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52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한 2020년도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에서 영예의 한우개량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월 28일 세종공주축협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에게 한우개량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종축개량협회는 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을 대상으로 1년간의 개량사업 실적, 개량사업 비율, 개량사업 성장률 등을 종합평가해서 우수조합을 시상, 개량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개량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30여 년간 한우개량 업무를 담당해온 이은승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후에도 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우개량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서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은승 조합장은 “한우산업의 미래는 개량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한우개량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한우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에서 한우우량암소가 가장 많은 도는 경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2020년 12월 기준 전국의 우량암소 현황을 공개했다. 12월 기준 전국의 한우우량암소는 총 1만748두이며, 보유농가는 1천337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도 별로 보면 경남이 2천361두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2천167두, 전북이 1천443두, 전남이 1천241두, 경기가 817두, 충남이 807두, 강원794두, 충북 676두, 울산 282두, 제주 48두 순으로 나타났다.우량암소는 고등등록우 가운데 후대축 도체성적이 육질등급 1++(8,9), 육량등급 B, 도체중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이면서 외모심사 80점 이상, 유전자검사결과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를 지정하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 하동우 팀장은 “올해 초 우량암소의 기준을 강화하면서 우량암소에 대한 신뢰도를 한 차원 높였다. 갈수록 암소 개량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리에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수 과장(경기도 축산정책과) 지난해 경기도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전국 최초로 낙농·육우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20. 11월)하였고, 화성시 화옹간척지 에코팜랜드 내에 7개동 7,454㎡(926두 규모)로 경기도 “낙농지원센터”를 준공하였다.(’20년 11월) 이외에도 양돈농가 FTA 직접피해지원사업 지원, 가축행복농장 인증제, 축산환경개선 및 자원순환 친환경축산업 육성, 양질의 풀사료 생산지원 확대, 말산업 육성기금 조성 및 산업 안정화, 지자체 최초 자체 씨수소 사업 등 종축개량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경기도는 축산농가,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가축개량 고도화를 위한 유전체 개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도내 14개 시·군의 56개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경기도 젖소 우군 유전체분석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경기도 젖소 우군 유전체분석을 통한 개량사업은 유전적으로 검증된 엘리트 개체의 조기선발을 통한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유전능력 평가 신뢰도 향상에 따른 젖소개량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분석 및 컨설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시·군별로 선정된 농가를 방문해 분석 대상우의 모근(꼬리털)을 직접 채취하고 채취한 모근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유전체분석실로 보내져 DNA분석을 통한 유전체유전능력평가를 산출하여 다양한 개량 정보를 농가에게 제공된다. 또한 협회 직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개체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어 도내 참여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개량정보는 기존의 육종가에 유전자 정보가 더해져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젖소농가는 약 50개 이상의 형질을 포함한 유전체육종가(생산능력, 체형능력, 착유속도 및 난이도, 강건성형질, 유방염저항성, 지제 강건성, 분만난이도, 대사질환 형질 등)와 유전형질의 결함형질(Brachyspina, 소백혈구흡착결핍증, 하플로타입, 콜레스테롤 결핍 등) 및 피모색, 카파·베타카제인 유전인자 보유 등의 정보를 개량을 위한 선발과 도태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젖소의 기능별 지수로는 생산지수, 체형지수, 체세포지수, 장수성지수, 번식지수, 분만지수에 가중치를 각각 주어 종합지수를 산출하여 농가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한우농가의 유전체 개량사업 참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한우 번식우 개량을 통한 엘리트 개체의 우군 형성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는 젖소와 함께 한우 유전체 개량사업을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신규로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경기도 우군 유전체분석 사업’은 14개 시·군의 젖소 3천두 뿐만 아니라 한우로 사업이 확장되어 도내 12개 시·군의 5천100여두의 한우 개체에 대한 유전체개량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농가의 자부담은 50%에서 20%로 줄여 부담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유전체 개량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권역별 방역 따른 입식차질 우려…올해 더 심화될 듯 지난 한해 국내에 수입된 종돈 2마리 가운데 최소한 1마리 이상이 종돈장이 아닌 양돈장으로 직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권역별 ASF 방역기조와 함께 더욱 심화될 전망이어서 종돈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해 양돈장에서 수입한 종돈은 요크셔 467두, 듀록 25두, 랜드레이스 23두 등 모두 