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협 조합장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일사불란한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서충근·익산군산축협장·사진)가 지난달 26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산수촌 가든에서 전북축협조합장 협의회 회원 및 전북지역 지사무소장과 농협사료 간부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충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을 둘러싼 산적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사업 추진과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을 챙기느라 동분서주하시는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혹서기 이상고온에 따른 조합원 농장 피해 차단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농협사료 컨설팅 분야의 개선점을 보완해 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써 달라는 주문과 함께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농협사료 전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사항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사항 전반을 토론했다. 조합장들은 조합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적법화 추진에 있어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일사불란한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적법화 이행을 위한 물리적인 어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60년을 향한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달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는 오늘의 김해축협이 있기까지 그 초석을 놓고 발전을 견인한 임원 및 대의원, 축산단체 대표, 운영평가자문위원, 직원들이 참석해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김종석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가 된다면 60년을 넘어 희망찬 100년을 맞이하리라 믿으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는 한 김해축협은 지속 성장 발전하리라 확신한다”며 “조합과 조합원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 나은 60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해축협 6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지난 역사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과 흔적들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기록물, 각종 사진과 파일, 기념영상물, 조합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등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타임캡슐은 15년 뒤인 2032년 7월 27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합이 새롭게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적 비전 선포 및 21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달 20일 조합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 1차 임시총회<사진>를 열어 상반기 가결산 결과 사업보고에 이어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임원선거는 선출할 임원수보다 임원후보로 등록한 수가 많아 투표를 통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 앞서 이사 후보들은 출마소견발표를 통해 저마다 임기동안 소신을 가지고 축산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조합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선거 결과 김종만, 박학래, 이원규, 전관규, 김대식, 황의현, 전윤수 후보가 신임이사로 당선됐다. 대부분 현 이사들이 재당선된 가운데 전윤수 후보가 유일하게 새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천안축협의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실적을 보면 경제사업 288억원, 상호금융예수금(잔액기준) 8천169억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기준) 6천815억원, 보험(공제)료 92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25억1천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천안축협은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대의원선거를 실시하고 대의원진을 구성했다.
함평축협 친환경생물자원연구소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복합 생균제인 ‘이코엠’이 그 효과를 인정 받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은 친환경 유기축산을 구현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고부가가치 생물자원 개발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사업 목적을 두고 섬유질배합사료공장 내에 친환경생물자원연구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생물자원연구소에서 개발한 친환경 생균제인 ‘이코엠’은 유산균, 고초균, 효모 등을 고농도로 배양해 축종의 특성에 맞는 균주를 혼합한 복합 생균제로 가축의 비육 및 성장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의 2차 대사산물까지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코엠의 효능으로는 사료효율 향상, 항병력 강화, 축분의 발효 효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엠’은 지난 2014년 초부터 현재까지 매 분기마다 3톤씩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탁월한 효과를 인정 받았다. 이코엠을 수입하고 있는 일본 축산전문업체에서는 수입 전 1년간 제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다른 제품들과 비교검토를 마친 후에 제품의 성분과 균일한 품질 관리에 만족해 지속적인 거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축사주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복구인력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피해의 아픔을 극복해서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천안지역은 지난 16일부터 천안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폭우가 내려 한우축사는 물론 계사 내 침수로 닭이 집단폐사 하는 등 피해규모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천안축협은 지도부 직원을 중심으로 긴급 호우피해농가 복구 인력반을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호우피해농가 중 피해가 큰 농가 축사에서 복구작업<사진>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정문영 조합장의 지휘아래 5일간 약 100명의 직원을 투입해서 폐사한 닭 수거처리, 붕괴된 축사내 정리, 축사 내 유입된 토사 처리, 붕괴위험지역 방지시설 설치, 축사내부청소 등 축사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정문영 조합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병천면과 동면지역에 파견돼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한우불고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20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비상임이사 선거’<사진>를 실시했다. 선거구는 무안지역과 목포·신안지역으로 나뉘어 선거가 치러졌는데 각각 6명과 3명으로 모두 9명이 선출됐으며 당선자는 오는 8일 취임을 시작으로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이사선거는 목포·신안지역은 3명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었으며, 무안권역 또한 선거 및 투표과정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져 성숙된 협동조합의 선거를 보게 되었다는 주위의 평가다. 문만식 조합장은 “선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한, 참여하여 주신 조합원 및 대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거를 통해 축협이 더욱 화합되고 발전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선거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무안지역(6명)=한영창(망운면), 주낙철(현경면), 장민수(해제면), 김시호(청계면), 김재균(무안읍), 정 운(운남면). △목포·신안지역(3명)=이도윤(증도면), 이상남(압해읍), 김명우(안좌면).
