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고기 전문업체 모란식품이 계열농가들을 위한 오리고기 할인행사<사진>를 진행한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 쉽게 면역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오리고기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모란식품이 계열농가들을 위해 자체브랜드인 ‘셀덕’과 함께 ‘농협 목우촌’의 오리고기 제품들에 대해 할인행사를 전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의 구성품은 농협 목우촌 훈제오리슬라이스(200gX9팩), 셀덕 오리로스(500X4팩), 셀덕 고추장오리양념불고기(500X4팩) 등으로 총 5.8kg의 오리고기를 기존보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모란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리 생산 농가 및 오리 계열화업체, 관련 식당, 유통대리점 등이 직격탄을 맞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에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통해 오리산업 관련종사자들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는 한편, 계열농가들의 면역력을 챙기는 차원에서 이번 할인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오리고기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리고기 할인행사는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배송비는 없다. 보다 사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함께 이겨내자.”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창수·전주김제완주축협)는 지난 21일 순정축협 정읍 명품관 연회장에서 전북축협 회원조합장과 지사무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들을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조직적 대응력을 높여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키로 결의를 다졌다.이날 김창수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 증대로 협의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가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더는 미룰 수 없어 방역 조치 하에 조심스럽게 협의회를 열게 됐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로 조합 경영 전반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민감 사업 부문에 대한 중점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회원 조합 모두의 각별한 노력도 함께 주문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박철연 순정축협 상임이사로부터 당 조합 간부직원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안명수 기획상무로부터 조합현황 설명 및 청취에 이어 전북도청 축산경영팀으로부터 가축시장 친자확인검사 의무화 사업에 대한 성과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시간에는 김양우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이 5개 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일강사로 초빙돼 ‘뛰어난 조합’, ‘건강한 조합’, ‘따뜻한 조합’이라는 ‘제주양돈농협의 세 가지 스토리’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사진>를 펼쳤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주양돈농협 조직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재학생들이 평소에 축산산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한 내용을 사전질의와 답변시간을 통해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논산한우산업 경쟁력 제고 조직역량 강화 한우인부터 ‘솔선수범’…국난 극복 앞장을 “저에게 기회를 주신 회원농가들의 뜻을 받들어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를 전국 최고의 지부로, 명실 공히 논산 한우인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역량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한정현 신임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장은 “회원들의 뜻에 부응해서 임기동안 한우인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논산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임 김용민 지부장의 뒤를 이어 지난 1월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한정현 지부장은 이·취임식 날짜까지 받아놓았으나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취임식을 취소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한 지부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한우농가들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최근 1천600만원을 논산시에 기탁하기도 했다”며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대혼란에 빠져있는 작금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한우인 모두가 철저한 개인위생 및 방역 생활화와 더불어 사회적 어려움을 나누는 일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는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목장형 유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침 홍보물을 제작·배포했다.도에 따르면 목장형 유가공업소에서 생산한 유제품 검사 결과, 부적합이 하절기에 집중됐다.도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과거 사례를 분석해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홍보물에 집약했다. 홍보물은 자체 제작한 ‘슬기로운 유제품 탐구생활’ 전단<사진>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공한 ‘목장형 유가공 안전관리 알리미’ 책자로 구성됐다.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홍보물을 통해 목장형 유가공업소의 위생관리 수준향상을 기대한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이하 경북농협)는 지난 17일 구미칠곡축협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구미시·한국농어촌공사·구미칠곡축협과 봄 가뭄 대비 동계조사료 관수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시는 행정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및 구미칠곡축협은 이달 말까지 봄 가뭄 상황에 대비해 구미시 해평면 335필지, 97ha 및 산동면 287필지, 74ha (총 71ha) 지역에 대해 관수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관수를 통한 가뭄해소 및 동계조사료 생산량 증대로 경종농가 소득증대 및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수공급으로 조사료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이후 본격적인 벼 모내기 작업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구미칠곡축협과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는 지난 10일부터 12까지 3일 동안 해평면 및 산동면 일부 지역에 대한 관수공급을 실시했으며 수확기를 앞둔 사료작물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이 산·학·연 합동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 경남도 내 청년 및 창업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축평원 부산경남지원은 이를 위해 학계와 공공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시설과 사양프로그램의 적절성을 점검·검토하고, 혈통 및 등급판정결과 통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 출하우 견학을 추진하고, 우수농가 탐방과 간담회를 통해 선배 축산인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청년·창업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50두 이상 전업농 규모의 한·육우 사육농가와 젖소 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구제역 백신접종 이행여부 전수검사는 백신접종 취약 대상(자율접종 농가, 백신접종 기피 등)에 대해 2020년 구제역 혈청예찰 계획이 강화돼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한·육우 전업농가와 젖소 전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5마리씩 검사하게 된다.