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9일 충북 청주 소재 본원에서 전임 원장 초청 간담회<사진>를 갖고, 인증원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는 전임 원장 3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그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HACCP인증원 역사를 되돌아봤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수립된 비전, 핵심가치 등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기관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전임 원장들은 인재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HACCP인증원 본연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기원 원장은 “명실상부한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가 초비상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사료에 “강력한 비상경영과 혁신으로 축산농가의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태환 대표는 지난 9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열린 ‘비상경영과 혁신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가축질병 확산, 고곡물가 지속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협사료가 강력한 비상경영과 혁신으로 축산농가의 힘이 돼야 한다. 디지털로의 신속한 사업전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농협사료는 고곡물가 시대 강력한 비상경영대책으로 임원급여 반납(10%), 업무용차량 감축(20%), 고정투자 감축(10%) 등 자구책을 마련해 긴축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곡물가격 급등세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월 적자경영을 했다.농협사료에 따르면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00달러에서 1분기 241달러로 20% 상승했고, 현재 시세는 290달러 후반까지 급등해 지난해 평균 대비 40~5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회의는 이런 상황에서 농협사료의 경영상황을 김태환 대표가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이날 강력한 비상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자연순환형 축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사업에 107억원을 지원한다.강원도는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기준 이행 등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가축분뇨의 신속하면서 효율적 처리를 통한 자연순환형 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퇴·액비화 시설 및 장비와 기자재 지원 등 15개 사업에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10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기준 이행지원을 위해 5개 사업 28억원을 지원한다. 다목적 가축분뇨처리장비 56대에 22억원, 부숙완료 퇴비보관시설 44개소 1억원, 환경친화형 가축분퇴비생산시설 4개소에 2억원과 축산농가 퇴비교반장비 40대에 2억원을 지원하며, 시군의 원활한 퇴비부숙도 분석을 위해 인력 5명에 8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품질 액비 생산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4개 사업에 29억원을 지원한다. 액비저장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밀폐·냄새저감시설 6개소와 액비순환시스템 3개소에 6억원, 부숙촉진제 280톤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퇴·액비 살포(4천543ha)에 23억원 지원을 통해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가축분뇨의 신속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질병 예방·환경 개선 통한 질적 성장 도모 축산, 농촌경제 핵심산업 걸맞은 위상 정립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HP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ASF(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겹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물방역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작정입니다.” 이는 전라북도 박태욱 동물방역과장이 강조한 각오로, 우리 축산인들도 전염병 확산 방지와 차단 방역에 함께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박 과장은 “그동안 우리 축산업은 체계적인 생산기반 구축 등 축산진흥정책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양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촌경제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발전했다. 이렇게 발전한 축산업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산업으로 농촌경제를 이끌기 위해서는 환경친화형 축산과 더불어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과 함께 가축질병 발생 차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전라북도 축산은 소·돼지 사육두수 전국 4위, 닭·오리는 전국 2위이다. 도축· 가공 물량은 전국 40%를 차지, 전국 축산 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김영균)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1년을 계기로 지난 3일 지역 내 아동센터 2곳(작은숲, 연한가지)을 찾아 마스크를 전달하고 격려<사진>했다.종돈개량사업소는 2006년부터 직원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하여 아동센터에 매월 10만원 및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있다.김영균 소장은“1년째 고생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최근 조합에서 생산한 유기질 비료를 조합원 및 명예조합원에게 환원사업 차원에서 무상지원<사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김포축협은 조합원 소득증대 및 농업경영 개선을 위한 환원사업 일환으로 가축분퇴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조합에서 지원하는 가축분퇴비 대상자는 조합원 및 명예조합원 700여 농가이다. 김포축협 자연순환센터에서 생산한 가축분퇴비를 조합원 1가구 당 30포(12만원)씩 무상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달 31일까지 조합원 지원실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임한호 조합장은 “조합원들 대부분이 작게나마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유기질 비료가 필요해 조합에서 무상지원하게 됐다. 김포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조합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 및 복지향상을 위해 복지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병돈) 직원 15명은 지난 12일 공판장 주변 송내대로 구간의 환경개선 활동<사진>에 나섰다. 직원들은 도로변과 경사면에 쌓인 빈병, 폐비닐 등 쓰레기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김병돈 장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환경개선활동에 나섰다. 공판장 주변의 환경정비 활동을 시작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삼삼데이 한돈먹는날을 맞아 조합에서 운영 중인 본점과 중방점, 신매점 등 축산물전문판매점에서 삼겹살을 비롯한 목살, 앞다리살을 시중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총 1천500kg을 한정판매<사진> 했다.경산축협의 이번 한돈 할인행사는 한돈협회 경산시지부에서 4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AI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사로 품질 좋고 안전한 우리 돼지 한돈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돼지 산지시세가 급격히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영암군지부와 함께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대할인행사<사진>를 실시했다.영암축협은 이번 행사기간에 삼겹살, 목살, 전지, 후지 등을 기존 가격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 결과 약 9천kg을 판매했다.이맹종 조합장은 “이번 한돈 대할인행사로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맛있고 가격이 저렴한 국내산 한돈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우리 국내산 축산물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꽃 나눔 행사 진행 ▲진경만 조합장(서울축협)=지난 16일 화훼농가 돕기 차원에서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의원 후보 등록 마감 ▲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15, 16일 양일간 대의원 선거에 앞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지역별 대의원 선거실시 ▲손연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12일 각 지역별 대의원 선거를 실시하고 새로운 대의원을 선출했다.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 참석 ▲이재형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0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사회서 현안 논의 ▲최재학 조합장(용인축협)=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계란유통센터 방문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2일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회천축산계 운영협의회 참석 ▲정훈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1일 회천축산계 회의실에서 열린 축산계 운영협의회에 참석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정광진 조합장(안성축협)=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정정책협의회 참석 ▲송정수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17일 강화군청에서 열린 농정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임원회의 개최 ▲천해수 조합장(아산축협)=지난 11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5개 분과위 위원장 선출도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11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1년 제2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협회 내부 현안과 양봉산업을 둘러싼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윤화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날의 잘못은 다 접어두고 백지에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양봉농가의 권익 보호와 산업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힌 후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에 계신 이사님과 지부장님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개분과 위원장과 위원 선정, 공석으로 있는 전무 채용 일정, 회원자격 상실 건, 지부장 및 대의원 인준 등 부의 안건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했다. 이어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양봉농가 등록기준 완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양봉농가 등록 시한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서 등록이 매우 저조한 이유는 그린벨트, 산림법, 농지법 등 타법에 저촉되어 등록할 수 없는 농가가 많기 때문이라며, 양봉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임야나 그린벨트 지역에서도 농가 등록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조항과 조례를 신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밀원수’라 불리는 꿀샘식물의 명칭을 앞으로 ‘경제수’로 바꿔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우리 스스로 산업적인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양봉협회 이승우 충남도지회장은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과 경제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라도 이처럼 모든 밀원수의 명칭을 경제수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했다. 이 지회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꿀샘식물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양봉산업을 위해서는 꿀샘식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는 국토 밀원화 운동 이후 산림은 점점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무분별하게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에 산림 주무 부서인 산림청과 지자체는 물론 양봉업계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경제수 조림 사업에 다 같이 동참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지회장은 “그동안 협회가 주체가 되어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에 매우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많다. 따라서 춥고 배고픈 회원들을 위해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양봉업도 전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