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반려동물 보호 업무협약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일보에서 한국일보와 반려동물 보호 및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이 모바일 조작이 어려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활용 지원교육<사진>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양축협에 따르면 최근 들어 비대면 방역차원 축산종사자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농촌지역 농가들이 컴퓨터나 모바일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조작방법을 알려주는 1:1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는 것. 청양축협은 지난달 8일 조합 본점에서 청양지역 조합원을 시작으로 19일 운곡지점, 21일 장평지점까지 지역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스마트교육에는 모바일 조작방법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됐다.청양축협은 이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1월경 추가로 점검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이 모바일 활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노재인 조합장은 “조합원 중에는 모바일조작이 서툴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이 예상외도 많다”며 “직원들이 조합원에게 실시한 맞춤형 교육을 잘 받아 모바일 조작방법과 활용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산심사 소위 개최 ▲민경천 위원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오는 14일 한우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한우자조금예산심사 소위원회를 개최한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김동환 시인의 시를 생각나게 하는 충북 보은군 산외면에 위치한 남촌목장은 ‘뚝심 있는 젖소장인’ 양병철 대표가 230마리의 젖소들과 함께하는 삶터다. ◆ 절실함으로 시작한 축산업 양 대표는 1987년에 축산업을 한우로 시작했다. 30마리 정도로 1989년까지 약 3년을 했지만, 당시에는 소 장사꾼들의 농간이 심해 더 이상 한우로는 성공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 마침 당시 마로 조합장의 권유로 1989년에 젖소로 전향해 1990년부터 납유를 시작했고, 여러 경험과 과정을 거치며 지금은 착유우 104두, 건유우 17두, 초임우·육성우 112두 등 총 230마리를 사육하는 중대형 규모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 끊임없는 노력, 집요한 실행가 양 대표가 스무 살쯤 대전 어느 농민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았었는데 그곳에서 보낸 1주일의 시간이 평생 남는 교육이 됐단다. “그 교육기관에서 봤던 문구가 ‘뭉치자, 미치자, 실천하자’였다. 돌이켜 보면, 내가 평생을 그렇게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양 대표는 목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일하고(뭉치자), 그 흔한 취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축분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던 낙농가가 부단한 시험과 연구 끝에 발효가 잘되는 ‘대신축분부숙기’ 상품화에 성공,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전남 나주시 왕곡면 신가리 47-8에서 대신목장을 경영하는 박석오 대표(63세)는 “30년 전 젖소를 기를 때는 두수가 적어 축분처리에 문제가 없었으나 두수가 늘면서 현재 120두를 사육하다보니 축분처리에 많은 스트레스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석오 대표는 “날로 발생하는 축분을 어떻게 하면 발효가 잘되어 자원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광합성균과 고초균 등 생균제를 공기와 함께 축분더미 깊숙이 넣는 시험을 한 결과 3∼4일부터 반부숙이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퇴액비화 기준 측정에 알맞다는 통보를 시험을 의뢰한 관련기관(나주농업기술센터)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석오 대표는 지난 7월 성능이 보다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부숙기를 많은 축산농가에 공급키 위해 대신공작소를 차리고 농가공급에 나섰다. 그러나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나 19’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대면접촉이 힘들어 현장 홍보는 지난한 실정이다. 그러나 나주를 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이 2019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원축협은 지난달 31일 2019 NH농협손해보험연도대상 시상식에서 NH농협손해보험 경기지역총국 전광준 총국장으로부터 연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NH농협손해보험 경기지역총국 전광준 총국장과 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월납환산초회보험료와 신계약수수료 등 보험 판매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룹별 최고 득점을 획득한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한다.수원축협은 2019년 목표 31억6천600만원 대비 실적 56억7천400만원을 달성해, 달성률 179.2%로 A그룹 1위를 차지해 손해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했다.장주익 조합장은 “고객, 조합원과의 접점에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알맞은 상품을 이어주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이룬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과 수원축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수원축협은 항상 지역사회 및 경제발전에 일조하며 수원화성오산지역 축산인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쇠고기 지육가격 하락 이례적…명절 이후 공급과잉 우려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축산물 소비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 사이 명절특수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명절은 연중 최대 성수기다.쇠고기의 경우 설·추석 명절 시즌에 1년 소비 중 40% 가량이 몰린다.돼지고기는 원래 명절 특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갈비, 등갈비 판매는 늘어나기 마련이었다.가공업체 입장에서는 명절 선물세트를 작업하느라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기 일쑤였다.