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52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평균 28개월령 조기 출하에도 성적 전국 최고 수준 개체별 소 항시 세심히 관찰…밀착 관리가 주효 충북 음성군 풍산농장(대표 홍창영)은 개량의 기본을 모범적으로 지키면서 괄목할 만한 출하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교적 단기간에 풍산농장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홍창영 대표는 ‘농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 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금의 위치로 농장을 옮긴 것이 10년 남짓 됐다. 그 전에도 한우를 키우기는 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제대로 키울 수 없었다. 한우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품종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수입 개방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크게 맘을 먹고,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 10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충북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면서, 유전능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 맘을 먹은 이상 좋은 유전능력을 가진 소들을 끌어모으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시작이 중요하다. 우선 좋은 번식우를 모으는데 온 힘을 쏟았다. 맘에 드는 소는 시세보다 높은 값에 사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농장의 소를 사기 위해 같은 농장을 여러 번 찾아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소의 외형이나 육종가, 혈통도 중요하지만 농장주의 사육방식이나 마인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신중하게 고르고 모았다”고 말했다. 그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시작이 상대적으로 늦었던 것을 어느 정도는 만회할 수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자신의 노력이다. “농장은 특별한 비법이 없다. 관찰을 통해 소의 이상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줘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부다. 그러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농장에서 나가지 않으려 한다. 농장은 일터이고 직장인 만큼 내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농장 이곳저곳에 쉼터나 운동기구를 마련해 놓고, 손님들을 초대하거나 운동을 한다. 나름 즐겁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재구 과장은 출하성적을 놓고 보면 풍산농장은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한 과장은 “지난해 출하한 거세우 47두의 성적을 살펴보면 평균도체중이 479.6kg, 등심단면적이 100.7㎠, 근내지방도가 7점, 등지방두께는 12.4㎜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하는 것은 출하월령이 평균 28.6개월로 일반농가보다 2개월 이상 빠르다는 것”이라며 “생산비가 단축되는 것은 물론이고, 회전율이 높아 수익 면에서 큰 장점을 가져가면서 출하성적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산농장은 2018년 한우경진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거세우 당시 역대 기록인 생체중 1천261kg짜리 슈퍼한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홍 대표는 “나름의 기준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려 한다. 목표를 크게 잡고 변화를 크게 가져가면 그것이 자칫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하고 있는 선발과 도태를 이어가면서 운영해 나간다면 출하평균 도체중 500kg까지는 무난히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동원홈푸드, 11년째 대통령상 수상축 구매 전남 무안 정훈농장의 박성순대표가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임관빈 대회추진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10월 13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를 비롯한 12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박성순 대표의 출품축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7천46만원에 동원홈푸드(대표 강동만)에 낙찰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는 11년째 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했으며, 대회 주최 측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가장 많은 출품축을 구매한 과연미트의 이정익 대표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과연미트는 경매를 통해 대회 출품축 가운데 20두를 구매했다.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대회로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느라 노력해주신 출품 농가 및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번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박성순(전남 무안) ▲국무총리상=고윤석(전북 김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김영관(경북 경산)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성희수(전북 진안) ▲전국한우협회장상=합천축협(경남 합천) ▲농촌진흥청장상=김용대(경남 하동)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손현균(전남 무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임복래(전남 곡성)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권영섭(경북 문경)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상=김진천(경기 가평), 조수한(강원 춘천), 유정희(경기 안성) 이상 12명.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9월 엘리트카우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9월 한 달간 우량한우 암소(엘리트카우) 선정 결과 경북에서 총 81두가 신규로 엘리트 카우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엘리트카우를 배출했다고 밝혔다.