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오랜만에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진행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온스푼 먹거리 행사에 참여해 한우홍보활동을 실시한다.한우자조금은 행사장 홍보부스를 마련해 OX퀴즈, 사진촬영, 스테이크 시식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자조금 관계자는 “스프링온스푼 먹거리 행사는 에버랜드가 봄에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우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 에버랜드로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소규모 소매상인들은 앞 다퉈 손님유치에 나서고 있다.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서 풀리는 재난지원금이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인 가족 기준으로 많으면 200만원 가까이 되는 만큼 이를 잡으려는 상인들의 노력이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재난지원금이 대기업보다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사용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일부 편의점과 소규모 영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을 놓고도 논란이 적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하나 눈에 띄는 기사가 올라왔다.한 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 사용품목을 검색한 결과 수입육관련 제품이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비교적 값이 싼 원료로 만든 다양한 육가공 제품들이 편의점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재난지원금이 수입육 구매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불편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챙기라 권하면서 정작 우리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에 대해서만큼은 접근이 소홀하지 않았는지 한번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편의점은 국내 소비시장에서 온라인과 함께 가장 핫한 곳이다. 매년 대형마트의 매출이익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사료 수급 상황이 불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입 조사료의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고, 이로 인한 전체적 조사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해상물류다. 한국단미사료협회 이상신 부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상물류에 문제가 생겼다.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지만 물동량은 크게 줄어 축산농가와 TMR업체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가 지금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 이 같은 해상물류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조사료 수급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계작물 재고물량이 떨어지게 되면 수입 조사료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을철 공급되는 볏짚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현재 시장의 계란 유통흐름은 좋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다. 생산 잠재력이 높은 탓이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에서의 계란소비가 늘어나 지난달 말 경기·강원·영주권의 계란 산지시세가 전품목 10원씩 상승하는 등 계란시장은 현재까지 원활한 유통흐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하반기에는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모든 생산 지표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자칫 계란시장이 공급과잉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산란사료 생산량은 총 24만339톤으로 전월대비 12.6%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도 9.8% 증가한 수치다. 최근 코로나19가 수출에 걸림돌이 돼 산란성계 수출이 주춤하면서 산란성계 도계수수마저 감소하고 있다. 같은 달 산란성계 도계수수는 180만4천수로 전월대비 38.9%, 전년 동기대비는 43.8% 급감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1/4 가축동향에는 산란계 사육수수가 지난해 4/4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재 산란사료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노계도태 감소를 토대로 생산잠재력이 높은 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2일 풀사료 수확 시기를 맞아 품질 좋고 보관이 쉬운 저수분 풀사료 생산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품질 좋은 건초 생산을 위해서는 최소 4일 이상 비가 오지 않는지 확인 후 풀베기(예취) 작업부터 시작한다. 풀베기 작업은 아침 이슬이 걷히는 오전 9시 이후에 시작하며, 식물체에 흠집을 낼 수 있는 모우어 컨디셔너를 이용하면 수분 증발을 촉진할 수 있다. 수확한 사료작물은 반나절 정도 그대로 두어 자연바람을 이용해 수분을 뺀다. 이후 3일 정도 하루에 1~2회 반전기로 뒤집어주어 수분이 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한다. 최종 수분 함량이 20% 밑으로 떨어지면 풀을 모아 묶은 뒤, 비를 맞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줄기의 마디색이 검게 변하고 딱딱해져 쉽게 부러지면 수분 함량이 15% 미만으로 건조된 것이다. 건조 도중에 갑작스러운 비가 예상되거나 비가 와서 건초 생산을 할 수 없을 때에는 2일 정도 건조한 풀사료를 곤포작업해 수분 함량이 40% 내외인 헤일리지를 만들면 된다. 헤일리지로 만들 때에는 부패를 막기 위해 반드시 비닐로 밀봉해야 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중·장년층의 칼륨 부족이 심각, 계란 섭취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8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계란섭취의 중필요성을 알렸다. 어른신들 대다수가 칼륨 부족현상이 심각, 골다공증 등 뼈 건강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영양 분야 영문 학술지인 ‘영양 연구와 실행’(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소개된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의 연구 결과 칼륨 섭취가 부족해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0% 증가하는 등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2008년~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성과 폐경 여성 8천732명을 대상으로 칼륨 섭취량과 골다공증의 상관성을 분석했다.신 교수팀은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해 연구 대상자가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를 조사했다. 뼈의 미네랄 밀도(골밀도)는 엉덩이뼈·목뼈·허리뼈 등 세 부위를 쟀다. 50세 이상 남·녀 한국인의 하루 평균 칼륨 섭취량은 남성이 3천258㎎으로, 여성(2천620㎎)보다 많았지만 둘 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19세 이상 성인의 1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국내 1호 산란 토종닭인 ‘황실토종닭’<사진>의 계란이 대형 백화점으로 판로를 확장했다. 