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이 최근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폭염피해예방 영양제 지원을 마무리 지었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째 실시하고 있는 기자재 지원사업은 올해 농가당 10kg씩 총 4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매년 반복되는 가축질병 및 폭염 등으로 가축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천축협의 이번 영양제 지원<사진>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들의 고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농가들의 경제적 가치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역시, 진삼성 조합장과 컨설팅 팀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양제 전달뿐만 아니라 농가를 위한 개별 컨설팅도 더불어 실시해 농가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진삼성 조합장은 “폭염은 면역력 감소와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생산성 하락 등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 시킨다”며 “이러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적 누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사진)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전 조합원에게 방역용 마스크를 제공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자칫 조합원 중 단 한명이라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예방 차원의 조치로써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조합원 905명에게 50매씩 총 45만여 장을 구입해 전달했다. 김진만 조합장은 “조합원이 건강해야, 조합 역시 건강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된 만큼, 조합원들도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모임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장흥군지부 회원농가인 김삼연 회원이 자신의 농장에서 사육한 우량암소를 수해지역 한우농가인 구례 백남례 회원농가에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달 28일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꿈과 희망을 드리는 ‘사랑의 한우 기증식’<사진>이 수해농가인 구례 백남례 회원농장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15개월령의 암소를 기증한 김삼연 회원은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소를 기증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우리 한우농가들이 하루빨리 힘을 내어 일어서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김 회원은 또 “17년 전 백남례 회원농가 동생인 백운기 씨의 농장에서 송아지와 어미인 암소를 구입해 지금까지 사육하고 있는데 기증하려고 와서 보니 백운기 씨 누나의 농장”이라며 기특한 인연이라고 전했다. 수해농가인 백남례 회원은 “폭우로 소가 많이 폐사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힘과 용기를 줘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한우사육을 해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안규상 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자신이 사육한 소를 이렇게 내놓는 것이 쉽지 않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1일 포천시 영중면 일대를 방문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사진>하고 일선 방역관계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현재 경기도내 양돈농가에서는 지난해 10월 9일 연천에서 ASF가 마지막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야생멧돼지에서는 지난해 10월 2일 연천에서 최초 확진 이후 8월 31일 기준 연천 281건, 파주 98건, 포천 17건 등 총 396건이 검출됐고, 특히 경기북부지역 중 양돈농가가 집중되어 있는 포천지역에서는 관인면 3건, 창수면 14건 등 1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ASF 방역상황 점검에 나선 김장섭 본부장은 “최근까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농·축협에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육돼지 농장에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최근 춘천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지난 1일 춘천시 사북면 양돈농가를 찾아 농협공동방제단 방역현장을 점검<사진>하는 하고 방역 종사 직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총 727건이며 도내에서는 화천·철원·양구·인제·고성·춘천 등에서 331건이 검출되는 등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다.농협 강원지역본부는 도내 ASF 확산방지를 위해 10개 축협 49개 공동방제단과 광역살포기 등 계통농협 가용장비를 동원해 소규모 취약농가 및 접경지역 양돈농가 주변, 가축밀집사육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 생석회, 구서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최재학 용인축협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농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동면 안용민 조합원농장을 찾아 위로하고 하루속히 양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구지원을 약속했다.안용민 조합원은 지난달 27일 양돈 농장에 화재가 발생해 모돈 40여두가 폐사했으며, 일부 돈사가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달 28일 안성축협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성시 축산농가에 후원물품<사진>을 지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김상수 농협 안성시지부장 및 축산농가들이 참석해 축사 냄새 저감용 축산분뇨 부숙제(440포)를 전달하고 다각적인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물품 지원은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이날 김장섭 본부장은“ 코로나 19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정광진 조합장은 “도내 타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되었는데 안성지역을 선택해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피해농가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제사업장 방문 ▲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3일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로컬푸드매장 영업 개시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 4일부터 경제사업장에 로컬푸드 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옥수수엔실리지 작업장 방문 ▲이덕우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 2일 조성준 조합원의 옥수수엔실리지 작업현장을 방문하고 생산현황을 점검했다. 