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를 생후 10∼12개월령에 자유급여 하십니까. 잘 발달된 복강은 고급육의 지름길입니다.”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우 사육기술 교육 현장<사진>에는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우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배우겠다는 농가가 침석해서 그 어느 교육시간보다 진지한 자세로 강사의 열강을 경청했다. 이에 대해 부여축협운 그동안 실시하던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희망하는 농가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 것이 예상외의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고의 한우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이경진 한국부제병 연구소 대표가 ‘번식효율 증가시키기·송아지 설사 수액요법·A1++를 위한 육성우 만들기·암소비육요령·거세우 비육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서 주목을 끌었다. 정만교 조합장은 “신청을 받은 결과 실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열기가 높은 농가가 참석했다”며 “이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주제별 시리즈로 축산기술교육을 실시해서 사양관리 기술 향상으로 부여군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이성호)와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12일 양주시 소재 경기도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400여 명의 축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축사 적법화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양주시 무허가축사 적법화 설명회는 적법화 관련 내용을 올바르게 숙지해서 기간 내에 적법화를 받아 지속적인 축산업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주시와 양주축협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적법화 추진현황과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추진방안 등을 설명하고 해당 농가들이 적법화 내용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이를 실행해서 2018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양축농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적법화 설명회에서는 양주시와 양주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적법화 TF팀 담당자를 비롯해 양주시 건축사 협회 관계자가 나와 적법화 절차, 분야별로 적법화 우수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해서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광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우리 축산농가들이 모두 법 테두리 안에서 당당하게 축산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선진 축산업을 육성하는데 뜻이 있는 만큼 교육내용을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15일 한우팰리스 별관 회의실에서 3개월간에 걸친 2017년 제 4기 한우대학과정을 완료하고 37명의 한우 사육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사진>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의장, 신용인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교육수료자에 대한 축하와 격려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거창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자로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야심차게 진행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전국 최고의 학계전문가를 비롯해 각계의 실전 한우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4기 한우전문인 과정에서는 1기, 2기, 3기 선배들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으로 연대감 형성 및 농장경영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최창열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축산인들이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최고의 전문 경영인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동조합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경용·당진낙농축협장)와 전국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형권·화순농협장)는지난 13·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농·축협 사업과 관련해 가결산 상황과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과 NH손해보험 사업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포항축협의 상하수도 부담금 반환소송 승소 사례도 공유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조합장들과 대화의 시간에서 소규모 마트시설 개선사업을 포함해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워크숍에 초빙된 최일구 앵커(MBN)는 ‘인생 뭐 있니? 행복특강’을 통해 자존감을 갖고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 조합장들은 본회의를 마치고 지역별 토론시간을 통해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사진)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변산농협 수련원에서 열린 ‘전국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축산물플라자 부문 대상, 축산물가공장 부문 우수상, 조사료 부문 우수상을 수상 했으며, 전주김제완주축협의 활약으로 전북농협이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대회장에 참석한 김창수 조합장은 “해를 더해 갈수록 우수한 사례들이 출품되고 있어 배울 것도 많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오늘의 수상은 모두 조합원들의 조합 사랑과 전이용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표명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선도축협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사진)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성축협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열린 농협 경제지주 축산기획부가 주최한 축협 경제사업 우수 사례 평가대회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 실익증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대회로 올해도 8개 부문별 24개 조합이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경영혁신, 가축시장, 생축장, 축산물플라자, 축산물가공공장, 배합사료, 조사료, TMR공장으로 