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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장 수입량은 32% 그쳐 …매년 비중 하락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 추세가 고착화 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종돈은 모두 1천378두로 집계됐다. 전년의 911두 보다 51.3% 증가했다. 주목할 것은 이러한 종돈수입 증가세가 종돈장이 아닌, 양돈장에 의해 주도됐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수입된 종돈 가운데 양돈장 수요는 전년 보다 51.5% 늘어난 778두였다. 전체 물량의 56.5%에 달하는 것으로 그 비중이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지난 2020년 부터는 수입된 종돈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 이상이 양돈장으로 직행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종돈장에서 수입한 종돈은 지난해 444두에 머물렀다. 전년 보다 119두, 36.6%가 증가했지만 양돈장의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된 종돈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32.2%에 그치며 전년 보다 3.5%p 하락하는 등 수입 종돈 시장에서 종돈장의 존재감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종협 종돈개량부 송치은 팀장은 이와 관련 “대규모 양돈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종돈 수입이 꾸준히 이뤄졌다. 기대 이상의 돼지가격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 현상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종돈수입업계의 한 관계자는 “ASF 방역 조치에 따른 이동제한의 영향으로 후보돈 입식에 차질을 빚거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일반 양돈장들 사이에 폐쇄돈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돼지가격에 따라서는 올해 종돈 직수입 추세가 두드러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종축개량협회 <승진>▲기획관리부장 송규봉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 임요순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 팀장 김준호 <전보> ▲강원지역본부장 김정일 ▲한우개량부 팀장 최임수 ▲종돈개량부 팀장 송치은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차장 백기찬 ▲충북지역본부 차장 문경덕 ▲경기인천지역본부 대리 박상희 ▲전남광주지역본부 팀원 최진욱 <종축개량전문위원> ▲전남광주지역본부 손영석 전문위원 ▲전북지역본부 김성수 전문위원 <이상 1일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흑한우 가능성 주목…영농조합 설립 등 산업화 앞장 “장기적 관점 계획교배·투자 시 ‘황금알’ 창출 확신” 제주 서귀포시의 삼다청정한우농장 김권호 대표는 일반 한우농가와는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 토종 제주 흑우의 복원과 산업화에 앞장서면서 그 누구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다. 흑우는 토종 한우이지만 개체수가 적고, 개량 수준 또한 낮아 일반 황색 한우보다 생산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김권호 대표는 흑한우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하고 20년 이상을 토종 흑한우에 승부를 걸었다. 흑한우를 키우는 것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희생해야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기왕에 제주도에서 소를 키울꺼 라면 오직 제주에만 있는 흑한우를 키우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 싶은 생각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개체수도 적고, 개량도 낮은 수준인 흑한우를 키우는 것은 농장의 경영 측면에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없었다. 사육 기간도 거세우가 평균 35개월 이상 키워야 할 만큼 일반 황색한우에 비해 길고, 출하체중도 300~400kg 정도로 작았다. 흑한우가 가진 고유의 깊은 향은 장점이지만 생산성을 맞추기가 매우 어려웠다. 흑한우를 키우기 위해서 임대를 얻어 자급 조사료 작업량을 늘리고, 그 외 소득이 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됐다. 그 만큼 쉽지 않은 길이었다”고 말했다. 한 때 그의 농장에는 150여두 이상의 흑한우가 사육되기도 했다. 지금은 40여두 정도 밖에 안 남았지만 흑한우에 대한 김권호 대표의 애정은 남다른 측면이 있었다. 영농조합도 만들고, 도청, 도축산진흥원 등 관련기관들에 찾아다니며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노력의 결과로 제주도에서도 흑한우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치면서 흑한우가 기반을 잡는 수준까지 성장하지는 못했다. 김 대표는 “의욕적으로 농가들을 규합하고, 지자체와 진흥원 등을 찾아다녔다. 그나마 흑한우가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 당시 보호종으로 선정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으로서 성장을 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 흑한우가 농가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개량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개체수가 적어 근친의 위험도가 너무 높은 상황이었고,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계획교배가 이뤄졌어야 했는데 그 또한 잘 되지 못했다”며 “처음 흑한우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던 농가들도 점점 지쳐가게 됐고, 생각의 차이를 보이면서 각자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다. 