515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량 911두의 5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는 전년대비 무려 19%p로 상승한 것으로, 양돈장 직수입물량이 5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높은 번식성적에 대한 기대심리, 후보돈 외부구입 시 질병오염 우려등으로 일반 양돈장에서도 폐쇄돈군 운영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반면 종돈장의 경우 신규 수요가 없었던 데다 불투명한 양돈시장, ASF와 코로나 19의 여파속에서 종돈도입을 미뤄온 게 그 주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목할 것은 ASF 발생을 계기로 한 정부와 지자체의 권역별 돼지반출입 금지조치가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 확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 가축질병이 발생할 때 마다 권역별 돼지반출입이 반복되고, 이로인해 후보돈 입식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종돈 직수입을 통해 후보돈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사용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종돈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규모화 된 양돈장을 중심으로 수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 한해 종돈 수입량이 2천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난해 정도는 아니더라도 양돈장 직수입 비중이 예년보다는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종돈업계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종돈장 관계자는 “폐쇄돈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감안할 때 종돈 직수입에 따른 경제성이 양돈농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의 추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거나 더 이상 확대 되지는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권역별 방역조치가 변수다. 우리 종돈업계로선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고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 용 호 전무(한국종축개량협회) 지금까지의 가축개량은 개체 및 혈연관계에 있는 개체의 표현형 값을 활용한 선발과 도태를 통해 진행돼 왔다. 수년 전부터 가축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가 축개량에 접목되어 실용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가축개량은 표현형을 나타내는 원인 유전자 발견과 실제 유전적 정보가 더해져 정확도 향상으로 효율적인 개량이 가능해졌다. 개체의 성별, 연령 등에 제한을 받지 않고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개체의 육종가를 추정할 수 있고 세대간격을 단축시켜 연간 유전적 개량량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경제형질에 대한 유전자 효과를 정확히 검출하여 조기선발이나 도태에 활용하고 암소에 맞춤형 씨수소 선정을 통한 근친예방과 고능력우 암소집단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장경영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다. 최첨단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가축개량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위해 본 협회는 2019년도에 육종과 유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조직개편을 통해 유전정보사업부를 신설했다. 신설부서는 육종학박사, 전문데이터 관리자, 유전체 전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해 유전체분석실을 운영하면서 독일 VIT축산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축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DNA칩은 전 세계에서 40여개의 다양한 칩이 있지만 서로 다른 다양한 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도입하여 호환이 가능하도록 DB 구축을 완료했다. 본회는 가축의 개체별 시료(모근, 혈액, 조직, 점막, 정액)채취부터 DNA추출·증폭·배양·절단, 데이터생성, 유전체정보결과 확인 및 추출, 농가방문을 통한 맞춤형컨설팅까지 모든 과정을 일원화시켜 축산농가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전체육종가(GEBV)는 기존의 표현형 성적과 혈통자료에 유전체 데이터를 추가하여 각 형질별로 가중치를 주고 산출한 값이다. 이렇게 분석된 평가결과는 축종별 우군평가와 한우는 도체형질(4종류), 체형형질(10종류), 번식형질(2종류)에 대한 정보와 유우는 생산형질(5종류), 기능적형질(8종류), 건강형질(6종류), 체형형질 (18종류) 및 유전적특성(14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종돈은 검정형질(8종류), 번식형질(6종류)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가의 입장에서는 각 형질별 유전체육종가를 산출한 후 개체에 대한 종합선발지수를 참고해 선발과 도태에 활용하면서 맞춤형 계획교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협회는 세계적 흐름에 따른 유전체 개량사업을 신성장 육성사업 추진하면서 국제수준의 전문화된 개량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대농가서비스를 강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개량가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계속>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재용 회장)가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임관빈)가 주관하는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한우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확보하는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 매년 수상축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우개량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회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25회 대회는 2022년 10월경에 실시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2월 26일까지다.출품농가 자격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및 전국한우협회 회원농가다.출품우는 ▲혈통등록우 ▲거세실시(신청시 거세일 기입) ▲2020년 4월 1일~6월 30일 출생우 ▲자가생산 송아지(단체: 자체 생축사업장에서 생산된 개체) ▲친자확인된 개체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3마리 중 1마리를 최종 출품하게 되며, 공판장 도착 체중이 700kg을 넘어야 한다.