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면역력 강화를 위해 우유 및 유제품 섭취를 권고하고 나섰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의료협회 및 중국영양협회 등과 함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영양 섭취 가이드’를 발표하고,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에서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이 가이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와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의 일선 근로자, 일반 시민을 위한 내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 항목별로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에게는 충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한 고단백 식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300g(약 300㎖)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를 추천한 것이다.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식욕부진 등의 이유로 우유 및 유제품처럼 소화하기 쉬운 액체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선 근로자 역시 매일 충분한 에너지(남성 2400~2700kcal, 여성 2100~2300kcal)를 위해 우유와 계란, 생선 등 고단백 식품을 매일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B와 C,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부산물 파격할인에 나선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한우부산물(사골, 꼬리, 우족)과 사태를 최대 73% 할인 판매한다. 김홍길 회장은 “지난 연말 한우 우족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한우고기에는 최고급 단백질과 우수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만큼 국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판매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협회는 사골, 꼬리, 우족 각 1만 세트 한정판매를 목표로 한우사골(14kg 이상)은 정상가 18만6천원 대비 73% 할인해 5만원, 한우꼬리(8kg 이상)는 정상가 13만3천원에서 55% 할인된 6만원, 한우우족(7kg 이상)은 정상가 12만3천원에서 63% 할인된 4만5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사골 구매 고객에 한해 한우사태(1kg)을 정상가 4만4천원에서 43% 할인한 2만5천원에 판매한다.제품가격에는 포장 및 배송비가 포함돼 있으며, 주문 후 7일 이내 배송된다.주문전화는 02-6022-0661로 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10만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실시키로 했다.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은 그 동안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발전할 수 있었다. 이번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제 우리 한우농가들이 앞장서서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시기가 됐다”며 “이번 상황을 잘 이겨내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성금 목표액은 1억원으로 모금방법은 한우협회중앙회, 도지회, 시군지부, 농가 등 자율모금이다. 모여진 성금은 코로나19 발생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통장은 농협 301-0187-9929-81(예금주 전국한우협회)이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비의도적 오염요인 대비…소비자 막연한 불안감 조성 차단을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전국이 들썩이며 축산물의 안전성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축산물에 대한 잔류 물질 검사 부분이 부각되면서 우유 속에 잔류할 수도 있는 항생물질, 농약성분, 합성 향균제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식약처는 집유장의 책임수의사가 관리하는 원유 잔류물질 검사체계에 추가적으로 원유 국가잔류물질 검사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최근 제정 고시한 ‘원유 중 잔류물질 검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종의 잔류물질 검사 중 상시검사는 집유장 책임수의사가 현행과 동일하게 집유차량과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가지고 진행한다. 또한 계획검사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계획안(검사건수, 검사항목, 대상시료 등)을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협의하여 확정 한 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통보하여 실시하게 된다. 만약 채취한 시료가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된다면 잔류물질 검사 결과 불합격 판정된 원유가 축산물가공품 등의 제조·가공에 사용되지 않도록 폐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의 2020년 TV광고가 전파를 탄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 2020년 TV광고<사진>가 3월부터 방영된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우 홍보대사에 배우 남궁민을 선정해 지난해 TV광고 메시지인 ‘인생, 맛있어진다. 우리 한우’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게 된다.특히, 단순한 요리를 넘어 만족감을 주는 미식으로 자리 잡은 한우로 인생을 맛있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최근 소비트렌드에 적합한 콘셉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경천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가 더 친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TV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궁민 홍보대사와 함께 우리 한우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예방법과 면역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음료업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들이 인기다. 특히 유산균과 비타민·미네랄·섬유질 등 각종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면서도 맛도 뛰어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반응이 좋다. 