관련 업계서는 이같은 토종닭 계란의 성공이 닭고기 생산에만 국한된 토종닭 시장에 경종을 울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을 비롯, 전국 15개 전 점포와 e슈퍼마켓에서 ‘황실 토종 유정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황실 토종 유정란은’ 지난해 10월 토종닭인정위원회(위원장 이상진)로 부터 국내 최초로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증 받은 황실토종닭농장(대표 안인식)의 ‘황실 토종닭’이 생산하는 계란으로, 토종닭이 생산한 계란이 백화점 업계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실토종닭농장 안인식 대표는 “이번에 현대백화점에서 출시한 ‘황실 토종 유정란’은 기존에 판매 하고 있던 ‘황실 토종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서 “현대백화점과의 1년간의 협업 끝에 탄생 하게된 계란으로 전용 사료를 먹여 주당 3천구만 선별·생산한다. 그간의 노력과 현대백화점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물이 나온 만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황실 토종 유정란’은 농가는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계란을 생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1일 제주시 한림읍에 소재한 옥수수 재배 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지난 6~8일까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제주도농업기술원이 제주지역 일원에서 실시한 합동 예찰과정에서 발견했다. 제주지역은 최근 중국 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발생 우려가 높은 곳 중 한 곳이다. 발견된 성충은 재배포장에 설치한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해 잡은 수컷이며, 발육 단계로 미루어 5월 초순경 중국에서 국내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제때 방제를 하면 피해율 1% 정도이지만, 방제 시기를 놓친 뒤 방제작업을 할 경우 10∼50%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농진청은 열대거세미나방이 발생한 포장을 중심으로 반경 1km이내에 있는 벼과 작물을 중심으로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제주, 서‧남해안, 옥수수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육안조사와 트랩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대표 최상웅) 동두천지점이 지난 8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생닭 100kg을 후원했다고 밝혔다.마니커 동두천지점은 소요동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생닭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생닭 100kg를 후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금액을 약정해 매월 기부하는 동두천시 ‘착한일터’에도 가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기덕 소요동장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경영으로 지역사회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기부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지원된 생닭은 경기도 동두천의 착한식당 ‘어전’에서 지난 9일 닭볶음탕으로 맛있게 조리해 소요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이 계열화 사업 조달물량을 늘리고 유통채널 다각화,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 만들기에 나선다.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은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품질·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략적 제휴 확대와 제품군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돼지, 닭을 대상으로 하는 계열화 사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매진한다. 돼지의 경우 계열물량 확대로 생산성을 향상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돈생산 시스템 구축과 수직조달을 확대한다. 2020년 12만두에서 2023년 16만두, 2025년 22만두로 계획을 세웠다. 닭의 경우에는 종계사업 강화로 안정적인 병아리 조달에 주력한다. 2019년 1천310만수에서 2025년 1천680만수로 물량을 늘리는데 같은 기간 자체조달 비율을 51%에서 70%로 확대한다. 계열화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군 확대도 계속된다. PB, 신제품, HMR, 반려동물사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PB제품의 경우 농협하나로유통(오케이쿡)과 이마트/홈플러스(NPB/우리돼지리얼팜), 이랜드/롯데슈퍼(오프라이스,NPB/요리하디) 등과 협력해 캔햄, 햄, 소시지, 냉동식품 등 제품개발을 확대해 PB관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로 ‘집밥’이 트렌드인 가운데 한육계협회가 가정에서 보다 쉬운 닭고기 요리를 위한 잡내제거 노하우를 제시했다.닭고기 관련 연관 검색어로 잡내제거가 오르기도 하는 등 닭고기 요리를 맛잇게 즐기려면 무엇보다 잡내제거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한게 따라 할 수 있는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육계협회에 따르면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방법은 크게 우유·양파를 이용하는 법과 손질법 등 세 가지다. 먼저 우유로 잡내를 제거하는 방법은 닭을 큰 그릇에 담아 닭이 반쯤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어준 뒤 2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두면 된다. 양파를 이용하는 방법은 양파껍질을 데친물에 닭을 넣고 30초 정도만 데쳐주면 된다. 아울러 손질시 몇 가지 주의사항 만으로도 잡내를 제거 할 수 있다. 닭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목, 엉덩이, 뱃속 지방을 제거한 뒤 핏물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면 된다.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경우가 많은 요즘, 간단한 방법으로 몸에 좋은 닭고기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육계협회’ 공식 블로그에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들이 ‘출하 전 절식’ 홍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출하 전 절식, 의무입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제작, 전국 도축장에 배포했다. 이 플래카드는 전국 74개 도축장 입구, 계류장 등에 걸렸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출하 전 절식이 꼭 필요하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현장의견을 수렴, 이렇게 플래카드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는 지자체 해당과에 연락, 협조를 이끌어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출하 전 절식’이 도축장과 농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축장에서는 미절식에 따라 폐기물 처리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절식은 국내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낼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농장입장에서도 절식을 통해 당장 사료비용을 아낄 수 있고, 축산물 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를 인식, 2014년부터 의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이번 플래카드 홍보가 ‘출하 전 절식’에 대한 농가 인식개선과 실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