경북에 이어 경남은 66두, 전남은 45두, 전북은 25두, 충남은 23두, 강원 19두, 충북 17두, 경기 9두 순이며, 광역 및 특별자치시·도 중에는 인천시 4두, 울산시 3두, 세종시 1두를 각각 배출했다.이에 따라 9월에는 총 293두 신규 엘리트카우가 배출됐고, 기존 엘리트카우 중 99두가 도축돼 전월대비 194두가 증가, 누적두수로는 1만1천731두가 됐다.협회 관계자는 “우수한 유전능력이 인증된 개체인 만큼 엘리트카우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엘리트카우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북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최우수 중량 511㎏·낙찰가 2천239만원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농협 경북지역본부 주관, 예천축협·한우협회 예천군지부·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품평회<사진>가 지난 10월 2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사전 행사인 이번 고급육품평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 최소화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에서 2019년 4월 26일 이후 생산된(30개월령 미만) 거세우를 대상으로 시·군별 출품해 우열을 가린 이날 대회에서는 총 12개 시·군에서 23두가 출품됐다. 이번 대회 영예의 최우수상은 영천시 조규수 농가가 차지했다. 최우수 축은 등급 1++A, 지육중량 511kg, 경락단가 4만3천820원/kg(2천239만2천원/두)을 기록했다.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444kg, 경락단가 3만4천999원/kg(1천553만9천원/두), 장려상은 경산시 서문수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515kg, 경락단가 3만699원/kg(1천580만9천원/두)가 받았다. 이날 경매 최우수 한우는 2021년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매가격으로 낙찰돼 경북한우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 17개 시도 사육비중 22% 차지 탄탄 번식기반·개량사업 성과 돋보여 경상남도가 고품질 한우 생산 및 개량 기반이 되는 우량암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기준으로 전국에는 6천418농가에서 1만1천537마리의 한우 우량암소가 사육되고 있는데 그중 경남은 1천391농가에서 2천557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육비중이 무려 22%를 차지, 최다 사육지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우량암소는 후대축의 도축 성적이 ▲육질 1++ 등급 이상 ▲육질 B등급 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도체중 480kg 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을 모두 만족하는 개체로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를 출산한 암소로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집계한 전국 우량암소 9월 말 사육현황에 따르면 경남이 우량암소 사육마리수(전국의 22.1%)와 사육농가수(전국의 21.6%)를 동시에 최다 보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경북, 전북, 전남 순이다. 우량암소 사육두수가 많다는 의미는 시도별·지역별 한우개량 정도를 가늠할 수 있고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이 우수함을 보여주는 척도라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특히, 도내에서는 한우 사육규모가 큰 합천군이 482마리, 거창군이 477마리의 우량암소를 사육하고 있어 이들 두 개 군의 우량암소는 웬만한 다른 한 개 광역도 사육규모와 맞먹는 규모로 경남의 탄탄한 한우 번식기반과 개량사업 성과가 돋보인다. 경남도는 2004년부터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한우등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우량암소 생산농가에 대한 장려금으로 마리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유전체 분석 결과 토대 컨설팅…효율적 개량방향 제시 개별농가 넘어 도‧시‧군 단위 집합교육도 실시 지역단위 가축개량‧브랜드사업 적극 활용 기대 유전체 분석을 마친 다음 단계는 다시 현장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김준수 팀장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목장 경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육성우를 선발하는 것이다. 유전체 분석자료를 포함한 컨설팅자료를 통해 축주가 희망하는 개량방향에 따라 육성우의 선발과 도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능력의 육성우를 선발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불량형질의 소를 도태하는 것이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단 정확한 분석을 위해 목장에서는 유전체 분석 결과에 근거한 계획교배 및 혈통오류의 정정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농가 뿐 아니라 도 및 시군 단위로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결과보고회를 통해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유전정보사업부 구양모 부장은 “개량에 있어 중요한 것은 현실을 파악하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결과보고회는 이런 관점에서 이웃농가, 지역, 전국의 성적을 확인해 농가 및 지역의 개량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이다. 작게는 농가의 개량이 되겠지만 크게는 지역 및 브랜드 단위의 개량이 같이 진행될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전체사업은 향후 지역단위 가축개량 및 브랜드사업에서 적극 활용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전체 사업은 약 10년의 연구단계를 거쳐 최근 적용단계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그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육종가의 정확도가 향상됨을 확인했으며, 향후 정확도의 증가율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협회에서도 유전체사업의 장점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의 방영복 상무는 “가평의 지역적 특성상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유한 개체를 선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개량사업을 진행해 왔고,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역시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수 만은 없다.