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부숙은 높이고, 중금속은 줄이고…친환경축산 ‘구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의 친환경 프로젝트가 뜨거운 호응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퇴비부숙도 의무화의 본격 시행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에서는 퇴비부숙도 관리 및 농경지 살포 등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농가와 퇴비 생산시설 및 농경지에 살포된 퇴·액비의 부숙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펴 미흡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축산 현장에서는 고품질 퇴비를 만들고, 축산냄새를 줄이자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코로나19 대유행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강화된 방역 조치 등에 따른 산적한 현안 문제들이 중첩되면서, 퇴비부숙도 의무화에 필요한 시간과 인적 자원 및 처리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와 중금속 함량이 관건 결국 퇴비의 부숙· 완숙과 구리, 아연과 같은 중금속 함량이 기준에 부합하는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성분 검사는 허가 대상 농가의 경우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고객 가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진행한다. 고객의 농장에서 행복한 축산, 윤택한 축산, 그리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정부의 강력한 ‘그린뉴딜’ 정책 시행에 따른 축산환경규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원료 구매가 상승·농촌 인구 감소 심화 등 환경 변화를 딛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이라는 비전을 세웠다고 밝혔다. 선진은 행복하고, 윤택한 축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3 Free’를 세웠다. 선진의 ‘3 Free’는 ▲Hands Free ▲Disease Free ▲Complaint Free가 세 가지 요소를 의미한다. 첫째는,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 해소를 위해 ‘Hands Free’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진의 양돈관리 프로그램인 ‘피그온’과 축우의 통합 맞춤 서비스 플랫폼 HINT/MINT를 통해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장의 사료요구율(FCR)을 향상시켜 축산농가의 수익 안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DT과제(디
내달 4일까지…네이버 폼 모집페이지에 신청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100% 비대면으로 4개월간 활동하는 ‘선진 포크리에’ 18기<사진>를 모집한다.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하며, 네이버 폼의 ‘선진 온라인 서포터즈 포크리에 18기’ 모집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포크리에는 4월 9일 문자발송(SMS)으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포크리에’는 Pork(돼지고기)와 중세시대 영주의 식품을 직접 검열하던 직업 ‘Somme’에서 유래된 Sommlier(소믈리에)의 합성어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맛과 정통한 전문가’를 의미한다.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13년 째 이어온 ‘포크리에’는 돼지고기를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전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올바른 식육문화를 전파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00% 온라인 활동으로만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며, 모집 인원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선진 식육유통BU장 윤주만 상무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50여년간 투자한 선진의 선진포크한돈과 다양한 육가공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포크리에의 역할
정 영 철 대표(㈜ 정피엔씨 연구소) 글로벌 종돈업계 이합집산 세계 종돈산업은 2000년 들어서면서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각국의 소규모 종돈기업을 흡수 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종돈시장 점유율이 높은 영국의 PIC사는 영국의 NPD사(2000년), Cotswold사(2003년), 캐나다의 Genetiporc(2013년)사를, 2017년에는 아일랜드의 Hermitage를 합병했고 2019년에는 덴마크의 DanAvl에서 독립한 Mollevang사와 유전자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2위 Topigs사는 노르웨이의 Norsvin사(2016년)를 인수했다. 네덜란드 Hendrix 그룹의 Hybrids사는 네덜란드의 Euribrid사(2007년), 캐나다의 Designed Genetics사(2010년), 프랑스의 France Hybrids사(2008년)를 합병했다. 프랑스의 뉴클레어스와 함께 3대 육종회사였던 Gene+사와 ADN사는 2016년에 AXIOM라는 사명으로 통합됐다. 반면 덴마크 생산자단체 소유의 국가 단일 육종 기관인 DanAvl사는 2019년 기존의 조직을 유지하는 DanBred사, 독자 노선을 선언한 Danish Genetics사
(전 농협대학교 총장) 사료 운송차 종종 목격…풀만으론 영양충족 한계 ▶ 낙농목장, 전업가족농 규모로 초지낙농이다. ( 6월 17일, 26일차 ) 루고에서부터 페레그리노(Peregrino)측 순례자들이 많아졌다. 이유는 루고에서 출발하여 산티아고에 이르는 100km 단기코스를 완주했을 때도 순례길 완주증명서를 발급해주기 때문이다. 차림새를 보면 장기·단기 순례자가 바로 구분된다. 장기 순례자가 확실히 지쳐있고 복장도 남루하다. 배낭도 크고 무겁게 보인다. 루고를 출발해서 20km 약 3시간 40분소요 시까지 카페가 없다. 오칸디도(O Candido)에서 첫 휴식을 취하며 커피와 파운드케이크로 요기를 했다. 또 다시 출발하여 페레이라(Fereira)에 당도하니 점심때가 됐다. 카페에서 또르띠야 1개를 주문하여 커피를 마시면서 점심을 때웠다. 이 구간은 세 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었지만 무난한 구간이었다. 모레 9시경에 산티아고에 도착하기 위해서 오늘은 32km를 걸었다. 도중에 미나리와 나팔꽃을 발견했다. 이런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우리와 같은 것을 보니 꽤나 반가웠다.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농부가 소 20여 마리를 몰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방목지
