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축산과, 동물방역과, 충북가축위생시험소 직원 30명은 지난달 2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권오석 농가, 음성군 최종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학 찰옥수수 식재작업 및 과수원 작업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 근로자 등 인력수급이 어려워지며 농촌에서는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홍석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휴장 조치에 들어갔던 전국의 가축시장들이 4월 중순을 기점으로 조심스럽게 재개장에 들어갔다.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일로가축경매시장을 4월 16일 장부터 재개장했다. 출품두수는 506두로 직전장과 비교해 47% 증가했으며, 수송아지의 평균거래가는 509만원으로 33% 높은 시세가 형성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재개장으로 인한 방문자 증가에 대비해 식당 및 휴게실 폐쇄조치, 방문자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수시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경매를 진행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자 가축경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해왔으나 생물 특성상 출하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축산농가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 조치 속 조심스럽게 재개장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이 두 달여 만에 송아지경매시장을 재개장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총 47두가 출품해 47두(수 24·암
안동시 산불피해 현장 방문 ▲이재욱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지역 농촌교육농장 등 방문 ▲김경규 청장(농촌진흥청)=지난달 23일 경남 거창군, 하동군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농산물 가공사업장 등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협사료 이사회 개최 ▲김태환 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지난달 28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농협사료 이사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장 초청 정기포럼 예정 ▲곽형근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오는 1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초빙, 제18차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경기농협)는 관내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과 함께 지난달 24일 경기농협 금요직거래 장터에서 비대면방식의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사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8일부터 장기간 휴장했던 금요직거래 장터에서 감염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수확기에도 판로를 찾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장터는 동일 장소에 차량이 진입됨을 고려해 기존 장터에서 가장 소비자가 많이 찾았던 육류, 계란 등의 축산물과 계절채소, 쌀, 버섯, 과일 등 6개 한정 품목으로 꾸러미 세트를 제작해 판매했으며, 특히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을 최대한 독려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장), 고성축협(조합장 윤영길)은 지난달 22일 고성군 관내 경종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올해 2차·사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나눔은 수혜 받은 농업인이 경산우가 될 때까지 2년 정도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태어난 송아지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하여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계속 소유하며 사육하는 사업 방식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산업 기반조성 및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선도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장세환)는 지난달 22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에 출연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밀양지역 명문학교 육성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천500만원의 장학기금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기탁<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환 지부장은 “밀양시가 주도한 소비촉진운동이 가격안정 촉매제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이에 밀양의 한돈농가들이 감사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한돈농가들이 앞장서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700만원<사진>을 광산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호상 조합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성하여 광산구청 구청장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호상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으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조합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 난관에 항상 관심을 가져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미소를 꽃피우게 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지난 23일 농특위 출범 1주년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사회협약을 토대로 농어업과 먹거리 정책의 틀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4월25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한 농특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에 따라 박진도 위원장 명의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로 대면 형식의 간담회를 대체했다. 박진도 위원장은 담화문에서 “코로나 사태로 닥칠 수도 있는 식량위기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농정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농특위에 참여한 150여명의 위원들과 전국순회 타운홀미팅 등에 참여한 연인원 3천여 명에 달하는 국민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구현’을 비롯한 5대 과제를 제시하고 과감한 농정 틀 전환을 역설했다”고 자평했다. 또 ‘농정 틀 전환’을 보편적 용어로 사용되도록 한 것을 비롯해 공익형직불제 시행과 예산구조 변화 제시, 수산직불금 논의 발화, 농수축임협의 개혁 방안 본회의 의결, 경축순환농업 실행 대타협 결의, 국가먹거리종합전략 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소비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고 농식품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존 오프라인 홍보사업을 비대면 마케팅으로 대폭 전환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현상이 장기화 됨에 따라 소비시장 트렌드가 욜로(YOLO, 현재 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에서 홀로(HOLO, 면역용품‧대용량제품‧집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유통 분야 신조어)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농식품 수출 비대면 마케팅의 대표주자는 한류를 연계한 콘텐츠.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코로나19로 취소된 뉴욕‧도쿄 케이콘(K-CON)을 온라인 공연(V앱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하고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송출 시 한국 농식품을 홍보키로 했다. 실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한 소셜미디어 채널의 장점을 활용해 후기 공유, 후기에 따른 증정품 제공, 스타가 즐겨 먹는 한국 식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영상 마케팅도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마케팅’의 선두국가로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