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전체분석정보를 활용한 개량사업에 우리농가들은 물론 축협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유전체 개량사업을 국내 지자체 중에서 최초 도입해 본격 시행 중인 경기도청 이승철 사무관은 “현행 개량방식과 병행해 추진하되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춘 유전체 자료를 토대로 관내 개량 농가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적인 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한종협에서 개발 예정인 가축의 번식능력과 질병 저항성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개량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상축 경락가 ㎏당 13만원<낙찰가 7천46만원> ‘역대 최고’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무안의 박성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1개 농가와 9개 단체까지 총 240두의 한우가 출품돼 올해 대한민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박성순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1++A로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단가 13만원/kg에 낙찰됐다. 두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7천46만원으로 대회 역사상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상 수상축을 구매한 ㈜동원홈푸드 강동만 대표는 “동원홈푸드는 11년째 연속으로 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상축 12두의 평균 출하월령은 29.5개월이며, 도체중은 538.7kg, 등심단면적은 133.7㎠, 등급은 모두 1++A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제외한 입상축 11두의 평균 경락가격은 3만7천711원/kg으로 이 역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이재용 회장은 “그동안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신 한우농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해 대회는 대통령상 수상축이 처음으로 7천만원의 벽을 넘었고, 그 외 수상축 모두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회장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특히, 암소개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거세비육우의 개량목표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회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내달 11월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방목장 관리, 이것 저것 신경쓸 것 많지만 만족감 커 오랜 계획교배 기반 순환 방목…암소 유전능력 우수 강원도 평창 청정도래덕목장에서 넓은 방목장을 활용해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정경화 대표. 가파른 산길을 따라 한참 차를 달리다 보면 그 끝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높은 산등성이에 자리 잡은 청정도래덕목장은 넓은 방목장과 축사가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넓은 초지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소들을 상상하면 이곳의 삶 또한 보여지는 그대로 일 것 같다. 하지만 정경화 대표는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는 말을 한다. 정경화 대표는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불편한 점이 많다. 오래전부터 방목장을 조성해 소를 키우고 있는데 소들을 위해서는 좋을지 몰라도 관리자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구획을 나눠 초지를 관리하는 것부터 해서 목책이 망가진 곳은 없는지, 소가 혹시나 사고가 나지는 않았는지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목장에 대해 일반농가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방목장에 소를 풀어 키우면 관리자가 편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방목장은 소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관리자에게는 결코 편안한 방식이 아니다. 방목장의 위치에 따라 초지의 조성방식도 달라야 하고, 사육두수에 따라 방목장을 어떻게 순환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도 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독초들이 자라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방법도 나름 세워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방목은 매력이 있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소들에게 좋은 환경이 된다. 햇빛을 충분히 받고, 운동을 많이 한 번식우들은 난산이나 사산이 거의 없다. 미량원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질병 또한 거의 없다. 예기치 못해 사고가 생길 수는 있지만 축사에서 사육하는 것에 비해 건강한 체질을 가지게 되고, 관리자 입장에서는 몸은 힘들지만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개량에 대해 일찍 눈을 떴다. 번식농가로 시작한 정경화 대표는 내 송아지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를 알 수 없었다. 당시에는 결과가 잘 나와도 번식 농가에게는 잘 알려주지 않았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번식농가의 탓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그는 말했다. “결과를 알 수 없으니 그저 그들이 하는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기록을 하고, 일관사육으로 전환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 신승규 팀장은 “계대가 높은 소들이 많다. 오랜 기간 계획교배를 통해 농장의 암소 능력을 한 단계씩 높여온 농장이다. 넓은 방목장을 잘 활용하면서 개량의 기본을 잘 지켜나가는 농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경화 대표는 “규모를 크게 늘리고 싶은 욕심은 없다. 