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위생·신선도 월등…착한 가격에 주말 1천명 이상 발길 포천 관광 코스로…통 큰 무료시식 제공 ‘잔치 분위기’ 경기 포천에 있는 포천농축산(대표 김명규). 경기 북부권의 대표 도축장 중 하나다. 이 도축장은 아침일찍부터 분주했다. 도축장 입구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무료시식코너는 장작불이 벌써 활활 타오르고 있다. 직매장은 크거나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미 축산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잠시 한눈이라도 팔라하면 두세명이 앞줄에 더 서있을 정도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이기도 한 김명규 대표는 “포천농축산은 늘 생기가 넘친다”고 밝혔다. 그 일등공신으로는 축산물 직매장을 치켜세웠다. 그는 “평일 하루에 500명 가량이 찾아온다. 주말에는 1천명이 넘을 때도 많다. 포천 필수 관광코스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06년 직매장을 열었다. 확실치는 않지만, 국내 도축장으로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직매장 설립 당시에는 솔직히 이렇게 잘될 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 때를 돌이켜보면 포천농축산 뿐 아니라 다른 대다수 국내 도축장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물량을 확보하려는 도축장 경쟁은 심화됐고, 도축수수료를 올리기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가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위생교육을 재개한다.교육은 오는 6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권역별로 총 12회 개최되며 교육 대상은 식용란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 종사자로 위생교육 미교육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계란유통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연기됐던 교육을 다시 진행한다”며 “미교육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업체가 발생치 않도록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2020 대한민국 국제농자재박람회(KIEMSTA 2020)를 그간 천안삼거리에서 천안종합운동장(충남 천안시 소재)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10월 28일~31일 개최한다.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농민신문사가 공동주관한다. 조합은 올해 해외 35개국, 500여개사를 목표로 ‘스마트팜 및 농업로봇 등 농업 4차 산업혁명관’을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 사전홍보는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청은 다음달 1~4일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참가업체 확정통보는 개별 안내예정(부스비 포함)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우병학회(회장 류일선)는 다음달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학술대회를 갖고, 소 주요 질병 관리대책 등을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젖소 대사성질병, 소 보툴리즘, 송아지 초유급여, 소 질병원인 유전자 발굴, 크립토스포리튬, 소 시력검사 등을 특강한다. 아울러 전시부스를 통해 최신 관련 기술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 한국우병학회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나아갈 방향을 조명한다. 류일선 회장은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알차게 학술대회를 구성한 만큼 소 임상수의사, 연구자, 업계 종사자 등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밀사·혼사·합사 사전예방…위축돈 획기적 감소 돈분 처리·비료화 혁신 시스템…냄새민원 해소 팜스코 노하우·사람중심 경영 결합…시너지 극대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단일농장으로는 국내 최대 사육규모라는, 오로지 외형만이 부각돼온 양돈장을 생산성과 친환경까지 겸비한 한국 양돈의 롤 모델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세간의 관심속에 올해 2월29일 유한회사 농업회사법인 설천농장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팜스코는 (주)하이포크 스마트팜을 설립, 자회사로 편입하고 박점수 대표를 선임하면서 새 도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흔들림없는 ‘기본’ 최고를 향한 행보는 기본과 원칙이 흔들림 없는 사양관리시스템 구축을 가능케 하고 있다. 하이포크 스마트팜은 모돈 3천두 규모의 경산 소재 일관사육 농장을 ‘해오름농장’으로, 모돈 1천400두 규모의 영천 소재 이유자돈 농장을 ‘새빛농장’으로 각각 명명하면서, 두 농장의 완전 분리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빛농장에서 생산된 이유자돈을 전량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동부계열로 전출하면서 해오름농장과 질병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한 때 4만두를 상회했던 해오름농장의 사육규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라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다. 전국 사업장 방역 강화,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는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홍보 전략 일환으로 버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사진>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돼지써코바이러스 d유전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돼지백신인 포시겐 PCV2 제품을 홍보하는 ‘노정렬 개그맨의 행복한 돼지’ 1편을 업로드했다. ‘노정렬 개그맨의 행복한 돼지’ 시리즈는 돼지써코바이러스와 d유전형, 써코바이러스 변화와 역사, 포시겐 PCV2 제품 등 총 9편으로 제작된다. 이번 1편을 시작으로 주 2편씩 버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노정렬 개그맨은 1971년 출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8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1996년 MBC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주)버박코리아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버박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앞으로 산업동물, 반려동물 등 버박코리아 주력제품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신창섭 대표는 “버박코리아는 P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온라인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과 대구·경북 축협조합장들의 의견 결집과 축산 현안해결을 위한 영남권축협 조합장 간담회<사진>가 지난 7일 거제축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열렸다.42명의 영남권 축협 