 영월군은 양봉산업이 각광 받으면서 매년 사육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강원도 대표 브랜드인 ‘허니원’ 가공장이 관내에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제품생산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현실화 되기 위해 정책당국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김현권)는 지난 3일 ENA스위트호텔 남대문 3층에서 ‘농민 주도의 에너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는 농특위와 에너지전환포럼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 참석한 농특위 탄소중립위원회 이도헌 위원(성우농장 대표)은 “농촌 중심, 농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성찬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정책 당국을 포함한 관련 주체들이 에너지 전환이 무엇인지 정의해야 한다”며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의가 우선 이뤄져야 추진 과제가 드러나고 농업·농촌이 무엇을 주도하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정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특정 사례를 농업‧농촌에 일반화 하는 오류, 구체성이 결여된 레토릭, 확장성‧경제적 지속 가능성이 없는 시범사업과 전시성 R&D 추진 등은 무엇보다 피해야 할 사례”라고 강조했다.한편, 가축분뇨 에너지화에 대해 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인증 업무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위탁하는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을 지난 4일 개정·공포했다.이번 개정은 지난 4월 15일 발표된 수입식품 해썹 인증제도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한 것이다.인증원은 ▲공정·품목별 위해요소 분석 ▲해썹 준수여부 조사·평가 ▲ 해외제조업소 해썹 인증 관련 업무 등을 위탁 수행하게 된다.지난해 4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수입식품 해썹 적용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시행령 개정·공포로 인증원 전문역량을 활용, 해외 식품제조·가공업 위생 및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수입식품 안심 확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식약처는 수입식품 해썹 인증제도의 시행을 위한 세부절차와 의무적용 대상품목, 적용시기 등을 정하는 하위법령(시행규칙)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는 최근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축산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탄소중립을 위해 어떠한 정책을 펴고 있을까.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탄소중립시대의 국제 질서 변화와 대응’ 자료를 통해 세계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비전 및 전략을 살펴보았다. EU, 탄소국경세 도입…美, 에너지 탈탄소화 정책 강화 英, 녹색투자기금 활성화…日, 에너지 전력화로 대응 글로벌 기업들도 탄소중립 위한 전폭 투자 계획 수립 환경문제,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세계적으로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었고 주요 선진국들은 탄소중립시대의 국제 질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50년까지 EU회원국들의 탄소 배출량 제로화를 목표로 잡았다. 경제 전반 탈탄소화를 위해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고 순환경제 도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3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낙농생산비 절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제 곡물 가격 리스크로 인한 낙농가 소득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문회의는 낙농 분야별 자문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농가를 대표해 고센목장 김병민 대표, 황골목장 박창규 대표가, 학계는 서울대 김현진 박사, 현장실무자는 서울우유 김형중 팀장, 당진낙협 이재광 팀장, 경북대구낙협 김진묵 소장, 농협사료 신동은 박사가 위원이다. 자문회의는 농장, 번식, 사양 등 분야별 생산비 절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존 생산비 절감 방안에 대해 검증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실현 가능한 새로운 생산비 절감 방안 발굴 업무도 수행한다.이날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상견례를 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농협축산지원부는 앞으로 분기마다 자문회의를 개최해 생산비 절감 방안 논의를 지속하고, 최종적으로 우수사례를 전국 낙농 관련 조합과 낙농가에 공유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4월2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1/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이성희 회장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임원·집행간부, 계열사 CEO,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50인 이내로 제한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했다.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는 2021년 대내외적인 리스크 요인과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1분기 경영성과를 점검했다. 또 향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과 지속 가능한 내실경영 방안을 논의했다.이성희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특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만이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와 농협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있으므로 유통개혁과 디지털 혁신, 그리고 조직문화 및 제도 개선을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열어가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천하제일사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창사 이래 이런 긴장감을 주는 변화는 없었다. 