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올바른 사용 정부시책 앞장 동약 수출산업 면모일신 수훈갑 동약협,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인물사진)가 가축질병 예방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방역용 소독제를 꼼꼼히 품질관리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회원사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약품 사용과 질병방역을 지속 홍보하고, 동물약품 해외 수입 시 BSE(소해면상뇌증) 관련 증명서를 확인하는 등 정부 방역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특히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일등도우미가 되고 있다. 협회는 동물약품 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킬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이를 토대로 농식품부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2013년도부터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동물약품 수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 융자, 수출업체 운영지원, 수출시장 개척지원 등 정부 종합지원사업에는 이러한 협회 숨은 노력이 가득 녹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협동조합 이념에 입각한 각종 내실사업 전개와 현장 지도·지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을 높이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일선 축협들의 올 한해 중점사업들을 조명해 본다. 3천949평 규모 4층 건물에 멀티 복합공간 조성 하나로마트·금융·전문식당·병원 등 원스톱 서비스 총 사업 규모가 2조원이 넘는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의 올해 최대 추진사업은 청사<사진> 신축사업이다. 용인축협은 본점 신축사업을 통해 하나로마트는 물론 한우플라자 사업을 펼치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고 있다. 용인축협은 종합청사 신축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670-1)에 7필지(2만2천691㎡, 6천864평)의 토지를 매입했다. 용인축협이 계획하고 있는 종합청사에는 4층 규모로 1층은 598평, 2층 570평, 3층은 998평, 4층 998평으로 총 3천946평의 규모다. 이 중 1층에는 금융사업, 하나로마트 사업, 육가공공장, 동물병원이 들어서며 2층은 일반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병원이 들어선다. 일반 음식점은 한우 전문식당인 한우플라자와 돼지고기 전문식당인 포크 광장, 직원식당으로 운영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들이 농장 중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시스템 강화를 제안했다.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는 “최근 강원 영월군 야생멧돼지에서 ASF 양성이 잇따라 검출되는 등 남하조짐이 뚜렷하다. 접경지역 단순확산에서 탈피, 전국적 확산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그간 ASF 방역조치를 평가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야생멧돼지 확산 방지대책’과 ‘양돈장 유입 방지 차단방역’ 이 두 축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다만 “‘접경지역 확산 방지’에서 ‘양돈장 중심 확산 방지’로 멧돼지 방역관리를 전환하는 등 개선된 방역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양돈장을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멧돼지를 포획해 나가면서 개체수를 저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위원회는 “새로운 방역정책 제시보다는 기존 방역 사항들을 현장에서 얼마나 이해하고, 실천하는 지에 대한 실질적인 상황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더불어 방역시설 개선 등에 대한 정부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이제 우리나라에 ASF 안전지대는 없다”며 “개별 양돈장 차단방역 시스템에 지역방역 시스템, 그리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농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사진>가 축산유공자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축산유공자 포상은 축산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성 대표는 자체기술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이 제품을 수출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능성 보조사료 씨티씨자임 효소제와 항생제 대체제 박테리오파지를 보급해 수입원료를 대체하고 농가 수익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씨티씨자임 효소제는 사료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원료로서 미국, 중남미, 중국, 아시아 등 3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박테리오파지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수출 영토가 확대되고 있다.성기홍 대표는 “좋은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이 고객에 대한 보은이다.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맹활약하는 제2의 ‘씨티씨자임’, ‘박테리오파지’를 개발, 국내 축산업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도농상생자금까지 투입해 1억원 쾌척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임직원과 하동솔잎한우작목회(회장 허명석)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1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사업<사진>을 펼쳤다. 하동축협은 지난해 태풍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감안, 당시 조합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3천만원을 하동군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온기를 높이기 위해 하동솔잎한우작목회와 손잡고 축산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나눔축산운동과 별개로 진행된 이번 하동축협의 나눔사업은 하동축협과 임직원, 작목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3천만원과 함께 지난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자매결연조합에서 지원한 도농상생자금 4천만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키로 결정함에 따른 것.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하동군과의 협의를 통해 각 읍·면 지역민들을 위한 축산물 구입권, 불우이웃 돕기 성금, 지역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호 조합장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으로 거듭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물용의약품 수입 판매 전문업체 (주)이레컴(대표 반병섭)이 공급 중인 송아지설사 치료제 ‘보비글로빈(Boviglobin·사진)’이 해가 더할수록 축산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비글로빈은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송아지설사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며, 송아지 폐사에 의한 손실을 막아줌에 따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송아지는 자체 면역을 위해 출생 후 어미로부터 초유를 최대한 빨리, 충분한 양을 먹어야 한다. 젖 분비 지연, 난산, 젖먹이 거부 등으로 제때 포유하지 못하면 송아지는 체내 면역물질 제로 상태가 된다. 