출품회비는 50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02-588-9301)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엄경익 조합장 “횡성한우 명성 더욱 높일 것”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사진)이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주최한 ‘2020년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에서 강원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당초 전국행사로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전국 확산 여파로 지난 19일 수상 조합인 횡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등록조합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개량사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의 119개 조합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1년간 등록(기초·혈통·고등)두수, 선형심사 두수, 등록비율, 1+등급이상 출현율, 우량 암소 보유비율 등 10개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은 “횡성은 우리나라 한우산업의 중심”이라며 “횡성축협의 주도적인 역할로 횡성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종축개량협회의 지원사업이 한우를 사육하는 양축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명품 횡성한우의 명성과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단순 눈앞 이익 창출 보단 묵묵히 종자개량 노력 변화된 농장 보며 믿고 투자했던 시간 보람 느껴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한 믿음이 중요할 때가 있다. 전남 영암 푸른농장의 서승민 대표는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도 한우인이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대통령상 수상 후에도 그는 매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하면서 총 4회의 수상경력을 만들어냈다. 서 대표는 “인공수정사로 일했었기 때문에 종자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남들보다 빨리 인식했던 것 같다. 대부분의 농가들이 체중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정액을 선정할 때도 나는 근내지방과 등지방, 등심단면적 등 더 많은 부분들을 고려했다”며 “당시에는 개량이 지금처럼 중요하게 인식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미련하게 소를 키운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오랜 기간이 지나 지금은 당시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이 입증됐지만 그 과정 만큼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막연한 목표를 향해 지금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좋은 송아지를 낳아준 암소도 2~3산 정도되면 비육시켜 팔아야 고기 값을 손해 보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다산을 선택하지 않던 시기였다. 서 대표는 후대의 성적을 확인해 좋은 어미소를 가려내고, 그렇게 가려낸 어미소는 산차에 관계없이 계속 송아지를 받았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농장에 우량개체들이 많아지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믿었다. “종축개량협회 직원들을 통해 개량의 방법과 방향에 대해 공부하고, 일본을 수차례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내가 추구해온 개량의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막연한 목표를 믿고 투자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은 나에게 있어 매우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푸른농장을 다녀간 종축개량협회나 농축협 직원, 농가들은 하나같이 그가 만들어낸 소들에 놀라워하면서 부러움을 표시했다. 비육농가들 사이에서는 푸른농장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고, 주위 농가들로부터 분양을 문의하는 사례들도 많아졌다. 그가 한우능력평가대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분양해준 소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는 것을 보면서 부터다. 크게 맘을 먹고 도전한 2012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그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당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의 도체성적을 보면 깜짝 놀란다. 도체중이 560kg에 등심단면적이 140㎠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개량이 많이 진행되면서 출전하는 소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지만 당시의 수준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는 개체였다”며 “한우가 개량을 통해 얼마나 좋아질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좋은 값을 받고 소를 팔면 돈은 벌 수 있다. 예전에 소 값 폭락을 맞았을 때 대부분의 농장에서 소들을 팔아치우는 것을 보면서도 악착같이 버텼다. 주위에서 미련하다고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그렇게 버텨서 지켜온 소들이 결국에는 보답을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소를 키우면서 대통령상을 받았던 것은 너무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 나 혼자의 노력으로 된 것은 아니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가능한 영광이었고 그래서 더 값진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한우능력평가대회에는 계속 출전하면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번 수상하는 농가로 남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이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푸른농장 서승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 재 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후대검정기간 단축·우량종자 선발 정확도 제고 기여 농가 소득 증대…개방시대 축산업 국제경쟁력 확보 우리 협회는 1969년 창립 이래 50년 동안 한국축산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축산법에 의거, 개량목표 달성을 위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등록 및 심사, 검정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가축개량의 역사를 축산농가와 함께 하고 있다. 