천하제일사료 임직원들의 마음가짐 또한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결기로 가득 차 있다. 이런 결기가 천하제일사료의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도 느껴진다. 이는 지난 4월 1일자로 취임한 권천년 사장의 인사로부터 시작된 변화다. 실제로 권천년 사장의 취임 일성이 바로 ‘도전’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8일 본지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도 권 사장은 ‘도전’이 자신을 대변하는 상징 단어라고 말한다. ‘도전’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흥분된다는 권 사장. 그러면 권 사장이 이끌어갈 천하제일사료의 비전은 뭘까. 역시 서울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팜스코 포함 사료분야에서만 잔뼈가 굵은 전문가답게 앞으로 펼칠 천하제일사료의 청사진을 시원하게 설명한다. 그에게서는 강력한 추진력과 함께 강한 자신감, 여기에다 신뢰감까지 더해져 천하제일사료가 걸어갈 꽃길이 더욱 기대된다. 권 사장은 천하제일사료만의 훌륭한 DNA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사업목표 달성은 물론 비약적인 성장으로 늘 함께 하고픈 회사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1일 도계량 5% 불과 생계유통가격 적용 변동폭 커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어려워 정부, AI 일보엔 위탁생계가격 표기 왜? 지난 4월 7일 전남 장흥 소재 육용오리농장이 109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 농가없이 2주 정도가 지나며 사실상 국내 AI는 종식 국면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농가들에게는 아직도 피해보상이 지연되고 있거나 보상을 받더라도 현실적이지 못한 보상금 책정 기준 탓에 재기에 애로가 큰 상황이지만, 정부는 이렇다 할 개선방안을 제시치 못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육계농가들이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개선을 요구하며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탄원의 진행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원 제출 이후 진행 상황과 육계농가들이 탄원을 제출 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이광택 회장에게 들어봤다. 지난 2월 육계사육농가 1천247명, 권익위에 탄원서 제출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는 지난 2월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개선’을 요청하는 전국 육계사육농가 1천247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의 주요 골자는 살처분 보상 기준으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우대금리 기념상품 판매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이 조합의 9번째 신용사업장인 걸포지점(지점장 박승돈)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에 돌입했다. 김포축협은 코로나19 방역 차원 개점식을 최소화해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7일 개점을 기념하는 테이프컷팅<사진> 행사를 가졌다. 김포축협 걸포지점은 김포시 걸포 2로21, 파인 스타 빌딩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박승돈 지점장과 6명의 직원이 걸포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주변 여유자금을 최대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축협은 지난 2006년 여래지점 개점 이후 15년 만에 걸포지점을 개점했다. 걸포지역은 주변에 8천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신용사업 환경 여건이 좋은 편이다. 김포축협 걸포지점은 개점 기념으로 신규상품 개설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지급과 함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한도소진 때까지 정기예금 1.5%(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은 18개월 이상 2.5%(20만원 이상)의 금리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김포축협은 상호금융예수금 3천3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9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역 내 축협조합장들이 잇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활발하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이덕우 남양주축협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도 지난 4월 26일 이사회를 마치고 이사들과 함께 조합주차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유완식 고양축협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첼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조합장들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안양축협 손연식 조합장과 인천강화옹진축협 송정수 조합장을 지명했다. 이덕우 조합장과 이철호 조합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4월 21일 관내 페이지웨딩&파티에서 임시대의원회<사진>를 갖고 임기만료에 따른 조합 사외이사를 선출했다.이날 용인축협은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를 변호사와 행정사 2명 선출했으며, 변호사는 법무법인 청지의 현준 변호사를, 또 주상봉 행정사를 조합의 사외이사로 선출했다.이번 임시대의원회는 올해 새로 선출된 대의원들의 첫 번째 대의원회로 상견례를 겸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됐다. 이날 상견례를 겸해 이뤄진 대의원회에서는 새롭게 시작한 대의원들에게 조합의 일반 현황 및 조합사업 현황, 조합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최재학 조합장은 “새롭게 조합 대의원에 선출되어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축협 경영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용인축협은 조합원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최고의 조합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