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한국양계TS 대표 “점등·급이시간 조절로 유도”…경영자포럼서 제기오란과 파란이 없는 청결란 생산을 위해선 관행적인 사양관리방법에서 벗어나 배변시간과 산란시간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주)한국양계TS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 호텔에서 산란계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1년 양계경영자 포럼’사진에서 김윤호 한국양계TS 대표는 ‘청결란 생산’ 주제발표를 통해 계분시간과 산란시각 분리를 강조했다.김 대표는 “새벽에 산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배변은 오후 늦은 시간으로 유도해야 한다. 점등시간을 오전에서 새벽으로 이동하면 산란시각도 그만큼 이동되며, 현재 대부분 오전에 이뤄지는 급이는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하면 배변시간도 오후로 이동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밤에 석회석을 근위
마니커가 지난달 27일 경기도로부터 올해 ‘경영닥터사업’ 지원업체로 선정됐다.경영닥터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가 정부지원에서 소외돼온 매출액 1조원 미만의 우량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지원업체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기업진단, 전략검토, 대안제시 과정을 거쳐 사업전략 개발, 경쟁력 강화 등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김선철 마니커 대표는 “경영닥터사업의 지원을 계기로 합리적인 성과 보상체계를 확립하는 등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은 물론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경영닥터사업 지원 대상업체에는 마니커외에 인지콘트롤스(주), (주)에쓰푸드, 태양금속공업(주), (주)유텍솔루션 등 4개업체도 함께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박람회 개최 결과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박람회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평균 15~20회 상담을 통해 평균 5건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해외업체는 평균 2.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박람회로서는 미흡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참여업체 중 85%가 보통이상의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박람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준동 위원장은 “국제 박람회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해외 손님들이 부족했다. 축산박람회가 국제적인 박람회로 정착하기 위해선 개최일정을 고정화, 전 세계에서 미리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국내 축산 산업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지난 24일 농업 선진화를 위한 선임 농업인 회장단 모임인 ‘선농회(先農會)’ 회원을 농촌진흥청으로 초청해 농업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가졌다.민승규 농진청장은 “소농을 대상으로 한 작지만 강한농업 즉 ‘강소농’의 정책을 펼침으로써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만경영체를 목표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는 농촌의 특성상 한 농가가 잘되면 주변의 2~3개 농가가 발전하는 만큼 더 많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동준 선농회 회장은 “강소농이라는 말의 느낌이 좋다. 새로운 희망에는 ‘강소농’이 있다고 봐야 한다. 앞으로 강소농에서 추진하는 가격중심이 아닌 품질중심의 승부로 소농들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FTA 항의집회‘비대위’ 결의문 채택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강행 처리된 22일부터 시작된 항의집회사진는 지난 24일 그 규모가 더 커진 가운데 열렸다.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날 농수축산 비상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한미 FTA는 모든 농축수산물에 대한 무차별 개방으로 농업붕괴는 불 보듯 뻔하다. 이 땅의 식량주권을 지키고 있는 400만 농민을 몰락시키고 한국농어업을 말살시키는 협상이다”며 “농어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낙선운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이준동 농민연대 공동대표는 “농축산 산업에 대한 대책을 세워놓고 비준을 논해야 했다. 정부도 이렇게 가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준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앞으로 농축산인들의 의지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표출 하겠다”고 말했다.
