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12일 충주 가축시장에서 양봉농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초광을 전달<사진>했다. 충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목표 조기달성이라는 공동목표 수행을 위해 축종별 조합원 지원 및 환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소초광 지원사업 역시 이의 일환으로 양봉농가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 충주축협은 이날 농가당 소초광 7박스씩(1박스 기준 4만원) 기준으로 200여 농가에게 총 6천만원 상당의 소초광을 전달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오늘 소초광 전달식은 양봉농가 조합원들이 가급적 바쁘지 않은 시기를 고려하다보니 조기에 집행하게 됐다”며 “양봉농가 조합원들도 충주축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 전이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 조합장은 “충주지역 농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신종코로나 사태로 조합별 각종 행사를 자제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하고 “충주축협도 이달 내 계획돼 있는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전이용대회를 유인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조합의 각종 행사들의 일정이 불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이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의 성공적 연착륙을 통해 올해도 고능력 우량 암소 집단조성을 가속화할 전망이다.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1일 서부지점 회의실에서 2020년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지난 2017년 100두를 시작으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에 첫 발을 뗀 김해축협은 지난해까지 574두를 대상으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93농가를 포함해 약 200여 농가에게 500개의 수정란을 시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김해축협은 농가는 1두당 15만원의 시술비용만으로 접근을 가능하게 만들었을 뿐 만 아니라, 경제적 형질을 검증받은 5두의 공란우를 직접 구입 후 경상대학교에 이관함으로써 최고의 수정란 생산·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송태영 조합장은 “농장의 경영합리화를 이루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우량종자의 보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해축협은 조합원 농가의 우량 번식기반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축협은 그 동안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에서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어온 수태율 개선을 위해 농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동물위생시험소, 이용농장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계웅)에서 생산된 ‘유용미생물’이 도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냄새 저감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한 해 동안 시험소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도내 17개 시·군 소재 농가·브랜드·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향후 유용미생물 생산의 기초자료로 사용코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1월 중 전화 또는 해당 농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54농가가 응답했다. 먼저 유용미생물의 사용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효과 있다”가 48곳(14%), “효과 있다”가 268곳(76%)으로, 90%가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복수 응답자 555곳 중 “생산성 향상”이 289곳(52%)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질병감소 177곳(32%), 냄새 저감 89곳(16%) 순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증체율 증가, 폐사율 감소, 사료비 절감, 사료 섭취율 증가, 유량 증가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급기간이 2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지난 10일 제주양돈농협 육가공공장에서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사진>의 일환으로 장애인거주시설·주간보호시설 등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75개소에 전달될 제주산 돼지고기 1천500만원 상당(180박스, 900kg)을 기부했다.이번 나눔행사는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운 지역주민과의 나눔문화 실천 및 제주한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2013년부터 8년째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수의사회 전무형 현 회장<사진>이 재선임 됐다. 충청남도 수의사회는 지난 7일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선출안건을 상정하고 단일후보로 출마한 전무형 후보를 추대형식으로 25대회장에 선출했다. 이로써 전무형 회장은 지난 2008년 21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지난 24대 무투표에 이어 이번에도 무투표로 3년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전무형 회장은 당선 수락인사에서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수의사회는 급변하는 수의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며 “임기동안 회원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충청남도 수의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헌신하겠다”고밝혔다. 전무형 회장은 후배들이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회장의 역할이 아직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전무형 회장은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으로 퇴직, 충청남도 수의사회 회장에 취임해 충남수의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기여했다. 특히 전 회장이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소사육농가 진료비 지원사업’은 큰 업적으로 평가되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태국으로 수출된다.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양성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김상수 농협안성시지부장 및 농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 태국 수출 선적식<사진>을 개최했다.이번 수출물량은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인증을 받은 ‘잎맞춤 배’ 5톤 이며, 금차 물량은 태국에 있는 ‘K-Fresh Zone’ 6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K-Fresh Zone’은 경기농협과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이 2018년부터 태국과 홍콩에 설치한 대한민국 신선농산물 전문판매 코너로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일뿐 만 아니라 애호박, 버섯, 깻잎 등 신선 채소도 판매하고 있다. 김장섭 본부장은 “지난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잎맞춤 브랜드를 통해 태국, 홍콩 등에 52톤, 약 6억5천만원 수출했다”며 “앞으로 K-Fresh Zone을 확대해 농산물을 비롯해 축산물까지 경기지역서 생산한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편,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널리 알려 판로를 개척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자질이 우수한 어미소의 확보가 중요하다.”