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30일 신안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문만식 조합장 및 군청, 축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식<사진>을 가졌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나눔축산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신안군에 장학금과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축협과 신안군 장학재단이 업무협약식을 통해 정례화 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첫 기탁식으로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기탁으로 축협이 신안군에 기탁한 총 금액은 6천504만원으로 늘어났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사업이용과 관심으로 존재하고 있는 우리축협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며 더불어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2020년은 우리축협 사업물량 1조원 달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만큼, 앞으로도 기쁨은 함께하고 어려움은 함께 나누는 목포무안신안축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박종우)의 임직원들이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에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지역 축협 동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난달 23일 마스크 1만장을 전달<사진>했다. 박종우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동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거제축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염원과 정성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기에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한 축협조합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고 특히나 대구·경북지역은 더욱이 힘들다”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거제축협 임직원의 도움은 대구·경북 지역 축협 동인들에게 큰 보탬과 귀감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펀드판매업 인가를 취득, 펀드 판매를 지난 1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축협에서 가입 가능한 펀드상품은 MMF,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으로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를 강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중심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펀드판매는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소외지역 농·축산업인 등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펀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고객의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삼 농협김해시지부장은 김해축협 본점을 방문해 펀드 판매 개시를 축하하며 1호 펀드를 가입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김해축협 본점과 배합사료공장 등 2곳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송태영 조합장을 비롯해 강광석 상임이사, 직원 등 약 60여명이 생명사랑을 위한 단체헌혈<사진>에 동참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혈액 수급은 오직 사람에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김해축협 임직원들의 동참이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낙농지원상무로 정년 퇴임 30년간 낙농지도사업 초석 다져 목장 승계로 장구한 역사 이어가 아들 합류로 3대째 대물림 진행 손 착유로 1일 1∼10㎏씩 서울우유로 내다가 최근에는 유질이 1등급인 원유 1천450㎏을 ‘나100% 우유’로 내는 3대 대물림목장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156번길 8. 순흥목장<대표 이정호 대표(74세))은 이 대표의 부친<故이한순씨(현존시 101세)>이 1957년 5월16일 저지와 헤어포드 잡종 2마리를 기르면서 태동됐다. 당시는 손 착유로 처음에 1.8리터를 생산해 서울우유동업조합(서울우유 전신)으로 내면서 조합원(47번)이 됐다. 이 번호는 서울우유 조합원 1천570명(3월31일) 중 가장 빠르다. 故이한순씨는 서울우유동업조합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다. 양주축협과 동부단위조합, 서울과수조합을 창립하는 등 여명기 한국농축산조합발전의 장을 연 선각자다. 장남인 이정호 대표는 중학생부터 부친의 가르침대로 손 착유한 물량을 노트에 정성껏 기록했다. 관리사에 비치된 빛바랜 노트 10여권과 70년대까지 이용한 바께스착유기 9개가 그 장구한 역사를 대변한다. 어릴 때부터 낙농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들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흔들어 놓고 있는 가운데서도 다행히 가축질병 발생은 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의 역설이라는 분석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뿐 아니다. PED, PRRS, 써코바이러스질병(PCVAD), 돼지로타바이러스감염증(PROTA) 등 축산농가를 괴롭혀 오던 소모성 바이러스질병 문제도 잠잠한 상황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ASF, FMD, HP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발생은 단 한건도 없다. 이들 질병의 경우 해마다 발생하며 축산업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기 일쑤였다. 더군다나 양돈농가를 상시적으로 괴롭히는 PED, PRRS, 써코바이러스질병, 돼지로타바이러스감염증 등 소모성 바이러스질병도 확연히 줄었다.PED의 경우 올 들어 3월까지 총 16건(1월 7건, 2월 2건, 3월 7건) 발생에 불과하다. 지난해 1~3월만 해도 총 86건(1월 25건, 2월 37건, 3월 24건) 발생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다.PRRS는 올 들어 3월까지 단 2건(1월 1건, 2월 1건, 3월 0건) 발생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해 축산농가 스스로 퇴비 부숙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제작, 축산농가와 농축협, 지자체 등에 배포했다.