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축산진흥원은 구랍 20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종축 분양가격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양 직전 한우송아지(5개월령) 제주지역 평균 거래 가격과 제주마 최저가격·입찰상한가 등 씨돼지, 액상정액, 재래흑돼지, 재래닭, 제주개의 분양가격 등을 결정했다.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결정 사항을 보면 한우송아지는 분양 직전 한우송아지(5개월령) 제주지역 평균 거래가격, 제주마는 최저가격은 전년도 생산자단체 가축시장의 위탁분양 가격을 적용하고 입찰상한가는 전년도 생산자단체 가축시장의 위탁분양 평균낙찰가의 1.5배로 적용했다. 씨돼지는 암 53만원, 수 63만원이며 액상정액은 7천500원(팩당 100㎖기준), 재래흑돼지는 암·수 10만원, 재래닭은 세대갱신에 따른 시가조사 후 일반매각, 제주개는 5만원에 결정됐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매년 한우, 제주마, 돼지, 재래가축 분야별로 학계·연구기관·양축농가 대표 30명으로 구성된 종축개량공급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을 농가에 분양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제주고유의 유전자원을 보존함으로써 향후
한라산 중턱 위치…열정·도전정신 동력 부자 의기투합…5만평 목장, 30만평으로 1세 암말 2억6천만원 최고가 낙찰 기염 2013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에 선정 말의 고장 제주에서 대를 이어 말 생산과 육성에 전념하며 우수한 경주마를 생산하고 있는 목장이 있다. 제주시 봉개동 소재 해발 610m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챌린저팜’(대표 이광림)사진이 바로 그 목장으로 우수한 경주마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챌린저팜(Challenger Farm)’이라는 목장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광림 대표(40)는 초지관리부터 말의 순치까지 차별화된 도전정신으로 모든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목장을 운영한다.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하던 이 대표가 18년전 경주마 생산을 시작하게 된 것은 1세대 경주마 생산자인 부친 이용대(73)씨의 영향이 컸다. 부친 이씨는 15세부터 말 생산을 시작해 50년 이상의 긴 세월 한평생을 바쳐온 말 생산 전문가다. 또한 15년전 말 전용사료가 없던 시절 현재 농협사료 전남지사 전신인 농협나주배합사료공장에 의뢰해 최초로 말 사료를 개발 생산해 제주도에 말 사료가 공급되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5만평의 비교적 소규모 목장에서
제주도축산진흥원은 도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와 FTA 대응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한 씨돼지 품종개량을 가속화 한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820마리의 씨돼지(종돈) 공급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축산진흥원에서는 검정능력 우수개체 선발을 확대하고, 고능력 원종돈을 해외에서 도입하는 등 우수 씨돼지 공급량을 높여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826마리를 농가에 공급했다. 분양되는 씨돼지(종돈)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른 가축검정기준을 통과해 선발된 100kg 내외의 개체로 암컷은 53만원, 수컷은 63만원에 공급한다. 축산진흥원에서는 당초 씨돼지 820마리 공급계획이 조기 달성됨에 따라 추가 농가 수요를 조사해 올해 말까지 1천 마리 이상 확대 보급하고, 농가에서 사육중인 노령개체를 우수 품종 씨돼지로 개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흑돼지 품종 공급을 확대해 타 지역의 돈육과 차별화함으로써 대내외적 환경 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씨돼지 우수품종 개량 및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고품질 우수 돈육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양돈 산업을 제주지역 내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달 29일 제주시에 소재한 제주고등학교(교장 김종식)에서 관광조리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에 대한 홍보․ 교육 및 한우고기를 이용한 ‘요리실습’을 실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후원하고 축평원 제주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김맹종 회장이 ‘한우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정진형 지원장이 ‘등급, 이력제 등을 활용한 스마트한 한우고기 고르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한우고기를 이용한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식재료로서 한우의 우수한 가치를 체감하였고, 직접 만든 한우고기 요리를 시식함으로써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정진형 제주지원장은 “한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행사를 진행하여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강덕재)와제주축협(조합장고성남)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12일애월읍어음2리복지회관을찾아돼지고기225kg을전달했다. 이날행사는추석명절을맞아이웃에위로가되고축산업이지역주민들과상생할수있는계기를만들기위해마련됐다. 이날제주농협과제주축협은500만원상당의돼지고기를후원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말 관련 각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시 말 등록기관에 개체등록여부를 확인하여 평가점수에 최우선 반영하며 미등록 농가에 대해서는 보조사업 지원 중단 등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말(馬) 등록은 ‘말 산업 육성법’ 제 7조에 의거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 및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등록기관(한국마사회)에 등록하게 하고 있으며 등록번호, 말 이름, 용도, 품종, 소유자, 그 밖에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 및 이용에 필요한 사항을 등록하게 되어 있다. 지금까지 말(馬) 등록은 생산(소유)자의 자율등록 사항이기 때문에 등록되지 않은 개체가 있음으로 인해 사육중인 말의 두수, 품종 등 도내 말 사육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분석에 혼선이 있었으며 동일 개체에 대해 가족 또는 사업자 간 중복등록 등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각종 정책수립시 차질을 빚어왔다. 