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 송아지가격이 주춤하면서 농가들의 송아지입식의향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관측센터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입식의향을 조사한 결과 송아지 입식을 당초 계획보다 줄이겠다는 응답비율이 다소 낮아졌다.3/4분기에는 송아지 입식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6.6%였으나 4/4분기에는 6.4%로 낮아졌으며 늘리겠다는 응답은 1.3%에서 1.5%로 높아졌다.이는 최근 들어 송아지 가격이 일시적으로 주춤하면서 입식 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농가들은 앞으로 한우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기대심리로 인해 FTA폐업신청을 했던 농가들이 이를 철회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한편 송아지 가격은 지난 2012년 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지난 11월
닭고기를 제외하고 한우, 양돈, 오리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원유의 경우 수급불균형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25일 2015년도 1/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우선 한육우의 경우 한우 사육 마리수 감소로 인해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내년 2월까지 한우 도매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도축마리수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가격은 강세가 이어져 12월부터 2월 중 도매시장 1등급 평균가격은 1만5천∼1만6천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설 직전에서 1만6천500원 이상 갈수도 있다고 밝혔다.돼지도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공급량 감소로 인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돼지 지육가격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량 감소는 가격
소결핵병 근절을 위해 대농가 홍보와 함께 명칭도 ‘bTB’로 개선키로 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한우질병방역(결핵박멸)협의회(공동위원장 박용호, 서울대교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소결핵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막기 위해 명칭을 ‘bTB(Bovine tuberculosis)’로 개선해 사람의 결핵병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위해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질병관리본부 주관)에 소결핵병 명칭변경 안건을 상정을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소결핵병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12월 중 대농가홍보를 위한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하고 각 도지회별로 도별 한우질병방역협의회를 설치키로 했다.도한우질병방역협의회는 한우협회를 비롯해 학계, 농협, 방역공무원, 수의사, 방역본부 등이 참
영연방 등 쇠고기 4강국과 무한경쟁 직면…피해 불가피업계, FTA 직불제 발동기준 완화 등 실효적 대책 촉구뉴질랜드를 마지막으로 영연방3개국과의 FTA가 타결됨에 따라 수입쇠고기 시장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국내 수입쇠고기 시장의 4강국과 모두 FTA가 타결됨에 따라 사실상 쇠고기 시장이 완전 무관세 개방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들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99%에 이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한우업계는 오는 2030년 이후에는 무관세 수입쇠고기와 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수입쇠고기 시장을 살펴보면 호주와 미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캐나다, 칠레, 멕시코, 우루과이 등 7개 국가에서 25만6천435톤의 쇠고기가 수입됐다. 이중 호주에서 14만2천711톤으로 55.6%로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으며 다음으로는 미국에서 8만9천238톤, 뉴질랜드에서 2만2천204톤이 각각 수
FTA국회비준반대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이 공식 종료됐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5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FTA국회비준반대비상대책위원회의 그 동안 활동사항 및 성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축단협은 FTA에 따른 축산업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FTA국회비준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10월 23일 전국축산인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단체장들이 15일간 단식투쟁을 벌여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축산업계는 FTA대책마련을 위한 국회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이끌어 냈으며 여야정협의체에서는 축산정책금리 인하, 도축수수료 인하, 우유소비활성화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하는 합의서를 내놓았다.이에 따라 축단협은 지난 14일 여야정협의체의 합의안에 대해 축산업계의 요구사항이 100%
정책 따른 무허가축사 양성화…지붕재료 규제 완화도축장 전기요금 2024년까지 20% 인하농가사료 직거래자금 확대…내년 4천억원으로영농상속공제 한도액 5억원서 15억원으로국산우유 사용 확대…의경 급식 경찰청과 협의대기업 급식, 국내산 축산물 이용 제고 노력피해보전직불제 보전기한 2024년까지무역이득공유제, 정부 성실하게 연구 검토‘국회 여야정협의체’는 국회의 대한민국과 호주간의 자유무역협정과 대한민국과 캐나다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에 앞서 다음과 같이 합의하고 정부는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한다.1. 축산정책자금 중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금리를 1.8%로 인하하고, ‘축사시설현대화자금’, ‘조사료생산기반확충자금’, ‘가축분뇨처리시설자금’ 및 ‘축산경영종합자금’은 금리를 2%로