닭속에 참기름 바르고 마늘 채워 뚝배기에 중탕“여자는 수탉·남자는 암탉 먹으면 만병에 효험”9월9일은 ‘구구데이’, 5월2일은 ‘오리데이’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가금의 날’이 많아졌다.이런 가운데 전통적으로 닭을 먹는 날을 정해 지금도 지켜오고 있는 지역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옛날부터 음력 6월20일(유월 스무날)에는 닭고기를 먹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언제부터 이 날을 닭고기 먹는 날로 정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제주지역 주민들은 이 날만 되면 당연히 닭을 먹어야 하는 날로 알고 있다.제주지역에서는 예부터 이른 봄에 깐 병아리를 집 마당에서 기르다가 6월 중닭으로 자라나면 ‘닭죽’이나 ‘닭제골’이라는 음식으로 만들어 먹었다. 이 풍습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복 무렵이니 제주도식 ‘복달임’인
10월 한달간 육계 도계수수와 산란노계 도계수수가 모두 증가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간 도계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5천429만1천수보다 6.4% 증가한 5천777만3천수로 집계됐다.이중 육계와 삼계는 각각 4천605만2천수, 721만1천수로 전년대비 2.8%, 7.9% 증가했다. 산란노계는 지난해 151만7수보다 55.7% 증가한 236만2천수였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산란 노계도태로 수수가 줄긴했다. 하지만 11월 들어서 계란값 상승으로 또다시 노계를 도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어 노계값이 또다시 상승하고 있다. 농가들이 출하량을 조절해 안정된 계란값을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한우 암소 신랑찾기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으로 나왔다.농촌진흥청은 한우 교배 도우미인 ‘한우신랑찾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한우신랑찾기’ 앱은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농가의 개량목표에 적합한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암소의 개체번호와 그 아비번호를 입력하면 모든 보증씨수소와의 근교계수와 각 교배조합 별로 태어날 송아지의 추정생산능력을 계산하고 등급별로 표시해 준다.농가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12개월령 체중 등 5개 형질 별로 A등급에서 D등급까지 4단계로 표시한 보증씨수소 정액 정보를 보고 가장 적합한 정액을 고를 수 있다.또한, 한번 입력한 암소 정보와 선택한 정액의 정보는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
농진청, 토양서 분리…효모균 배양기술 특허출원항생제 대체제 활용·축산환경 개선 큰 도움 기대농촌진흥청은 가축의 몸무게를 늘려주고 분뇨 악취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은 우리나라 토양에서 분리한 피치아(Pichia)속 효모균의 일종으로 가축의 생장 향상과 축산에서 발생하는 악취가스 제거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농진청 관계자의 설명이다.생균제는 이 효모균을 배양해 만든 것으로, 사료와 함께 섞어 가축에게 먹이면 가축의 몸무게 향상은 물론 장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소화율을 향상시키고 소화기 질병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한 악취감소제는 이 효묘균 배양액에 솔잎 분말과 대나무잎 분말을 혼합해 제조한 것으로 분뇨 등 축산폐기물에서 나오는 악취가스를 감소시킨다. 실제 돼지를 대상
검역검사본부 수입통계냉동닭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6%나 줄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현재 닭고기 수입량은 6천394톤으로 전년 동기 8천158톤보다 21.6%가 감소됐다.이는 환율이 상승한 데다 국내에 그동안 수입된 닭고기의 재고량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국가별 닭고기 수입량은 미국이 가장 많아 4천58톤이었으며 다음으로 브라질 2천109톤, 칠레 132톤, 헝가리 24톤 순으로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다리 5천626톤, 가슴 486톤, 날개 236톤, 전체육 46톤이 수입됐다. 육계 관계자는 “올들어 닭고기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은 수입된 냉동 닭고기가 많은데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국내 닭고기 가격이 높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친환경 안전축산물 공급시스템 구축’ 역점사업으로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소재 한강호텔에서 임시대의원회사진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신임 감사와 상임이사를 선출했다.한국양계조합은 내년을 ‘혁신적 사업추진의 해’로 정하고 유통혁신을 통한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조합사업기반 확충, 수익성 및 리스크 강화로 내실경영, 윤리·투명 경영기반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을 추진키고 했다.특히 역점사업으로 친환경 안전 축산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로클레임운동 추진하면서 클레임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교육, 품질불량 근절을 추진한다.경제사업장 HACCP 인증 획득, 품질인증 제품을 생산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강화 등도 추진한다. 경영안정화를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1 농업인의 날’에서 닭고기 소비홍보를 펼쳤다.이번 소비촉진에서 계육협회는 닭고기를 나눠주는데 그치지 않고 닭고기 우수성과 협회에서 진행하는 품질보증마크를 함께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날 이벤트 행사에는 닭고기를 이용한 가공식품 시식도 아울러 이뤄졌다.이번 행사에는 약 1천500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국내산 닭고기의 시식을 하고 정보를 얻어갔다.참관한 한 소비자는 “일반소비자가 알고 있는 닭고기 상식이 전부가 아니었다. 소비자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이 바로 잡혀야만 닭고기 소비가 더 늘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정병학 계육협회장은 “소비자들이 닭고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봄에 따라 닭고기 소비도 더 많아 질것으로 보인다”며 “육계농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