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향(대표 박영수)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알레르기가 없는 ‘계란요구르트’ 출시에 앞서 이달 28일까지 ‘계란요구르트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계란요구르트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며 계란요구르트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간단명료한 이름이면 된다.공모전 참여는 녹향 홈페이지(www.nuckhaung.com)에서 받고 있다. 당선작은 9월 9일 발표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1명)에게는 30만원, 입선(2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계란요구르트’는 (주)녹향 바이오생명연구소 고문인 유익종 박사가 계란의 영양에 유산균의 건강성을 더한 제품으로 발명했다. 계란요구르트는 2010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녹향의 관계자는 “계란요구르트는 국내산 신선한 계란만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 채란산업 발전과 난가 안정에 도움이 되고 국민의 건강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현축(대표 이희훈)은 암탉의 산란생리에서부터 산란계 품종, 우리나라의 채란업계 동향 등 계란정보를 총 망라한 ‘계란백과’를 내 놨다.‘계란백과’는 3백40여쪽 올 컬러로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국내에서 사육된 산란계품종과 난좌변천사, 선별기·마커기와 특수란·유정란, 유기계란과 등급판정 등 분야별로 집대성했다.저자인 이희훈 대표는 “계란백과는 완전식품인 계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우려고 한다. 특히 계란소비촉진에 기여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출간소감을 밝혔다.
내년 생산잠재력 급증…수급조절 절실내년 산란계 불황이 예고됨에 따라 산란종계쿼터제가 다시 부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수급조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안영기 위원장은 “내년 산란실용계수가 올해보다 더 많이 늘어나 채란시장의 불황이 예고되고 있다. 수급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산란계종계 7월 입식은 35만1천492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292수보다 25.4%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산란실용계 생산 잠재력을 보면 내년 2월 기준 670만9천수로 추정, 올해 466만8천수보다 58.2%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분과위는 “산란종계 숫자가 많아짐으로써 앞으로 병아리 수수가 늘어나고, 계란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쿼터제 부활을 주장했다.안영기 위원장은 “쿼터제가 시행된다면 농가들이 병아리 구입에 대한 애로와 병아리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지만, 산란종계업자와 농가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법(쿼터제)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시장개방에 자연재해까지” 망연자실서울·경기도 지역 집중호우로 양계농가의 피해가 속출했다.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계란과 육계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터라서 그 아픔이 더 하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서 산란계 10여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김인배씨는 폭우로 인해 산란계농장에 물이 사람 배꼽위치까지 차오르면서 케이지에 사육되고 있던 3만여수가 수장되고 선별기 등이 물에 잠김에 따라 10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김씨는 갑자기 폭우로 인해 차오른 물을 감당을 못하고 들어오는 천재지변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김씨 뿐만아니라 인근의 경우도 농장에 물이 들어와 한창 피크를 치고 있는 산란계 2만수와 7천수를 수장했다.경기도 파주에서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김병국씨도 농장침수와 토사유입 등으로 3만수를 폐사하는 등 육계 피해도 컸다. 이외에도 경기도 지역 양계 수해피해 농가는 30여 농가가 넘으며 농장침수, 기계설비 고장, 알창고 침수, 관리사, 계분장, 도계장 침수 등 피해금액을 환산할 수 없을 정도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지난달 26∼29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난 경기와 강원지역 9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경기 동두천·남양주·파주·광주·양주·포천·연천·가평
초기성장 빨라 5주령 사육 삼계탕용으로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브리핑을 통해 초기 성장이 빨라 삼계탕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맛닭2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우리맛닭2호’는 농촌진흥청에서 복원한 품종과 그동안 토착화된 육질이 우수한 종자에다 성장이 빠른 산육형 종자를 3원교배해 생산된 것이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 자원개발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맛닭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 사육해 삼계탕용으로 매우 적합하며, 사육기간을 늘려 10주령 정도면 볶음탕, 닭갈비, 훈제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삼계탕용 닭으로 적합한 ‘우리맛닭2호’ 확대 보급 시 닭고기 소비 촉진은 물론 한식 세계화와 삼계탕 수출 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시험 보급 농가의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맛닭1호’ 종자는 2011년 전국 6개도, 10개 전문 종계장에 직무발명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종계 4만3천수(실용계 450~500만수 생산분)를 보급하고 있으며, 새로 개발된 ‘우리맛닭2호’는 3개 종계장에 각 1천수씩 3천수를 시험 보급해 농가와 소비자