안성축협은 이 중 ‘경영혁신’ 부문에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성축협 우석제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존립 목적은 경제사업에 있다”며 “우리 조합은 앞으로도 8개 부문에 속해있는 모든 경제사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산 조합으로 거듭남은 물론 양축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은 지난 6일 본조합 대회의실에서 조2017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미칠곡축협은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조합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경제사업이 계획대비 순조로운 실적을 보이고 있어 연말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결산을 위한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전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중·고등학생 12명에게 각 50만원씩, 대학생 21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호 조합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는 축산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구미칠곡축협은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덕울진축협(조합장 박영택)은 지난 6일 영덕군과 공동으로 영덕울진축협 한우개량사업소(영덕읍 화천리)에서 영덕군 관내 한우번식농가를 대상으로 우량송아지 분양<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2013년 3월에 준공한 한우개량사업소는 농협중앙회 서산한우개량사업소와 안성목장으로부터 우수한 혈통의 암송아지 100두를 입식해 4년 동안 최적의 사양관리를 실시해, 이번에 4개월에서 14개월령의 송아지 34두를 분양, 신청농가 추첨방식을 통해 최고 3두까지 18농가에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된 우량 암송아지는 선별된 정액으로 인공수정해 분만된 송아지로써 모두 혈통등록이 돼 있어 영덕군 관내 한우개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택 조합장은 “올해로 벌써 3차 분양인 만큼 영덕군 관내 번식우의 개량과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우량 암송아지 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양돈조합(조합장 최덕식)은 지난 8일 강릉시 올림픽선수촌지구내 선수촌로63번길 14-8(홍제동 1028-2)에 신축한 유천지점에서 개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신축된 유천지점은 9천900만원을 투입, 대지3천951㎡(1천195평)에 연면적 2천302㎡(696평)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지상 1층에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휴게음식, 365자동화코너 등 고객편의시설과 지상 2층에는 금융점포와 업무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무인관제시스템에 의한 첨단 주차시설과 85대 규모의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모든 금융업무(외환업무 포함)를 볼 수 있는 은행과, 조합원들이 생산한 청정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등을 갖춰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양돈조합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강릉시 농업인대표와 축산인대표, 강릉시 새마을부녀회, 그리고 강원양돈조합이 지역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먹거리의 제공을 다짐하기 위한 MOU 협약식을 유천지점 개점행사와 함께 진행했다. 최덕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하나로마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은 지난 5일 본조합 대회의실에서 조사료 단지 작목반장과 축산농가 120여명이 참석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경영평가회 및 재배 기술교육을<사진> 실시했다. 벼 입모중 파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생산성 및 경제성 분석으로 경종 및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 참여확대로 경북의 조사료 자급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한 평가회와 재배기술교육에는 농협 경북지역본부 김성수 차장이 ‘2017년 IRG 재배 생산성 및 경제성 평가’를, 경북대학교 축산학과 권찬호 교수의 ‘한우산업 전망과 여름철 조사료 생산기술’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김관태 지원장의 ‘쇠고기 등급기준 보완방향’에 대한 교육과 평가가 있었다. 한편, 구미칠곡축협은 ’16~’17년도 동계사료작물 재배에 총 375농가가 참여해 1천295ha를 파종했으며, 117개의 작목반이 2만4천501롤(7천529톤)을 생산했는데, 현재 하계작물(옥수수, 수단 등) 201농가가 263ha파종해 현재 수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7일 강원도 속초 소재 농협 설악수련원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을 대상으로 분과위원회<사진>를 갖고 조합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분과위원회에 앞서 홍순철 조합장의 특강이 있었다. 홍 조합장은 특강을 통해 “조합이 최근 들어 정말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이는 조합을 중심으로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이 똘똘 뭉쳐 조합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며 조합을 홍보했기 때문이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조합의 중심인 만큼 각자 주인의식을 갖고 주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운기 상임이사로부터 예수금 실적 증감 현황, 대출금 실적 증감 현황, 경제사업 매출액 현황, 자본변동 현황 및 자본변동추이 현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인천축협은 또 분과별 분임토의를 통해 조합발전을 다짐했다. 인천축협은 현재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이 참여하는 신용, 경제, 지도, 여성복지 등 4개 분과위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7일 고산 한우육종개량센터에서 완주군,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와 공동으로 한우경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에는 200여 축산농가와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의장, 김영만 한우협회 완준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부,2부, 3부)의 5개 부분으로 출품이 이뤄졌으며, 특색우에는 완주군 소싸움대회 백두급 우승소인 완주와 3위 꺽비, 호랑이 무늬를 가진 칡소가 출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진대회 최고상인 대상에는 송아지부분 박일진 농가, 미경산부분 이한철 농가, 경산우부분 1부엔 이윤자 농가, 2부와 3부엔 서영숙 농가가 동시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