아울러, 구제역 바이러스 도내 유입 시 상시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육우 전업농가 및 젖소농가 이외에 소규모 소 사육 농가는 물론 돼지, 염소 등에 대해서도 농장·출하가축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문자 전송시스템을 도입해 구제역 검사결과를 농가에 즉시 문자로 알려줘 백신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소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추가로 16두를 채혈해 확인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확인검사 결과 최종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시로 통보돼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 실시, 1개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변화무쌍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전국 양봉농가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남해안지역의 경우 양봉산물 중 하나인 벌화분(비폴렌) 생산의 최적기인 이달 중후반 날씨가 예년에 비해 아침과 한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9℃가량 크게 밑돌아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이맘때쯤이면 고품질 도토리화분과 다래화분 등이 다량으로 유입되는 시기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녹록치만은 않아 보인다. 남해지역 일부와 해안가를 접한 지역은 더욱 피해가 클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경남 진해에서 100봉군을 사육중인 한 양봉농가는 “올해는 유독 지난해에 비해 날씨 변덕이 심하다. 특히 내륙지역과는 달리 남해안지역은 강한 바람과 돌풍이 연일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벌화분 생산량이 1/3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올해는 벌화분 생산을 이미 포기한 상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충북 괴산의 한 양봉농가는 “우리 내륙지역은 벌화분 채취 초기단계로 이달 후반부터 대체로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적지 않은 기대는 하고 있으나, 날씨 변화는 사람이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섭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 4만여 양봉농가들의 숙원이었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봉산업육성법)’ 시행일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이와 관련된 행정 자치법규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양봉산업육성법은 국내 양봉 관련으로는 처음 만들어진 법이다보니 전국 양봉농가들의 이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양봉산업육성법과 관련한 행정 자치법규 제정이 3개도(전북, 충남, 경기)와 1개시(안양시), 2개군(장흥군, 강진군), 제정 중 1개도(경남) 등 전국 총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졌다.이는 전국 시·도·군이 양봉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과 더불어 화분매개의 공적인 기능을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려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 속에서 우리나라도 자급률 제고 등 식량주권 실현에 양봉산업 육성을 통한 지원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양봉협회 한 관계자도 “양봉산업에 대한 도·시·군의 관심이 증가할수록 오는 8월에 시행될 양봉산업육성법의 효과적 운영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쟁자들이 협업‧상생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푸드테크 산업이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되려면 연구개발, 투자, 제품생산, 마케팅, 규제이슈 해결을 위해 투자업계, 외식업계,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이 참여하는 협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란 것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2일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과제’ 연구를 통해 대체 식품과 3D 식품 프린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사례를 살펴보고,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관련 대응과제를 제시했다.연구를 수행한 박미성 연구위원은 “식품산업은 푸드테크를 이용해 혁신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 자원에너지 사용 및 환경오염 저감, 동물복지‧윤리적 소비 등의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제품 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적 산업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규제정비 및 갈등요소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진은 세계 대체식품 시장규모가 2018년 96억2천만 달러 수준에서 2025년 178억6천만 달러로 연평균 9.5%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 식량농업정책연구소(FAPRI)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곡물가격(2020/21년)이 5~10% 하락하고, 2020년 축산물 가격은 8~1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FAPRI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농업부문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0/21년 옥수수 가격은 9.4%, 대두의 경우 6.5%, 밀은 5.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축산물 가격은 소비위축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축산물 하락 폭은 각각 쇠고기 11.5%, 돼지고기 9.1%, 닭고기 7.8%, 우유 8.8%으로 예측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충격이 완화되지만 축산물 가격은 0.5~2%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2021년 축산물 하락 폭은 쇠고기 2.1%, 돼지고기 1.0%, 닭고기 1.2%, 우유 0.5%라고 예측했다.FAPRI은 2020년 거시경제전망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실질소비지출은 5.0%, 식료품소지지출은 2.5%, 유가 15.0%, 금리 0.5%로 각각 내려 잡았다. 정부지출은 곡물가격 하락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탄올 소비 감소로 2021년 옥수수에 대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