비대위 기자회견…“진정성 있는 논의결과 존중”한우협은 수용 불가 입장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한·호주, 한·캐나다FTA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가 합의된 가운데 축산분야 FTA대책도 윤곽이 드러났다. FTA축산업 대책마련을 위해 구성된 여야정협의체는 지난 13일 호주, 캐나다와의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앞서 10가지 대책에 대해 합의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키로 했다. 10가지 대책에는 정책자금 금리인하, 무허가축사 양성화 대책, 도축장 전기요금 인하, 사료직거래 자금 확대, 영농상속공제 한도액 상향조정, 국산우유 소비 확대 방안, 축산물 수출확대 지원대책, FTA피해보전직불제 보전기한 연장,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 또는 대안 마련 등이며 마지막으로 내달 2일까지 비준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합의서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15일간의 단식투쟁으로 악화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축산단체장들이 병원에 입원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왼쪽부터 FTA국회비준반대비상대책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축단협 회장, 오리협회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단식투쟁을 끝낸 지난 6일부터 서울 방배동 소재 동국한방병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다. 특히 단체장들은 입원 중에도 여야정협의체 활동 사항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지난 11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축산단체들은 여야정협의체에서 축산업계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가축반납 운동 등 다시 한번 장외투쟁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모색으로 인해 도축검사시 일부 한우로 인정 받지 못하던 것이 종축개량협회의 한우기준에 따라 한우로 판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우 도축검사시 이모색으로 인해 한우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모색이 있는 경우라도 종축개량협회의 공고에 따른 한우기준에 따라 한우 여부를 판단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종축개량협회가 정한 한우기준은 종축의 경우 한우외모 심사기준에 의거해 등록된 한우와 제주 흑우 등록규정에 의한 개체를 말한다.또 일반 한우의 경우 비경이나 눈주의, 뿔, 발굽 등이 흑색으로 나타나지만 체형상 항우로 인정되는 소와 10㎝ 미만의 백만, 경미한 흑모, 흑반우 등이 한우로 인정된다.또 칡한우의 경우 활갈색의 바탕에 검정 또는 흑갈색 세로줄 무늬가 몸 전체에 있는 소로 부모 모두 칡소 예비등록
미경산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전북대에서 열린다.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이근수)와 전북한우산학협력단(단장 나종삼, 전북대교수)은 오는 20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미경산한우 브랜드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중에 하나로 미경산한우 브랜드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미경산우 브랜드의 실태와 생산 방식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 북해도 낙농학원대학 유경희 교수가 ‘일본 미경산우 브랜드 전략과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일본 (유)정육오쿠다의 오쿠다테츠야 씨는 ‘미경산우 생산성과 품질향상, 브랜드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손삼규 박사(전 국립축산과학원)는 ‘한우개량과 암소브랜드 방
한우자조금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우사골곰탕으로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수능을 앞두고 지난 3일 광화문 사거리에서 ‘한우사골곰탕 먹고 수험생 건강관리하세요’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사진을 벌였다.한우자조금은 수능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체력보강과 컨디션유지에 도움을 주기위해 한우사골곰탕을 먹고 힘내라고 응원했다.한우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올레인산과 에너지 활력을 돕는 아미노산이 수입산 소고기 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특히 한우사골 등 한우 뼈를 우린 국물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수험생의 긴장 완화와 심신 안정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제격이다.한우자조금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컨디션 조절 및
여의도서 제2축산회관으로 농성 장소도 이동“가시적 결과 없을시 정부 더 큰 저항 부딪칠 것”축산단체들이 15일간 이어진 장외투쟁을 마치고 여야정 협의체를 통한 본격적인 정책협상에 나선다.FTA국회비준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축단협회장)는 지난 6일 여의도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투쟁일정 등을 밝혔다.비대위는 우선 15일간 단식투쟁을 벌인 단체장들의 건강을 염려해 단식농성은 마무리하고 비대위를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 설치해 투쟁일을 이어가기로 했다.특히 단식농성은 끝내지만 FTA대책마련을 위한 투쟁은 끝이 아니라며 여야정 협의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할 경우 보다 강경한 투쟁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비대위는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가시적인 성과는 도출해 내지 못해 축산농가들에게 송구스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