그저 우리 농장의 소들이 초지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낄 뿐”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올 대회 전남서 대통령상 외 2개 기관장상 수상 전남도 4년째 ‘으뜸한우 브랜드’ 사업 역점 추진 우수 혈통 밑소 공급 시스템 기반 큰 성과 거둬 전남도는 지난 11일~13일 3일간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 에서 무안군 박성순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24번째를 맞았다. 올해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전남지역 26농가와 함께 전국 240농가가 참여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체외 및 외모심사·도축·최종평가 순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그 결과, 무안군에서 한우 234두를 사육하는 박성순 농가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에 무안군 손현균 농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에 곡성군 임복래 농가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무안군 박성순 농가에서 출품한 한우의 체중은 897㎏이었으며, 도축 체중은 542㎏으로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7천만원에 낙찰돼 일반 한우고기(kg당 23천원)의 5.7배가 넘는 ㎏당 13만원을 기록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한우가 ‘전남 으뜸한우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전남 한우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검증받은 것인 만큼, 앞으로도 전남 한우산업이 전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사업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생산·선발해 도내 한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전남 한우 개량 가속화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도는 5번의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15회 영암 서승민 농가, 19회 곡성 박희애 농가, 22회 고흥 박태화 농가, 23회 영암 김용복 농가, 24회 박성순 농가)을 수상하는 등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전남 한우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세계적 수준 정확성 갖춘 자료 제공 시스템 구축 독일과 제휴 초일류 유전능력평가시스템 개발 국제 인증 유전체분석 기술 기반 농가별 보고 현장에서 수집된 개체자료와 모근 샘플백은 모근조직이 마르지 않도록 분석실로 신속하게 이동되어 냉동고에 보관된다. 개체자료와 모근 샘플백간의 확인 작업과 시료처리 과정이 담당직원의 책임하에 진행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전체육종팀의 이민기 대리는 “아무리 분석정밀도가 높은 장비와 분석자가 있더라도 현장에서 가져온 정확한 개체자료와 분석직전의 모근 샘플처리가 잘못되면 모든 작업이 헛일이 된다. 현장에서 이어진 업무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축개량협회에서 운용하고 있는 유전체 분석장비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사의 최신장비로 작년에 안정화를 거쳐 지역별 유전체 분석을 위해 가동되고 있다. 분석장비의 운용 및 데이터 생성까지를 담당하고 있는 종축개량협회 김성진 대리는 시료를 1.5ml 튜브에 담아 보관하는데 튜브가 작아 개체번호나 등록번호를 모두 적을 수 없다. 그래서 다시 실험번호를 부여해 사용한다. 이 단계 역시 정확도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데이터화 시킨 후 진타이탄 장비를 이용해 칩과 결합된 DNA의 사진을 찍게 된다. 스캔한 자료와 원래 실험번호 매칭 후 다시 한번 실험번호에 따른 등록번호와 매칭시켜 실험분석을 마친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캔한 자료를 최종 데이터화 시킨다. 유전체 데이터는 혈통자료, 검정성적 등의 표현형자료와 함께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에 사용된다. 유전육종팀 손지현 박사는 “유전체 사업의 목적은 축주가 가축을 선발하는데 있어 보다 정확하게 활용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종축개량협회에서는 독일 축산연구소(VIT)와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가축 유전능력평가 통합시스템을 공동개발 했으며, ICAR로부터 유전체 분석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협회는 가축개량을 위해 오랜기간 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및 신기술을 결합해 농가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라고 말했다. 평가가 완료된 분석 결과는 농가별 리포트로 만들어진다. 개체별 분석 결과에 포함되어 있는 주요형질은 도체형질(4가지), 체형형질(11가지), 번식형질(2가지)이며, 향후 질병형질 등의 유전적 특성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이다. 유전정보사업부 구양모 부장은 “농가별 종합 분석 결과를 통해 분석 개체들의 수준을 농장, 시군, 전국 성적 등과 비교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형질별 지수 값을 이용해 개체 간 순위를 한눈에 비교해 개체선발에 활용할 수 있다. 개체별 평가 결과에서도 한눈에 개체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게 육종가와 신뢰도를 수치와 함께 그래프와 구분 코드로 쉽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계속>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무안의 박성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1개 농가와 9개 단체까지 총 240두의 한우가 출품돼 올해 대한민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박성순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1++A로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단가 130,000원/kg에 낙찰됐다. 