나 역시 아직까지 도내에서 가장 많은 흑한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점점 그 수를 줄여나가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출장소 채용혁 소장은 “김권호 대표는 제주도내에서 상징적 인물이시다. 흑한우 복원과 산업화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하셨고, 그만큼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며, 부족한 수익을 감당해 내신 분”이라며 “아직 흑한우가 기반을 잡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계획교배와 투자가 이뤄진다면 반드시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고수익 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흑한우 수를 줄여 놓고 있지만 마음 속에는 항상 흑한우에 대한 애정이 뜨겁게 남아있다. 아마 농장의 문을 닫을 때 까지 그 마음은 변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 병 숙 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축산분야에서는 기상이변 및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사료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한우농가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340만두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예방하고자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에서는 선제적으로 저능력 암소감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무시한 채 일부농가에서는 검정되지 않은 수소를 이용한 자연종부를 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농가피해는 물론 한우 사육두수 수급관리에도 역행하고 있다. 자연종부를 시키는 농가 입장에서는 송아지 가격이 좋다 보니 수태율을 높이고 빠른 송아지 생산을 통해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자연종부가 인공수정보다 경제적 이익이 될까? 실제로 자연종부를 실시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유전적 질환 발생, 전염성 질병 전파, 저능력우 생산, 개체관리상의 위험성 등이 있다. 자연종부를 시키면서도 ‘그래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안이한 농가들을 위해 문제의 심각성을 하나하나 따져보기로 하자. 대표적인 자연종부의 폐해 중 하나인 전염병은 브루셀라병, 비브리오병, 요네병 등이 있다. 만일 암컷 우군 내에 이러한 전염성 질병에 감염된 개체가 있어 그것을 모르고 자연종부를 실시하게 된다면 그 암컷에 의해 수컷이 감염되고, 결국 암컷 우군 전체에 질병이 전파되어 농장 문을 닫게 되는 엄청난 과오를 저지르게 된다. 또한 불량유전자를 갖고 있는 개체에서 태어나는 송아지의 유전적 불량형질(BLAD, DUMPS)이 발현되면 치사성이 높고,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개량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검정되지 않은 수소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손해를 보는 것이다. 인공수정용 한우 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의 후대검정우의 표현형 능력 차이를 비교했을 때 보증씨수소의 후대축이 후보씨수소의 후대축보다 도축 시 두당 약 20만원 이상의 경제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하물며 이런 보증씨수소와 검정되지 않은 일반 수소의 능력 차이는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 경매우 시장에서도 아비의 혈통이 우수한 송아지가 비싼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며, 자연종부로 태어난 송아지의 가격은 당연히 이보다 더 낮을 수밖에 없다. 자연종부를 시키는 농가에서도 자연종부로 생산된 송아지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내다 팔고 자기 농장에서 키울 소는 인공수정으로 생산된 송아지를 사다가 키우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자연종부는 해당농가 뿐만 아니라 다른 농가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눈앞의 이익만을 좇아 자연종부를 선택하게 되면 각종 전염병의 잠재적 감염 기회와 이로 인한 유산, 최악의 경우 집단 폐사로 인하여 농장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치사유전형질인 BLAD와 DUMPS의 발현 위험성이 증가하여 송아지 폐사가 우려되며, 이러한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더라도 개량이 진행되지 않아 경쟁력 및 우군 능력이 떨어지고 궁극적으로 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이러한 리스크를 제대로 안다면 자연종부를 고집하는 농가가 있을까? 더 이상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종축개량협회 <2급 부장 승진> ▲기획관리부 송규봉 부장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임요순 부장 <3급 팀장 승진>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 김준호 팀장 <2급 전보> ▲강원지역본부 김정일 부장 <3급 전보> ▲한우개량부 최임수 팀장 ▲종돈개량부 송치은 팀장 <4급 전보>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백기찬 차장 ▲충북지역본부 문경덕 차장 <6급 전보> ▲경기인천지역본부 박상희 대리 <전문직 4급> ▲전남광주지역본부 최진욱 팀원 <종축개량전문위원> ▲전남광주지역본부 손영석 전문위원 ▲전북지역본부 김성수 전문위원 <이상 1일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2급 부장 승진> ▲기획관리부 송규봉 부장,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임요순 부장 <3급 팀장 승진>▲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 김준호 팀장 <2급 전보> ▲강원지역본부 김정일 부장 <3급 전보>▲한우개량부 최임수 팀장, ▲종돈개량부 송치은 팀장 <4급 전보>▲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백기찬 차장 ▲충북지역본부 문경덕 차장 <6급 전보> ▲경기인천지역본부 박상희 대리 <전문직 4급> ▲전남광주지역본부 최진욱 팀원 <종축개량전문위원> ▲전남광주지역본부 손영석 전문위원, 전북지역본부 김성수 전문위원<이상 1월1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유전능력 우수 송아지 공급기반 확대 중점…매년 증가세 우량한우암소(Elite Cow)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유두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올해 4/4분기 우량암소 지정현황은 총 1만2천258두에 6천704농가로 전분기 대비 농가는 286개소, 두수는 721두가 늘어났다. 