현장중심의 개량사업 추진을 위해 본회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 지역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개량사업 활성화를 위해 각 도의 8개 지역본부 및 제주 1개 출장소를 신설하였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폰앱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농가에게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개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의 새로운 시도는 지금도 이어져 DNA칩을 활용한 유전능력평가, 친자확인, 품종판별, 질병예측 등은 인체의학 분야에서는 이미 활발한 연구와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축에서도 유전자검사를 활용한 다양한 개량기술이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한우암소개량을 추진함에 있어 후대검정기간의 단축과 우량종자선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첨단과학기술인 유전체육종기법을 실용화함으로서 금년부터 한우농가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개량방식이 개체별 능력의 우수성을 파악하기 위해 표현형 정보에 의존해 왔다면 한우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어린 송아지 때부터 유전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선별할 수 있는 개량 방법이 추진되고 있다. 즉 한우 유전정보를 활용한 개량사업은 개방화시대에 축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축산선진국에서는 종자개량사업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한우개량의 특성상 현재 혈통을 통한 후대검정은 똑같은 아비, 어미 사이에서도 후대의 유전능력이 다르게 나타나고, 선대의 좋은 우성인자를 타고나는 출현율이 40~45% 수준이다. 때문에 우량암소 선발에 일반적으로 7~8년이 걸리고 높은 비용이 소요되어 어려움이 크다. 특히, 암소는 후대혈통이 단절되고, 혈통계보가 다양하여 필요한 형질의 유전자마커를 발굴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현재 독일 등 축산 선진국들의 경우 가축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개량사업이 실용화되어 추진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유전자 검사를 활용한 한우개량산업은 新성장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임을 모두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한우암소 유전체유전능력평가프로그램 구축 전 세계에서 가축의 유전자를 검사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칩은 약 40여개가 있다. 국내에서는 칩과 관련해 독점논란, 칩 가격 및 분석의 고비용, 확장성 결여, 농가비용 증대 등의 어려움이 지적돼 왔다. 본회는 이를 해결하고자 써모피셔사이언티픽社의 아피매트릭스(Affymetrix)칩을 선택하여 다양한 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여 유전자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가축개량의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최근 2년간 독일 VIT 축산연구소와 공동으로 유전체관련 국제연구과제를 수행하여 유전체유전능력평가 프로그램, 서로 다른 칩과의 호환 프로그램, 친자확인프로그램 등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다. 독일의 유전체 개량사업(Kuh-Vision 프로젝트)은 유전자정보를 활용하여 정확도 및 효율을 높여 종축을 선발하기 위해 암소 유전자정보를 수집, 평가,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의 유전자정보를 활용한 한우개량사업과 매우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독일 유전체개량사업 체계를 참조하였으며, 축산농가에 서비스 및 개량 정책기준에 맞도록 세계최고의 수준의 유전자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전체평가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한우 암소 유전정보 활용한 개량빅데이터 실용화 본 협회는 1천만여두의 혈통 육종가 기초자료와 우량 암소, 고등 등록우에 대한 참조집단 유전체를 분석해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혈통자료의 기반에 유전체 자료가 추가되어 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4개의 도체형질과 체형형질인 키, 몸의 길이, 체심, 체폭, 피모의 색, 가슴너비, 엉덩이 길이, 좌골폭 등 20개의 형질, 그리고 번식형질인 번식간격, 초산월령 2개 형질 총 26개 형질에 대한 관련 유전자 발굴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한우 암소 유전체육종가, 정확도, 형질별 선발지수 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농가에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 2019년도에 유전체 분석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9월에는 국제가축기록기관인 ICAR로부터 유전체데이터 분석센터 인증과 친자확인국제인증마크도 획득했다. 본회는 가축의 샘플(모근)수집부터 유전자분석, 유전능력평가, 형질별 선발지수, 농장컨설팅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연말에 시범적으로 시·도별 한우농가를 선정하여 유전자정보를 활용한 농장컨설팅 서비스를 현장에 실용화시켰다. 기존의 혈통자료에 체형성적, 도체성적, 번식성적과 유전정보의 자료를 활용한 새로운 평가방법으로 유전체유전능력평가와 선발지수를 추정할 수 있으며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한우농가들의 컨설팅서비스에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면서 신선하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우량암소의 선발시간을 단축하고 농가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암소 개체별 맞춤형 계획교배를 통하여 한우농가의 정액구입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정액쏠림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젖소농가에 유전체 육종가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금년도에는 각 도부터 한우 암소 유전체사업을 의뢰받아 농가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유전체육종가를 제공함으로써 한우산업의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사업들을 통해 앞으로 협회는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한우산업 발전과 가축개량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5개년 계획 장기플랜 수립해 성공적 수행 지난해 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 대상 수상 한우개량 선도 60농가 선발해 집중 육성도 