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체급식에서 계란 메뉴의 공급횟수가 아직까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빈도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최근 계란급식 활용빈도와 관련한 설문조사표 참조를 실시한 결과, 월 평균 10회 정도의 계란 요리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개최된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 참가한 단체급식 영양사 5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단체급식 중 계란메뉴 활용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병원으로 월 평균 18.7회 정도 계란요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매 끼니마다 계란요리를 공급하는 병원도 있었다. 산업체는 월 평균 10.4회 계란요리를 제공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학교(7.65회), 급식 전문업체(7.46회), 보건소(4.63회)의 경우 월 평균 계란메뉴 공급 횟수가 8회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은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양소가 가득하기 때문에 삼시세끼 챙겨먹어야 할 식재료다”라면서 “학교에서 단체급식을 많이 먹는 청소년들의 생활 습관을 감안하면 단체급식에서 계란 메뉴보급이 더욱 늘어나야 할 것”
전국 양계인의 화합의 장인 ‘2016 전국양계인대회’가 내달 29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9월 29일과 30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전국양계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계인대회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대한양계협회가 주관을 맡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양계인들의 연중 가장 큰 축제로 올해는 ‘하나가 되어,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약 1천500여명의 양계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1부에서는 각종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식 및 비전선포식, 기념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2부에서는 양계인의 밤 행사를 통해 각종 안건을 논의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양계인들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해 상호 협력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많은 양계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복더위 3분의 2가 지나도 여전히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철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영양만점 계란 요리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 ‘2016년도 계란효능바로알기시험’ 페이스북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계란자조금 측은 “계란 속 가득한 최고급 단백질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힘이 나게 만들어 여름철 더위 나기에 좋은 보양식”이라며 “남은 무더위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삼시세끼 계란 매일 건강 페이스북(www.facebook.com/myeggro)으로 접속,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후 계란과 관련된 퀴즈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오는 22일 총 22명을 선정해 ‘던킨도너츠 베이컨에그잉글리쉬머핀’을 제공할 예정이다.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집단폐사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닭, 오리가 전체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닭은 총 269만1185마리로 전체 폐사축의 9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가금류의 경우, 몸 전체가 깃털로 싸여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가축에 비해 더위에 약하다. 문제는 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폐사축의 매몰 비용은 대부분 자부담이라는 것이다. 충남 당진의 한 농가는 “하루에 몇 천마리가 갑자기 집단폐사 했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신고를 하는데,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을 뿐만 아니라 처리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다”라며 “이로 인해 폐사축이 소량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랜더링 등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했다. 폐사축 처리 지원사업이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지고, 그마저도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예산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지원사업이 없는 농가들의 경우 폐사축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계열화가 이뤄진 육계농가의 경우
주원산오리가 정통 북경오리구이를 출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주원산오리(대표 이우진)는 오리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의 성과로 지난 8일부터 프랜차이즈 식당 ‘오릿대’에서 정통 북경오리 메뉴사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북경오리구이는 세계 3대 요리로 꼽히는 중국요리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 ‘베이징 덕’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주원산오리 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중국 최대 프랜차이즈 ‘전취덕’의 왕신원 셰프를 영입, 지난 2014년부터 메뉴개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왕신원 셰프는 전취덕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전문가로 전취덕 그룹요리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북경오리분야 세계 최고 셰프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북경오리구이는 재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오리의 경우 주원산오리의 전용사료만을 사용하고 사육노하우를 통해 북경오리를 재현하고 있다. 또한 구이에 쓰이는 대추나무 장작을 직접 경북 경산에서 구매하고, 북경오리 전용 도자기 그릇을 제작하는 등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날 이우진 대표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이익구조를 찾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사료·설비 투자 아끼지 않아…품질 입소문 타 꾸준한 사회기부활동 인정…대통령상 두번 수상 ‘작지만 강하다.’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희만농장(대표 고희만)을 보면 이 말이 실감난다. 고희만 대표는 30여 년 전, 양계농장에서 일을 배우면서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산란계 7만5천수 규모의 희만농장을 세우게 됐다. 희만농장의 대표 계란은 ‘247 한울란’. 247 한울란은 오늘 생산된 계란을 24시간 안에 가정으로 배달하고, 7일 안에 먹어야 신선하다는 특별한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 대표는 “산란계 농장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계란 유통까지 직접 책임지면서 지금의 단단한 유통망을 갖추게 됐다”면서 “현재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80%는 하나로마트에, 20%는 가정배달을 통해 전량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희만농장의 계란들은 ‘품질’을 인정받아 입소문을 타게 됐다고 고 대표는 설명했다. 먼저 그는 투자를 조금도 아끼지 않는다. 조금은 비싸더라도 영양에 좋은 오메가 사료를 먹이고, 비타민제와 강황, 노하우가 담긴 자체 미생물제를 첨가하는 등 닭 영양에 무척 신경쓴다. 또한 시설투자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보통 여름철 부족한