두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7천46만원으로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대상 수상축을 구매한 ㈜동원홈푸드 강동만 대표는 “동원홈푸드는 11년째 연속으로 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상축 12두의 평균 출하월령은 29.5개월이며, 도체중은 538.7kg, 등심단면적은 133.7㎠, 등급은 모두 1++A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제외한 입상축 11두의 평균 경락가격은 3만7천711원/kg으로 이 역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이재용 회장은 “그 동안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신 한우농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해 대회는 대통령상 수상축이 처음으로 7천만원의 벽을 넘었고, 그 외 수상축 모두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회장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농가의 사기앙양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신뢰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대회다. 특히, 암소개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거세비육우의 개량목표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회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내달 11월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올해 유전체개량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협회가 추진하는 유전체 개량사업은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협회가 말하는 유전체개량 원스톱서비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봤다. 사업 전 과정 직접 수행으로 정확성 확보 모근 채취·데이터 작성·컨설팅 등 총 7단계 검정기간 단축, 번식형질·질병 조기예측 가능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개량 농가와 함께하는 한우 및 젖소 유전체개량사업을 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시작된 이 사업은 ‘유전체개량 원스톱서비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협회가 사업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전체 개량이 본격 대두되고 있는 요인은 현행 개량 방법에 의해 소요되는 검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번식형질 및 질병까지도 유전체 분석을 통해 조기예측이 가능하여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개량 농가뿐 아니라 개량정책을 담당하는 지자체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가 하고 있는 원스톱서비스의 개념은 단순하다. 하지만 그 단순한 개념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그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전정보사업부 구양모 부장은 “유전체개량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확성이다. 샘플을 정확하게 채취하는 것에서 시작해 그에 대한 정확한 분석, 분석 결과에 대한 데이터 작성, 농가에 대한 컨설팅 및 지역별 결과 보고까지 혼선이 없이 진행돼야 한다. 때문에 협회는 이 전 과정을 어떤 외부 기관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진행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분석장비를 구입하고, 직원을 채용해 유전정보분석실을 설치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수 차례 교육을 진행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체 개량 원스톱서비스는 ▲농장방문 및 모근채취 ▲유전체 분석을 위한 사전준비 ▲유전체 1차 분석 ▲유전체 2차 분석 ▲주요 개량항목별 데이터 생성 ▲농장방문 및 농가 단위 개량 컨설팅 실시 ▲지역(도, 시군, 브랜드 등)단위 결과 보고까지 총 7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이 사업은 사육 현장에서 시작한다. 농장방문 및 모근채취는 우선 개체자료 확인 및 우군보정에서 시작한다. 유전체 분석을 위한 대상축에 대한 개체자료의 확인과 우군 보정상태를 점검해 농장주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전체육종팀의 유성필 팀장은 “이표(개체이력식별번호)가 탈락되거나 자체 관리 농장번호가 상이한 경우가 많아 정확한 개체 확인과 모근채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해 반복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근채취 과정에 있어서는 적절한 양의 모근을 채취하기 위해 꼬리부분 털 방향의 역방향으로 채취하고 있다. 또한, 모근조직은 수분과 온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채취한 샘플은 분변을 제거해 바로 샘플백에 밀폐보관 한다. 올해 한우 500두에 대한 유전체 분석 개량사업에 참여하는 가평군은 최근 전 대상우에 대한 샘플 채취를 마쳤다. 총 20두의 번식우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현정호 농가는 “번식우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유전능력에 대한 분석 기록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샘플 채취를 위한 작업에는 가평축협 직원이 동행해 개체 확인 및 샘플 채취 작업에 도움을 줬다. <계속> 축산신문, CHUKSANNEWS
한우능력평가대회 경매행사 참관 ▲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지난 13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경매행사를 참관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모바일 통해 출장개체 정보 한눈에…어디서든 입찰 가능 낙찰가도 더 높아 도입 4개월 새 11억원 육박 추가 소득 2018년도 3주, 2019년도 4주, 2020년도 6주. 매년 구제역과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해 가축경매시장의 휴장은 반복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한우농가들의 피해 또한 불가피한 상황.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다양한 변수에도 한우 경매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모바일 한우경매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 365일 휴장 없는 한우경매시장 운영을 통해 농장경영의 원활함을 도모하고 있다. 합천축협의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농협중앙회의 정보 공유로 출장우의 개체 및 유전정보, 형매·후대정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경매정보를 휴대폰 통해 제공하고 또, 경매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함으로 경매 희망자는 휴대폰을 통한 간단한 인증만으로 지리적·환경적 영향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경매 응찰이 가능하다. 