[축산신문] 말 편(編) ◆ 고삐 놓은 말 - 매여 있던 데서 풀려 나와 아주 자유스런 몸이 되어 거침이 없다는 뜻. = 굴레 벗은 말. ◆ 곽란에 죽은 말 상판 대기 같다. - 빛깔이 푸르데데하고도 검붉으며 얼룩덜룩 하다는 말. ◆ 기린이 늙으면 노마(老馬)만 못하다. - 유능한 사람도 늙어서 기력이 없어지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 나(나이) 많은 말이 콩 마다 할까. - 자기가 그것을 매우 좋아한다는 뜻으로 하는 말. ◆ 눈 먼 망아지(말) 워낭소리 듣고 따라간다. - 자기의 주견이 없이 남이 하거나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라간다는 말. = 고마문령(雇馬聞鈴) (말이나 소가 자신의 턱 아래에 있는 워낭 소리를 듣고 따라간다는 뜻으로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 함을 일컫는 말) ◆ 닫는 말에 채찍질(채를 친다.) -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을 더 격려함을 이름. = 주마가편(走馬加鞭) ◆ 닫는 말에 채질 한다고 경상도까지 하루에 갈 것인가. - 부지런히 힘껏 하고 있는 일을 자꾸만 더 빨리 더 잘하라고 무리하게 재촉해야 소용이 없다는 뜻. ◆ 당나귀 귀 치레. - 쓸데없는 데에 어울리지 않게 꾸며 오히려 그 모양이 흉해짐. 어떤 한 가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상호금융대상 합천-장흥축협, 도시역할 대상 대구축협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8일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2020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축협의 종합적인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 ▲신용사업 종합평가인 ‘상호금융대상’ ▲도시형 농·축협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등 3개 부문 평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종합업적평가에서는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 경제·신용·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실적을 낸 총 77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룹별 1위를 차지한 최우수 20개 농·축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1대)이 지원됐다. 상호금융대상은 농·축협 신용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건전 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총 121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형 농·축협의 기여도에 따른 평가로, 3개 그룹 총 9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이성희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보여준 농·축협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중앙회장 권한·책임 강화에 초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에서 농협제도개선을 위한 소위 또는 TF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농해수위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업무현황보고를 받았다. 이날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갑)은 “현재 농협법 상 농협중앙회장의 실질적인 집행권한과 책임이 없다.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개정한 농협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대외적인 활동 권한만 있을 뿐이다. 조합원의 실질적인 중앙회장의 법적 권한도 없고, 책임도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강원 강릉)도 “농협중앙회장이 허수아비가 된 것은 과거 회장들 때문이다. 그런 불법과 부정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과 수단으로 제한해야 하는데 농민의 대표인 중앙회장에게 허울뿐인 대표권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 농해수위 차원에서 농협제도개선을 위한 TF나 공청회가 필요하다. 중앙회장에게 상호금융대표 인사권만 주고 업무에는 간여하지 말라고 하면 선출제도를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가 농업인 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증액 의결했다.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농식품부 추경안에 1조4천183억1천만원을 증액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만희 예산결삼심사소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농민들이 피해를 입은 만큼 소득 감소에 따른 피해를 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통과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은 농식품부가 1조1천247억원, 해수부가 510억원, 산림청이 800억원 규모다.재난지원금 지급 이외에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출연(2천억원) ▲농촌고용인력지원(680억원) ▲친환경농자재지원 사업(210억원)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조금(289억원) 등도 추가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올해도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공동으로 치료비를 지원했다.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회장 박우성·단국대 의과대학 교수)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 후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 정월연 상임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 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박우성 회장과 황명환 이사가 함께 했다.이날 전달된 치료 후원금은 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매칭 기부사업으로 마련됐다.천안축협은 2007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후원해 올해 15년째를 맞았다.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은 2005년 4월 취임 이래 수익 1%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해왔다. 2017년부터는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한 지정목적 기부 방식으로 치료비를 후원하면서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매해 2천만원씩을 기부해 15년 동안 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금은 총 4억5천800만원이 됐다.이렇게 후원된 치료비를 지원받은 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전국 가축시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는 전국 가축시장 운영현황과 시장별 출품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정보는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생축거래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전국 가축시장 90개소의 위치, 개장일, 연락처 등이 제공된다. 또 가축질병·전염병 발생 시 휴장여부, 휴장에 따른 생축거래센터 운영현황과 생축거래센터별 매도 희망우가 등재된다.생축거래센터는 코로나19·구제역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축협이 장소제공 없이 수요·공급 농가 간 연계하여 거래하는 시스템이다. 2020년 2월 말부터 4월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가축시장이 휴장한 6주 간 4천119두가 생축거래센터를 통해 거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9일 충남 서산 소재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축산경제 미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한우문화정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축산경제 미래위원회는 각계의 외부 전문가 등 16명으로 지난해 9월 구성돼 농협 축산경제의 미래발전방향과 사업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미래위원회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가 소의 해인 것에 착안해 한우 문화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펼쳐나갈 사업 아이템들에 대해 자문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