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리업계 1위 브랜드 다향오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JTN 썸머 페스티벌 콘서트’사진 티켓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9일까지 다향오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 게시글에 콘서트를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퀴즈정답을 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총 15명을 선정해 ‘JTN 썸머 페스티벌 -에일리·배치기’ 초대권 1매(1매 2인 입장)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된다. 다향오리는 공연 당일 인기 제품인 오리스테이크 시식행사와 함께 다향착한정육점의 식사권을 증정하는 현장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향오리 기획실 박은희 상무는 “신나는 공연과 여름 보양식인 맛있는 오리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기력회복과 영양보충에 좋은 다향오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육용종계의 강제환우로 인해 병아리 품질불량, 닭고기 공급과잉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이를 금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축산계열화법에 강제환우 금지를 법제화하고, 농가는 환우병아리 입식거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와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육용종계의 강제환우 금지 및 백세미의 육용계 전환 금지를 위해 ‘축산계열화사업관련 출하가축, 사육시설 등에 관한 기준’의 개정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동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제환우란 닭에게 인위적인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가하면서 휴산시킨 후, 털갈이하고 다시 산란을 유도하는 과정이다. 이 때 생산연장과 더불어 산란율·수정율·부화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양 협회에 따르면 환우계군의 경우 대부분 경제주령을 초과했기 때문에, 병아리 품질면에서 정상 종란 병아리보다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또한 환우기간에는 살모넬라균의 증식이 더욱 활발해져 난계대질병 감염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과도한 절식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폐사율이 현저히 높아지게 되면서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 협회에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회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달 30일 협회 회의실에서 진일회계법인(공인회계사 임기완)과 세무·회계 업무 공조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축산업은 산업 육성·보호를 위한 세제혜택과 정책지원이 많아 이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절세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세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축산농가가 드물고, 축산 세무 전문가도 많지 않아 그간 축산농가들은 세무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양계협회는 회원농가의 세무·회계 업무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양계농가의 환급대행사업, 세무·회계 자문 서비스사업, 세무대행사업, 입법정책 제안사업 등 4가지 공동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 세대로 경영권을 승계하는 농가를 위해 재산이전과 관련된 절세 컨설팅 서비스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양계농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세무·회계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을 회장은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에서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계농가의
여름 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려 있는 7월. 전국 방방곡곡으로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 속 색다른 경험,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각종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때 엄마들의 가장 중요한 캠핑 준비물 중 하나가 아이들 먹거리다. 업계에서는 체력 소모가 큰 캠핑 전후, 아이들이 충분히 영양을 보충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다향오리가 출시한 오리스테이크사진는 무엇보다 엄마들의 깐깐한 기준도 충족시키는 안전성, 편의성까지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향오리에 따르면 ‘오리스테이크 숯불갈비맛’은 100% 국내산 오리 통정육으로 만든 안심 영양 먹거리다. 촉촉한 육즙. 두툼한 오리고기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스테이크에 달콤한 숯불갈비맛 시즈닝을 더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다향오리 관계자는 “오리는 육류 중 불포화 지방산이 가장 많고 필수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활동량이 높은 캠핑 후 영양식으로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며 “1팩당 100g씩 총 4팩으로 구성되어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관 절차 완료 후 7월말~8월초 시판 예정 수출 첫해, 3백만불…3년차 1천500만불 예상 한국산 고급이미지 구축 위해 ‘공동CI’ 제작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드디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삼계탕이 한류를 이끄는 대표 한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출은 중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육계협회, 수출 5개사(하림, 참프레, 농협목우촌,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와 우리 삼계탕의 중국 첫 수출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된 초도물량은 20톤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은 국내 삼계탕 수출작업장 5개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군산항을 통해 중국 상해, 청도, 광저우와 위해항 등으로 수출된다. 이 후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 심의와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7월말~8월초 이후 중국내 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현지 바이어를 통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식자재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중국정부가 하루 인삼 섭취 권고량을 3g으로 제한하고 있는 만큼 주의문구를 포장 겉
우리나라 산란성계육 주요 수출시장인 베트남에 해외시찰단사진이 파견됐다. 그 결과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은 월 3천톤(산란계 160만수)의 수출 주문물량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최근 산란계 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산란성계 출하 대기일수 증가·계란 과잉생산·산란성계육 시세하락·자조금 거출 부진 등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산란계 농가 중 약 65.1%를 차지하는 영세농가의 사정이 어려워져 농가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양계협회 측은 우리나라 닭고기 수출 1위 국가인 베트남에 ‘산란성계육 수출시장 조사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모색, 해외시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찰단의 현지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국민들의 구매력 향상으로 닭고기 시장규모가 연평균 16%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 96만6천여톤 규모다. 이러한 베트남 식품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면서 미국이나 브라질 등은 닭고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베트남에서는 자국 닭고기 위생 문제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고품질 수입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차별화
닭고기 최대 성수기 ‘복 시즌’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초복 이후 육계 산지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육계관측에 따르면 7월 육계 산지가격은 닭고기 수요증가로 초복(7월17일)까지는 원가수준 이상으로 상승하지만, 이후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대한양계협회 조사가격은 6월 초까지만 해도 kg당 1천300원이었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6월29일 기준 kg당 1천7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6월 한 달동안 계열사들의 종란 폐기, 병아리 랜더링, 생계 구매 증가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 노력으로 전년 동월보다는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효과가 초복까지만 지속될 것이란게 농경연의 분석이다. 생산량이 넘쳐나기 때문. 일단 수요 측면에서는 전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계절적으로 7월은 닭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이고,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닭고기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할 때 올해는 전년보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초복 이후에는 닭고기가 넘쳐나면서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농경연 측은 7월 도계 마릿수를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한 1억1천908만마리로
이탈리아의 116세 엠마 모라노 할머니는 현재 세계 최고령자다. 1899년11월29일생인 그의 생애는 3세기에 걸쳐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모라노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은 매일 생계란 두 개를 먹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라노 할머니는 “10대 때 빈혈 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생계란을 먹으라고 권장한 것이 계란과 1세기 넘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라고 전했다. 모라노 할머니는 계란 외에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이혼하고) 홀로 산 것도 자신의 장수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노인이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치아가 부실해지며 음식을 사고 운반하기 위해 마트에 가는 일이 힘들어진다. 햇볕도 덜 쬔다. 외출이 드문 노인은 비타민D 보충을 위해서라도 계란을 하루 한 개 이상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D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노인의 뼈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 비타민 D 외에도 계란엔 오메가-3 지방·콜린·비타민A·셀레늄·아연·루테인·제아잔틴 등 각종 웰빙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콜린(choline)은 기억력 개선을 돕는다.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치매 발생 위험이 높은 노인에게 DHA 등 오메가-3 지방은 효과적인 치매 예방약이다.