전남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은 본점 외 생축사업장과 가축시장을 운영하는 전국 축협 중 가장 규모가 작은 축협임에도 불구하고 ‘장성군 한우암소 명품화사업’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역동적인 한우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장성군 한우암소 명품화사업 추진배경은 장성군 관내 한우 사육농가 중 90% 이상이 송아지 생산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전형적인 번식우 사육기반임을 고려해 우량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장성군 한우송아지를 브랜드화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암소개량을 위해 ‘장성군 한우암소 명품화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 축협이 주도적으로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축협주도형 한우개량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축협 경제사업추진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한우사업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성축협은 장성군 한우암소 명품화사업 5개년 계획이라는 장기플랜을 수립해 현재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위해 농가 참여 확대 및 컨설팅을 강화해 농가와 장성축협이 함께 한우개량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1년차 개량 준비기에는 한우개량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써 사업설명 및 교육을 통한 사업홍보와 친자확인 가축시장 개설, 쇠고기이력제 시스템과 한우종합시스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산자료 등을 분석해 각 시스템별로 운용 중인 개체정보, 교배정보, 분만정보, 혈통정보, 가계정보를 일원화해 개체정보를 일치시키는 등 데이터를 정비했다. 또한 장성군 한우농가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는 한우개량 선도농가 60농가를 선발해 집중 육성함으로써 올바른 개량방법 적립 및 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도 지원을 하고 있다. 2~3년차 개량 육성기에는 정확한 혈통정보 적립을 위해 선도농가가 사육하고 있는 한우 전두수 친자확인을 실시해 혈통정보를 재정립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장성군 한우 전두수 친자확인사업과 유전체 분석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농장별 사육환경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육종가를 기반으로 하는 송아지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성군 한우암소 명품화사업 2년차인 2020년도에는 친자확인 경매시장과 더불어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경매시장을 개설해 운용하고 있다. 4~5년차 이후에는 농가 자발적 사업 추진과 친자확인 및 유전체분석 등 정확도 높은 축척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콘텐츠를 개발하고 추진성과 도출 및 향후 개량목표 설정을 통해 타 사업과 연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성축협은 한우암소 개량을 위한 개체별 맞춤형 계획교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해 장성군 한우암소 명품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인터뷰 / 차장곤 조합장 우량밑소 공급 기지화…농가 소득 높여 “향후 한우사업의 성패는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우량한 한우암소 집단을 구축하고 우량송아지 공급기지 역할을 꾸준하고 충실하게 추진해 나가는데 있습니다.” 차장곤 조합장은 “한우개량은 과거에도 시행착오 및 조합이나 지자체 여건에 따라 사업비의 축소 또는 폐지 등을 반복해 한우개량 사업의 정상적인 발전 및 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한우개량 사업을 위한 변함없는 사업비 확충과 다양한 한우사업 추진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 구축은 물론, 전 두수 혈통등록 및 고등등록, 친자확인 실시, 유전체분석 등을 실시해 더욱 견고한 한우개량 사업의 활성화 및 명품한우 생산기반 구축과 명품한우 브랜드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조합장은 또 “똑같은 마릿수의 한우를 사육하더라도 개량을 충실히 이행해 우량한우 집단을 구축한다면 어떠한 고난과 어려운 환경이 우리 앞에 닥쳐와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 조합장은 “장성군 한우농가 및 조합원이 안정적인 축산소득을 기대할 수 있도록 장성축협 모든 임직원은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장성군 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8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전국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5마리를 선발했다.이번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KPN1355, KPN1360, KPN1363, KPN1366, KPN1368, KPN1370, KPN1371, KPN1373, KPN1374, KPN1375, KPN1378, KPN1379, KPN1380, KPN1385, KPN1392이다.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6개월 마다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최종 선발한다.국립축산과학원이 한우의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해마다 도체중 4.85㎏, 등심단면적 0.55㎠, 근내지방도 0.06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새로 뽑힌 15마리 보증씨수소 중 3마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 정액의 유전능력과 비교해 상위 10%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우량암소(Elite cow)에 대한 기준이 강화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최근 우량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적인 한우개량의 효과로 인해 한우암소의 육질 및 육량, 체형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기존 우량암소의 기준을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강화된 기준은 도체중과 외모심사점수로 도체중의 경우 기존 ‘450kg이상’에서 ‘480kg이상’으로 외모심사점수는 기존 ‘78점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각각 조정했다. 