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FMD로 돼지 3만8천두 폐사 최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FMD가 발생, 39개 지방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돼지 3만7천 760두 등 많은 가축이 폐사하거나 살처분 됐다. 이 가운데는 물소 5천두, 소 938두와 산양 329두도 포함돼 있다.베트남 농업농촌 개발부 산하의 부서장인 호앙 반 남(Hoang Van Nam)씨는 지방 정부의 관리들이 유행성 전염병 질병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감염 소를 규정대로 살처분 하지 못해 최근에 질병이 빠르게 전파됐다고 분석했다.동물위생부는 지방들이 질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을 요구하고, 2011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바이러스 균주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백신을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베트남 정부는 FMD 질병을 2015년에는 저지 할 것을 목표로 FMD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FMD에 동물이 감염된 사실은 지난달 24일 하노이에 있는 동물위생부에 의해 알려졌다.
美, 돈육수출 큰폭 증가2분기 전년比 17%↑ 전망…한국·중국 등 수요늘어 사료비 부담 가중…조기출하 추세로 생산량 감소예상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사료비 때문에 돼지 출하체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국가의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올 한해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48억7천200만파운드(221만1천888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체 생산량의 21.5%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보다 15.3% 가 증가한 물량이다. 실제로 지난 4월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4억2천100만 파운드(19만1천134톤)로 전년동월 대비 19.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4분기 수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2억7천만 파운드(57만6천58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미국의 돼지고기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일본, 멕시코, 한국, 캐나다, 중국이다. 하지만 만만찮은 옥수수 수급상황에 따라 생산자들에게 높은 사료비가 예상되면서 2011년 남은 기간과 2012년에는 돼지 출하체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미국의 경우 보통 130~140kg에 출하가 이
젖소개량을 위하여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는 혈통이다. 혈통을 알아야 유전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그 개체는 물론 후대축의 유전능력과 표현형 성적까지 추정할 수 있다.또한 근친교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능력저하와 불량유전인자 발현 등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계획교배용 정액을 사용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젖소개량을 추진할 수 있다.혈통세대가 누적될수록 305일 유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1세대에 비하여 3세대는 417kg, 5세대는 850kg, 6세대는 1천kg, 10세대는 2천512kg을 생산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다시말해 목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세대가 누적된 혈통등록우를 많이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아울러 정확한 혈통확보는 조기등록 여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발생하는데 생후 3개월 이내에 등록한 개체는 97.8%, 3~6개월은 92.6%의 높은 혈통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6개월 이상은 35.6%, 36개월 이상은 8.4%로 혈통비율이 너무 낮게 나타난다. 즉 등록시점을 지체하면 할수록 혈통을 분실한다는 의미로 목장의 경쟁력은 그만큼 떨어진다는 의미다.윤현상 부장(종개협 유우개량부)
中 돼지고기가격 사상 최고 6월 둘째주 kg당 4.3달러…이전 최고가 경신 ‘눈길’중국 육류 소비량 중 65%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품목인 돼지고기.최근 생산비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중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하고 있다. 중국일보에 의하면 돼지 지육 가격은 6월 둘째주에 Kg 당 27.67위엔($4.3)으로 과거 최고치였던 2008년의 26위엔 보다 높았다.돼지 생체 가격도 6월 셋째주에 18.57위엔($2.87)으로 과거 최고치였던 2008년 4월의 17.2 위엔 보다 높았다. 이 자료는 온라인 돼지 마켓인 Soozhu.com의 수석 분석가인 Feng Yonghui의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고돈가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장 가격에 대한 규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돼지사료의 60%는 옥수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Feng은 “옥수수가격이 돼지 지육 및 생체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요인으로 옥수수 가격이 3월에 최고가를 갱신했다”고 덧붙였다.인건비도 돼지가격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건비가 1년 만에 약 20%가 올랐다. 계절 노동자의 지난해 월급이 2천위엔($309.00)있는데 현재는 2천500위엔과 3천위엔
FMD로 일평균 450여톤에 달하는 원유 생산기반이 상실되면서 유례없는 원유 부족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더위로 인해 원유생산량이 감소하는 하절기와 수요성수기가 겹치는 9~10월이 되면 원유 부족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유 확보를 위한 유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예견이 되었다. 하지만 현실로 나타난 유업체들의 원유 확보 쟁탈전은 마치 죽이지 않으면 죽는 서바이벌 게임을 보는 듯하다.일부 농가들 또한 이에 편승하여 이 유업체, 저 유업체를 기웃거리면서 원유 거래조건을 경쟁시키고 납유조건을 저울질하고 있다. FMD 이동제한이 해제된 올해 3월 이후 현재까지 원유쟁탈전으로 인해 이동된 원유량은 일평균 83톤에 이른다.이중 절반은 낙농조합이 거래하던 유업체를 변경한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농가가 납유처를 변경한 것이다.농가가 이동한 물량의 약 60%는 진흥회를 비롯한 일반 유업체에서 FMD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우유로 납유처를 변경한 것이다. 원유 유통질서 혼란은 납유처별 원유 거래조건 격차에 따른 농가들의 불만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원유 거래조건 향상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심리만 부풀리게 된다.원유부족 시기에 제시한