하지만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는 이러한 명절특수 분위기가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코로나19에 따라 소비심리가 워낙 꽁꽁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다.특히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부터는 오히려 덤핑판매가 기승을 부리는 등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조짐마저 보인다.한 축산물 가공 업체는 “돼지고기의 경우 외식,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급감했다. 급식물량도 사라졌다. 온라인 수요가 일부 메꾸고는 있지만, 그 감소 폭에는 훨씬 못미친다. 전체적으로 2.5단계 이전보다 50% 이상 판매량이 줄었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 삼겹살, 갈비 등은 여전히 강세다. 무더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업체들이 수재의연금 1천500만원을 충북 음성군청에 기탁하면서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했다.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윤태일), 건화(대표 송기철), 안심LPC(대표 이성만)은 각각 500만원의 성금과 물품 등 1천500만원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음성군(군수 조병옥)에 기탁<사진>했다.음성축산물공판장은 농협중앙회 창립 59주년 기념 정기표창 수상 포상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건화와 안심LPC도 각각 500만원의 성금과 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다.윤태일 장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빠른 복구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업체 직원들은 이에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음성군 삼성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법취지 ‧ 농가현실 감안 전면개정 이어져야 축산업계가 정부의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 상향 방침을 환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가재난상황을 고려, 올해 추석명절에 한시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관련 농축수산물 선물금액 상한액을 2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 ‧ 대한한돈협회장)는 이와관련 지난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이번 조치가 한시적 상향이 아닌, 전면 상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에서 청탁금지법 취지의 핵심쟁점인 부정부패 추방의지와는 무관한 국내 농축산물을 금품수수대상으로 선정, 선물비 상한액을 정한 것은 FTA 최대 피해 품목인 농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이중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한우, 치즈 등 명절 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농축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명절특수 소멸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국내 농축산물 현실을 감안해달라는 농가들의 절규에 국민권익위원회가 긍정적인 화답을 보이는 것을 다시 한번 환영했다. 축단협은 나아가 하루 속히 청탁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의 2019년 식량자급률이 칼로리 기준으로 38%인 것으로 발표됐다. 2018년 37%에서 1%p 올랐다. 일본정부의 2030년 식량자급률 목표는 45%(칼로리 기준)이다. 2019년 생산액 기준 식량자급률은 66%로 2018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30년 목표는 75%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미래정책연구실)은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도 식량자급률·식량자급력 지표를 소개했다.‘식량자급률’은 국내에서 생산 및 조달하는 식량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본은 식량 국내 생산 및 소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식량자급력’은 일본 농림수산업의 잠재 식량 생산 능력으로, 국내 생산 식량만으로 최대 생산 가능한 1인 1일 공급 칼로리를 계산한 것이다. 일본은 잠재 식량 생산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식량자급력을 2015년부터 매년 공표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38%)에 대해 일본정부는 밀·두류 수확량 증가와 축산물·채소의 생산량 증가를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락 요인에 대해선 어패류 어획량 감소와 쌀 소비 감소를 꼽았다.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은 2018년 대비 1%p 상승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2일 본점 조합장 직무실에서 NH농협 손해보험 김교선 충북지역 총국장 및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었던 2019년도 NH농협 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2019년 NH농협 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 1천123개소를 대상으로 월납 환산초회 보험료와 신계약 수수료 등 보험 판매실적을 평가해 그룹별 최고득점을 획득한 사무소를 선정, 시상한다. 맹주일 조합장은 수상소감으로 “조합원,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주신 결과 지난해 축산육성대상 및 많은 수상을 했으며, 지난 8월 사료 6만톤 판매달성탑 수상 등 조합이 많이 성장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해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전국 제일의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무진장축협(송제근 조합장)은 최근 무진장지역 전체 조합원(2천84명)에게 경제사업 이용권(10만원씩 2억900만원)을 지급<사진>했다. 무진장축협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관내 많은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심화 됨에 따라 경제적 안정에 다소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조합 차원의 지원사업 일환이라는 것. 무진장축협은 지난 상반기 각종 홍보, 행사 예산을 과감히 삭감해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경제사업 이용권은 무진장축협에서 운영 중인 경제사업장(하나로마트·구매·동물병원·TMR공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송제근 조합장은 “대내외적인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무진장축협은 2천100여명의 조합원과 무진장 지역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