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 조합원인 권병주 씨가 경기도 웰빙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1회 대회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상<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도드람 안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제 2회 경기 웰빙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용인서 한우를 사육하는 권병주 씨가 출품한 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의 고급육으로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우는 출하체중 814kg, 도체중 474kg, 등급 1++A, 근내지방도 93, 등지방두께 11mm, 등심단면적 120㎠로 이날 경매에서 4천400만원에 낙찰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위축되고 있는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사양관리 기술 교류를 통한 한우고기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도내 축협과 사료업체에서 추천을 받은 도내 17개 시·군 41개 농가에서 한우 50두가 출품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등급 평가(90%), 농장환경 평가(10%)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는 용인축협 조합원인 권병주 씨(경기G한우 회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직무대행 이숙현)은 지난 19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지고 혜택을 입은 조합원 자녀들을 격려했다.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함께 짊어지고 그 자녀들의 학구열 고취를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는 함양산청축협은 이날 대학생 4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숙현 조합장 직무대행은 “적은 금액이지만 자녀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함양산청축협은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함양산청축협은 당초 30명의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올해부터 40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조합원 자녀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 폭을 확대 지원했다.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석재·충주축협장)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청탁금지법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제외 등이 포함된 한우산업 발전방안을 건의했다.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이석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7일 농식품부 민연태 축산정책국장을 만나 정책건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청탁금지법에서 한우를 비롯한 국내산 농축산물이 제외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노력해 달라”고 건의하면서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우농가 실익 증대를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쇠고기 이력제 사업용 귀표 자가 부착 농가에 대한 예산지원 증액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입지제한구역 내 가축사육 제한에 대한 대책 강구도 건의했다. 또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 한우 암소 임대사업 지원, 소도체 등급기준 보완안 시행 유예 등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새로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관련해 신규 창업 지원 등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도 건의했다. 민연태 축산국장은 조합장들의 건의내용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장이 고등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 4부(부장판사 문성관)는 지난 22일 장 조합장에 관한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장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실시한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선거 전에 조합원에게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었다. 하지만 장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돈을 건넨 적이 없다. 상대후보가 모함한 것”이라며 고법에 항소 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돈을 받았다는 조합원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하고, 1심에서 돈을 받은 조합원의 증언이 항소심에서의 증언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 등 피고인의 범행이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날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장 조합장은 항소심 판결 직후 “그동안 소송 건에 휘말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조합경영에 있어 심리적 부담감이 컸지만 이제 무죄 판결을 받은 만큼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소득 증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조합 육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미량초우’의 새로운 각오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한 ‘제1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사진>이 밀양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18일, 지역의 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 축제장에서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그동안 브랜드로서 다소 미흡했던 미량초우를 다시 재건하고 브랜드 다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박재종 조합장은 “밀양한우는 196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전국한우품평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해 첫 한우 종모우로 활약하며 오늘날 괄목할만한 한우개량의 토대가 되는, 한우개량의 시발점 이었다”며 “이러한 기념비적인 역사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 밀양한우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미량초우를 명품한우로 다시 만들어 밀양의 한우시대를 야심차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밀양강변에서 개최된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은 구이용 한우고기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량초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600석 규모의 대형 식당을 운영해 숯불에서 구워지는 미량초우의 향취로 관광객들
