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면역과 ‘온택트’ 키워드를 앞세운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면역과 온택트(비대면 접촉을 뜻하는 언택트+온라인 구매)키워드를 앞세운 제품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마트들과 토종닭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토종닭이 널리 소비돼 국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개편된 토종닭협회 홈페이지에는 협회 회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토종닭 관련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 링크돼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토종닭 닭갈비, 삼계탕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과 레토르트 제품들이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판매되고 있다.아울러 보다 더 토종닭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협회는 홈페이지 내에 각종 토종닭요리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우리사회는 면역 및 방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우리들은 안전하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 )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사파업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축단협은 이번 성명에서 의사파업은 국민의 생명을 볼모삼아 공동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등 대유행을 앞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과대학 신설에 반대하는 의료계 파업은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하는 명분없는 집단행동이라는 것이다.축단협은 그러면서 의료수급을 받지 못하는 대표적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도서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및 인력 확충을 지속해서 주장해 온 농민단체들이 이번 정부정책에 대해 늦었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힌 사실에 주목하기도 했다.따라서 이번 의사협회 파업은 공공의료를 위한 파업도 아니고, 목적도 정당하지 않다며 의료인의 사명을 저버리는 의료 파업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직무유기인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려는 폭거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축단협은 이와 함께 정부 역시 집단 이기주의에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공공병원 및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책 실행을 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 민·관 협력…계란 기부문화 확산 선도 소외계층 균형 잡힌 영양 공급…산업 가치 재조명 2년간 사회복지단체 600여 곳에 57만개 이상 전달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식품인 계란기부 문화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소외계층에는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나, 성장기 아동들의 비중이 높은데 비해, 기존의 주요 기부물품들은 실제 필요한 영양공급보다는 유통기한이 길고, 상대적으로 전달이 쉬우며 당장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라면, 쌀 등의 품목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계란은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과 기능성이 풍부한 식품으로 인정받는다. 영양 면에서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무기물이 고루 들어있어 섭취 시 우리 몸에 단백질 공급, 심혈관질환 예방, 항산화 작용, 신생아 성장 등에 기여한다. 더욱이 최근 계란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며 코로나19 상황인 지금 더욱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여의치 않은 소외계층 기부에 가장 적합한 신선식품이 바로 ‘계란’이라는 것. 계란은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달 중 명절선물·면역식품 ‘한돈’ 전방위 홍보 전개 한돈간편식·라면개발 등 시장확대 위한 제휴 잇따라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할 때 돼지가격이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시각이 적지않다. 하지만 추석명절 수요 이후에는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는데 이의가 없는 상황.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더 바빠졌다. 9~10월 한돈시장 전반에 걸쳐 분위기를 띄워줄 다양한 소비촉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대국민 이벤트도 추진 아무래도 재고가 쌓여가며 한돈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돈 다리살 소비촉진 사업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다. 한돈자조금은 이달에는 추석명절 선물세트 캠페인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감안해 한돈 면역력 증강 효과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10월에는 신규 TV광고 및 포스터를 제작, 10월1일 한돈데이를 기점으로 송출함으로써 다리살(앞다리살, 뒷다리살) 소비촉진 ‘붐’ 을 일으킬 수 있는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규 광고에는 국민쉐프로 불리우며 요즘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빅모델이 등장할 뿐 만 아니라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R캠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이 심해짐에 따라 축산업계를 위한 별도의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200명 이상이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30일 0시부터 9월6일 24시까지 수도권에 강화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수도권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대해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함과 동시에 포장‧배달만 허용된다.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되며 학원 역시 비대면 수업만을 허용하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된다.이로 인해 수도권 소재의 38만여개의 음식점과 제과점, 6만3천여개의 학원, 2만8천여개의 실내체육시설 등이 영향을 받는다.하지만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농축산분야의 별도 지침은 내려져 있지 않다.아무래도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사람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고 정책들이 집합 금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대부분이 민가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이 지난해 국내 식품 생산실적 1, 2, 3위를 싹쓸이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달 27일 ‘2019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총 81조77억원으로 전년 78조9천70억원보다 2.7% 증가했다. 최근 3년 사이(2017~2019년)에는 연평균 3.9% 성장세를 보였다.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7%, 국내 총생산(GDP) 대비 4.2%를 차지하는 금액이다.지난해 특징은 △(식품) 식육제품 여전히 강세, 즉석섭취·편의식품 성장 △(음료) 커피·탄산음료 증가, 우유류 감소 △(건강기능식품) 홍삼제품 강세, 프로바이오틱스 급성장 등으로 요악할 수 있다.특히 식육제품 활약이 컸다.돼지고기 포장육이 5조9천210억원(전체 중 7.9%)으로 1위, 쇠고기 포장육이 5조535억원(6.7%)으로 2위, 식육 함유 가공품이 4조3천275억원(5.8%)으로 3위를 나타냈다.또한 닭고기 포장육이 2조3천664억원(3.1%)로 7위에 포진, 10위 권안에 축산물 4개 품목이 들어갔다.