이 가운데 푸르밀에서 생산, 시판중인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한 번에 담아 유산균 효능을 극대화한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더스 플레인’은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신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유산균으로 식이섬유의 일종인 폴리덱스트로스 프리바이오틱스가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동을 도와 효과적으로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비피더스 균수를 100% 증가시켜 1㎖ 당 3천만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푸르밀 한 관계자는 “장에는 체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분포하는 만큼 장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피더스 플레인은 발효유 명가 푸르밀의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마시며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의 특별방역대책기간(이하 특방기간) 1개월 연장 발표에 가금 생산자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19~’20동절기 특방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1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주변국에서 AI가 지속 발생하는 등 국내에 AI 발생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이를 두고 가금 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들은 ‘특방기간 연장은 지나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대규모로 철새 분변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겨울 아직까지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이번 겨울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전파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다는 것.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뜩이나 불황을 겪고 있는 가금산업에 피해만 더욱 가중시키는 조치라는 주장이다.가금 생산자단체들은 “농식품부는 중국, 대만 등 인접국가에서 AI의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국내에서 철새가 다수 서식 중이므로, 철새로 인해 AI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자료도 없이 그저 추측성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달 28일 한돈제품 온라인몰 ‘한돈몰’ 이 한 때 마비되면서 운영자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땀을 뺐다. 한돈몰에서 판매중인 돼지고기를 구매하기 위해 3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동시에 접속했기 때문이다. 한돈자조금의 한 관계자는 “명절시즌에도 이 정도로 접속자가 몰린 적은 없었다”며 “한돈몰 오픈 이후 접속자가 많아 다운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외식은 우려대로 ‘직격탄’ 코로나 19 사태가 돼지고기 시장까지 바꿔놓고 있다. 국내에서도 확진자와 함께 사망자가 늘면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양돈업계에서는 가뜩이나 위축된 외식 소비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시장이 더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의외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당초 우려대로 외식소비가 직격탄을 맞은 반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가정용 소비가 늘어난 것이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일 “외출이 줄다보니 주말에도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자연히 가족들과 돼지고기 구이로 외식을 대체하는 가정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혼밥족들도 마찬가지”라며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 구분없이 삼겹살, 목살 등 구위용 부위를 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 관련 종사자들이 오리산업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토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소비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특별방역기간(이하 특방기간) 마저 연장해 오리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현재 AI 방역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특방기간 중 ‘오리 휴지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당초 올 겨울 오리 휴지기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특방기간이 종료되는 올 2월 29일까지 4개월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특방기간이 연장되며 휴지기한도 연장 된 것. 이처럼 오리농가들이 사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자 오리업계에서는 가중되는 수급불안으로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한 오리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오리고기의 수급불안이 매년 이어지자 현재도 많은 수의 전문식당들이 없어지며 전반적인 오리고기 소비시장이 줄어들었다. 때문에 계열화업체들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더 이상의 업체 이탈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냉동비축, 오리농가 확보 등에 많은 추가비용을 지출한 상황”이라면서 “현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도산하는 업체들이 수두룩할 것”이라고 전했다.반복적인 수급불안 탓에 오리고기 시장자체가 줄어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가 협회장 선거를 잠정 연기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당초 제 22대 회장선거를 양계협회 총회 개최 날짜인 오는 25일 실시키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인 만큼 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 이사회 서면결의에 부쳤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지난달 24일 선거공고에 의해 지난 5일부터 접수키로 했던 회장 후보자 등록 절차는 물론 선거에 관한 모든 사항이 잠정 연기됐다.양계협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사회 서면결의 결과에 따라 추후 선거일정을 협회 홈페이지 및 각 도지회·지부를 통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회원들 모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2월 156만여두의 돼지가 출하됐다. 20일 작업 기준(토, 일, 공휴일 제외) 하루 평균 7만8천291두가 출하되면서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3년간 2월의 하루 평균 돼지출하량(7만4천931두)과 비교하면 4.5%가 늘어난 것이다. 2월 돼지가격은 지육kg당 평균 3천248원을 기록했다. 소폭이긴 하나 전년동월(3천202원) 보다는 46원이 상승했다. 반면 이전 3년 2월 평균 가격(3천868원)과 비교하면 16%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가 신임 도지회장을 선출했다.이번에 선출된 안창우 충남도지회장<사진>은 홍성에서 30여년간 육계사육을 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홍성육계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신임 안창우 지회장은 “충남지역의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