우량암소는 생존혈통 중 후대 도축성적이 육질 1++(8,9), 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 유전자검사결과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만을 엄선해 선정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하동우 팀장은 “유전능력이 확인된 암소라고 보면 된다. 우량암소는 성급하게 도축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후대를 받아 키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암소다.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우량암소를 사육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우량암소가 많아지면 그 만큼 능력 좋은 밑소들이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 경남도다. 경남은 올 4/4분기 기준 2천745두로 2위 경북의 2천607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우량암소 보유두수 1천 두를 초과한 지역은 경남북을 포함해 전남 1천455두, 전북 1천545두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938두, 경기도가 903두로 1천 두 진입을 앞두고 있다. 우량암소 사육두수는 한우개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의 경우 작년 4/4분기 1만687두보다 약 1천500두가 늘어났고, 사육농가도 500농가 정도가 늘어났다. 우량암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생산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우량암소 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량암소 사육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윤환 자문관(한국종축개량협회) (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전남한우송아지브랜드사업의 대상축 선발과 한우유전체 분석으로 한우 자질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가축개량의 전문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승곤)는 전남한우송아지브랜드사업에서 지역축협과 합동으로 농가를 방문하여 으뜸한우 어미소와 송아지를 심사하여 선발하고 있다. 어미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등등록우는 전국 번식암소중 상위 10% 이내, 2계대 20개월령 이상 혈통등록암소는 유전능력 상위 30%중 선형심사 79점 이상이고 친자확인 개체, 후대축 출하성적이 1++B등급,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인 어미암소 중에서 해당 사항이 1개 이상 포함된 개체에 대해 선형심사와 친자확인을 거쳐 선정한다. 송아지는 으뜸한우에서 생산되어 혈통등록 및 친자가 확인되고, 브루셀라 등 질병음성, 바코드 장착우 등을 심사하여 선발한다. 2018년부터 금년 9월까지 12개시군 8천436농가에서 1차 선발된 7만4천797두에 대해 선형심사 및 친자확인을 실시하여 3만55천997두를 으뜸한우 어미소로 선발했고, 생산된 송아지 5만4천632두 중 기준에 적합한 2만8천906두를 으뜸 송아지로 선발하여 녹색한우, 순한한우, 영암매력한우, 함평천지한우 브랜드에 밑소를 공급하고 있다. 2020년 사업 성과 분석 결과 연간 453억원의 추가 수입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현행 개량 방법과 병행하여, 검정 기간을 단축하고 번식형질 및 질병까지도 조기예측이 가능한 ‘유전체개량 원스톱서비스’ 사업을 금년부터 전남한우송아지브랜드사업에서 10개 시군 150농가 2천115두를 실시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은 한우 털(모근)을 활용하여 분석된 유전 정보로 친자여부를 확인하고, 한우 등록 및 도체 성적 등의 정보를 종합하여 도체형질(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체형형질(체고 등 11개 체형), 분만 형질별로 육종가 및 신뢰도(%)를 제시하고, 농장, 시군, 도, 전국 단위로의 한우 육종가를 비교 제공하므로써 농가 및 행정기관에서 한우 개량 수준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금년에 시범 추진한 고흥한우연구회(회장 송유종) 회원 15농가(635두)들은 “개체별, 농가별 한우 개량수준이 파악되어 암소의 선발과 도태에 매우 도움이 된다”면서 “지역의 한우농가 참여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전남한우송아지브랜드사업 등을 역점 추진하여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통령상(고흥, 영암, 무안 농가)을 수상했다. 