자가진단표는 축산농가의 퇴비부숙 관리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가의 퇴비부숙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퇴비 부숙관리 ▲퇴비교반을 위한 장비 임대 ▲퇴비사 확보 등과 관련해 해야 할 일과 행정절차 등을 연간·월별·일별로 정리됐다.이에 따르면 우선 퇴비 부숙관리를 위해 매월 축사 바닥 깔짚 및 퇴비 더미의 상태를 ‘퇴비 육안판별법’으로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교반 관리해 부숙에 효과가 큰 호기성 미생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교반장비가 부족하거나 없는 농가의 경우 장비를 구입하거나 농기계 임대사업소 또는 민간업체 등의 장비를 임대해 교반 관리해야 하는데 농가는 월 1~2회 사용하기 위해 고가의 교반장비를 구입하기 보다는 지자체 및 농축협, 민간장비 업체 등의 임대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시·군에서는 교반장비가 부족하거나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임대 희망 장비 및 사용일자를 신청 받고 신청 농가의 축사 및 퇴비사 면적, 사육두수 등을 감안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 1분기 한우경락가격이 지난해 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우 평균경락가격은 1만8천517원/kg으로 전년 동기 1만7천550원/kg보다 967원이 높았다.3등급을 제외한 육질등급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았으며, 특히 1등급이상의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1++등급의 경우 2만1천918원/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100원 정도가 높아졌고, 1+등급은 2만486원/kg으로 지난해보다 1천48원이 높아졌다. 1등급은 1만8천678원/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kg당 경락가격이 1천207원이 높아졌다. 2등급은 500원/kg정도가 상승했고, 3등급의 평균가격은 1만1천509원/kg으로 200원 정도가 낮아졌다.육량등급별 가격 또한 전 등급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가격 상승은 지난해 대비 도축두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1분기 한우등급판정두수는 18만8천174두로 지난해 1분기 19만2천314두보다 4천두 이상 감소했다. 공급량의 감소가 경락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등급제 개정으로 인한 1++등급 출현율의 증가 또한 가격 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한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축산물부문 1위에 올라 14년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22회 차를 맞는 대한민국 최대의 인증제도이다.횡성축협한우는 축산물부문의 인지도와 로열티파워 지표에서 2, 3위를 크게 따돌리며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횡성축협한우는 고객의 입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사양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한우의 품질 향상에 힘써 전국 최고의 한우로 인정받고 있으며 곰탕, 스테이크, 육개장 등 최근 트렌드인 간편식을 선보이며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 덕분에 14년 연속 1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상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진안군이 한우 번식우의 수태율 향상을 위해 한우 전용 발정탐지기 보급 시범사업으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안군이 보급하고 있는 발정탐지기는 한우의 발정시기가 오면 나타나는 행동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정시기와 수정적기를 스마트기기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금번에 보급된 이 기기는 한우의 고유 행동패턴과 사육환경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기로 발정 탐지율이 90%이상 높고, 수정횟수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비라는 설명이다. 또한, 발정 탐지 뿐 아니라 한우의 행동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난소낭종과 같은 질병과 유산, 발문징후 등 개체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활용 방식에 따라 농가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다.이 장비를 사용한 한 한우농가는 “정확한 발정시기와 수정적기를 예측해 수태율을 높이고, 한우의 공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사료비절감과 송아지 생산효율을 높여 농가에게 큰 이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앞으로 한우 사육에 꼭 필요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발정 탐지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재용 회장)는 오는 15일로 12대 대의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역별 회원총회를 개최해 제13대 신임 대의원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투표로 신임 대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다.한종협은 지난달 30일까지 축종별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지역구분별(선거구) 대의원 정원수보다 초과한 지역에 대하여 서면투표를 실시할 예정이고 서면투표 기간은 4.7(화)~4.17(금)이다. 투표마감일 및 당선인 발표는 4월 17일이다. 지역별 서면투표는 충남(대전, 세종)지역에서 한우대의원 2명(공명식, 임진표, 조상진 후보자 이상 3명)와 유우대의원 3명(김현일, 남기천, 이왕복, 이창희 후보자 이상 4명)을 선출하고, 경북(대구)지역은 한우대의원 3명(권대경, 김경숙, 김홍익, 이정은 후보자 이상 4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기 포천 한우인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신연순)는 지난 1일 포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신연순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이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를 전달받은 박윤국 포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코로나19 방역기금을 기탁해 주신 포천한우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 구입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