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농가들이 소값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일선축협은 같은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하이록한우사업단이 전북 전주에서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갔다.하이록한우사업단, 춘천서 우리한우 대축제 하이록한우 사업단(대표 춘천축산농협 조합장 주영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춘천축산농협 퇴계점에서 우리한우 대축제사진를 열고 하이록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수입 쇠고기 개방, 사료값 상승, 산지소값 하락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힘들게 축산을 이어가는 농가를 돕고 위축된 한우산업에 활력을 되찾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한
기한부신용장·일람불신용장 조합 상황 따라 적용키로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의장 정영세 부천축협장)는 지난 9일 보령축협에서 5월 월례회의사진를 열고 수입사료원료 구매대금 결제방법 다양화 방안을 비롯해 가공조합업계의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다한 환차손익 발생으로 인한 경영불안해소를 위해 수입사료원료 구매대금의 결제방법을 이원화해야 한다는 가공조합들의 요청으로 수입사료원료 구매대금 결제방법을 기한부신용장(USANCE)과 일람불신용장(ATSIGHT)으로 이원화해서 조합상황에따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합의 자금여력이 있으면 기한부신용장제도를, 그렇지 않으면 일람불신용장제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합장들은 어떤 방법이 좋은지는 추후 여러 가지 관련사항을 종합 검토해서
올해 사료작물의 생육이 지연됨에 따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육 상황을 고려해 수확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이 예년에 비해 한파가 길었고 생육이 시작되는 봄철 심한 기온차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의 생육이 지연됨에 따라 조사료 재배농가에서는 생육 상황을 고려해 수확시기를 2~3일 정도 늦출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최근 전남도내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삭이 50% 정도 나오는 출수기가 예년에 4월 25일경이었으나 올해는 5월 초순으로 10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풀사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사료작물 수확시기를 예년에 비해 2~3일 정도 늦추고 늦게 파종한 곳에서는 생육상황에 따라 1주일 이상 늦게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청보리는 너무 일찍 수확하면 영
돼지가격 하락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FTA체결이 확대되면서 수입축산물이 증가하는 등 국내 축산업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특히 선진축산업 도약을 위한 HACCP, 무항생제 등 축산물 인증에 들어가는 비용증가도 축산농가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최근 도내축산농가의 이 같은 경영난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축산분야 신기술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 추진하게 되는 축산분야 신기술 시범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생산비 절감, 축산물 품질향상, 가축사육 환경개선 등에 관한 13개 분야의 시범사업을 105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도비 지원사업으로 ‘부존자원이용 가축발효사료 이용시범’, ‘기후변화 대비 양돈 환경개선 경쟁력 강화시범’ 등 7개 분야 시범사업을 30개소
(사)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12대 김현욱 회장과 13대 이영균 회장 이취임식사진이 지난 3일11시 전주 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에서 도협의회 구경본 사무총장 사회로 성대하게 치러졌다.이날 이취임식은 이병모 중앙회장, 김건모 중앙회 부회장, 김용환 강원도협의회장, 전북도 김대중 도의원, 노영운 축산과장, 도홍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한돈 농가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이날 이임하는 김현욱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협의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들에게 감사한다” 전하고 “앞으로도 협의회발전과 한돈농가 권익증진에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이어 이영균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세 가지 공약을 준비했다. 첫째는 축산물 유통혁신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통단계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2일 축산연구소 회의실에서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HACCP 역량강화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녹색축산의 조기실현과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요구되는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지정 관리에 대한 업무능력 배양 및 관련규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세미나에서 친환경 축산물 민간 인증기관인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 이경 팀장이 현장 축산농가 사례위주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사후 관리요령 등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위한 심사절차 및 기준의 이해를 도왔다.