한우 개량지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의하면 ’18년 대비 ’21.6월 기준으로 마리당 출하체중은 1.44%(744.4kg→ 755.1), 도체중은 1.87%( 443kg→451.3), 등심단면적은 2.23% (94.2㎠→96.3), 근내지방도(마블링)는 1.69%(5.9→6.0), 1++등급은 81.7%(19.7→35.8)로 향상됐고, 금년도에 큰수소 마리당 2천만원 이상 경매우도 8두(전국 20두/40%), 등심단면적은 전국 평균의 1.5배인 150㎠ 이상 한우도 50두(전국 191두/26%)가 출현되어 전남 한우 자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내 2호 육종농가…보증종모우 3두 배출 등 경쟁력 탄탄 “제주 한우, 개량 늦었지만 가속도…암소 능력 향상 역점을” 제주도 한우의 개량 수준은 육지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평균 출하 성적만 보면 도체중과 육질 모든 면에서 육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서성목장의 고기정 대표는 “제주도는 지금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정 대표는 한우 사육 경력은 길지 않지만, 제주도 내에서 두 번째로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됐고, 이미 보증종모우 3마리를 배출한 실력자다. 2018년에는 생체중 1천234kg의 거세우를 출하해 당시도 한우 최대체중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 사건은 제주 한우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채용혁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장은 고기정 대표에 대해 “2004년부터 공동목장으로 한우사육을 시작해 2007년까지는 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에 근무하며 농장경영을 겸했다. 1마리로 시작한 농장이 지금은 번식우와 비육우농장 두 곳에서 총 200여 마리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까지 맡으면서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 대표의 서성목장이 이렇게 단기간에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그는 개량이라고 자신있게 강조한다. “제주도의 한우가 육지와 비교해 개량 측면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개량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 조금 늦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제주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있다. 농가와 행정, 축협, 종축개량협회가 모두 한 마음으로 개량에 매진하면서 능력이 떨어지거나 이모색 등이 발견되는 것들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한우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외지인들이 지역의 가축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밑소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만 보더라도 제주 한우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서귀포축협의 이영훈 상무는 “도내 사육되는 한우 전체를 놓고 보면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 하지만 고기정 농가의 경우는 다르다. 유전능력이 높은 암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면서 우수한 출하성적과 보증종모우 생산으로 개량의 성과를 직접 보여주고 있는 농가”라며 “이런 선도 농가들의 사례가 동료 농가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제주의 한우산업 전체가 좋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기정 대표는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고 생각한다. “육종농가로서 보증종모우를 생산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전체적인 암소 능력을 높이는 것은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다. 저능력우를 도태하는데 있어 항상 고민이 크다”며 “하지만 지금처럼 방향을 잃지 않고 매진해 나간다면 좀 더 모범적인 농장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도 한우가 그동안 가졌던 이미지를 깨고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사육되고 있는 고품질의 우리 한우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노력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2021년도 2차 한우 선형심사 눈높이 교육을 전북 김제 햇빛농장(대표 고윤석)에서 진행했다.협회는 지난 11월 18~19 양일간 본부 및 지역본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을 겸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번 교육에서는 현장 컨설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업그레이드 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은 “그간 현장 요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보완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농가들에게 좀 더 활용도 높은 자료의 제공과 사용자의 편의성 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교육에 참여한 전남지역본부 백기찬 과장은 “직원의 활용방법에 따라 현장 컨설팅의 효과가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론교육에 이어 제24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햇빛농장을 방문해 실시한 실습교육을 통해 심사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11개 시군 55두 출품…5개부문 15명 입상 2021년도 충북 한우경진대회 시상식<사진>이 지난 11월 22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신대순 농협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충북도 내 축협 조합장, 입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5개 부문에 11개 시군 55두(시군별 5두)가 출품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심사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국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는 순회심사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결과 15명(부문별 3명) 입상자가 선정됐다. ▲송아지 부문은 괴산 불정 이광우 씨가 최우수, 충주 금가 조우성 씨가 우수, 제천 송학 김덕배 씨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옥천군 옥천읍 이은구 씨가 최우수, 청주 오송 송정화 씨가 우수, 보은군 보은읍 신현호 씨가 장려 ▲경산우 1부는 음성 삼성 권동현 씨가 최우수, 청주 미원 홍성명 씨가 우수, 충주 산척 이강호 씨가 장려 ▲경산우 2부는 충주 금가 안종대 씨가 최우수, 제천 고명 임상웅 씨가 우수, 보은 마로 안광춘 씨가 장려 ▲경산우 3부는 진천 덕산 손종민 씨가 최우수, 괴산 불정 김홍기 씨가 우수, 음성 소이 김건태 씨가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입상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상금이 수여됐다.