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상임이사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장주익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퇴임하는 유인식 상임이사는 지난 4년간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재임기간 동안 상호금융예수금 2조원 달성 등 괄목할 성과를 도출했으며, 경제사업에서도 육가공사업 신설, 동물병원 개원 등 혁혁한 업적을 쌓았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바통을 이어받은 강성현 상임이사 역시 수원화성오산축협서 31년간 재직하면서 브랜드사업단장, 금융지점장, 에코팜 사업 본부장, 조합원 지원실장, 경영기획실장 등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역량으로 그 자리를 충분히 메워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제5대 유인식 상임이사는 퇴임사를 통해 “수원화성오산축협 일원이었다는 것만으로 항상 자랑스러웠다”며 “협동조합은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와 같이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하지 않으면 굴러 갈 수 없기에 항상 소통하며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제7대 강성현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어떻게 하면 1천400명의 조합원과 450여명의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조합원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여름철 영양관리 초점 발효사료 ‘리치검정골드’ 출시 섭취량 감소 예방·소화율 개선·유해균 억제 최적설계 국내 첫 사각패킹 포장 적용…운송·보관 효율성 극대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온 다습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10년 사이 여름철 평균 기온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리치농업회사법인(회장 염상구)은 “매년 반복되는 무더위는 낙농가에게는 우려의 큰 짐이 되겠지만 하절기 사양관리 요령에 대한 이해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목장을 운영한다면 하절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장마는 길고, 무더위도 오랜기간 동안 계속되는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측했기 때문이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젖소는 반복되는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유량, 유질 저하와 폐사에 이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사의 환기와 햇빛을 가리는 그늘막 등 대안도 중요하지만 더위 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영양관리 요령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염상구 회장은 “기존에 관행적으로 실시해 온 영양 및 사료급여 방법과 급수 및 환기시설에 대해 다시 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지난 2일, 서부지점 회의실에서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기 한우대학’ 개강식<사진>을 가지고 한우사육 전문가 양성의 첫 발을 내디뎠다.한우사육에 열의를 가진 30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야심차게 첫 발을 내디딘 김해축협 한우대학은 오는 9월 10일까지 총 11강좌로 진행되며, 이번 일정에는 한우산업의 이론적인 내용은 물론, 현장에서 바로 접목 할 수 있는 사양관리·개량·질병·정책 및 경영관리까지 한우사육 전반에 거친 핵심적인 내용과 농장 경영에 필요한 주요 포인트를 집중해 다룰 예정이다.이날, 경상대 축산생명학과 공일근 교수의 ‘친자감정에 의한 송아지 등록의 중요성’을 첫 강의로 불씨를 지핀 한우대학은 각 분야의 내로라는 최상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갈증을 시원히 풀어나갈 전망이다. 송태영 조합장은 “본 일정이 조합원들의 수익 증대의 기틀이 되고 한우사양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홍석주기자] 강원 횡성축협한우가 지난 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사진>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횡성축협한우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한우부문 3년 연속 1위에 올라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브랜드임을 입증했다.엄경익 조합장은 “브랜드가치를 지키는 것이 양축농가를 지키는 일이고,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최근 영암군 금정면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이번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떫은 감 가지제거 작업 등 임직원 10여명이 일손을 나누며 구슬땀을 흘렸다.도움을 받은 농가는 “냉해 피해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갖고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맹종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심을 가슴에 안고 농민 곁으로 다가가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2019년도 축산육성대상 및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기념해 조합원 환원사업 일환으로 전 조합원에게 전동드릴을 제공<사진>했다. 조합은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보은옥천영동 지정장소에서 전달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이번 환원사업은 2019년도 축산육성대상 및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에 기여해주신 조합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추진됐다”며, “대내외적 환경 악화로 인한 조합원들의 고충을 나누고 조합원들의 성원에 뜨겁게 보답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하절기를 맞아 조합원들의 방역의식 고취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약품 및 삼계탕을 공급했다.이번 방역약품과 삼계탕 공급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비대면 차원 농가 방문지원이 아닌 택배로 제공됐다.이번에 공급된 삼계탕은 농협 목우촌 연산 토종닭 2천600만원 상당이며, 방역약품은 모기·파리 등 해충 구제약품 2천800만원 상당으로 총 647명 조합원 전원에게 5천400만원을 환원사업 차원 지원했다.이덕우 조합장은 “조합원이 건강해야 축산이 건강한 만큼 조합원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초복을 맞아 토종닭 삼계탕을 공급하고, 하절기 친환경 농장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약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남양주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이 축산을 영위하는데 있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협조합장 의견 들어 불합리한 제도 개선 집중 농협중앙회 의사결정 기구 등에 축협 비중 높게 농·축협 균형 기반 일선조합 동반성장 가능토록 “농협중앙회 이사로 나설 수 있게 다시 한 번 힘을 집중해 주신 조합장들께 감사드린다. 