하지만, 우유류는 1조6천481억원(2.2%)으로 12위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상황과 국내 가금 및 야생조류에서의 저병원성 AI 검출 등 상황에 따라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지난해 보다 확대하고 2개월 빠른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8월28일 기준 전 세계에서 507건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8월에 저병원성 AI가 두 차례 발생했다.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이 발생농장의 유입원인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35.3%)됨에 따라, 축산차량에 의한 농장 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올해는 통제 대상 철새도래지의 지리적 여건 및 인근 도로 사정 등을 감안해 통제지점을 세분화하고, 철새도래지별 위험도에 따라 통제지점 기준을 강화해 설정했다.이에 따라, 전국 96개 철새도래지의 주변 도로 234개 지점, 총 거리 352km에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이는 지난해 출입통제 지점 총 거리 약 193km 구간과 비교할 때 약 83% 확대된 수준이다.농식품부는 올겨울 철새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축재해보험의 정부보조 확대와 제도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식량자급률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폐사하거나 실종된 가축 중에서도 한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전체적으로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지원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가축재해보험은 정책보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관리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시행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을 비롯해 KB, 한화, DB, 현대해상 등이다. 보험형태는 순수보장형(소멸성)으로 1년 가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상품구성은 가축(주)에 축사·화재·소도체결함(특약)으로 되어 있으며, 국고에서 50%, 지자체에 따라 0~35%를 보조하고, 농가부담액은 지역에 따라 15~50% 수준이다. 손해액 보상률(가입금액 한도내)은 소 60~80%, 돼지와 가금 60~95%, 말 70~95%, 기타 60~95%, 축사 30~100%이다.가축재해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의 배경에는 축산업 규제 강화와 자연재해,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영세농 감소 및 전체 축산농가의 경영악화 등이 꼽히고 있다.특히 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오는 10월까지 유통이력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신고를 위해 ‘이력정보 전산 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올해 새롭게 시행된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전산관리 환경을 구축해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이력정보 전산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축평원은 각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금산물의 거래내역을 이력관리시스템과 연계시켜 체계적인 전산관리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전산연계가 될 경우 이력정보가 자동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더욱 간편하게 이력관리시스템에 신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신청대상은 이력관리법에 따른 전산신고 의무자로, ERP, MES 등 전산프로그램을 사용한 자동 전산신고를 희망하는 업체다.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사진)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어촌에 대한 특별지원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와 함께 냉해,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촌에 대한 특단의 지원대책이 절실한데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에서 농어촌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며 농어촌 지원대책의 시급성을 제기했다.서삼석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의 2020년 1, 2, 3차 추경 순증 합계는 34조6천억원이었지만 국회 농해수위 소관 2부 3부청(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농진청, 해경청)의 2020년 1, 2, 3차 추경 순증합계는 오히려 2천122억원이 삭감됐다.국가 예산에서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연 평균 예산 증가율이 5.8%에 달하고 있는 반면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연 평균 예산 증가율은 2.3%에 불과했다.서삼석 의원은 이와 관련 시급한 농어촌 지원대책으로 농작물 재해보상 현실화와 재해보험가입 국비지원 확대 및 의무화를 통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또한 코로나19 이후 위기의 식량자급대책의 헌법명시 및 제고방안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상당수 목장경영 40년 전후 베테랑 회원간 끈끈한 유대 기반 정보 공유 이웃돕기 나눔 꾸준한 실천 ‘귀감’ 도시화로 낙농가구수는 매년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지역의 낙농단체가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가래비9길 12-27 서울우유 양주지구축산계는 3개월 전 당선된 송철근 계장(61세·평화목장)을 중심으로 관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키로 했다. 양주지구축산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일반적인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불우이웃돕기 행사만큼은 올해도 축산계와 서울우유조합이 50:50 부담을 원칙으로 2천700만원∼2천800만원 범위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송철근 계장은 “불우이웃돕기행사는 5년 전부터 매년 추진해온 만큼 오는 10월 운영위원회를 열어 연말 이내에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최신정보 공유를 위한 단합대회도 ‘코로나19’ 확진 추이를 살펴가면서 그 일정을 잡겠다”고 덧붙였다. 성위용 전 축산계장도 “코로나19 때문에 낙농기술세미나와 행사를 못하여 많은 회원이 갑갑한 상황이나 2천7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제품을 관내 읍·면의 복지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고령화에 따른 일손도 덜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 상황을 반영한 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은 낙농사료 ‘원샷 시스템’을 개발, 낙농인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샷 시스템’은 하나로 편리성, 안정성, 경제성 등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원샷 시스템’은 착유소의 정밀개체급여를 통해 젖소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다 지속 가능한 낙농 경영에 최적화된 사료 급여 시스템이라는 것이 천하제일사료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를 이용하고 있는 한 낙농가는 “왜 이런 사료를 진작 안 썼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한다”며 “주위에도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선진(총괄사장 이범권)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 구간 ‘올인원(All in One)’사료 ‘원피딩500’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핫’하다.선진의 비육우 사료 ‘원피딩500’은 구간별 사료 전문화에 힘써온 기존 업계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발상으로 출시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원피딩500’은 번식우, 육성우, 비육전기, 비육후기 등 사육 단계와 관계없이 한 가지 사료 급여만으로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