김호상 전국한우협회 금산군지부장이 취임과 동시 금산군 한우인을 대변하는 건실한 지부 육성에 돌입했다. 전국한우협회 금산군지부는 지난달 김호상(사진 왼쪽) 지부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고 전임 지부장이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금산군 한우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지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금산군지부는 초대 박영쇠 지부장을 시작으로 2대 김태문(사진 오른쪽) 지부장에 이어 3대 현 김호상 지부장에 이르기까지 금산군 한우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금산군지부는 박영쇠 초대지부장이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2대 김태문 지부장이 취임하면서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지부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금산군지부는 매년 불우이웃과 나눔을 위한 한우고기를 금산군에 기탁하고 있다. 또한 인삼축제기간에 한우고기 무료시식회 및 소비촉진 행사를 열어 전국에서 금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금산군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산군지부는 금산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서 톱밥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한우관련 사업을 회원들에게 지원해서 농가 소득향상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금산군 한우연구회 회장과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20일 광주 상무리츠컨벤션홀에서 ‘소통·공감·공유 우리직원 컨퍼런스 한마음가족대회’<사진>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광주축협 임·직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종합업적평가 전남 최우수상(전국 2위), 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해 자축의 의미로 가족들과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무소와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 행사도 마련됐으며 이어 난타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전개됐다. 안명수 조합장은 “광주축협 임직원들은 미래의 희망이므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축협 가족들 모두가 단돈 1원이라도 내 조합에 예금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출, 보험, 마트 이용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정 하동에서 자란 신선한 축산물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한 ‘2017 알프스 하동 축산물장터’가 지역민,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한판으로 펼쳐졌다. 갈수록 침체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 축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려나가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교시장번영회가 주관하고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하동축산단체가 후원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하동 진교공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진교풍물패의 길터기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알린 하동 축산물장터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신선 축산물 등 다양한 살거리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를 함께 제공함으로 하동 축산물을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현장에는 하동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를 비롯해 돼지고기·오리고기·달걀·치즈·요구르트 등 신선 축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축산물 특판전’이 펼쳐졌으며, 즉석해서 하동솔잎한우와 한돈을 즐길 수 있는 셀프식당에는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참여해 하동솔잎한우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고 이를 내빈들이 따라하는 이벤트가
민·관·군 상생협력 시스템 양축농 생산비 절감 기여 군 민통선 지역 내 야생풀을 사료화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최근 관할 군부대에 감사 표시로 예초기를 지원하는 등 군부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 나가고 있다. 이번 군부대 예초기 지원사업은 나눔축산운동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30대의 예초기를 지원했다. 지난 18일에는 육군 9사단 29연대에 10대, 19일에는 9사단 독수리연대에 10대<사진>, 또 24일에는 1사단 15연대에 10대를 각각 지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매년 군부대에 예초기를 지원하고 있다. 군부대 관할 야생풀 조사료화 사업은 민·관·군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부존자원인 야생풀을 곤포사일리지로 만들어 양질의 조사료를 한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군부대는 사계정리를 통해 원활하게 경계근무를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내에서는 1사단 관할 구역인 장단면 장단반도지역과 9사단 관할 구역인 한강과 임진강 수변 구역, 해병 2사단 관할 구역인 김포 하성면 수변구역을 대상으로 군부대와 야
올 조합 창립 60주년 맞아 새 비전 공유 구성원 역량 결집…수익기반 안정화 역점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통해 김해축협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큰 믿음으로 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맡겨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김오근 상임이사는 성장의 디딤돌로 조합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은 지난 16일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 선출을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오근 상임이사에게 다시 한 번 응집된 힘을 실어줬다. 참석 대의원 50명 중 41명의 신임으로 그동안의 역할수행에 대해 좋은 성적표를 받은 김오근 상임이사는 “과거, 김해축협은 위기의 순간마다 모든 조합 구성원들의 결집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온 저력이 있다”며 “올해는 조합 창립 6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 만큼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의 상(像)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김 상임이사는 우선, 재무구조가 건전한 경영우수조합으로 도약하기 위해 납입출자금 증대와 각종 사업수익의 확대로 자본금을 확충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안성축협, 인천 월미도서 효도행사 개최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지난 11일 인천 월미도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원로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효도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안성축협의 효도행사는 1948년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2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성축협에서 마련한 버스를 각 지역별로 나눠 타고 인천 월미도를 찾아 관광을 마치고 조합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화합을 다졌다. 이날 우석제 조합장은 “이번 효도행사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지금의 안성축협을 만드는데 주춧돌역할을 하였기에 오늘의 안성축협이 있게 됐다. 안성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 또 양축조합원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길호 남양주축협, 아산 현충사서 경로행사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9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원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남양주축협 경로잔치는 올해 1948년 이전 출생자 600여 명 중 3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남양주축협은 매년 65세 이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에서 마련한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8일 횡성축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횡성축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축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횡성축협은 이날 행사를 통해 조합원 자녀 대학생 22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횡성축협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하기까지는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해온 조합원들의 노력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조합원 자녀 인재 육성을 통해 앞으로 축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역군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