농협중앙회라는 거대한 조직 속에서 일선축협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농협축산경제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지역축협 조합장들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다시 한 번 농협중앙회 이사라는 큰 역할을 맡게 된 박재종 이사(밀양축협장)는 “절대적인 지지로 맡겨 준 소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농협중앙회 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운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 동안 일선축협이 겪었던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 잡아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2000년 농협중앙회·축협중앙회 통합을 기점으로 하나의 몸이 되긴 했지만, 그 이후 농협 중심의 성장주의는 기형적인 구조를 고착화시켜 안타까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지난 1년간 농협중앙회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일선축협이 겪고 있는 많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 왔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축시장·생균제공장·사료창고 한 곳으로 통합 올해 기반 닦고 내년 본격화…조합원 편의 도모 생균제 공급 등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 “앞으로 냄새 나는 축산현장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강력해지고 있는 환경규제 이전에 우리 스스로 냄새 없는 축산현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경제사업장을 통합해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은 현재 축산현장에서 가장 큰 현안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통합경제사업장의 핵심축 중 하나인 생균제공장은 냄새 없는 축산을 위해 양축가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장이다. 현재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기반을 마련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장 통합 신축이전 부지는 보은군 삼승면 서원리에 자리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총 1만634평. 건물신축은 총 1천300평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가축시장 650평, 생균제공장 150평, 창고(2동) 500평이 포함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경제사업장 신축이전은 2020년 3월 농협중앙회에서 고정투자심의를 통과하고,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13년간 매일 새벽 5시 무거운 눈꺼풀을 힘겹게 들어 올리며 일어나 묵묵하게 양돈장으로 출근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가끔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늦잠도 잘만 하지만 양돈장에 한밤중 무슨 일은 없는 지 아침부터 서둘러 양돈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네요. 가족을 위해 양돈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남편에게 존경심이 듭니다.” 우성사료가 선정한 양돈 리더 K-Farm 농장 중 하나인 전북 완주 고산농장 이동천 사장의 아내 박미정씨는 양돈장에서 일하는 남편을 보면 ‘진정한’ 양돈인이라는 생각이 든단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그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와는 상관없이 특별한 일 없으면 농장에 출근하는 남편의 성실함이 농장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이동천 사장은 2세 양돈인으로 양돈장 운영에 뛰어든 지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다. 어릴 적 이 사장은 부친이 양돈장을 운영하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 양돈업을 이어받는 것에 관심이 많지 않았다. 대학도 축산을 전공하지 않았고, 경기도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양돈과는 관계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부친의 건강 문제로 양돈장 운영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부채가 2억원에 이르러 양돈장 정리도 쉽
허 정 민 교수(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 프로테이스(Proteases)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간의 펩타이드 결합을 가수분해하는 효소를 일컫는 것으로, 이와 같은 작용으로 인하여 프로테이스는 펩티데이스(Peptidases) 혹은 프로틴네이스(Proteinases)로 종종 명명되기도 한다. 이는 옥수수/대두박 사료와 같은 일부 식물성 사료 원료들에게 있어서 발견되는 단백질 항-영양소(Protein anti-nutrient)를 분해하여 가금류의 소화율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항-영양소를 완화시키는 작용으로 인해 사료 효율을 높여주고, 식이성 단백질(dietary protein)의 활용을 높이는 효과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작용으로 인하여 프로테이즈는 가금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사료 첨가제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프로테이스는 단백질을 가수분해시키는 원리로 가금에서 분비되는 내인성 효소(endogenous enzyme)를 도와 사료에 포함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이용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사료 원료들에 아미노산 소화율은 80~90% 정도로, 잉여되는 10~20% 정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2. 고기능성 축산식품 연계 항노화-웰빙 교육 프로그램 운영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간절한 꿈이다. 필자는 퇴임 후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산하에 ‘우리 축산물과 함께 건강해지는 저탄고지 라이프(항노화-웰빙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시민들이 잘 갖춰진 건강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고기능성 축산식품 연계 항노화-웰빙 교육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무병장수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고기능성 축산식품과 연계하여 항노화-웰빙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저탄고지식이협회(회장 송재현· 사랑의병원장) 의사들과 건세바이오의 정명일 대표와 함께 축산물이 포함된 식단의 중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교육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신념을 공유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식생활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좋은 축산물의 섭취를 바탕으로 대사균형을 바로잡는 저탄고지(LCHF) 식이요법의 실천과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에너지 대사, 인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