진화하는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 피싱으로 많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직원의 기지로 고객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본점 신용사업부에 근무하는 신정은 과장대리와 김현정 주임이다. 밀약축협 신용사업부의 두 직원은 한 고객으로부터 거액의 정기예탁금을 만기 1개월여 앞두고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흔치않은 상황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지혜롭게 대응한 결과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금융사기로부터 막을 수 있었다. 밀양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4시 20분경 삼문동 소재 밀양축협 본점을 방문한 김모 할머니가 만기일을 1개월 여 앞둔 정기예탁금 3천600만원을 중도해지하고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구에 의심을 가진 신정은 과장대리는 중도해지 사유를 묻는 등의 과정을 통해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할머니를 고객 접대실로 모셔 계속 응대하는 한편, 옆에 있던 김현정 주임은 밀양경찰서 역전파출소로 즉각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출동한 담당 경찰관과 직원은 할머니에게 보이스 피싱이 의심된다며 끈질긴 설명과 설득에 나섰지만 할머니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인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이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 현판식’을 가지고 같이의 가치를 실천했다.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는 부산축협이 지역민을 위한 공간을 기부하고 이를 활용함으로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부산축협은 지난 18일 사하구와 함께 하단지점의 공간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총 264m² 규모의 2층과 3층을 지역민의 품으로 전달했다. 현판식 자리에는 이경훈 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기쁨의 박수를 보냈다. 그 동안 독서실로 임대했던 장소를 1억4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부산축협은 앞으로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의 유지관리는 물론 공과금 납부까지 책임져 지역민에게 꾸준한 감동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의 세부계획을 책임질 하단 2동 주민자치회는 이 공간에서 생활중국어, 요가, 라인댄스, 다이어트교실, 시낭송 교실, 서예, 토피어리,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동아리 모임장소로 활용해 나갈 예정으로 추후, 주민들
농협 강원지역본부 본부장(본부장 김건영)은 지난 19일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 회의실에서 도내 축협 11개소 경제담당상무, 농협사료강원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3/4분기 강원축산 경제사업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올해 전략회의에서는 상반기 지도경제사업 실적 분석과 AI 및 구제역 추가 발생 조기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소비위축에 따른 축협별 대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토론을 하고, 하반기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실익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강원축산물 브랜드별 명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입식과 생산의 사양관리, 위생적인 도축, 유통, 판매, 소비자 구매 만족 여부 사후 모니터링 등 차별화 마케팅 확대, 지역별 맞춤식 다양한 홍보를 접목해 더욱 더 높은 브랜드 명품화 가치 제고로 농가 소득 제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이천시 설성면 노성산 실내체육관에서 원로조합원 350여명을 초청해 복달임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과 다수의 시의회 의원, 이현호 경기도의원, 이천시 정명교 산업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1시간가량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인 ‘자바르떼’의 공연을 실시해 참석한 조합원들의 흥을 북돋았다. 이날 김영철 조합장은 “원로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천축협이 존재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 속 원로조합원들에게 원기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복달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특히 “이천축협의 당면과제가 있다. 바로 축분자원화 시설과 본점이전이다. 축분자원화 시설은 설성면에 7천여 평의 부지를 매입해 진행 중이다. 축분자원화 시설은 유기질 비료와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경제적 효용가치가 대단히 높다. 이와 함께 본점 이전은 현 가축시장부지에 금융점포는 물론 대형 하나로 마트와 축산물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시설로 이천축협이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다. 축분뇨자원화 시설과 축협 본점 이전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나눔축산운동 전북도지부(서충근 익산군산축협장),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지난 20일 부안군이 생태하천으로 집중 조성하고 있는 부안읍 신운천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국화과 다년생 화초인 벌개미취 6천여 본을 식재하고 휴식용 의자를 기부하는 나눔축산운동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행사 관계자는 연초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봄철 가뭄에 이어 최근 부안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름에 잠긴 부안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축산농가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고창부안축협은 신운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도록 ‘1사 1하천 사랑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은 “축산농가와 농협에서는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운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군민들도 축산업에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축협(조합장 임영식)은 지난 17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행정처분 및 규제 강화를 사전대비하기 위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 및 컨설팅<사진>을 실시 했다. 이날 교육에는 110여 축산농가가 참여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업이 축산농가의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 황창규 강사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요령 및 추진사례에 대하여 강의했다. 이 후 별도 1대1 상담 컨설팅도 진행돼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또한, 김천시 건축디자인과 송석만(건축행정담당)계장의 적법화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원과 축산농가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방법을 찾는데 방향을 제시했다. 임영식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개별 축산농가의 생존 뿐 아니라 국내 축산업 존립과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합원들의 적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