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필자는 32년간의 교수생활을 마치면서, 정년퇴임 시점에서 교수 현역 시절 못다 이룬 것들을 1) 축산업관련 오해에 대한 불식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홍보 2) 고기능성 축산식품 연계 항노화-웰빙 프로그램 운영 3) 남북한 축산 진흥 연구·개발 사업 4) w-3 지방산과 w-6 지방산이 균형된 축산물 보급 5) 과학자/연구자로서의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 등으로 정리하면서, 퇴임 후의 활동계획을 기술하고자 한다. 1. 축산업관련 오해에 대한 불식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홍보 :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운영 2014년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를 설립해 축산업관련 오해불식, 축산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규명, 그리고 안티-축산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현역 교수 시절엔 이 일들에 매진할 수 없었기에 퇴임 후에는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의 시작은 안티-축산 운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점차 그 외연이 확대되어 축산물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지속적으로 축산업의 가치수호와 균형된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해왔
CJ Feed&Care(대표이사 신영수, 이하 CJ사료)가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현장지원에 나섰다. CJ사료는 하절기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혹서기 대비, 수의사·R&D·마케팅·지점 인력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구성, 축산농가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올 여름 폭염일수가 평년의 2배가 넘는 12~17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응을 위한 사양관리 및 사양 환경 점검활동과 더불어 가축들이 고온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농가들에게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현장지원단을 구성, 다음 달(8월)까지 두 달간 집중 지원한다. 현장지원단은 CJ사료 축산기술센터 수의사 및 축종 R&D·마케팅·지점 인력 등 5~6명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One Day Activity 활동(각 부문별 인력이 농가를 방문하여 하루 동안 해당 농가를 집중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360도로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내용은 ▲모돈 등각기를 활용한 모돈 수태율 관리 ▲상시체중, 이유체중, 56일령 체중 등 자돈 체중 집중 점검 ▲급이 라인 청소 및 환기시스템 점검 등을 통한 사양 환경 관리 등이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신개념 하이엔드(high-end) 정육점 선진팜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을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진팜은 선진과 하림그룹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축산물과 가공 식품을 가장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선진의 공식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다. 현재 서울 방이동과 쌍문동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으로 현재 급격히 확산 중인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셜커머스 ‘쿠팡’ 판매에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며 더 많은 고객과 소통을 준비했다. NICE TO MEAT YOU…고객만족 추구 선진팜 스마트스토어는 선진의 축산물을 통해 고객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는 ‘NICE TO MEAT YOU’를 핵심가치로, 해당 제품으로 완성된 요리 사진을 통해 고객이 식탁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진팜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한 첫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4만9천900원 상당의 ‘선진팜 선물세트 2호’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는 ‘선진팜 선물세트 2호’는 한돈 91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최근 국내 4개 배합사료공장 모두에 대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했다. HACCP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로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자사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초한 식품사료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국내 사료관리법상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까지 반영해 식품 공장 수준의 HACCP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모든 공장이 HACCP심사체계가 점수제로 변경된 후에도, 예전 심사체계에서의 무결함을 의미하는 ‘적합’ 판정을 받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김해·정읍·군산·평택 공장은 각각 9년, 4년, 3년, 2년 연속 보완사항 없이 HACCP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글로벌 식품보건안전위생 매뉴얼에 맞는 철저한 관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매해 선제적으로 HACCP인증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2004년에는 국내 사료업계 최초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한데 이
팜스코의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식지 않고 있다.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최근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에 2020년도 상반기 장학금 2천만원을 기부<사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수여식이 아닌 학교 측에 약식으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장학금은 축산계열 박찬휘 학생 외 19명의 재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팜스코는 2017년부터 연암대학교에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0명의 학생에게 1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학교 측과 꾸준히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하계 현장학습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이번 하절기부터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가기로 했다. 팜스코와 연암대학교는 이번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향후 농축산업을 꾸려나갈 훌륭한 인재양성과 인재개발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팜스코의 아낌없는 장학금 기부와 관심으로 서로 간의 더욱 더 굳건한 상생을 다짐하고 팜스코의 기업 정신에서 큰 교훈을 얻는다”며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기후 온난화로 기온이 평년보다 갑자기 높아지면서 최근 병·해충들도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축산 현장은 매년 해충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는 물론 축산 냄새와 함께 민원 발생의 주요 대상으로 지적 받아오고 있다. 이처럼 축산 현장의 최대 불청객으로 불리는 모기, 파리, 나방 등 각종 해충을 한 번에 사멸할 수 있는 신개념 해충박멸기 ‘마방이’<사진>가 출시되어 축산 농가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마방이는 그동안 자동훈연시스템 ‘신비로’를 출시해 국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냄새저감 사업의 외길을 걸어온 신비테크(대표 류재신)가 다년간 연구 끝에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다. 특히 마방이의 최대 장점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령 마방이를 농장에 설치하여 가동할 경우 한달 운영비로 가스요금 4천500원 정도 소요된다. 이와 함께 분 단위 자동 가동장치(타이머)로 편리성도 함께 갖췄다. 