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달 26일, 금융사업 성장의 핵심거점이 될 중동지점 개점 기념식<사진>을 갖고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본격화했다.창원시 의창구 중동 어반브릭스 상가 현지에서 개최된 개점식에는 박완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농협 창원시지부장, 각 지역 농·축협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동지점의 개점을 축하했다.총 사업비 53억7천300여 만원이 투입돼 창원시축협의 6번째 지점으로 문을 연 중동지점은 6천100세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인근에 조성돼 있으며, 2016년 입점을 위한 추첨부터 14개 금융기관이 첨예하게 입점경쟁을 펼친 알짜배기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중동지점은 이를 방증하듯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금융업무에 돌입해 약 3개월여 동안 예수금 160억원, 대출금 8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남상호 조합장은 “중동지점의 개점이 창원시축협의 새로운 도약과 성숙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유휴자금을 적극 유치해 조합원들에게 저리로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경쟁력 있는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농가소득 향상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축협·단체와 ‘벽 없는 소통’ “환경규제 강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 코로나19 여파 등 축산업의 어려움이 산재해 있는 시기에 축산과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환경친화형 축산업 육성을 통한 강원 축산물 경쟁력 강화로 축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달 1일 강원도 축산과장으로 임명된 박근수 과장은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대응방안 마련으로 현재 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원축산물을 전국 최고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축산규모는 타 시도에 비해 협소하지만 품질은 전국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현재 축산업이 직면한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강원도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강원축산물의 선진화와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박 과장은 이를 위해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축사시설 현대화, ICT 기술 도입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 확대,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 통한 농가 경영안정,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환영 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육점하면 빨간색 전등과 타닥타닥 도마소리 등 왠지 어수선한 풍경이 그려진다. 하지만, 요새 정육점은 그렇지 않다. 밝고 조용하다. 여기에 신세대 감성이 잔뜩 묻어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잘생긴 정육점’.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깊다. 매장 한켠에는 이런저런 와인, 그리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이야기를 나눌 식탁이 마련돼 있다. 조용한 카페같다. 한우고기와 와인. 잘 어울린다. 앞으로 드라이에이징 숙성육도 들여놓을 예정이다. 동네 정육점이 이렇게 화려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 정육점 신진섭·정용훈 대표는 “지난 2월 오픈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 꽤 선전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가는 축산물 유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가 제26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달 19일 제25·26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갖고 조해구 지부장<사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김해 JW웨딩홀에서 개최된 김해시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에는 유관기관 대표들과 김해 한돈인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시간 김해지부를 위해 헌신한 정진광 지부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또, 앞으로 3년간 한돈협회 김해시지부를 이끌어 갈 조해구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조해구 신임 지부장은 “한돈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로 인해 한치 앞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 사실”이라며 “지부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 받은 만큼 자연순환농업의 완성, 지역환경 개선, 한돈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임하는 정진광 지부장은 “그 동안 회원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부족하지만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다”며 “이젠 제26대 집행부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김해 한돈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현재 92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의 축산경영이 시대를 앞서, 보다 과학적이고 스마트하게 변모 할 것으로 보인다.울산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최근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축사 ICT 한우관리 통합시스템을 농장에 접목,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울산 울주군 언양읍 철이농장(대표 정인철·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에서 개최된 축사 ICT 한우관리 통합시스템 시연회에서는 사료배급 및 목걸이 자동제어, 방역관리, 지붕 개폐, 선풍기 작동, 윈치커튼, 조명 등 스마트폰을 통해 농장 각 부분의 원격 제어가 가능한 첨단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사 ICT 한우관리 통합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농장·축협·행정·한우협회·수정사·공수의사와의 실시간 연동으로 사료 자동신청, 축사방문 차량 감시, 농장의 소독관리, 회원농가 관리, 개체관리, 수정정보 관리, 지원사업 신청 등의 협업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완성도 높은 축사 ICT 관리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정인철 지회장은 “기존 시설은 그대로 유지하며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구축비용을 70%이상 절감했다”며 “누구나 사용이 편리한 전국 최초의 한우관리 통합시스템은 한우산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 예고했다.한편, 군비 4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원 농가가 한우 거세우 8두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해 1억4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주인공은 청풍명월한우 옥천작목반(반장 이준희) 회원인 절골뜰농장 김희자 씨. 