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 추석에는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전원위원회는 올해 추석 명절에 한시적으로 공직자들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의결했다.청탁금지법은 지난 2016년 9월28일 시행되어 공직사회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청렴 의식을 높이는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왔지만 농축수산업계는 가액 상향조정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그동안 법적 안정성, 사회적 공감대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방역대책으로 인한 추석 고향 방문·성묘 자제, 태풍 피해발생 등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선물 가액범위를 한시적으로 상향하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추석 명절 시작 전인 10일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무회의 등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해 여름 휴가 시즌 특수를 누리지 못한 유통업계는 일찌감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올 추석 선물세트의 키워드는 ‘건강’과 ‘비대면’으로 건강식품의 인기가 높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매장 방문보다 비대면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 온라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한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8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2020년 추석 선물세트’ 17종을 출시하며 공략에 나섰다. 선진의 추석 선물세트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한돈과 한우, 육류 가공품으로 구성된 선진팜 1호와 선진 한우세트, 선진 포크세트, 선진공방 수제햄세트가 대표적이다. 선진의 추석선물세트 주력제품군인 선진팜 1호는 선진포크캔햄과 장조림, 고추장 고기볶음 등 육가공품,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등 식재료로 구성되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선물세트다. 특히 합리적인 단가의 선진팜 3호는 선진포크햄 3개입, 올리브오일 2개입 등이 포함된 구성되어 건강을 생각한 샐러드 수요가 많은 최신 식문화 트렌드에 적합한 세트다. 이외에 1+등급 한우 선물세트를 예년 수준의 합리적으로 만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정찰가의 농기계를 상담부터 대리점 구매까지 온라인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동공업 쇼핑몰’을 오픈했다.대동공업 쇼핑몰에서는 수도작(쌀) 및 밭농사용 ES450C(45마력/판매 예정), NS580V(58마력), RS650C(61마력), 과수 및 하우스용 ES500V(58마력) 그리고 축산 및 대형 수도작용 PS(94~127마력)까지 트랙터 9개 제품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PS시리즈는 PS900(94마력), PS1000(104마력), PS1150(111마력), PS1300(127마력) 4개 제품이 있는데 PS900의 경우 국내 대형 트랙터 중 유일하게 4천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은 낮췄지만, 대동의 강점인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전자 제어방식의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이 높여 유지비 부담을 경감했다.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반 모델과 동일
[축산신문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가 제2기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농특위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시행령 제3조 규정에 따라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안건 검토‧조정, 여론 수렴, 조사‧연구 등을 위해 농어업분과위원회를 설치했으며 2기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들은 9월3일부터 내년 9월2일까지 1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축산업계 인사로는 1기부터 활동을 해왔던 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총무이사와 함께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이 신규 위촉되어 관심이 모아졌다.제2기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김한종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 ▲조병옥 경남 함안군 신안면 숲인마을 이장 ▲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총무이사 ▲정학철 전국쌀생산자협회 정책위원장 ▲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 ▲박준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서용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부총장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 경북연합 부회장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김현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정책연구본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이 국내 농기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야구장 내 광고를 시행했다.대동공업 북미 법인 ‘대동USA’는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8월말부터 9월까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FL(미국프로풋볼), NBA(미국프로농구) 등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며 카이오티 브랜드의 파워를 높여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지난한 가운데 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메이저리그까지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며 이번 경기장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관련해 8월말부터 9월까지 토론토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게임에 있어 포수석 후면에 카이오티 및 대동공업의 브랜드 광고를 집행한다. 북미 딜러 및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후 추가적인 메이저리그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산물에 이어 축산물‧수산물에도 잔류물질 PLS제도가 오는 2024년경 도입될 전망이다.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월부터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전면 시행했다.PLS란 농약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국내외 합법적으로 사용된 농약에 한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그 외에는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는 제도다.