이번 말 등록 제도 시행과 관련해 제주도는 말 사육규모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정책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말 등록을 강력히 유도하고 2017년부터 각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시 등록기관에 말 등록 여부를 확인하여 평가에 우선 반영함으로써 농가의 등록 참여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창능)은 최근 축산진흥원 부지 내에 말 조련 거점센터를 착공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이곳 부지 3만340㎡에 50억원을 들여 실내외 조련장, 마장, 마사, 주로 등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말 조련 거점센터는 제주도내에서 생산된 말을 조련과 순치 등의 과정을 거쳐 고부가가치 말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운영되는 말 조련 시설 승마장은 영세하고 노후화 돼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체계적이고 현대화된 승용마 조련시설을 갖춰 증가하는 승용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지난 2014년 7월에 축산진흥원이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이후 문화재 지표조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도로굴착 및 초지제한행위, 공유수면 점용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제주양돈조합(조합장 김성진·사진)은 최근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출하제한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6일부터 사료가격을 평균 3.7%(kg당 20원) 인하한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 조치로 제주양돈조합에서 공급하는 농가 전체적으로는 올 연말까지 7억여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가격 인하에 따라 다른 업체들로 연쇄적으로 가격을 내릴 경우 제주지역 사료업계 파급 효과는 약 23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양돈조합은 지난 3월에도 사료 이용농가에 3억5천600만원 환원과 평균 2.7%(kg당 15원) 가격인하 조치를 단행한 바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이동제한 지역 내 사료이용농가에 사료이용지원금 6천만원을 지급했다. 김성진 조합장은 “하반기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지만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인상을 자제하여 농가경영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량 암소집단 조성 제주도는 FTA 협상에 따른 수입 축산물에 대응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출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한우암소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우량 한우암소 개량사업은 우량 정액 공급만으로 고급육 생산에 한계가 있어 한우 암소의 능력 개량으로 고급육 생산과 유전적으로 우수한 경제형질을 보유한 한우 암소 혈통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후 18개월령 이상 혈통·고등 등록된 암소의 좌측 등심 단면에 초음파 측정을 실시해 등지방 두께, 등심 단면적, 근내지방도, 조지방 함량 등을 판독하며 상위 10~15%의 우량 암소집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태어난 우량 암송아지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사양관리로 혈통을 정립할 예정이다. 특히, 우량 정액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한우개량으로 한우고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보다 약 10%내외 높은 것으로 조사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인한 품질 차별화로 국내외로 소비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사랑 돼지사랑 ‘2016 제주 도새기축제’가 지난달 28, 29일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주최한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박원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영수 농협중앙회 상무, 강승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전국 양돈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성진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2016 제주 도새기축제는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밥상위의 국가대표 한돈과 제주 돼지고기를 많이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니 삼형제의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도새기 달리기, 제주도니 월드컵, 제주도니 3형제 인형극, 돼지 발모양 신발 신고 달리는 족발 레이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제주도니 씨름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도새기를 만날 수 있는 도새기 테마농장과 과거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고 제주돼지를 직접 만져보고 재미있는 추억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송봉섭·서귀포시축협 조합장) 나눔축산 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달 20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를 방문, 마늘수확 봉사활동 및 마늘농가와 축산인의 상생 협력을 위한 ‘나눔축산운동’사진을 실천했다. 또한 28일에는 대정읍 지역에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축산물을 전달했다. 제주지역 축협 임직원 370여명은 나눔 축산 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 매월 급여 중 일정액을 모금해 도축장 주변마을과 축산단지마을 주민들에게 축산물 전달과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축산운동을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늘수확 일손지원 봉사활동, 장애우 및 어르신 축산물 전달, 저소득가정 청소년 지원,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12개사업에 5천만원을 지역사회에 지원할 계획이다.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 관계자는 “올 한해 나눔축산운동 확산을 위해 제주농협과 공동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은 진흥원에서 생산한 우수 혈통의 한우송아지 28마리를 도내 농가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우송아지는 지난해 3월부터 9월사이에 태어난 8∼14개월령 우량 송아지로 암송아지 10마리, 수송아지 18마리 등 총 28마리다. 이 송아지들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등록을 마쳤고 구제역 등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수송아지는 거세를 했다. 분양가격은 제주지역 3개월 평균가격을 적용해 암송아지(180㎏) 234만원, 수송아지(256㎏) 318만5천원이다. 진흥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축산과에서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분양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송아지는 개체별로 추첨에 의해 농가에 분양된다. 진흥원은 ▲육종 및 한우개량사업 참여농가 ▲축산진흥원 주관 교육이수 농가 ▲재해발생 한우 사육농가 ▲신규로 한우사육을 희망하는 농가 순으로 분양하기로 했으며 최근 2년 이내 송아지 분양을 받은 농가는 대상자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