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은 “오랜 기간 개량의 결실로 이룬 농가들의 입상을 축하한다”며 “한우산업은 농업의 근간이며 농촌산업을 지탱하는 핵심산업이기에 한우 농가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이번 한우경진대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북 농협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한우협회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가 핵군AI센터 설립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종돈업경영인회는 최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김대철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장과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2021년 2차 이사회<사진>를 갖고 올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자돈전용 사료를 비롯한 공동구매 사업과 종돈업경영인회 산하 농업회사법인 ㈜한종경의 발전방안도 논의된 이날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핵군AI센터였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전북 임실군 삼계면에 핵군AI센터 건립을 추진, 환경영향평가와 건축허가, 사업지원방안 등을 놓고 그동안 정부 및 해당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오재곤 회장은 이와 관련 “금년중 100두 이상 규모의 핵군AI센터 건립허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축사, 부대시설 건축비, 종돈구입비, 인건비 등 충분한 재원 확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재곤 회장은 이어 ㈜한종경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톱밥, 무침주사기, 모바일체중측정기 공동구매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가야육종, 환희농장, 나라지엘에스 등 새로운 회원 가입안도 승인됐다.이재용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핵군AI센터 건립을 조속히 현실화, 자체적인 우수 정액의 자체 수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양돈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회장 임관빈)는 제24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에게 한우명인패를 수여하고,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에는 깃발을 증정<사진>했다.지난 17일 목무신축협 조합장실에서는 대통령상 수상기념 한우명인패 및 우승기 전달식이 열렸다. 협회는 박성순 대표에게 한우명인패를 수여하고, 이어 문만식 조합장에게는 우승 깃발을 전달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부장은 “올해는 역대 최초로 수상축 낙찰가가 7천만 원을 넘었다. 이것은 농가 개인의 영광을 떠나 지자체 및 축협, 관련 기관 모두가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문만식 조합장은 “금번 대회에서 우리 박성순 조합원과 손현균 조합원(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이 수상한 것은 곧 우리 조합의 영광이다. 목무신축협 TMF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해 준 조합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조합에서도 전달받은 우승기를 소중히 간직하면서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성순 대표는 “항상 다양한 조언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목무신TMF 관계자들과 농협사료, 우승의 숨은 주역 우리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농협사료에서는 수상농가에게 총 700만원 상당의 배합사료를 증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 병 숙 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한우농가 및 단체에서 240두 출품되어 많은 관심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난 10월 11일∼13일까지 출하·도축·심사 및 경매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나타낸 가운데, 11월 5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9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8년 동안 많은 변화와 도전을 거듭하면서 역사와 전통을 쌓아온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규모와 권위 있는 한우고급육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최근 3년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축산관련 행사와 대회가 취소되고 연기된 가운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만큼은 참여농가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부단한 노력으로 중단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무엇보다 다행스럽고 또한 자부심을 느낀다. 어느 농가가 참여하고 출품우 준비는 어떻게 할까? 