특히 해충들이 주로 서식하는 축산농장은 물론 분뇨처리장, 퇴비야적장, 비료생산 공장, 매립장, 수산물처리장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마방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 여파 소비 변화·육량등급제 개편 등 상반기 한우산업 호황, 외부적 요인 영향 커 선제적 수급조절…새 등급체계 사양관리 필요 한우의 올 상반기 경락가격은 초맑음이었다. 도축두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상승곡선을 그려나갔다. 전 세계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가 한우소비에 있어서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육량등급에 대한 가격반영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생산현장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지난 연말 등급제가 일부 개편됐지만 그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외부적인 변수가 너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우거세우의 총 경매두수는 10만6천827두이며, 평균경락가격은 2만1천52원/kg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경매두수가 증가했고, 가격 또한 올랐다. 공급량이 증가했음에도 경락가격이 오른 것은 분명 기이한 현상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상반기 한우거세우 경매두수는 9만8천730두, 평균가격은 1만8천941원/kg이었다. 한우거세우 평균경락가격(연평균)이 kg당 2만원을 돌파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공급량이 늘어났음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결과 소와 염소 모두에서 항체 양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일제히 접종하고 구제역 백신 항체의 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소(97.8%)와 염소(88.6%) 모두 항체 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염소에서 지난해 평균 항체 양성률과 비교해 3.8% 상승했으며, 소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젖소에서 1.0% 상승했다.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가축사육 농가에서 소‧염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도록 특정 시기(상·하반기)를 정해 연 2회로 정례화 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 11만4천여 호의 384만 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 농장별 여건에 맞는 자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일제접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접종을 실시한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감별체세포와 지방산프로파일 분석 도입으로 농가 수익증대 기대 젖소검정종합서비스앱과 문자 통해 농가들에게 관련 정보 제공 예정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최신 유성분분석기 도입을 통해 젖소검정농가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종협은 새로운 형질의 분석이 가능한 최신 신규 유성분분석기를 7월 초 국내에 처음 도입하고 관련 정보서비스를 검정농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유성분분석기는 한종협에서 2018년 11월부터 국내서 유일하게 농가에 서비스하고 있는 준임상형케토시스 분석은 물론이고, 유방염 발병 개체의 선별관리를 위한 감별체세포와 젖소의 반추위 건강상태 및 사료성분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방산프로파일 분석이 가능한 유성분분석기다. 협회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기존의 체세포 분석방법으로는 생물학적 마커(림프구, 대식세포 등)를 구별할 수 없어 유방염의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만성적인 유방염으로 진행되어 장기적으로 농가의 가장 큰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최신 유방염 분석기술인 감별체세포 분석의 도입으로 낙농가의 유질관리 개선과 유사비 지출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감별체세포의 분석방법은 유방염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국발 사람전염 ‘돼지독감’ 파문으로 글로벌 양돈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당내용이 연일 글로벌 헤드뉴스를 장식하면서 가뜩이나 코로나19사태로 공포에 빠져있는 소비자 들의 돼지고기 소비, 나아가 양돈산업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양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한돈협회 등 정부와 유관기관, 양돈업계는 돼지독감 관련 언론보도 직후 사실여부 확인과 함께 자체 회의 및 개별접촉 등을 통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 결과 변형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는 있지만 이미 존재해 온 바이러스인데다 사람에 대한 피해를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데 전반적으로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해외조사 및 연구자료에서도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돼지로부터 사람에게는 전파되지만 그 피해가 일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처럼 별도의 대책이 필요한 수준은 되지 않는데다 사람간 전파사례도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수의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보고되는 논문 자체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론을 정해놓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논리를 껴맞추다보니 전혀 새로울 게 없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중국발 돼지독감에 대한 명칭변경이 이뤄질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계도를 긴급히 요청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일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사항을 반영, ‘돼지독감’의 명칭을 ‘G4신종바이러스’로 변경해 국민과 언론에 알려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에 건의했다. WHO는 지난 2015년 ‘신종 인간 감염질환 이름을 짓는 가장 좋은 방법’ 제안을 통해 이전에 없던 신종 감염질환을 명명할 때에는 불필요한 오해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이나 동물, 식품 이름은 붙이지 말아달아 줄 것을 언론 등에 권고한 바 있습니다. 한돈협회는 이와관련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발생초기 돼지독감이라는 명칭으로 심대한 피해를 입엇을 뿐 만 아니라 막연한 소비자 불안감을 조장하기도 했으며 이후 WHO 등의 권고로 인해 신종플루(H1N1)으로 질병명이 바뀐 사례가 있음을 주목했다. 따라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질병에 적합지 않는 명칭이 붙어 또 다시 돼지가격이 폭락하는 등 한돈농가가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2020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품목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품목’을 확정‧고시했다.이번에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녹두, 밤이며 폐업지원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밤이다.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은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가 수입피해 모니터링 대상 42개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65개 품목 등 총 107개 품목에 대해 2019년 연간 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예고 및 이의신청 접수 절차를 거쳐 ‘자유무역 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특히 이번 지원위원회에서는 돼지고기 폐업지원시 지급상한을 설정하기로 하고,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이후 미허가축사 소유자는 폐업지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됐다.농식품부는 지급품목이 확정됨에 따라, 6월 29일부터 7월말까지 농업인으로부터 피해보전직접지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