“대부분의 산란계농장에는 시설자동화가 정착됐지만, 그 한계를 ICT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싶습니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무지개농장 한만혁 대표사진는 ICT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적재적소에 활용하는데 관심이 많다. 한 대표의 농장은 산란계 67만여수, 육성계 17만여수를 사육하는 대군농가다. 때문에 그동안 시설자동화로 인한 고민거리가 상당했다. 뒤따라오는 문제점이 많았던 것. 한 대표에 따르면 산란계 농장들은 최근 대규모화로 인한 조직화 부족과 기계 의존도 확대, 수입 기자재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이 자동화의 한계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무지개농장도 예외는 아니다. 점등시간을 잘못 설정해 한밤중에도 불이 켜져, 닭들이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험, 특정동의 집란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스위치를 끄지 않아 빈 컨베이어만 공회전 하는 것을 손놓고 기다리는 경험 등 관리자의 무의식적, 무관심한 행동으로 인해 생산성이 많이 떨어진 경험을 한 대표는 털어놓았다. 그는 “농가들이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농장에서 눈으로 보고, 냄새로 느끼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ICT기술을 알게 되고, 이를
이지바이오 그룹계열 닭고기 가공업체인 성화식품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달 23일 이지바이오에 따르면 성화식품은 ‘락꼬꼬’라는 브랜드로 1호점인 광주 전남대점을 시작으로 5개점을 연이어 개설했다. 추가로 3개점도 오픈 준비 중이다. 대표적 레드오션 업종으로 꼽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이에 업계에서는 과잉된 시장에 성화식품이 진출하게 된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바이오에 따르면 성화식품이 프랜차이즈 치킨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수직계열화로 쌓아온 노하우 때문이다. 닭 사육부터 도축, 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체인점 운영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는 것. 즉 닭고기 가공에 관한 오랜 경험과 품질관리, 유통단계 단축에 따른 가격 경쟁력 등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락꼬꼬’만의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목할 점은 ‘락꼬꼬’의 운영방식이다. 성화식품 측은 무분별한 외형 경쟁을 자제하고 소수의 매장을 정예화시켜, 가장 안전하고 맛있는 치킨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사업전략을 가지고 있다. 매장 또한 규모나 형태에 따라 무한리필 매장, 카페형 매장, 배달형 매장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
지난해 분양가 인상으로 논란이 됐던 종계병아리 가격이 원종계 수입이 원활해지면서 6월부터 다시 4천500원으로 인하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격 인하시기를 최대한 늦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원종계 수입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과 영국의 AI발생으로 인한 원종계 수입차질로 종계 공급물량 감소를 우려, 기존 4천500원에서 5천500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올해 원종계 수입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6월부터는 기존가격인 4천500원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종계 수입이 원활해져 D-line기준 총 23만4천720수가 국내로 수입이 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13만8천480수) 69.5%가 증가한 수치로, 이로 인해 내년까지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 종계부족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각 계열사에서는 종계 환우, 생산 연장에 가담해 오히려 종계가 남아도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원종계업체 측은 종계병아리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계병아리 분양가는 지난해 가격인상으로 인해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원종계 수입이 지연되긴 했지만, 지난해 7월
홍콩으로의 우리나라 계란 수출이 순항궤도에 올랐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이 지난 4월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한 계란 24만개가 현지에서 모두 판매돼, 오는 30일 2차로 계란 10만개가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4월 17일 경북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를 통해 계란 24만개를 홍콩으로 수출한 바 있다. 수출된 계란은 홍콩 최대 일본계 대형할인매장인 이온(AEON)사와 에피타(Apita) 등 주요 매장에서 판매됐다. 홍콩 현지에서 1차 수출물량의 판매가 완료되자, 2차로 계란 10만개의 추가주문이 들어오게 된 것이다. 한국양계농협에 따르면 현재 홍콩 내 300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대형할인매장 파킨샵에서도 현지실사를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판매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양계농협 김동기 상무는 “한글 포장지에 유통기한 스티커만 붙여 판매했는데 한류영향으로 인해 반응이 꽤 좋았다. 특히 한국산 계란은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 홍콩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차 계란은 10만개 정도지만, 앞으로 주문량과 빈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판촉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