한마디로 대회에 참가하는 농가와 출품우는 각별하다. 참여농가의 면모를 보면 한우개량 선도농가로서 개량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물론이고, 농가 스스로 뜻을 모아 대회경비를 부담하는 것이 어느 행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이다. 출품우 준비과정도 만만치 않다. 대회를 위하여 태어나기 전부터 어미소 선정과 그에 맞는 철저한 계획교배로 시작된다. 해당 개체가 태어나게 되면 혈통등록과 친자확인을 하여 출품기준을 사전에 준비한다. 출품우는 독립된 우방에서 개체관리를 받으면서 사양관리 또한 특급대우 수준이다. 20개월령에 중간점검을 1회 받고 출품되기 2∼3개월 전에 최종 초음파 진단을 하여 출품우를 선정한다. 이러한 일련의 준비과정을 보면 출품농가의 열정과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고, 대회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회 결과로 본 한우개량의 성과 이렇게 노력한 결과는 개량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대회성적은 도체중(507kg), 등심단면적(106㎠), 등지방두께(12㎜) 근내지방도(7점)으로 나타났다. 단적으로도체중(507kg)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회(494kg)보다 13kg이 높았으며, 전국평균(450kg)보다는 57kg이나 높았다. 경락단가에서도 지난해 평균(2만3천875원)에 비해 올해는 2만5천284원으로 큰 폭의 상승률(5.9%)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대통령상을 받은 개체는 kg당 경락단가를 13만원을 받아 최종 경락가는 7천46만원에 낙찰되었고, 국무총리상(3천135만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2천905만원), 그 외 입상축들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여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우개량의 한계는 어디까지? 주요 연도별 대회 성적을 비교해 보았다. <표> 출하체중은 1회 대회 613kg으로 시작하여 금년 24회 대회는 824kg으로 211kg이 증가하여 매년 26.4kg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중은 1회 대회부터 24회 대회까지 144kg이 증가하여 매년 평균 5kg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심단면적 또한 연간 0.75㎠가 개량되는 것으로 나타나 23㎠가 커졌다. 등지방두께의 경우는 4.14㎜ 두꺼워져 연간 0.15㎜ 두꺼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13㎜∼12㎜에서 약간 얇아지고 있는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근내지방도는 전체 27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5회 대회(2001년)부터 20년 동안 8.47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락가격은 시장의 변동성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어 2001년의 경우 1만4천600원, 2011년 1만5천987원, 2019년 1만9천124원, 그리고 금년에는 2만5천284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나아갈 방향 이처럼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통하여 양적, 질적으로 한우가 고급육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수입육 및 국내산 육우와의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져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한우농가의 축제가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우농가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과 단체 등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한우경진대회, 한우먹는 날, 축산관련 행사 등과 연계하여 소비자와 함께 보고, 즐기고, 느끼는 문화행사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적으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나아갈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보천리를 생각하며.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1일 열린 제26회 농업인의날 행사에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행복딸기농원 권영덕 대표가 가장 높은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가운데 많은 축산인들도 포상을 받았다. 올해 농업인의 날에 포상을 받은 영광의 축산인들을 소개한다. 양돈 최재철·육계 이광택 씨 산업 포장 영예국무총리 표창 7명·농식품부 장관 표창 12명 ■석탑산업훈장▲김기수 대표(칠갑산무지개)=이웃과 함께하는 선도적인 농촌생활에 앞장섰다. 생태체험장 교육농장 운영을 통해 양봉산업을 널리 전파했으며, 양봉농가 유대강화 및 농가 자립기반 강화에 힘 쓴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포장▲최재철 협의회장(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축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성주참외포크를 결성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축산인이라는 평가다.▲이광택 대표(대지농장)=육계 사육농가의 협상력 강화를 통한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농가협의회 결성을 주도,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창설을 이끌어내고 스스로 회장직을 맡아 농가 권익 대변을 위해 앞장 섰다. ■국무총리표창▲이효재 대표(진주목장)=깨끗한 환경에서 고품질 한우를 생산했다. 2011년 한우육종농가 인증을 받고 2013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한우부문 수상을 했으며, 2017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박상협 대표(우리비앤비)=돼지 부산물을 활용해 수입에 의존하던 헤파린 나트륨과 천연 돈장 케이싱을 제조, 부산물 가격지지 효과 유발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신금록 팀장(하림)=육계 사육농가와 회사, 회사와 정부와의 정책 소통 가교 역할을 수행했으며, 육계 사육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정책 자문을 했다.