이어 사육단계별 HACCP지정 기준 및 절차에 대해 (주)식품안전컨설팅 오용관 대표로부터 HACCP 축산물 적용 분야 및 적용방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조재록 본부장은 지난 6일 농축산사업부직원 15명과 함께 이천연합사업단(APC) 산지 현장을 방문했다.이천연합사업단 출하농가인 이천시 호법면 안병선 농가를 방문해 오이 수확 일손돕기, 소포장 작업과 생산농가의 고충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양평 관내 농업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이천시 관내 산지 출하농가의 농산물 생산현황과 경제사업 시설기반 등을 점검하며 현장중심의 정책반영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실천했다.조재록 본부장은 “산지유통 핵심인 연합사업단에 대해 지속적인 운영활성화 지원으로 판매사업을 확충하고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는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축산물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강원도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75명과 축산물관련 시민 감시원 9명, 업무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명예감시원 운영 기본 계획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축산물의 표시 기준, 축산물 위생감시 실무 요령, 시민감시단 활동 요령 등 직무능력 향상 등을 내용으로 실시됐다.시 관계자는 “명예감시원이 위생감시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과 소비자가 바라는 축산물위생관리 등에 대하여 교육함으로서 축산물의 위생·안전에 대한 이해와 감시활동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낙농가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기도 낙농협회 이건섭 회장(61세)은 “경기지역 낙농가는 약 2천500명으로 전국의 낙농가 대비 41%를 점유하는데도 보호할 단체가 없었다”고 전제하고 “지난달 경기도 낙농협회장을 맡음에 따라 관내 낙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건섭 회장은 “경기지역 대부분은 상수원 보호지역인데다 도시화 진행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1주일이 멀다하고 폐업하는 농가가 발생한다”며 “이들 농가의 고충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만큼 그 해결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역설했다.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산23-5번지에서 1979년부터 마장목장을 경영하는 이건섭 회장은 매일 2톤200kg의 양질의 원유를 서울우유로 낸다. 2년 전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장을 맡을 때 농가수
옻 함유 기능성 돈육 내세워칠곡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윤석호)은 지난 3일 경북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881-1번지 현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대한한돈협회 경북도지회 최재철 도지회장, 구미칠곡축협 김영성 상임이사등 관내 관계 기관장과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옻골포크 육가공공장 및 판매장 개장식사진을 가졌다.이번에 개장한 칠곡 옻골포크 육가공공장은 하루 돼지 40두 처리가 가능한 규모에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갖추고 있어 브랜드 돈육(옻 함유)의 생산·가공·판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석호 옻골포크대표는 인사말에서 “육가공 공장개장을 시작으로 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망을 확충하고 위생적인 육가공 설비를 바탕으로 HACCP인증을 통해 학교 및 단체급식에 공급하여 옻골포크를 으뜸가는 브랜드로 육성·발전
경기G한우운영위원회(위원장 우용식·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6일 수원화성오산축협 소회의실에서 참여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협의회사진개최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우용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조합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사업에 매진해 G한우가 경기도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G한우 사업단장 임명의 건과 G한우 사업단 암소 취급의 건등을 의결했고 보고사항으로 1/4분기 수익 잉여금 정산실시, G한우사업단 업무 현황보고, G한우 학교급식 계약 및 판매현황, 중앙회 및 농축산부 지원자금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이날 조합장들은 G한우사업단장에 수원화성오산축협의 이경욱 (4급)팀장을 단장으로, 6급 최명규 주임을 실무직원으로 임명했다.또 조합장들은 도내
포천시가 휴일에 관계없이 질병발생 및 의심축에 대한 신고체계를 강화하며 지난해 10월부터 FMD 및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포천시는 가축질병예찰반 14개반 42명을 통해 지속적인 농장예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협방제단 2개소를 동원 매주 수요일 723개 소규모농가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FMD 및 AI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일 포천시 이기택 부시장은 영중면 거사리에 소재한 양계사육농가와 영북면 야미리 소재 소사육 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이날 이 부시장은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AI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가축방역대책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현장추진상황을 재점검했다.또 영북면 야미리 우결핵 발생농가를 방문해 질병종식을 위한 다양한 농가의견을 수렴하고, 농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