설악지점 격려 방문 ▲조규용 조합장(가평축협)=지난 3일 설악지점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평지점 격려 방문 ▲홍순철 조합장(인천축협)=지난 3일 부평지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방역 점검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축산종합센터 신축현장 점검 ▲천해수 조합장(아산축협)=지난 1일 축산종합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하고 공사현황을 점검했다. 인사위원회 개최 ▲김창수 조합장(당진축협)=지난 2일 조합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우 기증식 참석 ▲전창동 조합장(구례축협)=지난달 28일 구례 봉성농장에서 열린 한우 기증식에 참석했다. 한우 기증행사 참석 ▲김재은 조합장(장흥축협)=지난달 28일 장흥군청 앞에서 열린 한우 기증행사에 참석했다. 배합사료 대책회의 개최 ▲최성문 조합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추석명절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완화 추진 계획에 대해 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국민권익위는 공직자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금액의 상한을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한시적으로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지역농축협 조합장들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집중호우·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 속에서 하루하루를 사투하고 있는 농업인들과 축산인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정부의 조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성희 회장은“코로나19와 각종 재해로 힘겨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어려우시겠지만 전국민들께서 조금씩만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농협은 침체된 우리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시켜 농업인들이 지금의 고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영 철 대표(정피엔씨연구소) 인공적인 고기 생산은 주로 콩 단백질을 이용한 인조육으로 오래전부터 유통되었으나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맛을 따라잡기에는 무리였다. 그러나 지난 2013년 네덜란드의 한 과학자가 소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배양육 햄버거를 소개하면서 기존의 육류를 대체 할 수 있는 인공육 개념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현재 현실적으로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적 대체 육류(alternative meat)는 단순히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식물재료를 기반(plant based)으로 한 인조육(meatless meat)과 둘째는 소나 돼지, 또는 닭의 줄기세포를 실험실 또는 공장시설에서 배양한 고기(Cultured meat) 등 이다. 햄버거 시장까지 진출 2011년 창업한 미국의 Impossible Foods사는 완두콩과 식물에서 추출한 헤모글로빈을 혼합한 패티로, 실제 소고기 햄버거처럼 핏물 같은 붉은 액체가 나오도록 했다. 코코넛 오일로 지방 맛을 실현했다. 임파서블 햄버거는 초기에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나 전국으로 판매를 늘리면서 작년 4월부터 미국의 양대 쇠고기 햄버거 체인점인 버거킹사의 쇠고기 와퍼(
Q. 식용 오리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A. 오리의 품종은 크게 세 가지 종류(육용종, 난용종, 난육겸용종)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종류별로 대표적인 품종을 소개하자면 육용종 오리 : 르왕종(Rouen), 머스코비종(Muscovy), 에일즈버리종(Aylesbury) 난용종 오리 : 캠벨종(Campbell), 인디안러너종(Indian Runner) 난육겸용종 : 페킹종(Pekin), 오핑톤종(Orpington)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품종은 난육겸용종인 페킹종인데 페킹종은 중국원산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개량되어 각국에 보급되어 많이 사육되고 있으며, 이 페킹종을 육용종으로 개량(체구가 크고 성장이 매우 빠름)하여 오리고기 생산용으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품종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육용오리의 대부분이 바로 이 품종입니다. Q. 닭고기가 정말 눈에 안좋은가요? 눈 시력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A와 비타민B군(B1:시신경계 향상 등, B2 : 충혈방지 등, B7 : 좋은 시력 유지 등, B12 : 노안 방지 등) 등이 있습니다. 닭고기는 아래와 같이 비타민 A와 B군이 함유되어 있어 눈 시력에 좋은
▶ 순례길 첫 발을 내딛다. ( 5월 23일, 1일차 )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하여 어둠 속에서 짐을 챙기고, 세수 후 아침을 먹고 나니 6시 반이다. 설레는 기분으로 이번 순례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원하고, 스스로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과 함께 7시에 숙소를 출발했다. 한 시간 후 언덕에 우뚝 서있는 성당을 만났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완주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여기서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오른쪽은 오르막이 가파른 산등성이길이고 왼쪽은 산중턱을 타고 가는 쉬운 길이지만 거리가 더 멀다. 산등성이를 넘는 길이 어려운 대신 1km가 더 짧다고 했다. 우리는 산등성이 길을 택했다. 정작 오르면서 보니 경치 좋은 목장풍경과 대서양 바다를 바라보는 시원한 풍경이 이어진다. 참으로 탁월한 선택을 했다. 길이 어려운 만큼 즐거움은 더하니 세상이치가 다 그런 것 아닐까.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소와 말들을 방목하는 목초지를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다. 숨을 몰아쉬며 한참을 올라가 해발 547m 정상에 서니, 눈앞에 펼쳐지는 망망대해 대서양이다. 초지에서 방목중인 가축들, 분뇨는 땅으로 돌아가서 거름이 되고 땅은 비옥해진다. 그 땅에서 풀이 다시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