▲손우빈 분회장(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 공성분회)=명실상감한우 홍보 및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등 지역축산인과 함께 성장하며 안정적인 한우사육기반을 마련했다.▲하현제 대표(송영신목장)=스마트 ICT 롤모델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동물복지 낙농목장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앞장섰다.▲이재윤 본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실무위원으로 소속단체의 유대 협력 및 공동이익 증진, 축산물 품질 향상, 국제경쟁력 제고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정윤섭 지회장(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미경산한우의 브랜드화를 위한 표준생산기술 및 브랜드 개발에 힘썼으며, 한우인의 사회적 책임강화 형성에 앞장섰다. ■농식품부 장관 표창▲강정재 과장(수원화성오산축협)=축산물 판매장 개점을 통해 농가 판로개척을 이끌었으며, 선진적인 방역 실시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았다.▲김문석 대표(우진파워텍)=탈봉기를 최초로 국산화 해 벌통 내 소비로부터 꿀벌을 이탈시키는 수작업을 개선, 인건비 절감을 이끌었다.▲김문수 이사(한국사슴협회)=사슴농장 경영으로 농가소득을 이끌었으며, 우수사슴 발굴 보급을 통한 녹용 생산성을 증대시켰다.▲김성진 대표(새봄농장)=한우 송아지 인공포육 기술을 도입하고 ICT 장비를 활용한 송아지 정밀사양을 구현했다.▲김인환 부장(신세계푸드)=한우, 한돈 농가를 위해 국내산 원료육의 매입을 확대했으며, 육가공품 원료를 통한 한돈 저지방 부위 사용량을 확대했다.▲박덕수 대표(운도축산)=깨끗한 축산경영으로 친환경 축산을 선도했으며, 돼지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했다.▲박성진 부사장(고려산업)=가축질병 방역체계 구축 및 선진기술을 통한 고품질 배합사료 생산 등으로 축산인의 소득증대 및 권익향상에 기여했다.▲박완욱 지부장(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우수농장 견학과 교육 등을 다수 개최하며 고성정성한우 브랜드 출범에 기여했다.▲방희력 이사(평택축협)=낙농기술 신기술을 습득해 전파했으며, 낙농산업이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섰다.▲임병억 회장(한국농업경영인세종시연합회)=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참여했으며, 3대를 이어 농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정운태 회장(한국조사료협회)=조사료 품질제고와 생산기반 구축에 기여했으며, 축산인 권익대변 및 지역사회에 봉사했다.▲지귀정 점장(여주축협 하나로마트)=이용도축을 통한 한우농가 활성화 및 G한우의 판매를 증대시켰으며, 한우&축산물 플라자 신규 확장 개장으로 한우와 한돈의 소비를 활성화시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상북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21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0일 경북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경북도와 예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며 한우협회 예천군지부·예천축협·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물품질평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후원한 이번 경북한우경진대회는 한우고급육 품평회를 비롯해 축산기자재와 지역 특산물을 전시해 많은 한우농가들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에서 79두의 한우가 총 5개 부문으로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비교 심사 및 평가를 통해 경산우 1부 이기준(문경시) 씨가 챔피언 영예를 안았다. 최종효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경북 한우경진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농가 개량의식 고취를 위한 취지에 걸맞게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경북한우 브랜드 육성과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입상 내역은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 김인규(상주시), 우수상 권영섭(문경시), 장려상 심경자(청도군)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박세균(김천시), 우수상 고한길(상주시), 장려상 최삼호(경주시) ▲경산우 1부 최우수 장영상(칠곡군), 우수상 최연재(경산시), 장려상 방태규(고령군) ▲경산우 2부 최우수상 우병국(예천군), 우수상 구교진(영천시), 장려상 박홍범(상주시) ▲경산우 3부 최우수상 엄정열(영주시), 우수상 김화섭(김천시), 장려상 김응식(의성군) 씨가 각각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농협사료는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총 12개 부문에서 8개 부문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은 지난 5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렸다.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24회 대회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태어나 혈통 등록된 거세우를 대상으로 231개 농가 및 9개 단체에서 240두를 출품한 가운데 지난 10월 13일 최종 등급 판정과 심사를 통해 모두 12개 부문에서 수상축을 선정했다.대통령상을 차지한 출품축은 전남 무안 박성순 농가가 출하한 한우로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등 육량과 육질에서 최고점수를 얻었다. 등급 판정 당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대통령상 수상축은 1kg당 13만원의 경락가격으로 낙찰됐다. 