김희자 농가는 지난달 19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 8두를 출하해 생체중(6천568kg·평균 821kg), 도체중(3천942kg·평균 493kg), 평균단가 2만6천원을 기록했다. 절골뜰농장 출품우 등급출현율은 1++ 7두, 1+ 1두이며, 등심단면적은 모두 110cm 이상(2두는 120cm 이상), 평균 육량지수는 62를 기록했다. 김희자 농가는 현재 옥천에서 한우 120두를 일괄 사육하고 있으며 보은옥천영동축협 청풍명월한우 작목반 총무로도 활동 중에 있다. 김희자 농가는 “한우 사양관리프로그램을 통한 농협사료 전이용 및 한우개량 결과”라며 “특히 2016년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대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더불어 청풍명월한우작목반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달 24일 동해삼척태백축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0농가를 대상으로 ‘번식우 사양 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 교육으로 번식우 분만 전·후 질병관리, 송아지 사양관리 등 기술교육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송아지 질병예방·치료, 임신우 사양·환경관리 등의 심층강의로 참석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덕수 본부장은 “이번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기업중앙회 충남도지회(지회장 김만식)는 지난달 30일 공주농업기술센터 농업관에서 공주 계룡 청양지역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축산물 특화위생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안에 따른 과태료 부과 기준과 축산물 유통관련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강일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사는 ‘축산물등급제 및 축산물 이력제도 이해’ 라는 주제로, 한수현 축산기업중앙회 전무는 ‘주요 위반사례 및 영업자 준수사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축산물가공업, 축산물보관업, 축산물운반업, 축산물판매업에 이르기까지 축산물유통관련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일 농협사료, 한국사료협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사료산업발전협의회’<사진>를 개최, 국내 사료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 사료 업계와 농협사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사료산업발전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수출국의 수출 제한, 물류 차질 등에 따른 사료 원료의 수급 불안 우려를 계기로 위기 상황에 대응한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비용 절감 등 국내 사료 산업 발전을 위해 경쟁 관계에 있는 농협사료와 민간 사료 업계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사료산업발전협의회 개최를 매월 정례화해 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 농식품부간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 간 사료원료 공동구매 등 구매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한다.코로나19 등에 따른 예상치 못한 국제 사료곡물 수급 불안 등에 대응한 사료 곡물 위기 대응 매뉴얼 마련, 포스코 등 해외 사료 곡물 공급 기반 활용 강화를 위한 협력 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해외 사료 곡물 시장 등에 대한 정보 공유 협력도 강화한다.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기대)은 최근 여수축협 회의실에서 ‘지리산순한한우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위기의 시대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NH순한한우조공법인은 ‘위기극복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 보고를 통해 순한한우의 현 상황 진단을 통한 사업부별 단기과제와 중기과제를 마련하고 2025년까지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선도하는 넘버원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생산기반을 강화하며 효율중심의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농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지리산순한한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7개 축협 8개시군 6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롯데마트를 비롯 130여개 매장에 공급하는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자타공인 명품한우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엄기대 대표는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참여조합의 협조가 더 절실하다”며 참여조합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제9기 대표농가가 탄생했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축종별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6농가를 제9기 농협사료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농협사료는 2012년부터 매년 5~6농가를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인증하고 있다.올해 대표농가에는 ▲한우 비육부문 명성농장(류재성·육명순 부부/충북 옥천), 한마음농장(강덕규·강길숙 부부/제주 서귀포) ▲한우 번식부문 산아래농장(송기범·김정란 부부/전남 장흥) ▲낙농부문 성재목장(신성재·황경자 부부/경북 청도) ▲양돈부문 장재농장(김은기·노영애 부부/충북 청주) ▲산란계부문 형제농장(김동남·허영신 부부/전북 고창)이 선정됐다.이날 인증식에는 대표농가 부부들과 농협사료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농가 소속 축협에서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장, 김재은 장흥축협장, 김용관 서귀포시축협장, 이세성 경대낙협 상임이사, 김선우 청주축협 지도상무, 농협사료 대표농가들로 구성된 리더스클럽 이정우 회장과 기도영 총무 등이 참석했다.안병우 사장은 이날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표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 높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단장 이재호)이 축산현장을 찾아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계통 간 하나 되기 상생운동’을 실천했다. 축산사업단은 지난달 24일 세종공주축협 가축시장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계통 간 하나 되기 상생운동’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축협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하며 상생·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사다. 이날 이재호 단장을 비롯한 15여 명의 직원들은 가축시장 폐장 후 주변 청소와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실시했다. 세종공주축협 백운호 지도상무는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가축시장 일손이 모자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하는 마음으로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