이용농가 꾸준히 증가 이러한 효율성과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응찰자는 꾸준히 증가해 3월 4일 첫 개장 시 120명의 응찰자가 휴대폰을 이용해 온라인 경매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개장 초기 보다 스마트 경매시스템을 이용하는 한우농가들은 꾸준히 확대돼 현재 이용 농가는 300여명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찰자들의 경쟁에 따른 경매 낙찰금액 또한 증대돼 지난 3월 4일 스마트 한우경매시스템의 도입 이후 7월까지 스마트경매시장을 통해 출하한 2천795두의 송아지 낙찰금액이 전국 가축시장에 출하된 송아지 낙찰금액보다 평균 39만원 더 많게 낙찰되는 성과를 거둬 동기간 동안 10억9천만원의 추가소득이 농가에게 돌아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8월 12일까지 총 22회에 걸친 한우경매를 통해 8농가에서 큰 소 8두와 송아지 10두를 온라인으로 구입했으며 3월 25일에는 2021년도 전국 송아지 경매시장 중 최고 경매가인 789만원을 기록하는 등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딥러닝 활용 또 한 번의 진화 모색 이처럼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의 도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합천축협은 현재의 시스템을 뛰어 넘어 AI의 딥러닝을 활용해 출장된 한우의 체장, 체고, 체중을 측정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계류장에 온라인 보드를 설치해 출장우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응찰자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차세대 한우경매시장으로서의 진화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의 시스템이 보다 완성도 있게 구축된 후에는 향후 전국 한우경매시장에 스마트 한우경매 시스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농가가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전국 한우경매시장을 실시간 시청하고 응찰이 가능한 시대를 앞 당겨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인터뷰>김용욱 조합장 기존 한우경매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폰 하나로 한우경매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응찰이 가능해 기존의 한우경매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경매시스템이 될 것 입니다.” 전염병이나 재해 상황에도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한 한우경매시장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차세대 한우경매시스템 구축에 성공한 김용욱 조합장은 합천축협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이 같이 자신하며 “전국 최초로 레일식 전자경매시장의 개장으로 한우경매시장의 변화를 선도했던 만큼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의 개장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축시장이 어떠한 이유에서 건 멈춰 서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전면적인 비대면 온라인 경매 시 농장과 농장 간 운송시스템은 물론 축주가 직접 개체정보와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은 어떠한 상황에도 휴장 없는 거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조합장은 “합천황토한우의 가치 상승과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합천축협이 추구해야할 궁극적 목표”라며 “휴대폰을 통한 온라인 경매 활성화가 그 해답”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 증가율 최고…보유두수는 경남이 최다 한우우량암소 보유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한우우량암소는 전체 6천418농가에서 1만1천537두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년 동기대비 농가수는 574농가, 두수로는 1천640두가 늘어난 것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은 116.6%다. <표 참고> 지역별로는 충남의 경우 증가율이 123.1%로 전국(광역시, 특별자치시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우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 역시 증가율이 121.1%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암소 보유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남으로 1천391농가, 2천557두다. 경남도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18.8%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도로 105.8%에 그쳤다.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은 “유전능력에 대한 가치가 시장가치로 반영되면서 생산현장에서 우량암송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우량암소의 보유량이 지역의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한 지자체들도 각종 지원책을 만들어 농가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등록된 번식우 가운데 후대검정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낸 개체만을 선별해 우량한우(ELITE COW), 초우량한우(SUPER ELITE COW)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경매행사가 오는 10월 13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공동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회(회장 임관빈)가 주관하는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10월 11일 농가 출하를 시작으로 12일 도축, 13일 경매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금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5개 농가 및 단체에서 참가했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농가는 10월 11일 9시까지 출품축의 출하를 완료해야 한다. 경매는 13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대회 입상자 또한 발표된다.