기준이 설정된 농약은 검출량을 기준에 따라 적용한 반면 기준 미설정 농약의 경우 사실상 불검출 수준인 0.01mg/kg이하를 적용하는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종합대책을 통해 농산물‧축산물‧수산물 PLS 제도 도입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농산물에 우선 적용한 후 축산물과 수산물에도 확대하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생산자단체, 동물약품협회, 농협 등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축산물 PLS제도의 구체적인 시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시행 목표일을 2024년 1월로 잡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축산농가 등 현장에서 PLS 도입을 위한 동물약품 확충‧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28억원(6.1%) 증가한 1조877억원으로 편성했다.2021년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대비 융‧복합 연구개발과 비대면 기술보급으로 설정했다.또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농업과학기술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등 현장 중심의 신규‧증액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과수화상병 종합방제체계 구축, 고위험 식물병해충 관리방안 마련 및 병해충 예찰 방제 강화를 위한 예산이 476억원 반영됐으며, 병해충 종합방제체계 구축, 수요자 맞춤형 우량종자 육성‧보급 및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 등 현안문제 해결에 811억원이 편성됐다.논에 타 작물 재배 및 밭 농업 기계화 등을 통해 밭작물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농약 사용 여건 조성 등에도 944억원이 반영, 건강한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디지털 기반의 정밀농업기술 개발,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등에 563억원이 쓰이며, 1천28억원의 예산으로 드론·위성을 활용한 정밀농
[축산신문 기자]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함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잇따르면서 축산물 소비심리가 더 얼어붙었다. 다행히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가정소비 증가 추세는 ‘소비절벽’의 위기감이 팽배해진 축산업계에 마지막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포장과 물류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진은 세절가공 및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포장을 통해 도드람한돈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도드람푸드시스템의 작업모습.
[축산신문] 서동진 총괄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가축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가축위생방역본부는 방역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드론 운용 전담팀’을 구성했다. ‘드론 운용 전담팀’은 소독과 예찰업무 등에 투입하며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물론 방역당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축질병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농장에서의 차단방역이다.가축질병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장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차단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규모 부업농가 가속 소멸…송아지 공급기반 위축 “우수 밑소가 원천”…비육·번식 함께 사육농장 확산 한우사육농가의 규모화·전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우사육구조마저 바뀌고 있다. 올 2분기(2020년 6월말) 현재 한우 100두 이상 사육농가는 7천792농가로 전체 한우사육농가 9만3천 농가 중 8.3%를 차지했다. 10년 전 100두 이상은 3천831농가였다.이들이 사육하고 있는 한우는 132만2천484두로 전체 한우사육두수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100두 미만의 농가는 전체 농가 중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사육두수 기준으로는 58.4%만을 사육하고 있는 셈이다.한우산업의 사육구조가 빠르게 전업화·규모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우 농가 수는 급감하고 있음에도 전체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2009년 기준 전체 사육두수는 247만여 두에서 2020년 2분기 현재는 317만여 두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농가수는 감소했다. 2009년 17만4천여농가에서 2020년 2분기 현재 농가 수는 9만3천여농가로 50%가까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100두 이상의 농가는 3천831개에서 7천792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남산의 명소 ‘남산돈까스’ 도 한돈만을 사용하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일 프리미엄 돈까스 외식업체 브랜드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운영하는 (주)에스엠제이컴퍼니와 한돈인증점 단체인증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연간 7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형 브랜드이자 27년간 운영된 돈까스 전문점. 현재 17개의 직영점 및 전국 28여 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가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101번지 남산돈까스’ 매장은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인증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됐다.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한돈을 보다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수 있게 됐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하남돼지집, 도드람 본래순대, 화포식당에 이어 한돈인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네 번째 프랜차이즈다. 이에따라 전국의 한돈인증점 숫자도 기존 954개(8월말 기준)에서 990개소로 늘어나면서 올해 말이면 1천개소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코로나19 예방 면역 증강을 위한 ‘토종닭 요리 뽐내기 온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를 위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기억을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로 오는 10월 31일 까지 ‘온택트(비대면+온라인) 토종닭 요리 뽐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종닭 요리 뽐내기 온택트 이벤트’는 우리의 대표 신토불이 면역 증진 건강식으로 알려진 토종닭을 자신만의 비법으로 요리해 자신의 SNS(포털사이트 블로그, 카페·인스타그램·유튜브,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에 게재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20 울트라 스마트폰, 공기청정기, 홍삼정, KF94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포상하는 행사다. 토종닭협회는 “행사 상품들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같은 응모자가 다른 요리법으로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건강한 이벤트라는 점, 협회와 소비자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더 두터운 친분을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