최근 계란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무관하다는 연구발표 및 언론홍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환영을 표시하고 계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현재 산란계 산업은 대기업 진입 및 대군농가들의 무분별한 사육규모 확대로 인한 계란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최근 성균관대 이은정 교수가 발표한 계란 노른자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무관하다는 리뷰 논문 발표와 YTN 사이언스에서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무해해 남녀노소 누구나 고민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올바른 계란 정보를 제공한 것이다. 이에 오세을 회장은 “미국 및 일본에서도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 섭취에 대한 유해성 경고를 삭제한 내용의 식사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며 “양계협회도 매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계란 소비홍보 행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생산·유통을 위해 강력히 계란유통센터(GPC)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계란의 콜레스테롤 문제는 1913년 러시아에서 채식동물인 토끼를 대상으로 시행한 잘못된 실험결과로, 지난 50년간 미국·일본·유럽
양계업계가 환우계군 병아리 입식거부운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와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1일부터 육용종계 64주령 초과 계군에서 생산된 병아리의 입식거부운동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육용종계 환우계군은 일반적으로 경제주령을 초과했기 때문에 병아리 품질이 떨어져 육계농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닭고기 공급과잉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양계협회에서는 종계 Data-Base를 활용, 64주령이 지난 육용종계(2015년 5월 이전 입식) 파악 및 도태예정 날짜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양계협회 육계회원농가 및 육계협회 농가협의회에 ‘공급되는 새끼가축 관련정보’를 계열사가 발급하지 않거나, 일령표시 중 64주령(448일령)이상 종계의 병아리가 공급될 경우 연락을 취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관련법에 따라 새끼가축 관련정보를 발급하지 않은 계열화사업자의 경우 과태료처분 대상이 된다. 이와 더불어 농식품부에 ‘축산계열화사업관련 출하가축, 사육시설 등에 관한 기준’에 ‘계열화사업자는 64주령을 초과한 닭에서 생산된 씨알 또는 백세미용 알로 부화한 새끼가축을 공급해서는 안된다’라는 조항을 추가할 것을 공동
하림과 사업조정, 신뢰위해 비공개로 진행 대상·삼립식품과도 상생협의안 마련할 것 “사업조정 대상인 하림을 비롯해 대상, 삼립식품과 협의해 유통인들과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할 것입니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3일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바달비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가지고, 대기업의 계란유통업 진출에 따른 유통협회와의 사업조정 방향을 밝혔다. 지난해 말 동반성장위원회는 계란유통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신규업체의 진입을 금지했다. 그러나 하림과 삼립식품, 대상FNF의 경우 적합업종 지정 논의가 지연되는 사이 시장에 신규 진출했기 때문에 확장 자제 등의 권고를 내릴 수 없었고, 유통협회와 사업조정을 진행해야 했다. 강종성 회장은 “최근 대기업에서 계란유통인의 주 거래처인 개인마트까지 진출하려 한다”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도 권고사항일 뿐 법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차선책으로 사업조정을 통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우리 시장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하림과의 사업조정에 대해선 일단 대기업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신청한지 3
축산계열화사업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거래공정성 등을 보완하기 위한 세부계획이 세워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축산계열화사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축산계열화법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행계획은 축산계열화법 제4조 제3항(2013~2018)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농식품부는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축산계열화사업은 현재 육계에서 91.4%(56개소), 오리 92.4%(34개소), 양돈 14.7%(18개소)로 비교적 사육기간이 짧은 육계와 오리분야에서 계열화가 발전됐다. 농식품부 측은 그동안 계열화를 통해 전문성 제고 및 원가절감 등 장점도 있었지만, 계열사와 농가간 불공정 시비 등 갈등이 상존하고, 계열사 부도에 따른 농가 사육수수 미지급 등 문제점이 대두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거래 공정성 제고 △사육경비 안정적 수취기반 조성 △농가협의회 구성·운영 활성화 △축산계열화사업 평가 강화 △계열사 역할 강화를 통한 수급안정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정성 제고를 위해 표준계약서 사용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표준계약서의 경우 특히 소규모 계열사에서 사용율이 저조함에 따라 사용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동우(대표 김종관)는 최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서수교회에서 ‘사랑의 밥상 나눔행사’사진를 열고, 서수면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점심식사로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행사는 동우 임직원을 비롯한 서수 주민센터, 서수교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하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참석한 김종관 대표는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참 보람을 느끼고,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지역주민 및 어르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동우는 지난 6월에도 산북, 소룡동 일대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랑의 밥상나눔 후원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남자 대학생은 계란요리 중 계란말이, 여자 대학생은 계란찜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을 부재료로 사용한 계란 요리의 경우, 남녀 대학생 모두 ‘라면에 넣은 계란’을 최고로 쳤다. 지난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엄애선 교수팀이 지난해 9∼10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계란요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엄 교수팀에 따르면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한 요리 중 남자 대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5점 만점에 계란말이(4.1점)이었다. 반면 여대생은 계란말이(3.9점)보다 계란찜(4.2점)을 더 선호했다. 남녀 모두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은 계란 요리는 계란 국이었다. 계란을 부재료로 사용한 계란 요리의 경우, 라면에 넣은 계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계란 요리를 주 3∼4회 섭취하는 대학생이 98명(49%)으로 가장 많았다. 주 2회 이하가 66명(33%), 주 5∼6회가 36명(18%)이었다. 계란을 먹는 이유론 맛있어서(7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쉽게 접하는 음식이어서(42%), 영양소가 풍부해서(34%), 가격이 싸서(3%)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