6월 한달간 육계 도계수는 늘어났지만, 산란노계 도계 수는 감소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간 도계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7천370만7천수보다 7.8% 증가한 7천944만1천수로 집계됐다. 이중 육계와 삼계는 각각 5천611만2천수, 1천886만2천수로 전년대비 6.9%, 15.8% 증가했다. 산란노계는 지난해 2백74만수보다 31.5% 감소한 1백87만8천수를 보였다.양계협회 관계자는 “과잉생산에 따른 하반기 육계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산란노계는 추석 이후 계란값이 하락할 경우, 홍수출하가 염려되기도 한다. 농가들이 출하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FMD 피해 양돈업체의 씨돼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발 벗고 나섰다.농촌진흥청이 최근 전국적으로 씨돼지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8월 초부터 연말까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300여두의 씨돼지를 보급할 계획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 120여두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 등의 의견수렴과 수요조사를 통해 랜드레이스종과 요크셔종까지 확대, 300여두를 보급해 양돈산업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179마리로 연간 국내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필요한 씨돼지 수컷 1천650두의 11%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암컷은 143두가 공급된다. 또한 돼지 1마리당 연간 5천여 마리의 비육돈(시장에 출하되는 돼지)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약 22억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씨돼지 암컷의 경우 엄마돼지(母豚)로 쓰이며, 1마리당 일생동안 총 25여 마리의 엄마돼지를 생산해 이는 약 28억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김인철 농촌진흥청 양돈과장은 “이번 씨돼지 확대보급을 통해 FMD로 피
올해 23만8천수 수입 예정…전년比 54.5% 늘어업계 “자율적 쿼터제 시행…수급조절 나서야”육용원종계(GPS)(D-line 기준) 수입증가에 따라, 생산과잉이 일어나고, 이는 다시 육계시장 불황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삼화육종 7만6천200수(로스), 하림 6만수(코브), 한국원종 3만9천수(아바에이카) 등 17만5천수의 육용원종계가 수입됐다. 이들 업체는 하반기에도 적지 않은 육용원종계 수입을 계획하고 있다.이달 20일에는 원종사업에 새로 뛰어든 청정계가 로만인디러버 1만5천수를 들여온다. 청정계는 또 올해 안에 1만5천수를 더 수입해 3만수로 키울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연말까지 총 6만3천수가 더 수입되고, 결국, 올해 육용원종계 수입량은 총 23만8천200수가 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입량 15만4천200수보다 8만4천수(54.5%) 넘어서는 수치다.이를 두고, 업계는 하반기 들어서 벌써 생산과잉이 불거지고 있다며, 수입물량이 풀리면, 앞으로 수년간 육계가격이 고전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수입물량을 줄이는 등 수급조절에 나서야 할 때다. 특히 정부지도하에 업계 스스로
오정길 한국양계조합 조합장이 ‘상호금융예수금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4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오정길 조합장은 서울지역 농축협 평가에서 한국양계조합이 최고 점수를 얻어 유공 조합장에 선정됐다.한국양계조합 예수금은 2008년 7월말 3천518억원에서 2011년 6월말 현재 6천707억원으로 3천189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 조합들의 예수금 증가액 평균 2천881억원과 비교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같은 기간 한국양계조합의 상호금융 예수금 성장률은 90.6%로 분석됐다.오정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이 조합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앞으로 조합원 복지와 농장경영개선을 지원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독일·중국 등 12개국 국내·외 210개 업체 참가개막 40여일을 앞두고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2011 KISTOCK)’ 전시부스가 모두 매진됐다.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2일 부스 마감결과, 733개 부스가 신청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유료부스는 668개(91.1%), 무료 부스는 95개(8.9%)다. 국내·외 축산관련 210개 업체와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해외부스는 독일, 중국, 베트남, 미국, 태국 등 12개국, 32개 부스 규모다.산업별로는 시설 및 기자재에서 131개 업체 501개 부스(68.3%), 사료 분야에서 32개 업체 89개 부스(12.1%), 동물약품 분야에서 20개 업체 36개 부스(4.9%)가 참여한다. 단체 및 기관, 해외업체 등은 46개 업체 106개 부스(14.6%)다. 여기에 푸드코트와 관람객 휴게 공간, 축산전문지 홍보부스 등은 따로 꾸렸다.추진위원회는 디렉토리북 게재신청, 부대시설 신청 등 여러신청서를 마감시일안에 사무국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추진위 관계자는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조속히 사무국에 신청서를 접수해 변동사항 발생 시 참여할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권영웅)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농협 수안보수련원에서 ‘계란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란계 농가 생산성 향상과 산란계자조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과 대의원, 농가 및 지도자 등 채란산업 관계자들을 참석대상으로 한다.첫날 25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산란계산업 전망과 정책 방향’을, 김삼수 농협중앙회 가금팀장이 ‘계란유통 해외 사례와 농협의 역할’을, 엄재상 농협사료 박사가 ‘고품질사료에 의한 산란계 생산성 향상방안’을,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이 ‘계란산업 발전방안 및 정책건의 토론회’를 각각 발표한다. 26일에는 권용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박사가 ‘산란계의 효과적 질병 및 방역관리’, 서옥석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장이 ‘강·소·농 축산농가 육성 필요성 및 방향성’을 주제로 해서 강연할 예정이다.이어 박영인 한국자조금연구원장이 ‘계란자조금사업 선진국사례와 활성화 방안’과 한국양계농협 ‘산란계 농가 경영 우수사례’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선철 전 팜스토리한냉 대표가 마니커 대표가 됐다.마니커는 지난 1일 김영길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선철씨를 새로운 대표로 임명했다.김선철 마니커 신임대표는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유한사이나미드를 거쳐 팜스토리한냉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한편 마니커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영양사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이번 행사에서 마니커는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동두천공장의 최신 시설에서 생산되는 깨끗하고 신선한 단체급식 제품들을 소개해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Safe Food, Save the Health’ 라는 주제로 4개의 독립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에게 마니커 제품이 안전하고 깨끗한 닭고기라는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