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올품(대표 변부홍)은 지난 1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판매량 1천만수 달성 축하 행사’를 가졌다.이번 판매량 1천만수 달성은 창사(2001년 8월)이래 최대 매출수수와 최대 매출액이다. 국내 업계에서도 두번째로 1천만수 고지를 밟은 기록으로 그 의미가 크다.변부홍 올품 대표는 “올품가족 모두가 1천만수 달성의 주인공이다. 앞으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통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키우자”고 말했다.
고품질 정액 생산체계 인정사업장을 이전한 농협종돈사업소 AI센터가 우수 정액처리등록업체 인증을 다시 획득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2011년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돼지 정액처리업체 1개소를 인증했다.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농협 종돈사업소 AI센터는 돈사와 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난 2008년 이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그러나 2010년 AI센터 이전이 완료되면서 새로이 인증을 추진, 기존 사업장 보다 향상된 전문성과 청정화를 인정받아 또다시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최재관 연구사는 “사업장 이전과 함께 종돈 갱신이 이뤄진지 1년이 경과된 상황에서 우수AI센터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음을 확인했다”고 인증배경을 설명했다.이에따라 농협 종돈사업소 AI센터는 고품질 유전자 생산시스템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제가 도입된 이래 국내 50여개 AI센터 가운데 19개소(최소 1개소 포함)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업체는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정책사업의 우선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농진청
하림(회장 김홍국)이 미국 닭고기 업체 앨런패밀리푸즈(Allen Family Foods)를 인수했다.하림은 하림USA를 통해 지난달 25일 열린, 앨런패밀리푸즈 공개입찰에 참여, 최우선 매수권자로 선정됐다. 하림은 인수가격으로 4천8백만달러(약 50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27일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의 청문회에서 승인을 받았다.지난 1919년에 설립된 앨런패밀리푸즈는 미국 델라웨어 시퍼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계 생산 및 양계 가공업체이다. 매년 약 27만톤 닭고기를 생산해 주로 미국 소매점에 공급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4억 달러 정도다.이번 파산 신청에 등록된 자산은 앨런패밀리푸즈 외에 자회사인 앨런 해츨리(Allen’s Hatchery) 부화장, 도축 및 가공을 담당하는 JCR Enterprises, Inc가 포함돼 있다.인수는 파산업체 자산을 특정 조건에 사들이기로 사전 합의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다. 앨런패밀리푸드는 사전에 경쟁사 마운테어(Mountaire Farm)에 약 3천만 달러에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하림은 마운테어 측에서 폐쇄하기로 한 하버슨 공장을 그대로 유지
원자재값 치솟아 농가 여전히 적자채란농 수익 위한 정책 마련이 우선“계란가격은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서 빠져야 한다.”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 식당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농가들은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며 대책없이 계란가격만을 낮추려하는 정부정책을 꼬집었다.안 위원장은 “사료값, 병아리값 등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 병아리값만해도 올초 1천원하던 것이 지금은 1천500원으로 50% 이상 올랐다. 중추가격도 3천800원에서 32% 상승한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개당 생산비는 지난 2009년보다 20원이 늘어난 130원대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채란농가들은 계란을 생산하고 있지만 농가 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해마다 100여 농가가 폐업하고 있다. 이로서 지난 2009년보다 10% 줄어든 1천480농가만이 채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언론에서 ‘금란’이라고 떠들어대고 있다. 하지만, 계란값은 7월 20일 현재 147원이다. 올초와 변동이 거의 없다”며 언론보도에 신중해줄 것을 당부했다.안 위원장은 “할인가격(DC)을 적용하면 결국, 농가들은 개당 100원 수취가격을 받게 된다.