변경된 기준은 이달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변경된 우량암소 선정기준은 ▲생존혈통, 고등등록우 암소 중 후대축 도체성적이 육질등급 1++(8,9점) ▲육량등급 B이상 ▲도체중 480kg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 외모심사 80점 이상 ▲유전자검사결과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로 변경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최근 암소 개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량암소의 출현율도 높아지고 있다. 개량상황을 고려해 우량암소의 가치를 높이고자 선정기준을 상향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우량암소에 대한 평가가 더욱 높아지고 한우개량의 가속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6일 신축년 젖소 개량을 이끌어 나갈 보증씨수소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젖소 보증씨수소의 선발과 정액생산·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젖소개량 지원 사업이다.이번에 선발한 젖소 보증씨수소는 ‘싼타페(H-601)’와 ‘싸이몬(H-617)’이다.보증씨수소 ‘싼타페’와 ‘싸이몬’은 우유 생산 유전능력(유지방량, 유단백량, 우유 안 체세포 수)과 체형을 점수로 매겨 추정한 유전능력을 종합해 산출한 ‘종합유전능력(KTPI)’이 우수했다.특히 ‘싼타페’는 지제(발굽)의 유전능력이 우수했고, ‘싸이몬’은 유지방 생산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싼타페’와 ‘싸이몬’은 2020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로또(H-607)’, ‘히어로(H-623)’, ‘선샤인(H-624)’과 함께 우리나라 젖소의 능력을 개량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편된 ‘똑똑한 농장 축사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며 “‘축사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농가 개량목표에 알맞은 송아지를 얻기 위한 교배계획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정액 가격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에서 결정한다. 올해 1∼2월에 생산된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가축개량원을 통해 젖소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전무<사진>가 제4대 전무에 재임용됐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말까지다.정용호 전무는 1993년 협회에 입사해 한우개량부장, 유우개량부장,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전무직을 맡아왔다.정용호 전무는 “가축개량전문기관으로서 최상의 개량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협회 결속력을 높여 타 단체에 모범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유전체 개량사업을 축종별로 현장에 실용화시키고, 직원의 업무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 전무는 “가축개량을 위한 대농가 서비스 강화, 산업인력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 대외 홍보강화 등으로 협회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수입량이 2년 연속 1천두를 밑돌 전망이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사실상 종돈수입이 마무리된 이달 14일까지 해외에서 들어온 종돈은 모두 911두에 불과했다.예년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던 지난해 931두와 비교해도 20두가 적은 물량이다.무엇보다 코로나 사태의 여파가 컸다.한종협 종돈개량부 최임수 팀장은 “신규농장의 수요가 사라진데다 불투명한 시장전망, ASF 여파 등으로 인해 수입종돈 수요도 많지 않았다”며 “그렇다고 해도 종돈수입 자체가 어려운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다면 1천두는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그나마도 종돈장 보다는 양돈장 직수입 물량이 꾸준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수입된 종돈을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캐나다산이 545두로 가장 많았고, 덴마크산 335두, 미국산 31두의 순이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년 새 혈통등록률 크게 증가…잠재력 극대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연계 협력체계 강화 전남지역이 한우산업의 절대 강자로 부각되고 있다. 잠재력이 큰 지역에서 그 잠재력이 폭발하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전남은 보여주고 있다. 안정된 조사료 기반으로 차별화된 육성기 사양관리와 개량에 대한 농가의 의식 수준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문효식 전남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의 한우산업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달라졌다고 말하고 있다. 문 본부장은 “전남은 우리나라 한우번식의 주산지로 천혜의 환경과 좋은 사육여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우개량기반이 약했었다. 하지만 최근 전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년 전인 2018년 전남지역의 한우혈통등록률은 64.5%에 불과했다. 2020년 11월말 현재 전남지역 한우혈통등록률은 80.5%로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본부장은 전남은 지금 뜨겁다고 말했다. “최근 5년 사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3회 수상하면서 전남 한우농가들 사이에 개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까지 6만5천두에 불과했던 한우등록산업을 12만두까지 대폭 확대하면서 지역 한우농가들의 개량 의지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한우송아지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 3년간 45억원을 투입, 현재 7개군(강진, 고흥, 곡성, 무안, 영암, 장성, 화순)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문효식 본부장은 “전남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사업과 한우등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며, 한우개량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및 전남 한우브랜드인 으뜸한우와 으뜸한우 송아지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능력평가대회의 출품우 성적은 매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23회 대회의 경우 그 어느 때 보다 빼어난 성적을 보여준 소들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상위 수상축들은 모두 너무 뛰어난 성적으로 미세한 점수차이로 순위가 매겨질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올해 대회에 출품한 255두의 출품우 성적을 분석했다. 