충남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이 지난 10일 정산지점에서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 개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한우사양관리 교육에는 국립한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환경과학과 이득환 교수가 강사로 나와 ‘한우암소개량과 농가소득증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장이 됐다.교육에 앞서 노재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질병을 철저히 예방하고 퇴비부숙도 의무검사 시행에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육종학 전문가인 이득환 교수는 ‘한우농가 암소개량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통해 유전체를 활용한 한우개량으로 송아지를 잘 키워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이 교수는 “송아지를 잘 키워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지키기가 어렵다”며 “암소 개체별로 적당한 정액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시 이사회 개최 ▲진경만 조합장(서울축협)=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축산계장회의 개최 ▲손연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축산계장회의를 개최했다. 용인G한우연구회 월례회의 참석 ▲최재학 조합장(용인축협)=지난 11일 용인G한우연구회 사무실에서 열린 연구회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이사회서 현안 논의 ▲김영철 조합장(이천축협)=지난 11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선관위서 감사선거 논의 ▲장주익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0일 조합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감사선거에 대해 논의했다. 화재 피해 농장 위로 방문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1일 화재 피해를 입은 진경희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위로했다. 도매시장 축산물코너 입점 논의 ▲송정수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11일 조합회의실에서 양계지부장을 만나 인천농산물도매시장 축산물코너 입점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시조공법인 총회 참석 ▲천해수 조합장(아산축협)=지난 13일 조공법인회의실에서 아산시조공법인 총회에 참석했다. 장학금선발위원회 개최 ▲임상덕 조합장(대전충남양계축협)=지난 11일 조합회의실에서 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10일 전남 나주 소재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2020년 부서장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부서 개편 이후, 농정틀 전환의 한 해가 될 2020년의 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열었으며, 각 부서의 연구방향과 새로 신설하는 연구단의 추진계획을 듣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농경연은 올해 공익직불연구단, 농식품가치사슬연구단, 포용성장·균형발전연구단, 지속가능축산연구단, 푸드플랜연구단, 평화·신남방·신북방 연구단 등 6개의 연구단을 구성·운영해 이와 관련한 연구단별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각 연구단은 연구원 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부서 구분 없이 함께 주요 농정현안과 이슈를 발굴, 연구를 진행해 농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농업·농촌발전연구부는 중장기 관점에서 기초적이고 심층적인 연구 의제를 앞서 발굴하고 연구과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농산업혁신연구부는 농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정책 지원에 힘쓰고, 스마트농업, 농업부문 R&D, 농자재 융복합산업화 등을 핵심의제로 제시했다. 농식품시스템연구부는 유통과 푸드플랜, 식품소비, 농산물 교역과 농
[축산신문] 방성보 대표(성보목장) 퇴비부숙도 의무검사와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 최근 정부의 잇따른 환경규제로 농가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 하지만 규제가 강화된 만큼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의 지원정책은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특히 목장의 경우 사용되는 설비는 고가의 장비가 많아 농가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 식량안보 차원에서 생산기반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농가들의 생존권 보장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 좀 더 축산농가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사업에 힘을 실어 준다면, 농가들의 숨통이 트일뿐만 아니라 젊은 인력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올해부터 농업용수 수질 개선에 전처리와 인공습지, 침강지를 순차적으로 이용한 융합형 기술을 적용한다.농어촌공사는 농업용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공사 관리 저수지 3천429개와 지자체 관리 저수지 1만3천829개를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하는 한편, 수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8년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저수지 87개 지구를 대상으로 중장기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실제 충남 홍성에 있는 홍동저수지에서는 갈대와 수생식물을 식재한 인공습지를 수질정화에 활용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을 습지 안쪽에 채워진 자갈과 세라믹 등의 재료에 흘려보내 접촉, 침전, 미생물에 의한 정화, 식물에 의한 흡수 등의 방식으로 수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섬지역의 경우, 용수가 부족해 이미 사용한 농업용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기 전에 재양수해서 사용하다보니 기존 방식만으로는 수질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강화군 고구·난정지구에 신공법을 도입, 획기적으로 수질개선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기술은 그동안 수질정화가 어려웠던 양수 저수지, 삼림배수 및 담수호 수질개선에도 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실습위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 4·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해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누적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중 약 33%인 57명이 영농 정착을 완료했다.2020년도 교육은 6개월 합숙과정으로 실무중심의 모듈식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농업용기계(드론, 굴삭기, 지게차 등) 국가자격 취득지원, 소비지 유통체험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은 우수 교육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4기 모집은 지난 11일부터 3월20일까지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4기가 충원되면 4월20일까지 5기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각각 4월6일과 6월1일에 시작한다. 교육신청 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