출품축에 대한 등급판정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협조를 통해 대회 개최 전에 10인의 심사위원을 추천받고, 당일 심사대표 1인, 심사위원 3인을 선정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5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종축개량협회 송규봉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규칙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모든 행사를 진행하려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최고의 한우를 뽑는 의미있는 대회이고 한우인의 축제인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하려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후대 능력보단 새끼 잘 돌보는 온순한 어미 소 우선 “함께 잘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우농가가 있다. 충남 공주 무성산한우농장 윤용국 대표는 암소개량의 필요성에 일찍 눈을 떴고, 자신의 농장 뿐 아니라 지역 한우농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 대표는 “개량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꽤 오래전 어느 가축시장에서 송아지를 파는데 내 소가 다른 지방의 소 보다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것을 보고, 솔직히 자존심이 상했다. 그리고 ‘과연 그 차이가 뭘까?’ 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고민하던 중에 암소의 개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때 부터 였을 것이다”라며 “밭(번식우)이 좋아야 좋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나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좋은 능력의 암소를 찾는 것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윤 대표의 기준에서 좋은 암소는 후대의 능력도 좋아야 하지만 성질이 온순하고, 송아지를 잘 돌보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좋은 송아지는 유전능력도 좋아야 하지만 어미한테 보살핌도 잘 받아야 한다. 그런데 어미가 젖도 잘 안주고, 새끼를 잘 돌보지 않으면 그 송아지는 제대로 크기가 어렵다. 또, 그런 어미들은 사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반대로 새끼를 잘 돌보는 온순한 어미 소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계속 송아지를 낳도록 하고 있다. 한우 120두 규모 무성산한우농장의 암소들 중에는 송아지를 9마리 이상 생산한 소가 여러 마리있다. 이곳에 유난히 다산우들이 많은 이유다.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의 감사이기도 한 윤용국 대표는 조합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에서는 저능력 암소 도태를 통해 전체 조합원들의 개량을 돕고 있다.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 최경수 과장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거세우 출하성적을 분석해 저능력 암소를 판별하고, 도태를 권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조합원 전체가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이것이 곧 조합원의 수익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국 대표는 모두를 위한 일에 적극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남지역본부 이길환 본부장은 “항상 한우농가들의 권익을 위한 일에 앞장서시는 분이다. 충남한우개량동우회장을 맡으면서 회원을 두 배 이상 늘렸고, 충남 및 공주지역 농가들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시는 참된 리더”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집앞 울타리 치고 시작…20㎏ 납유량, 1톤500㎏으로 한때 목장 화재로 폐업 위기…주민 도움 힘입어 재기 낙농학과 전공 차남 신축우사 맡아 미래 희망 밝혀 젖소송아지 5마리로 시작한 낙농 부부가 40년 만에 104두로 늘리고, 원유쿼터도 1톤500kg을 확보하고 대물림을 이양하는 낙농지도자 목장이 있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호국로 414-2(지번 영인면 구성리 산27번지) 원영목장 류수일 대표(75세)는 1977년 한명순씨(67세)와 결혼했다. 류수일 대표는 “본인이나 매형이나 낙농지식이 전무했지만 농가소득원으로는 낙농이 가장 좋다고 보고 매형이 젖소송아지 5마리를 구입하여 준 1981년 1월 추운 겨울날을 잊을 수 없다”면서 “의왕시 집 앞에 울타리를 치고 동절기에는 볏짚을, 하절기에는 산야초를 베어 애지중지 키웠다”고 말했다. 류수일·한명순 부부는 “송아지가 어미소가 되던 1983년 서울우유조합에 처음 20kg 바께스 착유통 하나를 내기 시작한 납유량은 서서히 늘어 하루 60∼80kg까지 냈었다”면서 “그 물량을 되돌아보면 소량이지만 당시 의왕지역에서 가장 많이 낸 이봉근씨 납유량도 150kg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의왕시가 도시화가 되어 1984년 착유우 5두와 송아지 1두를 갖고 현재 목장이 위치한 아산 구성리로 이전했다. 이들 부부는 낙농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틈틈이 인근에서 목장을 잘하는 집을 찾아가 물어보고 목장에 접목시켰다. 낙농을 천직으로 여기고 밤을 낮처럼 일하여 지난해 아산축협으로 낸 원유는 하루 평균 1천500kg. 이 중 대물림을 희망하고 충남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목장경영에 나선 차남 류석영씨(40세)에게 최근 쿼터 1톤을 넘겨줬다. 영인면 백석포리 1118번지에 2014년 12월 신축한 우사 980평과 경산우 지분도 승계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가 집계한 영인목장 젖소검정두수는 지난 8월 현재 착유우 50두와 건유우 13두 등 경산우 63두와 후보우 포함 모두 104두다. 두당 평균유량은 305일 보정 1만177kg, 평균 산차 2.3산, 평균 분만간격과 공태일수는 각각 432일과 145일이다. ‘영인 269호’는 4산차 305일 유량이 1만3천248kg에 달하는 고능력 젖소다. 이외 ▲영인 300호=1만2천544kg ▲영인 308호=1만2천107kg ▲영인 315호=1만2천31kg는 원영목장을 이끄는 기둥 소다. 오늘날 영인목장이 있기까지는 어려움도 많았다. 류수일·한명순 부부는 “아산으로 목장을 이전한 이듬해 전기합선으로 40평 규모 우사에 화재가 발생해 기계실과 착유장까지 불에 타 실의에 빠진 나머지 목장을 접으려 했다”면서 “그런데 당시 50∼60호 이였던 구성리 주민이 한 가구에 한명씩 모두 나와 이튿날까지 도와줘 힘을 얻고 재기할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고마움에 대한 보답을 다짐했으나 3년전 구제역이 발생하고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동네 이장과 협의하여 가구당 3만원상당 떡을 나눠주었다. 류수일 대표는 “목장 사람들 대부분이 겪는 사항이지만 우리목장도 분뇨처리가 골칫거리다. 