도체중 평균 494㎏…제1회 대회 대비 131㎏ 증가 평균 경락가 ㎏당 2만3천875원…전년보다 10.5%↑ 육량·육질 향상…일부 씨수소 편중현상은 아쉬움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 모든 성적 향상 출품우 255두의 평균출하체중은 806.02kg이고, 도체중은 494.06kg으로 지난대회보다 커졌다. 특히, 이번 대회의 출하체중은 1회 대회와 비교했을 때 약 131%가 향상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도체중의 경우도 1회 대회(363.47kg) 성적과 대비해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도체중 성적을 분석해 보면 15회 대회까지는 모든 형질에서 개량추이가 눈에 보이게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부터는 지난대회까지 도체중을 제외하고는 소폭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등지방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성적이 향상하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성적이 지난해보다 좋아졌으나 KPN950, KPN1009 등 일부씨수소에 대한 편중 현상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출품우의 일당증체량은 0.89kg, 평균출하월령은 29.31개월령 이었으며, 평균경락가격은 2만3천875원/kg으로 지난대회 대비 약 10.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질, 육량의 등급별 분포를 보면 1++A등급이 86두(33.72%), 1++B등급이 72두(28.23%), 1++C등급이 25두로 총 183두가 1++등급으로 71.7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대회의 평균 1++출현율인 52.61%보다 약 19.15%가 상승한 것이고, 특히 1++A 출현율이 지난해 22.48% 였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상향됐다. 육량등급별로는 A등급이 104두(40.78%), B등급이 107두(41.96%), C등급이 44두(17.25%)로 B등급 이상이 지난대회에 비해 2.3%이상 올라갔다. 도체중 KPN1041, 근내지방도 KPN950 출품개체의 아비내역에 따른 도체성적을 살펴보면 KPN1009의 후대축이 26두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도 KPN1009의 후대축이 45두로 가장 많았다. KPN1009의 후대축들에 대한 이번 대회 도체성적을 살펴보면 출하체중과 도체중, 일당증체량이 각각 833.04kg, 514.58kg, 0.92kg(생시체중 25kg 제외)으로 나타났다. 각 형질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씨수소를 살펴보면 먼저 출하체중의 경우 KPN1041로 862.25kg, 다음으로 KPN1006이 849.38로 조사되었으며, 도체중의 경우는 KPN1041이 521.00kg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KPN1064이 520.65kg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등심단면적의 경우 KPN1115가 122.00㎠, KPN950이 119.95㎠ 순으로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는 KPN990이 9.00mm, KPN950이 9.81mm 순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근내지방도는 KPN950이 25.10, 다음이 KPN1064과 KPN1100이 24.50로 높았으며, 육량지수는 KPN950이 63.11, KPN1112가 62.82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각 형질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도체중과 배최장근단면적 사이의 추세를 살펴보면, 도체중이 증가할수록 배최장근단면적도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배최장근단면적은 약 0.13㎠씩 넓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22% 정도의 신뢰도를 나타냈다. 도체중과 등지방두께의 상관관계 또한 도체중이 증가할수록 등지방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중이 1kg증가할 때마다 등지방두께는 약 0.02㎜씩 두꺼워지는 것으로 보여졌다. 근내지방도가 높을수록 등심단면적과 경락가격은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의 1등급 이상출현율은 98.8%로 전국 거세우 1등급 이상 89.4%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가격 또한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고급육 생산 의지 고취·방향타 제시 한우 우수성 알리기 등 충분한 가치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 임관빈 회장의 얼굴에는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회 추진위원회를 맡아 운영하면서 그에게는 남모르는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됐다. 대회를 마치고 난 소감에 대해 임 회장은 “주위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한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 단숨에 달려와 도움을 주신 우영묵 고문님께도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진 농가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오랜기간 이어져오면서 한우고급육 생산의 길잡이가 된 우리 대회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출전우들의 성적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회장은 “대회 이후 중도매인들과 통화하면서 ‘올해 소들은 참 좋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렇게 가슴이 뿌듯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우 중에서도 최고의 고급육을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그 명성에 맞는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중도매인으로부터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그 어느 칭찬보다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시상식 행사와 관련해서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그는 “농가에게는 매우 명예로운 상인데 질병 방역을 이유로 행사를 축소시킨 것이 무엇보다 아쉬움이 크다. 시상식을 조촐하게 나마 추진한 것이 다행이면서도 좀 더 근사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수상농가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하신 김용복 농가는 부부가 함께 시상식 자리에 참석했다. 좋은 한우 농장은 어느 한사람의 힘으로는 될 수 없다. 숨은 조력자가 있기 마련이다. 내년부터는 수상농가의 부부를 시상식에 함께 모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신 분들이 함께 축하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일부에서는 한우능력평가대회를 ‘그들만의 잔치’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참여하는 농가의 수로는 그런 평가가 맞을 수도 있지만 대회가 가진 의미나 역사를 생각하면 이젠 단순히 그렇게만 평가받기에는 억울한 면이 크다. 