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바리스타룰스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한 것을 기념하여 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바리스타룰스 제품명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로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 출시와 가수 임영웅의 광고 모델 선정을 기념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바리스타룰스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물에 임영웅이 들고 있는 커피의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17일(일)까지 진행되는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달 25일 바리스타룰스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폴 바셋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는 임영웅의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방송 진행과 함께바리스타룰스 홍보 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패를 전달받은 임영웅은 “7년 전부터 좋아하던 커피의 홍보 대사가 되어 기쁘다”며 “팬 분들이 제가 바리스타룰스 커피를 즐겨 마시는 것을 보시고 광고 모델로 추천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ASF의 ‘야생멧돼지 유래론’ 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환경부의 야생멧돼지 ASF 역학조사 중간 결과가 그 발단이 됐다. /관련기사 16면 일부 수의전문가들은 러시아·중국에서 유행중인 ASF 바이러스가 비무장지대 인근 접경지역으로 유입된 게 국내 야생멧돼지 ASF의 발단이라는 환경부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야생멧돼지와 사육돼지의 공식적인 국내 첫 ASF 발생(확인) 시점, ASF 바이러스 감수성 차이 등을 감안할 때 북한을 통해 비무장지대 야생멧돼지로 들어온 게 국내 유입 첫 ASF 바이러스임을 뒷받침하는 근거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발생시점부터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내 사육돼지가 처음 발생한 것은 지난해 9월16일.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이로부터 2주여가 지난 10월2일 비무장지대 폐사체에서 첫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번 역학조사를 통해 이 때를 국내 야생멧돼지에 ASF가 유입된 시점으로 보고 있음을 공식화 했다.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는 이와 관련 “사육돼지의 경우 의심신고와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온데다 ASF 감염시 야생멧돼지 보다 폐사가 일찍 진행되는 만큼 첫 발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등급판정기준 개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양돈업계의 입장이 정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등급판정기준 개정과 관련, 암수 기준 분리를 토대로 등지방두께 조정이 필요하다는 기본 입장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돈협회는 우선 평균 도체중 차이는 크지 않으나 등지방두께에서 거세돈과 암퇘지의 차이가 큰 현실에 주목했다. 2016~2018년 3년간 돼지 평균 도체중의 경우 암퇘지가 87.8kg, 도체중 88.1kg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가 0.3kg에 불과한데 비해 평균 등지방두께는 암퇘지 20.3mm, 거세 23.2mm를 기록, 2.9mm라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것이다. 여기에 현행 도체등급기준의 1+등급과 1등급 출현구간 보다 ‘우상향’ 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는 도매시장 경락가격 형성 추이도 등급기준 개정시 감안해야 할 주요인으로 판단했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거세돈은 현행 도체중을 유지하되 등지방두께 기준을 조정하고, 암퇘지는 도체중 상향조정을 통해 등지방두께를 늘리도록 유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하는 한편 각 등급별 구체적인 기준 개선방향도 제시했다. 1+등급의 경우 거세돈은 등지방두께를 하한 2mm, 상한은 2mm씩 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발생 이후 사분오열 양상을 보여왔던 국내 양돈현장의 농심이 다시 결집되고 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광범위한 지역의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 등 정부의 강력한 대응에 맞서 해당지역 농가들이 과도한 방역이라며 반발해온 반면 나머지 지역 양돈농가들 사이에선 내심 ASF의 위험성을 감안할 때 필요한 조치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 물론 정부의 방역대 외 지역 농가들 역시 ‘충분한 보상’을 전제로 깔기는 했지만 피해지역 농가들의 반감은 클 수 밖에 없고 이는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정부가 사실상 야생멧돼지 ASF의 조기박멸을 포기한 상황에서 별다른 생계대책 없이 사육돼지에 대한 규제만 잇따르면서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과 함께 “전국 어디도 안전지대가 아니다”는 위기감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마지막 살처분이 이뤄진지 벌써 6개월이 됐지만 야생멧돼지 발생을 이유로 예방적 살처분 농가 마저 재입식을 못하게 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더구나 영업손실에 따른 보상도 없이 묶어만 놓는다면 살처분 농가들은 뭘 먹고 살라는 건지 모르겠다. 똑같이 돼지를 키우는 입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돼지고기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이달 10일 또다시 홍콩에 도드람한돈 정육(뒷다리) 23톤을 수출했다. 지난 2월13일과 4월8일에 이어 3번째다. 그 만큼 홍콩 시장에서 도드람한돈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돼지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수출기반을 유지해야 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라며 “이날 28일에도 4차분 선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사육두수 절대적 영향…반복적 시세 등락 패턴 변화 ‘코로나’ 변수에 소비시장 중심 이동…메뉴도 다양화 생산현장 다가올 불황 선제적 대비…경영안정 힘써야 그동안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던 한우가격 패턴이 무너지고 있다. 한우가격은 그동안 사육두수에 절대적 영향을 받아왔다. 사육두수에 따라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관련업계에선 이런 현상이 ‘비프 사이클(Beef-Cycle)’로 불리워 왔다. 하지만 최근 한우가격 패턴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사육두수증가에 따라 작년 하반기 또는, 올해 상반기에는 한우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역대급 한우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 코로나19 변수 한우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가정소비의 증가다. 외식 중심의 한우소비가 가정소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통한 소비증가세가 지난 1년간 뚜렷하게 나타났고, 올해 또한 그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은 했지만, 코로나19 라는 변수로 인해 이런 추세에 가속이 붙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부활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2025’를 선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범 농협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농협 비전 2025’는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다. 