가장 골칫거리인 송아지설사는 빠르면 생후 4~5일령부터 시작하며, 백신투여 효과는 시기적으로 늦고 이때는 보비글로빈만이 예방 및 치료제로 탁월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보비글로빈의 주성분인 감마글로블린은 폴란드 수입 완제품으로 대장균, 파스튜렐라균, 로타·코로나바이러스성 설사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치료에도 사용된다. 출생 즉시 초유 섭취와 관계없이 사용하며, 설사를 하더라도 치료가 잘되고 증세가 가볍게 빨리 완치할 수 있다. 두당 1일 20ml를 10ml씩 두부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 조합원에게 마스크 총 6만장을 무상지원<사진>했다. 충주축협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이 장기화 됨에 따라 대인방역 강화를 위해 1천160명 조합원 및 조합 직원들에게 1인당 50장씩 총 6만장의 예방용 마스크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돼 우리 충주지역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조합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기원을 위해 코로나 예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충주축협은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첨단 부형제 통해 면역 지속력 증가 양돈생산성 향상 기여 ‘필수 백신’…사용농가 만족도 매우 높아 양돈장에 써코백신은 필수다. 질병예방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양돈 MSY가 높아졌다고 하면, 그 공신으로 써코백신 효과를 내세울 정도다. 그만큼 시장 규모는 크다. 물론 경쟁도 매우 심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포실리스 PCV M'이 최근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출시 초기에는 선발주자에 밀려 잠깐 고전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써코백신 시장 주인공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특히 지난 1~2년 사이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늘며, 이 시장 양대 축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참 많다. 우선 ‘포실리스 PCV M’은 써코백신이면서도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M. hyo)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라는 장점이 있다. 한꺼번에 이 무시무시한 두 질병을 막아낸다. 농가 입장에서는 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당연히 노동력이 절감된다. 섞지 않아도 되는 형태라 접종도 간편하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은 자양동지점을 확장·이전,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와 편익 제공을 통해 신용사업 확대의 새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전축협은 대전광역시 동구 백룡로 57번길 167에 신축한 자양동 사옥 내 자양동지점을 확장·이전<사진>하고 지난 1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대전축협은 그간 자양동지점을 개점 한지 오래되고 협소해 대고객 서비스 제공 및 금융사업 효율적 추진에 불편함을 느껴왔다. 대전축협은 이러한 이유로 이번에 자체 건물을 마련,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자양동 사옥 2층 약 100여 평에 들어선 자양동지점은 정재은 지점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창수 조합장은 “자양동지점 확장 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조합을 믿고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직원들의 친절봉사와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대전축협은 자양동 사옥 내 하나로마트를 오픈해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조합 이미지를 제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조합의 위상을 높여나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이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52조5천3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 정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1’ 대회를 개최했다. 육류자급률, 가금류 사육수수 감소·수입 증가 여파 소폭 하락 전망 올해로 24회를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매년 전국의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홍상 농경연 원장이 개회사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격려사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농경연은 2020년 농업생산액을 전년 대비 3.7% 증가한 51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0조9천460억원, 축잠업은 3.7% 증가한 20조5천530억원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농장을 경영하는데 있어 수급동향 등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면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축종별 수급상황은 어떻게 변화할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1년 농업전망대회’에서 발표한 축종별 수급 동향과 전망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한우 가임암소‧송아지 생산 마릿수 증가 돼지 모돈수 감축으로 도축두수 감소 원유 생산량 올해 대비 1.1% 줄어들 듯 HP AI 여파 가금산물 가격 큰 폭 올라 ◆한육우 소이력정보(2020년 12월 말 기준, 축산물품질평가원)를 이용한 한육우 사육 구조 분석 결과 향후 10개월 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는 155만2천 마리로 2019년 대비 4.8%, 평년 대비 8.7% 증가했다. 가임암소의 증가로 2021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20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35만4천 마리로 2019년보다 3.9% 증가했으며, 이 중 한우 사육 마릿수는 320만 마리였다. 2021년에 도축 가능한 17개월 이상 사육 마릿수는 59만 6천 마리로 2020년 대비 5.9%, 평년 대비 5.6% 증가해 2021년 수소 도축 마릿수는 2020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구매력 높은 중도매인 확보…농가 적정가격 보장 친환경 기반 구축·고품질 안전 축산물 공급 총력 “농협부천축산물 공판장을 믿고 가축들을 출하해 준 농가들에게 적정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며 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부천축산물공판장이 수도권 최고의 공판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의 신임 김병돈 장장은 “32년간의 협동조합 생활을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의 공판장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축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공판장, 직원들에게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스스로가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장은 “많은 축산농가가 부천공판장을 이용하려면 높은 가격 형성은 물론 중도매인 확보가 중요하다”며 “구매력 높은 중도매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장은 “부천공판장에서 2016년부터 2017년 8월까지 20개월 동안 부장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부천공판장 사정을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