자가 2천400평과 임대 1천700평 등 모두 4천100평에 국내 기후와 풍토에서 수확량과 TDN(가소화양분총량)함량이 가장 많은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심고 후작으로 연맥과 수단그라스를 심는데도 축분뇨 처리가 태부족하다”고 덧붙였다. 1995년 아산검정회장을 맡아 10년간 수행한 류수일 대표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사와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의 젖소개량사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낙농2세 류석영씨는 “지난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료작물이 안됐는데 올해는 너무 더워 젖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런 일기변화와 국내외적으로 낙농과 유업계의 상황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젖소규모 확대는 무리”라고 전제하고 “목장부지 확보, 신축우사 건립, 착유기 설치하는데 발생한 부채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귀띔했다. 류석영씨는 아산시차세대낙농연구회 회장직과 감사를 각각 역임하고 2년전 회장에 이어 올해 감사를 또다시 맡아 지역 낙농2세 미래를 밝게 조명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 진 형 팀장(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젖소개량의 3대 요소는 혈통등록, 선형심사, 능력검정이다. 이 3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최근 40년간 젖소개량은 눈부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 젖소의 두당 산유량은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기준으로 세계 5위권으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젖소 한 마리가 평생 동안 생산하는 생애산유량은 북미의 낙농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우유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적 체형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후대축을 개량함으로써 생애산유량을 늘리고자 실시하는 선형심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낙농선진국에서 Ideal Type(미국), True Type(캐나다)이라는 이상모델 설정을 통하여 농가들이 쉽게 체형개량에 대한 목표설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선형심사는 1984년 미국홀스타인협회의 50점제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나, 2009년부터 WHFF(세계홀스타인프리지안연맹)의 권고방식인 9점제 방식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국내 선형심사 방법은 캐나다홀스타인협회의 방법을 준용하여 실시하고 있으나 그 기준은 심사가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의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40년간 개량된 젖소들의 변화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2019년부터 정부의 지원 하에 협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사육되고 있는 약 2만두의 젖소를 <표 1>과 같이 체형 실측과 선형심사를 실시하여 현재 국내 젖소의 개량 정도를 파악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이상적인 체형의 젖소에 대한 연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향후 국내 젖소개량목표 수립·달성에 필요한 농가의 사육정보와 농가 생산성 증대 및 경영효율화를 위한 기초자료도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모든 개량기관의 체형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표 2>의 예시와 같이 모든 체측형질의 자료 분석을 통하여 국내 환경에 맞는 이상모델을 설정하고 이상모형도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개량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하에 체측 목표 두수의 90% 이상인 1만8천두 이상의 체측이 완료된 상황이며 금년에 자료분 석을 통하여 이상모델 설정과 이상모형 제작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이상적인 젖소체형이 규명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국내 젖소개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머지않아 낙농선진국인 미국·캐나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우수한 유전능력이 검증된 번식 암소만을 선별해 우량암소(Elite Cow)로 선정하고 있다.7월 말 현재 전국에 우량암소로 인증을 받은 개체는 총 1만1천530두다. 7월 말 현재 전국의 가임 암소는 161만7천 두로 집계되고 있다. 전국의 번식 암소 가운데 단 0.6%만 우량암소라는 인증을 받은 셈이다.그만큼 우량암소로 선정되는 기준이 까다롭다는 뜻이다. 우량암소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후대축의 도축성적이 우수해야 하며, 선형심사 점수 또한 80점 이상이 돼야 한다. 농장이나 지역 내에 우량암소가 얼마나 많으냐로 농장과 지역의 한우 개량 진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개량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일부 사육 현장에서는 농가들의 우량암소 생산 장려를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남 함양의 한 농가는 “우량암소를 만들어 우수한 유전자의 송아지를 지속해서 생산하는 것은 농장을 위해서는 물론 지역 한우산업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고, 번식우를 다산우로 끌고 가는 것이 농가 입장에서는 항상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우량암소를 생산한 농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지면 지금보다 더 많은 농가가 한우 개량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은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우량암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초우량암소의 경우 수정란을 만들어 대리모에 이식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곳이 있다. 그동안 장기적으로 번식 암소 개량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지자체들이 최근 들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