농협은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농촌·농협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농협은 시대적 요구와 임직원의 의지를 반영해 ▲농협이 추구해야 할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한다는 의지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비전 2025’에 담았다고 했다. 농협이 추구하는 농토피아(農Topia)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망 구축을 통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대우받는 농업, 농업의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가 넘쳐나는 희망이 있는 농촌, 농업의 혁신과 공익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국민에게 존경받는 농업인을 말한다. 농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추진과 관련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한 효율적 정부 운영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체적 개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농연은 지난 6일 성명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청 승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해당 사안을 비롯해 정부조직법 개정이 수반돼야 해결 가능한 산업별, 분야별 핵심 사안들에 대해서도 전향적이고 포괄적인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한농연은 “보건 의료 등 국민안전을 총괄하는 청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과 업무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업무를 추진하는 정부 기관들의 조직 구성 및 업무 개편 또한 반드시 병행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한농연은 특히 “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담당하는 의약 안전 관련 업무를 (가칭)질병관리청의 산하 업무로 이관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산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과정이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장승진 원장은 취임 이후 축평원의 기반인 등급·이력제도 정비와 조직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해 말 미래 축산의 중심이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으로부터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새로운 쇠고기 등급기준, 시장 정착에 주력 닭·오리·계란이력제, 점차 안정궤도 찾아가 다양한 축산정보 집약…새로운 가치 창출 기여 장승진 원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하며 ▲엄정하고 일관성 있는 등급판정과 이력관리 체계 확립 ▲ICT 등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인 업무혁신 ▲우리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 등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업무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 “그동안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새로운 쇠고기 등급기준으로 인해 고급육에 대한 신뢰도 저하, 등급간 수급 불균형, 가격하락 등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철저한 준비와 공정하고 일관된 판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장에 정착시켰습니다. 또한 평가 인력 절감이나 판정의 정밀도 제고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침체됐던 한우 외식소비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지난 11일자 주간 육류유통보고서에 따르면 구이류는 연휴기간에 외식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연휴 이후에도 거래처로부터의 주문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안심․등심․채끝․특수부위 모두 원활했는데 그동안 적체되어 있던 등심 적체물량도 거의 소진됐다. 정육류도 연휴 외식소비 및 가정수요로 원활했는데 양지와 사태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갈비도 연휴기간 구이용 갈빗살 수요로 원활한 판매상황을 보였다. 4월 다섯째주 대비 지육가격(결함 및 등외 제외)이 328원/kg 하락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안심이 kg당 2천원, 등심이 1천원, 우둔이 400원, 채끝이 300원, 목심과 설도가 200원 각각 상승했다.하지만 외식업계에서는 이 같은 반짝 수요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나오지 않고 있다.서울경기지역의 한우전문점들은 연휴 이후 외식수요가 급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면서 당분간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남양주의 한 한우전문점 대표는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 그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했던 사람들이 모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해 출시한 비육우 신제품 ‘안심한우’의 사양시험 적용 결과가 나왔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7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안심한우’ 사료를 사양시험에 적용한 결과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표 참조>농협사료에 따르면 안성목장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세우 394두를 평균 28개월에 출하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를 기록했다.출하 성적을 보면 ▲생체중 809kg ▲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 ▲등심단면적 100㎠로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은 성적을 보이면서 농협사료 한우 신제품의 품질 및 조기출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시장에 선보인 농협사료 신제품 ‘안심한우’의 생산성 목표는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50kg, 1+등급 80%, 등심단면적 97㎠, 등지방두께 13mm이다. 농협사료는 현재까지 안성목장에서 사육된 거세우의 출하성적은 육질 등급을 제외하면 당초 목표를 모두 상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농협사료는 그러나 현재 출하되고 있는 비육우는 신제품이 2019년 4월에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구간에 적용된 것이 아니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추진한 가정의 달 맞이 한우할인판매행사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4월 29일(수)부터 5월 8일(금)까지 열흘간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온라인 판매업체 등 약 1천450여개 매장을 통해 가정의 달 맞이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했다. 할인율은 최대 25%로 1등급 구이 및 1등급 이상 불고기·국거리는 25%, 1+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는 20% 이다.한우자조금 관계자는 “많은 매장에서 동시에 할인판매를 진행하다보니 매출 실적을 집계하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고 있다. 정확한 매출 실적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농협 양재점과 창동점의 경우 작년에 비해 20% 정도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왔다”고 말했다.대형마트의 매출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홈플러스의 경우도 행사기간 동안 총 16억원 어치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0%이상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한우자조금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유통업계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