총 지육가격은 7천46만원에 달해 최고 명품 한우의 위력을 증명했다.이번 대회 수상축을 분석한 결과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농가가 전이용 농가 5농가를 포함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해 농협사료가 다시 한 번 ‘사료명가’라는 점을 입증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사료는 큰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으로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준 농가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농협사료를 전적으로 믿고 이용하고 있는 농가들은 위해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송아지 사료 ‘진심시리즈’를 바탕으로 대용 초유부터 출하까지, 진심시리즈에서 안심시리즈(육성비육, 숙성비육사료)로 이어지는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농가 지원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에서 수상농가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박성순·전남 무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김영관·경북 경산)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성희수·전북 진안) ▲농촌진흥청장상(김용대·경남 하동)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손현균·전남 무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임복래·전남 곡성)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권영섭·경북 문경) ▲대회 추진협의회장상(조수한·강원 춘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전문가 이종헌씨가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모아 최근 ‘그림으로보는 한우이야기’<사진>를 출간했다.저자는 축산대학을 졸업한 이후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한우개량 담당자로 30여 년을 일해왔다. 퇴직 후에도 한우생산자단체 등에서 일을 계속해왔으며 지금도 한우조합연합회에서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다. 이 같은 경력으로 업계에서는 그를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한우전문가로 불린다.저자이종헌 국장은 “비즈니스로써 한우뿐만 아니라 문화로써 한우와 관련한 이야기와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여러 관련 잡지에 기고도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차곡차곡 글을 올리며 정리하던 끝에 결국 모아진 글들을 출판, 독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게 되었다”며 “한우 사육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과 함께 한우와 관련한 문화적 교감을 위해 자신이 모아온 한우와 관련한 오래된 자료들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었다. 한우를 좋아하는 누구라면 쉽게 한우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림으로 보는 한우 이야기’는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에서도 한·흑우 경진대회가 열린다.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오는 23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1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후원으로 열린다.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선도농가 육성, 우수 혈통 발굴 및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외모심사에는 지난 8월부터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을 통해 농가 신청이 시작돼 27마리의 한우와 흑우가 본 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현장 심사할 예정이다.육질심사에는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 흑우 중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상위 3농가씩을 선정한다.외모심사와 육질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에게는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7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총 상금규모는 2천420만원에 달한다.강승표 본부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매년 개최하는 한우경진대회가 제주에는 없어서 제주한우 농가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마침내 성사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제주농협은 제주 한우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지난 5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상 수상축이 7천46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격에 낙찰되는 기록을 남겼으며, 출품축 전체가 높은 경락단가를 받아 대회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윤흥배 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 임관빈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 박성순 대상수상자 부부,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박홍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이두원 한우조합연합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