대회를 통해 우리 한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고, 전체 농가들에게 고급육 생산의지를 고취시키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범 한우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한우인들의 잔치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에 위치한 삼두목장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과 깔끔하게 가꿔진 조경이 인상적이다. 이 목장의 대표 이흥규 씨는 최근 개최된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축산 실천과 선진축산 기술 공유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축산인이다. 38년 간 낙농업에 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장은 긴장의 연속이라는 말하는 이흥규 대표에게서 그가 자신의 직업에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서 임해 왔는지가 드러난다. 이에 이 대표의 낙농에 대한 신념이 녹아든 삼두목장을 방문해보았다. 클래식 선율·빼어난 조경…깨끗한 축산농장 등 지정35년 꾸준한 개량으로 수익 개선…경쟁력 우위 확보 오랜 경험이 묻어난 목장 현재 사육두수는 64두. 이중 착유두수 24두로 파스퇴르 쿼터 1천300kg을 보유하고 있는 삼두목장은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이 대표의 일념으로 고향인 횡성에서 목장 이름 그대로 송아지 3마리로 시작됐다. 목장을 시작한 이래로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을 정도로 목장에 충실했던 그의 삶을 증명하듯이 목장 곳곳에는 인증 현판이 가득하다. 겨울 이외에는 목장이 3계절 내내 꽃으로 둘러싸일 정도로 조경에 신경쓰고 있으며, 소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 매일 클래식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목장 내 7군데에 빗자루를 구비할 정도로 항상 깨끗한 관리에 힘써온 덕분에 깨끗한 목장, 청정목장, 아름다운 목장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목장은 HACCP인증을 취득했으며, 특히 친환경 무항생제 우유를 생산하는 목장으로도 인증받았다. 무항생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항생제 조건 이외에도 축사 및 사육 조건, 사료 관리, 질병관리 등 각종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 대표는 “파스퇴르에 무항생제 원유를 최초로 납유한 목장 중 한 곳이다. 무항생제 원유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농가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매일 같이 기록일지를 작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유와 사료부터 분뇨까지 정기적으로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받고 있으며, 목장서 제초제 사용 금지, 파리 처치에도 약을 살포하는 대신 끈끈이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삼두목장은 오래된 목장임에도 이전부터 축사 내 시설들의 등록을 마쳐놓는 등의 철저한 대비로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저촉되는 것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오히려 목장을 방문한 공무원이 놀랐을 정도라고 한다. 적은 사육두수 덕분에 퇴비처리 역시 수월하다. 퇴비량이 많지 않은데다, 인근 더덕, 옥수수를 키우는 경종농가들이 필요할 때마다 직접 퇴비를 가져가고 있어 퇴비가 쌓일 일이 없다.착유세정수는 저장조에 모아뒀다가 정기적으로 인근 오폐수 처리장으로 위탁 처리하고 있다. 고능력우 위주 사육으로 효율성 제고 한국종축개량협회 종축생산시범 목장인 삼두목장은 이미 35년 전부터 개량을 실시해 왔다. 지역 검정회를 통해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어드바이스를 받아 꾸준히 개량을 이어온 덕분에 삼두목장의 305일 평균유량은 1만3천kg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고능력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삼두목장이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이다. 이 대표는 “개량을 하는 것은 내 재산이 늘어나는 것이랑 똑같다. 과거부터 개량을 하면서 젖소들의 성적이 서서히 올라간 덕분에 지금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제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힘에 부치긴 하지만 젖소들의 생산성이 좋기 때문에 혼자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목장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옛날부터 밀사를 피해왔던 이 대표는 우수한 개체라도 그때 그때 매매를 통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목장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결국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기록을 꼼꼼하게 하면서 젖소들을 항시 관찰을 해준다면 목장의 성적은 노력을 해온 만큼 좋아진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한우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11월 말 정부에서는 위험단계를 다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추진 예정이던 한우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11월 26일 충남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키로 했던 한우자조금대의원회의는 1차 연기하고, 서면결의로 대의원회의를 대체 할 것으로 보인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유통바이어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었다. 12월 초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위험단계가 격상되면서 잠정 연기됐다. 협회는 올해 한우유통바이어대회를 오는 15일 온라인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또한, 한우협회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성대)는 제주에서 개최 예정이던 청년분과 전국대회를 취소했다. 장성대 위원장은 “많은 준비를 했는데 행사가 취소돼 매우 아쉽다. 현실적으로 올해 중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내년 초에 행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회장 임관빈)도 연말에 개최하는 ‘제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를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가급적 개최를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