조합장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와 윤해진 경남농협본부장, 정종대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상무, 유관기관 대표 등 60여명 참석해 축산농가의 권익신장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영남권 축협 조합장들은 축협 설립인가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익직불제를 축산분야에도 전면 도입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공익장려 기능의 부재를 메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분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대응, 축산 자원 재활용의 효율성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가 피해 경감 지원 강화, 축산군납 물량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 축산경제 제자리 찾기 추진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권학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양산기장축협장)은 “존중과 화합의 분위기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며 “각 조합 간의 벤치마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공법인 김천일 대표가 만장일치의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강원한우조공법인은 지난 8일 강릉축협 소회의실에서 강원한우 참여 조합 6개 조합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이중호 의장(춘천철원축협조합장)은 “강원한우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며 우수한 맛과 품질로 탄탄한 신뢰기반을 구축한 결과 지난해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사업실적 또한 유례 없는 흑자결산으로 큰 도약을 이뤘다”며 “이는 참여조합 모두의 협력과 강원한우 사육농가들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원한우조공법인의 제3대 대표를 선출하는 찬반투표가 열려 현 김천일 대표를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김천일 대표는 “끊임없는 강원한우의 성장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강원한우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통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생산 및 유통기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참여 조합, 참여 농가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이 상호금융예수금에 이어 대출금도 5천억원을 달성해 지난 6일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했다. 인천축협은 지난달 29일자로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2015년 현 홍순철 조합장 취임 이후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얻은 값진 결과이다. 홍조합장은 조합의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각종 불량채권을 정리하면서 경제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인천축협의 입지를 다지며 2016년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원 달성, 2017년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4천억원 달성, 2019년 상호금융 예수금 6천억원 달성에 이어 상호금융 대출금 5천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상호금융 1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리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롤 보이고 있다. 현재 인천축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6천283억원이며 대출금은 5천5억원을 기록 중이다. 홍순철 조합장 취임 전 인천축협은 예수금 3천470억원, 대출금 2천321억원이었다. 현재 인천축협은 본점 포함 7개의 신용점포를 운영중이다. 본점의 경우 예수금 1천775억원·대출금 1천951억원이며, 신기지점 51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40여년 경험·노하우 기반 환경변화 능동적 대응 사업 수익성 개선…신성장동력 창출 역량 집중 “40여년 협동조합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을 위한 여주축협 구현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여주축협 총회에서 조합 상임이사로 재선출된 김홍기 이사는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문화적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여주축협이 더욱 발전하고 조합원이 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바라고 계시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소중한 바람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조직으로 육성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언제나 소통하고 화합해 소중한 희망을 나누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신용사업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와 부실채권 증가, 예금 이탈로 인한 유동성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다하는 한편, 이자 이익 감소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대비해 비이자 수익사업 추진 등 신 성장 동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의 구매사업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눔축산운동 충남도본부,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와 함께 지난 6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1천만원 상당의 축산가공품을 전달<사진>했다.이날 전달된 축산가공품은 멸균우유 9천360개(500만원 상당), 곰탕 1천116팩(500만원 상당)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께 전달된다. 천해수 조합장은 “가정의 달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달식에 이어 천해수 조합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를 주제로 환담을 갖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민들이 정상적인 활동에 들어갈 수 있길 고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축산물품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온주사회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산축협은 지난 2013년부터 연말 및 명절 등에 아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행복키움지원 협력으로 쇠고기, 곰탕, 우유,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 꾸준히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