오정길 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 회장이 연임됐다.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소재 산란계자조금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꾸렸다.이날 오정길 현 회장은 위원들의 추대를 받아,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운영위원에는 오정길 회장을 비롯해 안영기, 이상호, 김인배, 김삼수, 이상진, 류경선, 배영수, 황일수 위원 등 9명이 참여하게 됐다.감사는 김윤호, 천강균 위원이, 간사는 임지헌, 부간사는 김동기, 김종준, 류필선 위원이 맡기로 했다.연구회는 현장중심 연구용역을 통해 계란산업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들이 연구과제를 제시할 때 형식에 맞춰서 하기 어려워 구두나, 팩스, 유선전화상 의견도 연구용역사업에 심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이달 상반기까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오정길 회장은 “소비자들은 더욱 더 안전과 위생을 요구한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닭고기 전문 업체 올품이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돕고 있다.(주)올품(대표 변부홍)은 지난달 19일 생산1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레티몽트린(한국명 이예진)씨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경북 상주시 사벌면에 살고 있는 타김앰씨의 친정부모를 회사에 초청했다.이날 이들 친정부모는 올품 회사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도계설비와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올품은 친정부모에게 환영 꽃다발과 금일봉을 선물로 전달했다.레티몽트린씨는 “회사 배려에 감사한다. 한국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변부홍 올품 대표는 “올품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CRS)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난지축산시험장 개장 제 55주년을 맞이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공출했던 제주흑우고기에 대한 육질평가회를 지난달 28일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최했다.제주흑우는 가축유전자원으로서, 그리고 FTA협정에 따른 쇠고기 수입개방 대응 등으로 그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장기적으로 제주 전 지역에 흑우사육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흑우 실용축에 대한 육질평가회 개최는 제주흑우산업 발전을 위한 그 의미가 크다.제주흑우 실용축은 순수 제주흑우를 사용해 제주흑우 또는 일반 한우에서 생산된 소를 칭한다.이번 55주년 기념행사와 아울러 제주흑우 실용축에 대한 육질평가회는 제주흑우 고기에 대한 브랜드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청정지역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보존·사육되고 있는 제주흑우 고유의 고기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육질평가는 30명의 관능검사요원을 선정해 실시됐고, 육질평가와 시식용 고기는 제주흑우 실용축 고기이다. 이밖에도 난지축산시험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그간의 연구성과 그리고 제주 목장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이뤄졌다.이 행사는 제주흑우의 상품성 제고, 지역 특산품으로의 자리매김,
농촌진흥청은 한우와 돼지의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농산부산물의 거래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FMD 등 악성질병과 더불어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곡물 생산량의 감소와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따른 곡물 수요 증대 등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사료비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값싼 농산부산물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거래정보와 올바른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실제 재활용률은 낮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산부산물 판매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 농산부산물의 경우 생산자와 이용자 간 적절한 거래정보 교환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싸다고 영양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가축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농산부산물의 사료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산부산물의 일반적인 특성, 영양가치, 사용시 주의사항을 고려해 정확한 이용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아울러 거래 활성화를 겨냥,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4일 초복을 맞아 구내식당에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우리맛닭’ 시식행사를 가졌다. 서옥석 농촌진흥청 가금과장은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근육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가 약한 환자나 노인, 어린이에게 좋다. 또한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닭 가슴살은 단백질을 23.1%나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닭날개의 경우 콜라겐 성분이 많아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원한다면 닭 날개를 먹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과장은 “이 밖에도 닭고기는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전체 지방의 3분의 2 정도가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다른 육류보다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 3천500수 매몰…차단방역 만전 강조한여름철인 7월에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업계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AI 상시방역에 따른 예찰검사 중 전남 나주 지역 종오리 농장에 서 AI H5형 항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오리 3천500수와 그 생산물에 대해 매몰 폐기 초지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5월 발생 이후 종식단계에 접어들었던 조류인플루엔자의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전국 가금농가들은 타 농장 방문을 절대 금지하고 사육 가금에 대한 임상관찰 등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재정·미등록 농가 분쟁 등 해결키로양계협회가 도지회나 지부의 회원이면서 중앙회 회원 명부에는 누락된 ‘반쪽 회원’ 문제 해결에 나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갖고 지부·지회 회원공개에 대해 논의했다.이사들은 “각 도지회와 양계협회의 회원 수가 달라 재정 등 협회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A 이사는 “전국의 각 도지회나 지부의 회원 중 양계협회 명단에 누락된 회원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도지회에서는 정확한 회원수를 협회에 알려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B 이사는 “각 도지회나 지부에서는 경영상 많은 어려움 때문에 회원의 수를 줄여 보고하지만 회원농가로 등록되지 않는 농가의 피해는 지회에서 감당하지 못해 분쟁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사들은 “회장단과 도지회 지부장들의 연석회의를 통해 각 도지회와 지부의 회원수를 현실화 해 협회 회원명부를 새롭게 정리하고, 대의원 수도 정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전국양계인대회’를 오는 9월 22일 대구 엑스코(EXCO) 오디
내달 1일까지 육계농가 모집전문육계 CEO과정 교육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경기·충북)과 9월 5일부터 7일까지(전북·전남) 1·2차로 나뉘어 각각 실시된다. 양계협회는 내달 1일까지 이같은 CEO 교육을 받을 전국 육계농가들을 모집한다. 양계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육계자조금 사업 일환으로 농장경영 역량을 높이고, 기업가적 자질 함양을 위해 전문 경영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육계인과 전문가 양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육계농가들은 이번 과정에서 육계정책방향, 축산계열화사업법, 기본적 사양기술, 인증제관련 컨설팅, 양계질병진단 관리방안, 농장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등을 교육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