이제 6월인데 벌써부터 한낮 기온이 30℃를 넘어서고 있으며 일부지역의 경우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약한 젖소들의 사양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난해 대부분의 낙농가들이 극심한 더위로 인해 유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여름철 스트레스가 하반기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원유부족사태를 겪었던 경험을 했을 것이다. 더욱이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름철 무더위가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는 고온 다습하여 홀스타인 젖소의 생활 적온을 넘어 고온스트레스를 받는 27℃ 이상되는 날들이 30일 이상이 되므로 여름철 사양관리는 낙농가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젖소에게 고온스트레스는 생산성과 번식률 저하를 일으키는 요인 중의 하나로 이러한 손실은 산유량 감소, 공태기간 증가, 수태당 종부회수 증가 등으로 많은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젖소, 특히 고능력 착유우는 식욕저하, 산유량 감소, 유질 변화 등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미리 축사에 환(선)풍기 설치, 단열처리, 운동장 주변의 그늘막 제공, 신선한 물 공급, 축사의 청결, 소독 등 우군 관리가 필요하다.땀을
목장의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종축개량이 절대적이다. 이에 본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 관계자로부터 그 궁금증을 풀어 도움을 주고자 한다. 낙농가에게 젖소를 사육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라고 질문하면 대다수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목장에 돈을 벌어주는 것이 무엇이냐? 라고 다시 질문을 하면 생산성이 뛰어난 젖소라고 답변한다.즉 목장의 경쟁력 제고와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생애생산성이 뛰어난 개량된 젖소를 사육하는 것이다. 개량된 젖소의 유전능력은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일시적으로 생산성이 늘어난 개체와 달리 그 능력이 후대에 누적되어 영원히 전달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이처럼 중요한 개량된 젖소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기록이다. 목장에서 매일 발생하는 수정내역·송아지 분만·특이사항 등을 기록하는 것이다. 기록을 통하여 정확한 혈통을 확립할 수 있고, 혈통등록 자료를 근거로 유전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계획교배용 정액의 사용이 가능하여 우수한 후대축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현재와 같이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목장의 실질적 수익이 감소한 시기일수록 개량된 젖소를 사육하는 것이 중요함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기록의 생활화와 실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축산물HACCP 홍보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축산물HACCP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광고디자인, 캐릭터, 슬로건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추진했다. 이 기간 550여 건의 작품이 응모됐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3개 부문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다.부문별로 금상은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 은상과 동상에게는 각각 5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석희진 원장은 시상식에서 “홍보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다양한 홍보활동에 활용해 식탁의 안전 지킴이 ‘축산물HACCP’을 지속적으로 국민들께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한우농가를 방문, 공동방제단과 함께 현장 소독을 실시하고, 축종별 농가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 방역에 애쓴 축산 농가를 격려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횡성배합사료공장도 방문,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청정 축산 실천의 날’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호주, ’17년 모돈 스톨 없애기로호주 양돈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2017년까지 모돈 스톨을 없애기로 했다.호주 양돈협회(APL) 년차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을 했는데 양돈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이런 결정을 한것은 세계 최초다.호주 양돈협회 회장인 앤드류 스펜스는 “스톨을 없애는데 호주 달러로 9천500만불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와 연방농업장관의 여러차례 회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펜스 회장은 업계에서 모돈 스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고객들의 걱정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이번 투표 결과는 돼지에게 임신 스톨이 과학적으로 좋고 나쁨을 떠나 양돈업계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부 호주 주정부는 양돈산업을 위해 새로운 복지 규정을 돼지고기 생산자들에게 숙지할 것을 요구했다. ‘동물복지(양돈 산업) 규정 2010은 상업적으로 키워진 돼지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졌다. 그 핵심은 돼지를 위해 울타리를 칠때 최소한의 공간을 요구하는 조항이 새로이 포함된 것이다. 오는 2017년부터는 분만틀 사용이 6주로 제한되며 임신돈의 스톨 사용도 6주로 제한된다.지방정부를 이끄는 Bill Marmion은 모든 주와 지역
■논단 / 노경상 원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요즘 축산재편 논의가 활발하다. 축산업 재편을 위해서는 먼저 축산업의 범위를 분명히 하고 이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재배업과 축산업의 관계정립을 한 후, 앞서 언급한 국가 전체적인 입장에서 농축산업의 위치를 설정하고, 그 재편의 시작을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산업은 개별법에서 그 정의와 범위를 정하고, 그 법적 근거하에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의거 분류되어 각종 통계가 생산되며, 산업연관표에 따라 GDP 등 각종 지표가 발표되어 국가정책이나 학문연구에 기초가 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축산업은 축산법에 축산업의 정의가 없고 한국표준산업분류표와 산업연관표에서 각기 다르게 분류되고 있어 기초가 흐트러져 있다. 어려울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본이 없으면 만들어야 하고, 있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기본을 지켜야 할 것이다. 유감스럽게 축산업은 그 기본이 되어있지 않다. 차제에 그 기본을 이번 기회에 확립해야 할 것이다.특히 축산업의 범위에 가축사육업과 전후방관련 산업을 포함시켜 축산업, 한국표준산업분류표, 산업연관표를 수정해야 어느 국가와의 FTA 체결에도 수혜산업으로 평가될 수 있는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육가공 사업 진출에 나섰다.팜스코는 지난달 23일 ‘고’기와 함께 구워먹으면 맛있는 ‘소’시지 ‘고소야’ 3종을 출시했다.팜스코는 2년 연속 친환경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하이포크’, 얼리지 않은 신선한 ‘하이포크’ 원료육의 사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비가열 생고기 소시지 시장을 개척하여 기존 가열 소시지 시장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구영본 팜스코 육가공사업본부장은 “생고기 소시지 본연의 맛이 뚜렷한 차별화된 식감으로 고기구이 전문점, 야외, 가정에서 구이용으로 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고소야’의 특징”이라면서 “소비자 건강을 고려해 합성보존료 등 화학적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밝혔다.‘고소야’는 담백한맛, 불고기맛, 매운맛으로 어린이를 비로소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하이포크 삼겹살 식당, 구이전문 식당을 운영하는 해당점포에서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